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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무성적 조작 등으로 순위를 뒤빠꾼 혐의로 구미시 공무원 2명이 구속된데 이어 이번에는 구미시 인사에 시의원이 압력을 행사했다는 의혹마저 제기되면서 파장이 커지고 있다.
대구지점 김천지청은 이미 구속된 구미시 이모 국장으로 부터 시의원 3명이 공무원의 전보나 승진 요구로 인해 압력을 받았다는 진술을 확보, 수사에 착수했다.
3명의 시의원들은 지난 2014년 하반기와 지난해 공무원 인사에 압력을 행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있습니다.
검찰은 시의원 세 명의 사무실을 압수수색하는 한편 휴대폰을 인사조작 과정에서 금품이 오갔는지, 또다른 가담자가 있는지에 대해서도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구미시는 이에 앞서 최근 발표한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평가에서 전국 꼴찌 수모를 당한데 이어 구미시 인사담당 공무원 2명까지 근무성적 평점과 승진 순위 조작 등의 혐의로 지난해 11월 전격 구속되면서 구미시 공무원들의 청렴도가 도마위에 올랐다.
검찰에 구속된 구미시청 국장급(4급) 공무원 A(60) 씨와 7급 공무원 B(37) 씨는 특정 공무원 몇몇의 승진 순위를 바꾸기 위해 수십 명 공무원들의 근무성적을 멋대로 조작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2014년 하반기 지방행정직 8급 공무원 4명의 근무성적을 조작하고 2015년 상반기에는 지방행정직 7급 공무원 4명과 사회복지직 8급 공무원 7명 등 모두 11명의 근무성적을 조작한 혐의다. 지난해 하반기에는 지방시설직 8급 공무원 3명과 지방행정직 9급 공무원 19명 등 모두 22명의 근무성적을 조작했다.
검찰조사 겷과 이들은 7`8급 공무원 3명의 승진 순위를 앞당기기위해 구미시청 공무원 37명의 근무성적 평정 점수와 순위글 변경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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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가 청사내 여직원 전용 휴게실을 개소해 여성직원들의 복지 향상이 기대된다.
구미시는 최근 시청 별관에 임산부 및 여직원들을 위한 ‘여직원 휴게실’을 설치했다.
구미시의 여성 휴게실 설치는 늘어나는 여성공무원들에 비해 쉴 곳이 부족하다는 구미시공무원노동조합의 건의를 받아들인 것이다.
여성전용 휴게실은 실제 육아와 일을 병행하는 워킹맘 직원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전망이다.
휴게실은 약 28㎡규모로 크진 않지만, 온돌방 바닥으로 건강침대와 소파가 마련됐다.
임신직원이나 몸이 불편한 여직원들이 잠시 쉴 수 있는 공간으로 교양용 도서도 비치돼 있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가사와 일을 병행하는 여직원들에게 작지만 소중한 공간이 되어 시정 추진의 활력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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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맞았다. 구미시는 지난해
세계경제의 저성장 국면 장기화와 국내외 정세의 불확실성이 높아진 상황 속에서도
지난 11년간의 시정 연속성을 기반으로 투자유치 총 15조원을 돌파했다,
이어 5단지 ‘도레이첨단소재’ 기공과 ‘탄소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 등으로 본격적인 탄소산업시대의 개막을 알리며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시민의 오랜 숙원 사업이었던 ‘구미시추모공원’ 개원과 선주원남동, 인동동 ‘읍면동 복지허브화’ 구축 등 맞춤형 시책으로 정부 복지평가 ‘11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되며 전국 최고의 복지도시로 도약했다,
시정전반에 녹아있는 녹색도시 조성 노력이 종합적으로 인정받아, 환경부의 ‘그린시티’ 평가에서 전국 1위에 선정되며, 산업도시의 한계를 극복하고 인간과 자연 중심의 녹색도시로 비상했다.
