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요양병원 종사자-간병인 코로나 전수 검사
https://www.dementia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483
정부가 코로나19의 지역감염 방지를 위해 이틀간 전국 요양병원 종사자와 간병인을 대상으로 여행력 전수 조사에 나선다.
17일 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정례브리핑을 통해 요양병원을 대상으로 중국(홍콩, 마카오 포함) 등 특별입국 절차대상 지역 여행이력을 전수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국 1470여개 병원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전수조사는 17일부터 18일까지 양일간 진행되며, 전국 건강보험공단 지사 협조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후 관련 조사에서 여행 이력 등 문제가 발견될 경우 종사자나 간병인은 14일간 업무 배제가 이뤄지게 된다.
조사 내용은 △모든 요양병원 종사자의 중국 등 특별입국절차 대상지역 여행이력 △여행이력 종사자의 업무배제 여부 및 명단 △입원 환자 가운데 폐렴환자 여부 및 조치 내용 △면회객 제한 여부 등이다.
김강립 중앙사고수습본부 부본부장은 "요양병원, 시설 등 취약시설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해 여행 이력이 있는 경우 14일간 업무를 배제할 예정"이라며 "이력이 없어도 관련 증상이 있을 경우도 업무를 배제하고 필요검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출처 : 디멘시아뉴스(DementiaNews)(http://www.dementi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