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킨슨병 치료제 신약 발표 현황
-지난 2020년 기준 파킨슨병 치료제 뉴스를 종합하여 작성 하였으며 참고만 바랍니다.
1)카이노스메드 "KM-819"
카이노스메드의 핵심 파이프라인은 파킨슨병 다계통위축증 등 퇴행성 뇌질환의 경구용 치료제인 ‘KM-819’다. 지난달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임상 1b상을 승인 받았다.연구원은 “카이노스메드는 FDA의 임상 1b상 시험계획(IND)을 승인 받은 국내 유일한 파킨슨병 치료제 기업”이라며 “미국 자회사를 통한 KM-819 임상 2상 시험에 대한 투자가 진행 중으로, 내년 임상 2상 진입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2)펩트론 "PT320"
펩트론의 ‘PT320’은 2.8시간의 매우 짧은 반감기를 가진 엑세나타이드(Exenatide, GLP-1 유사체)에 독자적인 고유 약물전달기술(SmartDepotTM)을 적용해 약물 방출 패턴을 2주까지 획기적으로 늘린 신약으로, 현재 국내 파킨슨병 환자 대상으로 임상2상을 진행 중이다.
3)디앤디파마텍 "NLY01"
디앤디파마텍이 보유한 NLY01 기전은 파킨슨병 등 퇴행성 뇌질환 요인으로 꼽혀온 '베타아밀로이드' 단백질을 직접 공략하는 대신에 뇌세포의 신경염증 반응을 억제하는 것이다. 이 대표는 "기존에 베타아밀로이드를 타깃으로 한 치료제들은 증상 완화만 있을 뿐 완치에는 실패했다"며 "NLY01은 미세아교세포 활성화를 억제함으로써 신경 독성물질 분비를 막아 신경염증을 줄여 뇌신경세포를 보호하는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NLY01 기술수출과 관련해서는 "몇몇 글로벌 제약사들과 논의하고 있지만 임상 2상까지 완료해 몸값을 높인 뒤 본격 진행할 예정"이라며 "신경염증 억제를 통한 뇌질환 연구가 전문학술지 '네이처'에 실릴 정도로 우리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기 때문에 지금은 임상 성공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강조 했다.
4)일양약품 "슈펙트"
일양약품의 백혈병 치료제 '슈펙트'가 파킨슨병 치료제로 개발하기 위해 프랑스에서 임상시험을 진행한다. 일양약품 측은 최근 파킨슨병 적응증을 목표로 한 슈펙트의 프랑스 내 임상 2상시험이 현지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일양약품 슈펙트의 파킨슨병 치료 효과는 이미 미국 신경과학회에서 발표된 바 있다. 파킨슨병의 주요 인자로 알려진 뇌 속 '알파시누클레인' 물질의 응집을 효과적으로 저해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 대다수 약물은 체내 혈관 막을 통과하지 못해 약효가 떨어지기도 하지만 슈펙트는 그같은 단점을 극복해 동물실험에서 두뇌 혈관 막을 통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5)부광약품 "JM-010"
부광약품에 인수된 덴마크 소재의 콘테라파마는 중추신경질환(CNS) 치료제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해 미국에서 파킨슨병 관련 이상운동증(LID) 치료제 ‘JM-010' 2상을 개시했다.
6)코퍼레이션社 & 로슈社 "프라시네주맙PRX002"
아일랜드의 신경퇴행성‧희귀 말초 아밀로이드 질환 치료제 연구‧개발 전문 생명공학기업 프로테나 코퍼레이션社(Prothena Corporation)가 로슈社와 함께 초기 파킨슨병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프라시네주맙(prasinezumab)의 임상 2b상 시험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공표했다
시뉴클레인병증에서 알파-시뉴클레인 단백질은 세포 내부에서 비정상적으로 응집되어 질병이 발생하는 데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렇게 응집된 알파-시뉴클레인의 일부가 뉴런에서 다른 뉴런으로 전달되어 발병과정을 증폭시켜 뉴런 기능부전 및 소실이 유도됨을 뒷받침하는 입증자료들이 다수 확보되고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프라시네주맙은 파킨슨병 환자들에게서 이처럼 응집된 병적인 형태의 알파-시뉴클레인이 세포에서 세포로 전달되지 않도록 차단해 임상적 퇴행속도를 늦추도록 설계됐다.
