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爾時善財童子 以如是等 一體菩薩 無量稱揚讚歎法
이시선재동자 이여시등 일체보살 무량칭양찬탄법
그 때, 선재동자가 이와 같이 모든 보살들을 한량없이 칭찬하고 찬탄하는 법으로
而讚毘盧遮那 莊嚴藏 大樓閣中 諸菩薩已 曲躬合掌 恭敬頂禮
이찬비로자나 장엄장 대누각중 제보살이 곡궁합장 공경정례
비로자나 장엄장 대누각 가운데 있는 모든 보살들을 찬탄하기를 마치고, 허리를 굽혀 합장 공경하고 머리를 숙여 예배를 올렸도다.
一心願見 彌勒菩薩 親近供養 乃見彌勒 菩薩摩訶薩 從別處來
일심원견 미륵보살 친근공양 내견미륵 보살마하살 종별처래
한 마음으로 미륵보살을 뵙고 친근 공양하고, 미륵보살마하살을 보기를 원하였나니, 별도의 곳에서 오시는 도다.
無量天龍夜叉 乾闥婆 阿脩羅 迦樓羅 緊那羅 摩睺羅伽王
무량천용야차 건달바 아수라 가루라 긴나라 마후라가왕
한량없는 하늘 용 야차 건달바 아수라 가루라 긴나라 마후라가 왕,
釋梵護世 及本生處 無量眷屬 婆羅門衆 及餘無數
석범호세 급본생처 무량권속 바라문중 급여무수
제석천왕, 범천왕, 사천왕과 본래 태어난 곳의 한량없는 권속들과 바라문의 무리와 기타 무수한
百千衆生 前後圍遶 而共來向 莊嚴藏 大樓觀所
백천중생 전후위요 이공래향 장엄장 대루관소
백천 중생들이 앞 뒤를 둘러싸고, 함께 장엄장 대누각 관망대를 향하여 오고 있었도다.
善財見已 歡喜踊躍 五體投地
선재견이 환희용약 오체투지
선재동자가 보기를 마치고, 환희하여 춤추고 뛰놀면서 몸을 땅에 던져 절하였도다.
時彌勒菩薩 觀察善財 指示大衆 歎其功德 而說頌曰
시미륵보살 관찰선재 지시대중 탄기공덕 이설송왈
때에 미륵보살이 선재동자를 관찰하고, 대중들에게 가리켜 보이고, 그 공덕을 찬탄하고, 게송으로 설하는 도다.
汝等觀善財 智慧心清淨 爲求菩提行 而來至我所
여등관선재 지혜심청정 위구보리행 이래지아소
그대들은 선재동자를 관찰할지로다. 지혜와 마음이 청정하여 보리행을 구하기 위하여 이렇게 나의 처소에 이르렀도다.
善來圓滿慈 善來清淨悲 善來寂滅眼 修行無懈倦
선래원만자 선래청정비 선래적멸안 수행무해권
잘 왔도다. 원만하고 인자한 자여, 잘 왔도다. 청정한 대비심으로 잘 왔도다. 적멸한 눈으로 수행함에 게으름이 없나니, 잘 왔도다.
善來清淨意 善來廣大心 善來不退根 修行無懈倦
선래청정의 선래광대심 선래불퇴근 수행무해권
청정한 뜻으로 잘 왔도다, 광대한 마음으로 잘 왔도다. 물러서지 않는 선근으로 수행하여 게으름이 없고 권태함이 없나니, 잘왔도다.
善來不動行 常求善知識 了達一體法 調伏諸群生
선래불동행 상구선지식 요달일체법 조복제군생
동요하지 않는 행으로 잘 왔도다. 항상 선지식을 구하여 모든 법을 요달하여 모든 중생들을 조복하는 도다.
善來行妙道 善來住功德 善來趣佛果 未曾有疲倦
선래행묘도 선래주공덕 선래취불과 미증유피권
묘한 도를 행하나니, 잘 왔도다, 공덕에 머무나니, 잘 왔도다. 불과의 과보에 나아가나니, 일찌기 피곤하거나 게으름이 없나니, 잘 왔도다.