△ 투자유치 15조원 돌파… 본격적인 탄소산업시대 개막
5단지와 확장단지 등 대규모 프로젝트 사업들이 안정적으로 추진됐다, ‘융·복합 탄소성형 첨단부품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이 지난달예비타당성을 통과하며 구미의 본격적인 탄소산업시대를 열고 있다.
지난해 10월에는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도레이첨단소재’ 기공식을 열어 탄소 산업단지 집적화와 5단지 분양에 긍정적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이에앞서 지난해 4월 ‘3D프린팅 제조혁신센터’가 본격 운영을 시작했고 6월에는 ‘해외통신사업자인증’을 개소하는 등 금오테크노밸리를 중심으로 지역산업의 R&D 역량을 키우면서 신성장 전략산업 기반을 넓혀가고 있다.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LG전자의 5000억원대 태양광 신규투자와 코오롱인더스트리의 투명폴리이미드 필름 등 미래 먹거리 산업은 구미경제에 활력소가 되고 있다.
활발한 국제교류 활동으로 독일과는 협력적 파트너십을 강화하면서 CFK-Valley, MAI카본클러스터 등 탄소산업 중심의 국제협력 거점을 확보했다.
지난해 9월에는 대만의 대표 산업도시인 도원시와 ‘우호도시 결연’으로 상호협력 토대를 마련했으며, 이어 11월 중국으로부터 그동안의 교류활동 성과를 높이 평가받아 ‘대외우호도시 교류협력상’을 수상했다.
△ 복지분야 5관왕·정부평가 11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읍면동 복지허브화’ 추진과 ‘고용복지+센터’ 운영 등 맞춤형 복지정책 강화로 정부 복지평가에서 5개 부문 수상을 달성하며, ‘11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최첨단 방범용 CCTV 700여대를 설치해 범죄 사각지대를 없애고, 도내 최초로 여성화장실 35개소에 ‘안심 비상벨’을 설치하는 등 생활밀착형 안전 서비스를 강화해 세계적 수준의 안전·복지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지난해 9월에는 전국 최고 수준의 시설을 자랑하는 ‘구미시추모공원’이 사업을 본격 추진한지 불과 4년 만에 문을 열면서, 2011년 ‘환경자원화시설’ 건립에 이어 대표적 주민기피시설로 여겨지던 시설의 조성을 마무리 지었다.
△ ‘한책 하나구미 운동’10년… 인문교육 도시의 새로운 이정표 제시
‘한책 하나구미 운동’은 10주년을 맞아 지난 4월 2000여명의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올해의 책 선포식 및 북페스티벌’을 성황리에 개최했으며, 성숙한 독서문화를 바탕으로 구미만의 새로운 정신문화 운동으로 발전하고 있다.
‘1000억원 장학기금 조성’ 사업은 시민들의 꾸준한 참여 속에 295억원을 조성했으며, 그동안 적립된 장학기금을 기반으로 6년 동안 900여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했다.
이 밖에도, 교육경비 지원액을 274억원으로 늘리면서 2006년 대비 40배나 확대했으며, 다목적 강당 건립 등 학교 인프라 구축과 각종 교육 프로그램 지원으로 명품 교육환경을 조성해 나가고 있다.
△ 지역 역사문화 현대적 재조명… 생활스포츠 저변 확대
올해 처음열린 ‘낙동강 수상불꽃축제’와 ‘제4회 구미국제음악제’ 등 지역 특색을 담은 다채로운 축제들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고, 하반기 ‘구미예(藝)갤러리’와 ‘야은역사체험관’ 개관으로 도시의 문화품격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
‘강동문화복지회관’은 올해 다양한 시설을 갖춘 복합문화공간으로 시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며, ‘새마을운동 테마공원’은 올해 마무리해 33만㎡(10만평) 규모의 거대 테마파크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낙동강 수상레포츠 체험센터’는 시민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고, 스포츠토토 여자축구단 유치, 생활스포츠 인프라 확대 등 스포츠 도시로서의 역량을 꾸준히 키워가고 있다.
