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를 위한 준비
사도행전 9:19-31
예수님 믿는 사람을 잡아 없애려던 사울은 이제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 이라고 선포합니다. 사울이 합류하면서 점점 많은 사람들에게 복음이 전해집니다.
완전히 달라진 사울
[행9:19-31, 쉬운성경]
19 그는 음식을 먹고 기운을 되찾았습니다. 사울은 며칠 동안 다마스커스에 있는 제자들과 함께 지냈습니다.
20 그는 곧바로 회당에서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다"라고 선포하기 시작했습니다.
21 사울의 설교를 들은 사람들은 놀라서 물었습니다. "이 사람은 예루살렘에서 예수님을 믿던 사람들을 닥치는 대로 죽이던사람이 아닙니까? 그가 이 곳에 온 것도 제자들을 붙잡아서 대제사장들에게 넘겨 주려는 것이 아니었습니까?"
22 그러나 사울은 더욱 힘을 얻어 예수님이 그리스도인 것을 증명하므로, 다마스커스에 사는 유대인들은 당황스러워했습니다.
23 여러 날이 지난 뒤, 유대인들은 사울을 죽이기로 모의하였습니다.
24 그러나 사울은 그들의 계획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들은 사울을 죽이려고 밤낮으로 성문을 철저히 지켰습니다.
25 어느 날 밤, 사울의 제자들이 광주리에 사울을 담아 성벽에 난 구멍을 통해 그를 성 밖으로 달아 내렸습니다.
예루살렘에 간 사울
26 사울은 예루살렘으로 가서 그 곳의 제자들과 어울리려 했으나, 그들은 사울이 제자가 되었다는 사실을 믿지 못하고 모두 사울을 두려워했습니다.
27 하지만 바나바는 사울을 데리고 사도들에게로 갔습니다. 바나바는 사도들에게 사울이 길에서 주님을 본 것과, 주님께서 사울에게 하신 말씀과, 사울이 다마스커스에서 담대하게 예수님의 이름을 전한 일을 이야기해 주었습니다.
28 이렇게 해서 사울은 제자들과 함께 지내게 되었습니다. 그는 예루살렘을 자유롭게 다니면서 주 예수님의 이름을 담대하게 전했습니다.
29 사울은 그리스 말을 하는 유대인들과 이야기도 하고 논쟁을 벌이기도 하였으나, 그들은 사울을 죽이려고 했습니다.
30 형제들이 이 사실을 알고, 사울을 가이사랴로 데려갔다가 다시 다소로 보냈습니다.
31 그러는 동안, 유대와 갈릴리와 사마리아에 있는 교회들이 평화를 되찾았으며, 터전을 든든하게 잡았습니다. 교회는 주님을 두려워하며 성령의 위로를 받아 믿는 사람들의 수가 점점 늘어났습니다.
[Ac 9:19-31, NIV]
19 and after taking some food, he regained his strength.Saul spent several days with the disciples in Damascus.
20 At once he began to preach in the synagogues that Jesus is the Son of God.
21 All those who heard him were astonished and asked, "Isn't he the man who raised havoc in Jerusalem among those who call on this name? And hasn't he come here to take them as prisoners to the chief priests?"
22 Yet Saul grew more and more powerful and baffled the Jews living in Damascus by proving that Jesus is the Messiah.
23 After many days had gone by, there was a conspiracy among the Jews to kill him,
24 but Saul learned of their plan. Day and night they kept close watch on the city gates in order to kill him.
25 But his followers took him by night and lowered him in a basket through an opening in the wall.
26 When he came to Jerusalem, he tried to join the disciples, but they were all afraid of him, not believing that he really was a disciple.
27 But Barnabas took him and brought him to the apostles. He told them how Saul on his journey had seen the Lord and that the Lord had spoken to him, and how in Damascus he had preached fearlessly in the name of Jesus.
28 So Saul stayed with them and moved about freely in Jerusalem, speaking boldly in the name of the Lord.
29 He talked and debated with the Hellenistic Jews, but they tried to kill him.
30 When the believers learned of this, they took him down to Caesarea and sent him off to Tarsus.
31 Then the church throughout Judea, Galilee and Samaria enjoyed a time of peace and was strengthened. Living in the fear of the Lord and encouraged by the Holy Spirit, it increased in numbers.
다메섹- 바울의 회심으로 유명한 곳이다. 지금은 다마스쿠스로 불리는 이 도시는 시리아의 수도이다. 위치는 서남아시아의 바라다 강변 안티레바논 산맥의 동쪽 기슭에 위치하고 있다. 다메섹의 대부분 지역은 바라다 강의 서편에 있으며, 근대에 들어 북쪽 강변으로 지역이 확장되었다.
회당- 유대인이 예배 드리고 율법을 가르치는데 사용된 건물. 회당은 페르시아 시대에 시작되었거나 아니면 바벨론 포로기에 시작되었을 것이다. 회당은 유대인이 그들 선조들의 땅과 히브리 종교의 중심지인 성전으로부터 아주 멀리 떠나 살았을 때 유대교의 새로운 구심점이 되었다. 이러한 발전은 제사장과 레위인 지도 체제에서 서기관 지도체제로 넘어가는 과도기가 되었다. 이러한 변천으로 말미암아 유대교는 A.D.70년 성전 파괴 이후에도 모세의 법을 중심으로 한 종교로서 존속될 수 있었다. 히. '모에드는 구약에서 일반적으로 어떤 약속된 시간 또는 장소, 그리고 총회를 가리키는데 사용된다. 시74 : 8에서 '하나님의 회당'(히. '모아데이엘')은 분명히 유대에 있는 회당을 가리키는 칭호이다. 이 언급은 구약에서 회당을 언급하는 유일한 곳으로 마카비 반란의 시기와 관련되는 것일 수도 있다. 회당은 예루살렘 성전을 대신하는 것이기보다. 제사장 또는 레위인이 아닌 식자층으로 구성된 자들(→서기관)에 의해 주도된, 함께 기도하고 율법을 가르치는 곳으로 사용되었다. 일반적으로 해설과 더불어 율법의 명령 부분을 주로 읽는 것으로 이루어진 가르침은 안식일 회당 모임에서 초점이 되었다(예. 눅 4:15-19;행 13:15 ; 15:21;17:2).