善來德爲體 善來法所滋 善來無邊行 世間難可見
선래덕위체 선래법소자 선래무변행 세간난가견
덕으로 몸을 삼나니, 잘 왔도다. 법을 자라게 하나니, 잘 왔도다. 끝없는 행은 세간에서 만나보기 어렵나니, 잘 왔도다.
善來離迷惑 世法不能染 利衰毀譽等 一體無分別
선래리미혹 세법불능염 이쇠훼예등 일체무분별
미혹을 떠나 세간법에 능히 물들지 않고 이롭거나 쇠퇴하거나 헐뜯거나 칭찬하는 모든 것에 분별이 없나니, 잘 왔도다.
善來施安樂 調柔堪受化 諂誑瞋慢心 一體悉除滅
선래시안락 조유감수화 첨광진만심 일체실제멸
안락을 주고 부드럽게 조화하여 교화를 감당하여 받아드리고, 아첨하고 속이고 성내고 교만한 마음의 일체를 모두 제멸하나니, 잘 왔도다.
善來眞佛子 普詣於十方 增長諸功德 調柔無懈惓
선래진불자 보예어십방 증장제공덕 조유무해권
진실한 불자가 시방을 두루 다니며 모든 공덕을 증장하여 조화롭고, 부드럽고, 게으름이 없고 권태가 없나니, 잘 왔도다.
善來三世智 遍知一體法 普生功德藏 修行不疲厭
선래삼세지 편지일체법 보생공덕장 수행불피염
삼세의 지혜와 일체법을 두루 알고, 두루 공덕장을 내어 수행하고, 피곤하거나 싫어함이 없나니, 잘 왔도다.
文殊德雲等 一體諸佛子 令汝至我所 示汝無礙處
문수덕운등 일체제불자 영여지아소 시여무애처
문수보살과 덕운 비구 등 일체의 모든 불자들이 그대를 나의 처소에 이르게 하고, 그대에게 걸림없는 걸림없는 곳을 보였도다.
具修菩薩行 普攝諸群生 如是廣大人 今來至我所
구수보살행 보섭제군생 여시광대인 금래지아소
보살행을 구족하게 닦고, 두루 모든 중생들을 거두고자 이와 같은 광대한 사람으로 이제 나의 처소에 왔도다.
爲求諸如來 清淨之境界 問諸廣大願 而來至我所
위구제여래 청정지경계 문제광대원 이래지아소
모든 여래의 청정한 경계를 구하고, 모든 광대한 서원을 묻기 위하여 나의 처소에 이르렀도다.
去來現在佛 所成諸行業 汝欲皆修學 而來至我所
거래현재불 소성제행업 여욕개수학 이래지아소
과거 미래 현재의 부처님들께서 이루신 모든 행업을 그대가 모두 닦아 배우고자 나의 처소에 이르렀도다.
汝於善知識 欲求微妙法 欲受菩薩行 而來至我所
여어선지식 욕구미묘법 욕수보살행 이래지아소
그대는 선지식에게 미묘한 법을 구하고, 보살행을 받고자 나의 처소에 이르렀도다.
汝念善知識 諸佛所稱歎 令汝成菩提 而來至我所
여념선지식 제불소칭탄 영여성보리 이래지아소
그대는 선지식을 생각하고 모든 부처님을 칭찬하고 찬탄하나니, 이제 그대가 보리를 이루기 위하여 나의 처소에 이르렀도다.
汝念善知識 生我如父母 養我如乳母 增我菩提分
여념선지식 생아여부모 양아여유모 증아보리분
그대는 선지식을 생각하기를 부모가 나를 낳은 듯이 하고, 유모가 나를 양육한 듯이 하고, 나의 보리분법을 증장하듯 하는 도다.
如醫療衆疾 如天灑甘露 如日示正道 如月轉淨輪
여의요중질 여천쇄감로 여일시정도 여월전정륜
의사가 모든 병을 고쳐 주듯하고, 하늘에서 감로수를 뿌려주는 듯하고, 태양이 바른 길을 보여 주듯하고, 달이 청정한 바퀴를 굴리는 듯 하는 도다.