△ ‘그린시티’ 평가 전국 1위… 산업도시 한계 딛고 친환경 녹색도시로 부상
금오천은 물순환 하천정비사업 2단계 구간을 개통하며 많은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지산샛강, 천생산 마제지 등 도시 곳곳이 친환경 생태공간으로 재탄생했으며, 올해 봄 개관을 앞둔 ‘구미시산림문화관’과 ‘무을 돌배나무 특화숲’ 조성 등 녹색농촌 관광자원화로 지역의 균형적 발전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
2014년 세계 최초로 도입한 ‘무선충전 전기버스’는 올해 2대를 추가 도입하며 총 4대를 운행중이고, ‘구미시탄소제로교육관’은 2014년 개관 이후 10만여명의 관람객이 찾는 지역 명소로 거듭났다.
‘일천만그루 나무심기 운동’과 ‘탄소제로도시’ 조성 등 지난 11년간 시정전반에 녹아있는 친환경 정책들이 결실을 맺었다,
이에따라 환경부 ‘그린시티’평가에서 ‘전국 1위’에 선정되는 등 시정전반에 걸쳐 53개의 수상을 거두며 대한민국 최고의 경쟁력을 가진 도시로 발돋움했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그린시티 수상을 계기로 살기 좋은 도시, 기업하기 좋은 구미를 만드는데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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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는 지난달 29일 남유진 시장, 김정곤 시의원(구미시 환경정책위원장), 환경단체장,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제7회 그린시티 선정 현판 제막식'을 열었다.
그린시티는 지자체의 자발적인 환경관리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지난 2004부터 격년제로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선정하는 환경부의 가장 권위있는 상이다. 구미시는 대구·경북권 최초 그린시티에 선정됨과 동시에 전국 1위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시는 낙동강 페놀유출과 불산사고 등 대형환경사고의 오명을 극복하고 공단지역의 회색도시 이미지를 탈바꿈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힘써왔다.
시 는 지난 2010년 4월 전국 지자체 최초로 탄소제로도시를 선언하고 2006년 일천만 그루 나무심기, 2014년 3월 세계최초 무선충전 전기버스 운행과 6월 대구 경북권 유일의 탄소제로교육관 개관, 안전환경 구축 등 탄소제로 도시를 지향하는 다양한 환경시책을 펼쳐왔다.
남유진 시장은 제막식 인사말을 통해 "이제까지 그린시티 1위인 대통령상에는 순천, 제주, 춘천 등 청정도시로 이미 알려진 도시가 선정됐으나 올해 산업도시인 구미시의 대통령상 수상은 그 의미와 기쁨이 두 배"라며 "지난 10년간 43만 시민이 우공이산(愚公移山)의 정신으로 일궈낸 피나는 노력의 결실"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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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는 지난달 28일 열린 ‘2016년 경북도 통합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에서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시는 통합건강증진사업 시행 1년차인 2013년부터 4년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면서 우수 복지사업 지자체로서의 위상을 높이게 됐다.
구미보건소는 특히, 건강문제별 차별화된 근로자 건강관리 프로그램 지원과 역할을 분담한 협업으로 파트너십을 구축한 사업장 주도형 건강관리가 가능하게 하는 조정자 역할을 수행, 관 주도형에서 벗어나 지역 단체 및 주민이 협력하고 참여하는 보건사업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구건회 보건소장은 “앞으로 구미보건소는 주민 주도형 건강증진사업 추진을 위해 지역사회 건강 조력자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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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장애인 자동차 ‘주차가능’ 표지가 올 1월부터 기존 사각형에서 동그라미 모양으로 전면 교체된다.
시는 올 1월1일~2월28일까지 장애인 자동차 주차가능 표지를 집중 교체하고 3월 1일~8월말까지 계도기간을 거쳐 9월 1일부터 전면 사용에 들어가기로 했다.
교체 대상은 장애인 본인용·보호자용, 외국인 본인용·보호자용, 대여·리스 본인용·보호자용, 유관기관용 총 7개 유형의 주차가능 표지 등이다.