안식일이 아닌 다른 날에는 율법 연구가 회당에서 있었다. 회당은 유대인이 살고 있는 사회에서 유대인 공동체의 구심점이 되었고, 유대법을 위반한 유대인에게 내리는 형벌을 포함한(참조. 마 10:17) 사법적 기능 역할을 하는 장소로도 사용되었다. 집회서 4 : 7과 약2:2-4은 회당에서의 처신하는 행동과 관계된다. 많은 회당이 신약에 언급되는데, 가버나움(막1 : 21;눅7 : 5;요6:59), 나사렛(마 13 : 54 ;막 6:2;눅4:16), 바울이 전파했던 많은 디아스포라 성읍(행3:14;14:1:17:1,10, 17;18:4;19:8)에 있었다. 한 회당이 예루살렘에 온 헬라어를 쓰는 유대 자유민을 위해 특별히 세워졌다(6 : 9).
빌립보 근처의 '기도처'(16 : 13, 16)는 이스라엘의 하나님을 경배하는 회당이 없는 유대인과 이방인을 위한 집회 장소로 쓰였다. 소 아시아의 두 회당은 분명히 그리스도인에게 골칫거리의 본거지가 되었는데, '사단의 회당' (한글 개역 성경 '회')이라 불리웠다(계 2:9;3:9).
※ 참고 문헌S.Satrai. “The Synagogue" PP.908-944 in S.Safrai and M Stern, eds, The Jewsh People in the First Century2(Philadelphia 1976) ; W.Schrage, TDNI 7(1971) : 798-852 ; E. Schurer, The History of the Jewish People in the Age of Jesus Christ(B.C.175년 -A.D.135년), rev.ed. 2(Edinburgh;1979) : 423-454
아나니아- 바울의 회심 사건을 환상으로 보았던 다메섹에 사는 주님의 제자이다. 그는 장님이 된 바울을 도와서 눈을 뜨게 해주고, 바울을 다메섹의 그리스도인들에게 소개해 주었다(행 9:10-18).
바울은 훗날 아나니아를 경건한 사람이라고 칭찬하였다(22:12-16).
전승에 의하면 그는 다메섹의 감독으로 봉사하다가 순교당했다고 한다. 3. 헤롯 아그립바 2세에 의하여 대제사장으로 임명된 네데베우스의 아들이다(재임 기간 A.D. 48~58년).
바울이 공회 앞에서 자신을 위해 변론할 때, 아나니아는 바울의 입을 치라고 명령했다. 이때 바울은 그가 대제사장인 줄 모르고 심한 말투로 반박했다가, 그가 대제사장임을 알고 즉시 사과하였다(23:2-5).
닷새 후에 아나니아는 로마 총독 벨릭스에게 찾아가 바울을 고소하였다(24:1).
그는 포악하고 탐욕한 자였으며, 로마정부에 아부함으로써 자신의 대제사장직을 유지해 나갔다. 결국 A.D. 66년 로마에 대항하는 반란이 일어났을 때, 그는 자객들에 의하여 암살당했다.
이해하기
회당은 이전의 사울의 모습처럼 예수님 믿는 사람들을 매우 싫어하는 유대인들이 모임을 갖던 장소입니다. 사울이 예수님을 만난 이후 유대인의 회당에서 예수님이 그리스도라고 증언하기 시작하자, 유대인들은 사울을 줄이려고 합니다(19b-25절).
예루살렘으로 돌아간 사울은 이전과는 완전히 다른 못브을 보여 줍니다. 그는 용감하게 예수님을 전하다가 유대인들에게 죽임을 당할 뻔하기도 합니다. 스데반의 순교로 불붙은 핍박 때문에 사라질 것 같던 교회는 오히려 스데반을 죽이는 데 앞장 선 사울을 더욱 든든하게 자리를 잡았고 믿는 사람도 점점 더 많아집니다(26-31절).
적용하기
Q1. 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 예수님을 그리스도이십니다. 뒤바뀐 인생의 주인공인 사울은 이제 핍박하던 존재를 증거하는 분으로 바꾸어 전하기 시작합니다. 예수님을 만난 사람은 변화됩니다. 그리고 증인이 됩니다.
Q2. 나(우리)에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사울이 달라졌지만 사람들은 의아해 합니다. 여전히 그를 의심하고 당황스러워 하기도 합니다. 심지어는 유대인들은 사울을 죽이기로 합니다. 스파이로 착각을 했던 것입니다. 우리의 생각보다 놀라운 일을 행하시는 예수님 앞에 우리도 자신을 내어 드리고 우리 삶이 변화되기를 위해서 기도해야 할 것입니다. 또한 우리의 원수까지도 예수님 편으로 만들어 버리고 우리편으로 만들어 주신다는 사실을 기억하며 살아야 겠습니다.
기도하기
교회는 우리의 상상을 초월하는 역사가 일어나는 곳입니다. 우리의 교회가 성령의 역사가 일어나는 곳이 되게 해주세요.
성경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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