如山不動搖 如海無增減 如船師濟渡 而來至我所
여산불동요 여해무증감 여선사제도 이래지아소
산같이 동요하지 않듯이, 바다가 증감이 없듯이, 뱃사공이 건네어 주듯이 나의 처소에 이르렀도다.
汝觀善知識 猶如大猛將 亦如大商主 又如大導師
여관선지식 유여대맹장 역여대상주 우여대도사
그대는 선지식을 관찰할지로다. 선지식은 아주 용맹한 장군과 같고, 또한 대상단의 주인과 같고, 또한 큰 길잡이와 같도다.
能建正法幢 能示佛功德 能滅諸惡道 能開善趣門
능건정법당 능시불공덕 능멸제악도 능개선취문
능히 정법의 당기를 건립하고, 능히 부처님의 공덕을 보이고, 능히 모든 악도를 멸하고, 능히 착한 갈래의 문을 열어 주는 도다.
能顯諸佛身 能守諸佛藏 能持諸佛法 是故願瞻奉
능현제불신 능수제불장 능지제불법 시고원첨봉
능히 모든 부처님의 몸을 밝히고, 능히 모든 불법장을 수호하고, 능히 불법을 지니고, 이러한 까닭으로 우러러 받들기를 서원하는 도다.
欲滿清淨智 欲具端正身 欲生尊貴家 而來至我所
욕만청정지 욕구단정신 욕생존귀가 이래지아소
청정한 지혜를 만족하고자 하고, 단정한 몸을 구족하고자 하고, 존귀한 가문에 태어나고자 하여 나의 처소에 이르렀도다.
汝等觀此人 親近善知識 隨其所修學 一體應順行
여등관차인 친근선지식 수기소수학 일체응순행
그대들은 이 사람을 잘 관찰할지나니, 선지식을 친근하고 그 배운 바에 수순하여 모든 것에 순응하여 행하였도다.
以昔福因緣 文殊令發心 隨順無違逆 修行不懈倦
이석복인연 문수영발심 수순무위역 수행불해권
옛적부터 복된 인연으로 문수보살이 발심하게 하고, 수순하여 어김없이 수행하기를 게으르고 권태롭지 않았도다.
父母與親屬 宮殿及財產 一體皆捨離 謙下求知識
부모여친속 궁전급재산 일체개사리 겸하구지식
부모와 더불어 친척과 권속들과 궁전과 재산의 모든 것을 모두 다 버리어 여의고, 겸하하여 선지식을 구하였도다.
淨治如是意 永離世間身 當生佛國土 受諸勝果報
정치여시의 영리세간신 당생불국토 수제승과보
이와 같은 뜻을 청정하게 다스려 세간의 몸을 영구히 여의나니, 마땅히 불국토에 태어나 모든 수승한 과보를 받게 되리라.
善財見衆生 生老病死苦 爲發大悲意 勤修無上道
선재견중생 생로병사고 위발대비의 근수무상도
선재는 중생들의 생노병사의 괴로움을 보고, 대비심을 발하여 부지런히 위없는 위없는 도를 닦고 있도다.
善財見衆生 五趣常流轉 爲求金剛智 破彼諸苦輪
선재견중생 오취상류전 위구금강지 파피제고륜
선재는 중생들이 항상 다섯 갈래에서 항상 유전하는 것을 보고, 금강의 지혜를 구하기 위하여 그 모든 괴로움의 바퀴를 깨뜨리고 있도다.
善財見衆生 心田甚荒穢 爲除三毒刺 專求利智犁
선재견중생 심전심황예 위제삼독자 전구리지리
선재는 중생들의 극심하고 황폐하고 더러운 마음 밭을 보고, 삼독의 가시를 제거하기 위하여 전심으로 날카롭게 지혜를 연마하기를 구하고 있도다.
衆生處癡暗 盲冥失正道 善財爲導師 示其安隱處
중생처치암 맹명실정도 선재위도사 시기안온처
중생들이 어리석은 어둠에 처하여 정도를 잃고, 소경처럼 헤매고 있나니, 선재는 길잡이가 되어 그 안온한 곳을 보이고 있도다.