장애인 본인이 운전하는 경우에는 노란색 바탕, 보호자가 운전하는 경우는 흰색 바탕의 동그라미 모양이다. 장애인 주차구역에 주차할 수 없는 주차불가 표지는 현행대로 초록 바탕의 사각형 모양이 유지된다.
기존 사용하던 표지, 자동차등록증, 운전면허증을 지참해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 방문 시 20분 이내 교체 발급이 가능하며 교체·계도기간 동안에는 기존 주차표지를 병행 사용할 수 있다.
오는 9월 1일 이후 기존 표지로 주차구역 이용 시에는 보행상 장애인이라 하더라도 과태료 10만원 부과 대상이 된다.
장애인 주차구역에 주차 가능 자동차는 동그라미 표지를 주차불가 자동차는 사각형 표지를 부착하게 돼 구분이 더욱 명확해 진다.
2003년 이후 처음으로 장애인주차표지를 전면 교체함으로써 이미 사망한 장애인의 표지를 반납하지 않고 사용하는 등의 부정사용을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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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가 지난해 복지행정상 5개 부문의 연이은 수상으로 11년 연속 최강 복지도시로서의 면모를 다지고 있다.
시는 지난달 28일 세종시 KOC컨벤션에서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16 맞춤형 보육사업 평가 시상식’에서 전국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보건복지부가 2016년 맞춤형 보육사업 전반에 대해 전국 243개 광역·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평가방법은 맞춤형 보육 준비, 어린이집 운영 관리, 종합반 자격관리, 맞춤형 보육홍보 및 지자체 관심도 등 총 4개 분야 14개 세부 항목으로 나눠 2차례에 걸친 심사를 통해 우수자치단체를 선정했다.
구미시는 제도의 도입 이전부터 대상자 사전 자격관리 철저, BIS(버스정보시스템)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시민 눈높이 맞춤형 홍보 전략, 어린이집 분과별 찾아가는 보육간담회 등 차별화된 시책을 추진해 왔다.
이를 통한 보육현장의 실천기반을 우선 다지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이해를 얻어 내는 역동적인 업무 추진이 심사에서 높게 평가 받았다.
남유진 시장은 “보육 최우수 수상을 비롯한 ‘2016년 복지행정 5관왕’과 ‘11년 연속 최우수 쾌거’는 직원들의 열정과 따뜻한 복지 구미에 대한 시민의 열망이 반영된 결과”라며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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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는 '2016 경북도 계약원가심사 운영평가'와 '시·군 자체감사활동 종합평가'에서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구미시는 도내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한 평가에서 올해 159건의 계약원가 심사를 통해 30억 7700만원을 절감한 공로가 인정됐다.
계약원가 심사는 예산낭비 요소를 줄이고 시공품질 향상을 위한 원가산정, 설계변경 등의 적절성과 적법성을 심사하는 제도다.
시는 자체감사활동에서 구미시설공단 등 25개 부서 종합감사를 벌여 재정조치 133건 4억 8800만원을 절감하는 성과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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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의회 양진오 의원(선산읍, 무을·옥성면)은 지난달 27일 대구인터불고호텔에서 열린 ‘민주평화통일 경북지역회의’에서 민주평통 의장(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평화통일 기반조성과 통일의지를 확산시키는데 앞장서고 시민들이 자유민주주의에 대한 확고한 믿음 속에 올바른 국가관과 긍정적인 통일관이 확립될 수 있도록 노력한 공로다.
또한 제7대 구미시의회 의원으로서 조례안 발의, 시정질문, 현장방문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통해 지역발전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양 의원은 “앞으로도 민주평화통일협의회 위원들과 함께 평화통일 기반을 조성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고 모든 의정활동에 책임감을 가지고 시민을 섬기는 겸손한 자세로 열정을 다해 봉사하는 의원이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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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으로 독감이 맹위를 떨치고 있는 가운데 구미의 한 산후조리원에서 신생아들이 집단으로 ‘호흡기 세포융합 바이러스’(RSV)에 감염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RSV는 겨울철 유행하는 대표적 바이러스로 만 2세 이하 아이들에게 증상이 나타나며, 기침과 콧물, 열을 동반하고 심할 경우 폐렴 증상이 나타난다. 해당 부모들은 산후조리원의 안이한 대응과 감염병 불감증이 집단 감염으로 번졌다고 주장하고 있다.