7)SK "YKP10461"
SK가 최근 개발한 YKP10461은 퇴행성 질환 중 하나인 파킨슨 질병의 증상 개선뿐 아니라 질병의 진행 억제 및 치료까지도 기대할 수 있는 우수한 효능의 신약으로 기대되고 있다. 파킨슨 병은 진전(떨림), 강직(근육 강직), 서동(천천히 움직임), 불안정한 자세, 보행 장애 등의 증상을 특징으로 하는 퇴행성 뇌신경계 질환으로, 뇌의 흑색질(substantia nigra) 부위의 신경세포 사멸로 인한 도파민 결핍이 주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8)에이비엘바이오 "Grabody-B:ABL301"
에이비엘바이오는 이중항체 플랫폼 Grabody-B와 이를 도입한 파킨슨병 치료제 ABL301에 집중할 계획이다. SCM생명과학은 줄기세포 기반 아토피 피부염 줄기세포 치료제 SCM-AGH를 중심으로 다양한 세포치료제 파이프라인 기술이전에 속도를 낸다.
9)넥스모스 "NXP031"
넥스모스와 연구팀은 실험쥐에게 파킨슨병 유발 독성물질인 MPTP를 투여해 파킨슨병을 유도했다. NXP031를 투여해 파킨슨병이 유발된 동물에서 현저한 운동장애 개선 및 신경보호 효과와 뇌신경 염증을 억제하는 결과를 확인했다. NXP031이 운동능력과 인지능력을 개선해 궁극적인 치료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것을 밝혀낸 것이다.
10)바이오오케스트라 "BMD-003"
바이오오케스트라의 주요 파이프라인으로는 알츠하이머 치료제 'BMD-001', 루게릭병 치료제 'BMD-002', 파킨슨병 치료제 'BMD-003', 타우병증 후보물질 'BMD-005'가 있다.
11)일라이 릴리社 & 프리베일 테라퓨틱스社 "GBA1"
일라이 릴리社가 미국 뉴욕에 본사를 둔 유전자 치료제 전문 제약기업 프리베일 테라퓨틱스社(Prevail Therapeutics)를 인수키로 합의했다고 공표했다.
현재 프리베일 테라퓨틱스 측이 보유한 임상단계의 선도 유전자 치료제 파이프라인 가운데는 GBA1 변이를 동반한 파킨슨병 및 신경병증 고셔병 치료제 ‘PR001’, GRN 변이를 동반한 전두측두엽 치매 치료제 ‘PR006’ 등이 포함되어 있다.
12)바이오젠 & 데날리 테라퓨틱스
"LRRK2, leucine-rich repeat kinase 2"
미국 생명공학회사 바이오젠이 파킨슨병 치료제 개발을 위해 미국 데날리 테라퓨틱스(Denali Therapeutics)와 손을 잡았다.
바이오젠과 데날리는 파킨슨병에 대한 데날리의 고류신반복 인산화효소2(LRRK2, leucine-rich repeat kinase 2) 저분자 억제제를 공동으로 개발하고 상업화하기 위해 구속력 있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바이오젠의 미셸 부나토스 최고경영자는 “데날리와의 협력은 파킨슨병의 진행을 늦출 수 있는 잠재적인 계열 최초의 경구용 치료제 개발을 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를 나타낸다"면서 "데날리의 LRRK2 프로그램은 자사의 기존 파킨슨병 파이프라인과 매우 보완적이며, 성공적으로 개발될 경우 심각한 신경질환 및 신경퇴행성질환 치료를 위한 의약품 포트폴리오를 향상시킬 것"이라고 기대를 밝혔다.
13)셀리버리 "iCP-Parkin"
조대웅 셀리버리 대표는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사이언스 어드밴시스(SCIENCE ADVANCES)에 발표한 파킨슨병 치료 신약 후보물질인 'iCP-Parkin'의 동물실험 결과를 공유했다.
-위의 자료는 각 업체의 임상 과정등 여러가지 요인으로 인한 변수가 있을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2021.01.13 팅구1976/2005
첫댓글 파킨슨병 신약 개발 현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게 정리를 깔끔하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정리해 주신 신약 리스트를 읽어내려가다가 궁금한 점이 있어서요~
3)번 신약의 기전에서 '베타아밀로이드' 단백질은 파킨슨병 보다는 알츠하이머병에 관여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확인 부탁드립니다..
3)디엔디 파마텍
https://youtu.be/vMx2gyw8qPE
뉴스기사
https://news.v.daum.net/v/20201216040606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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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모든 약들의 임상이 성공적으로 진행되어 좋은 약으로 탄생되어주길 바래봅니다~
한번에 정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약들의 탄생을 기다리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