忍鎧解脫乘 智慧爲利劍 能於三有內 破諸煩惱賊
인개해탈승 지혜위리검 능어삼유내 파제번뇌적
인욕의 갑옷, 해탈의 수레, 예리한 지혜의 검으로 능히 삼유 속에서 모든 번뇌의 도적을 깨뜨리고 있도다.
善財法船師 普濟諸含識 令過爾焰海 疾至淨寶洲
선재법선사 보리제함식 영과이염해 질지정보주
선재는 법선(法船)의 스승으로서 두루 모든 중생들을 제도하여 불꽃의 바다를 통과하여 빨리 청정한 보배섬에 이르게 할지로다.
善財正覺日 智光大願輪 周行法界空 普照群迷宅
선재정각일 지광대원륜 주행법계공 보조군미댁
선재는 정각의 해로서 지혜 광명과 대서원의 바퀴를 굴려 법계와 허공을 두루 다니면서 두루 중생들의 미혹된 집을 두루 비출지로다.
善財正覺月 白法悉圓滿 慈定清涼光 等照衆生心
선재정각월 백법실원만 자정청량광 등조중생심
선재는 바른 깨달음의 달로서, 법을 모두 원만하고, 사랑과 선정의 청량한 빛으로 중생들의 마음을 평등하게 비출지로다.
善財勝智海 依於直心住 菩提行漸深 出生衆法寶
선재승지해 의어직심주 보리행점심 출생중법보
선재는 수승한 지혜 바다로서, 곧은 마음에 머물러 보리행을 점차 깊게하여 모든 법보를 출생할지로다.
善財大心龍 昇於法界空 興雲霔甘澤 生成一體果
선재대심용 승어법계공 흥운주감택 생성일체과
선재는 큰 마음의 용으로서, 법계와 허공에 올라가 구름을 일으키고, 감로비를 내려 모든 열매를 성숙하게 할지로다.
善財然法燈 信炷慈悲油 念器功德光 滅除三毒暗
선재연법등 신주자비유 영기공덕광 멸제삼독암
선재는 법등으로서, 믿음은 심지요, 자비는 기름이요, 생각은 그릇이나니, 공덕의 광명으로 삼독의 어둠을 제멸할지로다.
覺心迦羅邏 悲胞慈爲肉 菩提分肢節 長於如來藏
각심가라라 비포자위육 보리분지절 장어여래장
깨닫는 마음은 화합이요, 슬퍼함은 탯줄이요, 사랑은 육신이요, 보리분법은 사지이나니, 여래장을 자라게 할지로다.
增長福德藏 清淨智慧藏 開顯方便藏 出生大願藏
증장복덕장 청정지혜장 개현방편장 출생대원장
복덕장을 증장하고, 지혜장을 청정하게 하고, 방편장을 열어 나타나게 하고, 대서원의 장을 출생할지로다.
如是大莊嚴 救護諸群生 一體天人中 難聞難可見
여시대장엄 구호제군생 일체천인중 난문난가견
이와 같은 대장엄으로 중생들을 구호하나니, 모든 하늘과 사람 가운데 듣기 어렵고, 보기도 어렵도다.
如是智慧樹 根深不可動 衆行漸增長 普蔭諸群生
여시지혜수 근심불가동 중행점증장 보음제군생
이와 같은 지혜의 나무는 뿌리가 깊어서 움직일 수 없고, 모든 행을 점점 증장하여 두루 모든 중생들의 그늘이 될 것이로다.
欲生一體德 欲問一體法 欲斷一體疑 專求善知識
욕생일체덕 욕문일체법 욕단일체의 전구선지식
모든 공덕을 일으키고자 하고, 모든 법을 묻고자 하고, 모든 의심을 끊고자 하고, 오로지 선지식을 구할지로다.
欲破諸惑魔 欲除諸見垢 欲解衆生縛 專求善知識
욕파제혹마 욕제제견구 욕해중생박 전구선지식
의혹의 마군을 깨뜨리고자 하고, 모든 소견의 때를 제멸하고자 하고, 모든 중생들의 결박을 풀어주고자 하면 오로지 선지식을 구할지로다.