구미시보건소에 따르면 최근 구미시 원평동 A산후조리원에 있던 신생아 8명이 미열, 기침, 콧물 증상을 보여 진료 결과, 이들은 RSV에 감염돼 모세기관지염 진단을 받았다.
이 가운데 신생아 4명은 숨을 제대로 못 쉬는 등 증상이 심각해 중환자실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구미시보건소는 A조리원이 RSV에 감염된 신생아를 격리하지 않은 상태에서 다른 신생아를 추가로 받아들여 집단감염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
모자보건법에 따르면 질병을 앓고 있는 산모나 영유아가 있을 경우 산후조리원은 48시간 이내에 관할 보건소장에게 보고해야 한다. 그러나 A조리원은 신생아 집단감염이 발생한 지 한 달이 넘도록 보건소에 신고조차 하지 않았다..
뒤늦게 사태를 파악한 구미시보건소는 A조리원에 대해 감염병 미신고 명목으로 과태료 100만원을 부과할 방침이다.
그러나 부모 및 시민들은 보건당국의 관리감독과 사후대처가 너무 소극적이라는 주장이다.
구미시보건소 관계자는 “문제가 발생한 산후조리원을 상대로 수시로 추가 감염 발생 등 상황을 파악 중이며 법에 저촉된 사항이 없는지도 확인하고 있다”며 “다른 산후조리원들도 긴급 점검에 들어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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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노동조합 구미지부(지부장 채근욱)는 구미시와 칠곡군에 각각 연말 이웃사랑 성금을 전달해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힘을 보탰다.
지난달 27일 LG디스플레이 노동조합은 구미시청과 칠곡군청을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1000만원씩을 각각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지난달 22일 칠곡군 석적읍에서 진행된 LG디스플레이 노동조합 여성부 주관 ‘사랑나눔 일일호프’의 수입금으로 마련돼 이웃들에게 나눔을 실천하고자 하는 LG임직원들의 마음을 담았다.
칠곡군과 구미시는 기탁받은 성금을 지역 홀몸노인과 저소득가정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사용할 예정이다.
LG디스플레이 노동조합은 이 외에도 지난 한 해 동안 ‘어르신 건강사진 촬영’,‘저소득층 대상 주거환경 개선활동’ 등 다양한 지역사랑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했다.
채 지부장은 “LG임직원들의 나눔이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한편 LG디스플레이는 지난달 5일에도 구미시청을 방문해 이웃돕기 성금 5000만원을 구미시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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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는 2016년도 지적재조사사업 정부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의 실제 현황과 불일치한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잡고 디지털지적으로 전환하는 장기적인 국가사업이다.
토지정형화와 불합리한 경계조정 등으로 각종 분쟁을 해결하고 시민의 재산권 보호에 기여하는 등의 파급효과가 크다.
시는 지적재조사사업에서 최첨단 장비를 활용해 정확한 성과를 취득하고 주민들의 의견에 귀 기울이는 등 효율적·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왔다.
특히 2014년에도 국토교통부 선정 우수기관으로 표창을 받은 바 있어 이번 수상은 구미시가 명실상부한 지적재조사사업 추진, 우수기관으로 인정받았다는 의미가 더 크다.
김정섭 토지정보과장은 “앞으로도 지적재조사사업 추진을 통해 토지활용도 증대와 시민의 재산권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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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디알젬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엑스선 분야 세계 최대 규모인 ‘터키 의료기기 국제입찰’에서 4종류의 디지털 엑스선 촬영장치 입찰에 참가, 모바일 디지털엑스선 촬영장치(모델명 TOPAZ) 115대, 고급형 듀얼 검출기 실링형 57대, 단일 검출기 실링형 58대 등 총 3종 230대 규모의 최종 낙찰자로 지정됐다.
