국립마산병원 결핵환자 들과의 인연!! (사진 으로 추억 소환)
코로나19 터널을 우리는 지났는가?
이전과 이후가 너무나 많이 변했다는 느낌!!
89년 11월부터 시작했던 국립마산병원 환자들에게
후원과 상담 ,집반찬 50인분, 김장김치와 맛있는
음식들로 계절마다 전체 환우들을 위해 정성을 담았던 날들은
병원 직원들 중에 연꽃모임 회원들과 서로 호흡이 잘 맞았기에 가능한 일이였다
병원 환자들에게 필요한게 뭔지 정보를 주고
우리는 이왕이면 필요한것으로 즐겁게 준비를했다
그런 세월이 너무 많이 흘렀다
함께했던 직원들이 이제 올해 대부분 퇴직을 하게 된다
모두 떠나기전에 잠시 자리를 마련하여 서로 인사를하기로했다
마음은 서울 하나
벌써 꽃들의 향연은 활홀하다
벚꽃 터널을 지나 동백꽃 가로수 길을 지나 봄을 만끽한다
잠시 점심 시간을 이용한 만남은 몇십년 추억을 소환하기엔 어림도 없다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다
우리는 하루하루가 쌓여서 오늘을 이루어 왔다
마산병원 후원은 이어지겠지만 정든 사람들을
떠나 보내야하는 아쉬움이 크다
우리는 추억이 삶의 재산이 되어 쌓여간다^^
첫댓글 서로 서로의 마음을 보듬어준 오랜 시간속에 인연들 . . . 그런 마음들의 정을 담아 많은 분들의 빠른 쾌유도 함께 빌어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