當滅諸惡道 當示人天路 令修功德行 疾入涅槃城
당멸제악도 당시인천로 영수공덕행 질입열반성
마땅히 모든 악도를 멸하고, 마땅히 인간과 천상의 길을 보이고, 공덕행을 닦게 하여 열반성(涅槃城)에 빨리 들어 갈지로다.
當度諸見難 當截諸見網 當枯愛欲水 當示三有道
당도제견난 당절제견망 당고애욕수 당시삼유도
마땅히 모든 어려움을 건너고, 마땅히 모든 견해의 그물망을 찢고, 마땅히 애욕의 강을 말리고, 마땅히 삼유의 길을 보일지로다.
當爲世依怙 當作世光明 當成三界師 示其解脫處
당위세의호 당작세광명 당성삼계사 시기해탈처
마땅히 세간의 의지가 되고, 마땅히 세간의 광명이 되고, 마땅히 삼계의 스승이 되어 그 해탈처를 보일지로다.
亦當令世間 普離諸想著 普覺煩惱睡 普出愛欲泥
역당령세간 보리제상착 보각번뇌수 보출애욕니
또한 마땅히 세간 중생들로 하여금 두루 모든 집착하는 생각을 여의게 하고, 두루 번뇌의 잠을 깨우고, 두루 애욕의 흙탕물에서 벗어나게 할지로다.
當了種種法 當淨種種剎 一體咸究竟 其心大歡喜
당요종종법 당정종종찰 일체함구경 기심대환희
마땅히 갖가지의 법을 알고, 마땅히 갖가지의 국토를 청정하게 하고, 일체의 모두를 구경에 이르게 하면 그 마음이 대환희하리라.
汝行極調柔 汝心甚清淨 所欲修功德 一體當圓滿
여행극조유 여심심청정 소욕수공덕 일체당원만
그대의 행은 극히 조화롭고 부드럽고, 그대의 마음은 매우 청정하나니, 닦고자 하는 공덕의 모든 것을 마땅히 원만하게 할지로다.
不久見諸佛 了達一體法 嚴淨衆剎海 成就大菩提
불구견제불 요달일체법 엄정중찰해 성취대보리
멀지 않아 모든 부처님을 뵙고, 모든 법을 통달하여 장엄하고, 청정한 국토 바다에서 대보리를 성취할지로다.
當滿諸行海 當知諸法海 當度衆生海 如是修諸行
당만제행해 당지제법해 당도중생해 여시수제행
마땅히 모든 행의 바다를 만족하고, 마땅히 모든 법의 바다을 알고, 마땅히 중생 바다를 제도하고, 이와 같이 모든 행을 닦을지로다.
當到功德岸 當生諸善品 當與佛子等 如是心決定
당도공덕안 당생제선품 당여불자등 여시심결정
마땅히 공덕의 언덕에 이르고, 마땅히 모든 좋은 결과를 일으키고, 마땅히 모든 불자와 더불어 이와 같은 마음을 결정할지로다.
當斷一體惑 當淨一體業 當伏一體魔 滿足如是願
당단일체혹 당정일체업 당복일체마 만족여시원
마땅히 모든 미혹을 끊고, 마땅히 모든 업을 청정하게 하고, 마땅히 모든 마를 굴복시켜 이와 같은 서원을 만족할지로다.
當生妙智道 當開正法道 不久當捨離 惑業諸苦道
당생묘지도 당개정법도 불구당사리 혹업제고도
마땅히 묘한 지혜도를 일으키고, 마땅히 정법의 도를 열면, 마땅히 오래지 않아 혹업과 모든 고의 길을 버리어 여의게 되리라.
一體衆生輪 沈迷諸有輪 汝當轉法輪 令其斷苦輪
일체중생륜 침미제유륜 여당전법륜 영기단고륜
모든 중생들의 수레바퀴(衆生輪), 모든 것이 실제한다고 하는 유의 바퀴(諸有輪)에 빠져 혼미하나니, 그대는 마땅히 법의 바퀴(法輪)을 굴려서 그 고해(苦海)의 바퀴(苦輪)을 끊게 하여야 하는 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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