‘터키 의료기기 국제입찰’은 매년 진행되는 국제적인 의료기기 납품시장으로, 올해는 의료기기관련 글로벌 대기업과 저가 공세로 무장한 중국 업체들까지 참가해 치열한 납품경쟁이 이뤄졌다.
이번 수주에 따라 지난해 총 800만불의 입찰 실적을 올렸던 이 회사는 2015년 2월 서울에서 구미로 공장을 확장·이전, 대규모 물량의 납기에 문제없이 대응할 수 있는 생산기반을 확보했다.
디알젬은 성공적인 입찰을 통해 품질, 가격, 생산능력 면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엑스선 전문회사로 평가 받게 됐다.
(주)디알젬은 2003년 설립해 현재 80여개국에 수출하고 있으며, 오는 10일에는 누적 수출 1억불 달성을 축하하는 기념식을 구미공장에서 가질 예정이다.
박정병 대표는 엑스레이도 필름에 비해 영상 품질이 월등하고 촬영과 저장, 편집, 송신이 편리한 디지털 엑스레이가 시장의 대세가 될 것을 확신하고 투자를 늘려왔다.
이 회사가 자체 개발한 엑스선 촬영장비의 핵심 부품인 엑스선 제너레이터는 디지털 제품에 적합하게 설계돼 있고, 사용자의 다양한 요구와 전력 공급상황에 맞출 수 있도록 5가지 종류의 출력과 전력 사용 형태에 따라 세 가지 타입의 제품을 갖추고 있다.
㈜디알젬은 제너레이터와 더불어 튜브라는 핵심부품도 자체 제품을 사용함으로써 세계적인 기업들과 세계 시장을 놓고 당당하게 경쟁하고 있다.
경북대에서 핵물리학을 전공한 박정병 대표이사는 “1996년 디지털 엑스선 촬영장비 분야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20년간 한 우물을 파 온 결과, 한국 엑스레이 산업을 대표한다는 자부심을 갖게 돼 기쁘다.”고 강조했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구미시로 이전하는 기업은 모두 성공할 수 있다는 희망을 안겨주는 좋은 성과"라며 "의료기기 관련 기업을 육성·유치해 구미를 대한민국의 대표 의료산업 메카로 키워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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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가 자금수요가 급증하는 설을 맞아 원자재 가격인상, 상여금 지급 등으로 기업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에 나섰다.
1일 시에 따르면 9일부터 13일까지 접수하는 이번 지원 규모는 총 300억원으로 금리 3.5% 이자를 1년간 지원한다.
관내 중소제조업체를 대상으로 매출 규모에 따라 일반 기업체에는 2억원, 여성기업·장애인기업·표창수상기업 등 우대 기업체에는 3억원까지 융자 추천한다.
시는 2017년 중소기업 자금지원책으로 총 1200억원 규모의 중소기업운전·시설자금을 지원키로 했다.
먼저 운전자금은 연 900억원의 추천규모로 자금수요가 급증하는 명절(설, 추석) 및 5월 수시접수로 연 3회 접수받을 계획이다.
시설자금은 연 300억원의 추천규모로 관내 중소제조업체 및 창업기업에서 공장부지·건물 매입, 공장 신·증축, 기계설비 구입 등 시설투자 시 투자액의 75% 범위 내에서 지원한다.
일반 기업체는 3억원, 타지역에서 이전한 우대 기업체에는 5억원까지 융자 추천하고 금리 2.5% 이자를 3년간 지원하며 시설투자 적기에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매월 둘째주에 접수받을 계획이다.
한편 시는 지난해 ‘1기업 1인 더 채용하기’ 특별운전자금, 한진해운사태 특별운전자금, 대기업 생산중단 사태에 따른 긴급운전자금 등 총 385개사에 약 887억원을 융자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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