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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약사의 건강칼럼 스크랩 대장폐색 < 9월 8일 >
모악산 추천 1 조회 102 16.09.08 13:32 댓글 1
게시글 본문내용


< 제목: 대장폐색 >


안녕하세요~~

약사 이지향입니다.


덕분에 서울은 잘 다녀왔어요~~

모악산의 아침 카페에 많이 가입해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오늘은~~!!

< 대장폐색>으로

 대장을  전부 절제한 환자의 이야기를 해볼께요~~


( 이분은 제가 직접 상담하지는 않았고요,

  저희 학회 단톡방에 올라온 케이스 입니다. 

  상담을 하신 약사님께서 같이 고민해보자고 하셔서 

  약사님들이 하루종일 같이 고민햇습니다. )


하루에 설사를  8번씩 하시는 50세의 여성분이셔요,

거의 2시간에 한번씩 화장실을 가시니 

얼마나 힘드실까요?


5년전에 대장폐색으로 10cm 남겨놓고 대장을 잘라냈는데 

올여름 재발해서 다 자르고 소장을 직장이랑 봉합했다고 해요,


한달동안 변을 못봤대요,

그러다 병원을 갔더니 대장폐색이라고 응급수술을 한거고

이번에 재발한거고요,


수술후에라도 

대장폐색이 일어난 원인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을 하고 

개선을 했더라면 이번에 대장완전절제를 하지 않았을텐데

수술하고도 그런부분에 대한 고민이 없었기에 


또 한번 수술을 하게 되어 

정말 어떻게 해볼도리가 없는 지경이 되어 버렸네요,


소장 길이는 6-8미터

대장의 길이는 1.5미터 쯤 되는데요,


그래도 5년전에는 10센치 정도 남아있어서 대장이 어떻게든 

버텼는데 ,,이젠 완전 제로,, ㅠㅠㅠ


이분이 원하는 것은 

설사를 안하는건데요,


대장이 없어진 상태에서 

설사를 안하기는 정말 어려운것 같아요,


발병의 원인을 보니

이분 지나치게 업무 스트레스로 힘드셨고요,

거의 운동도 안하시고 

거의 음식도 안드시고 

심지어 물도 거의 안드셨대요,



어쨋튼지간에 


설사를 최대한 막을수 있게 하면서 

영양물질의 고갈을 채워주는 쪽으로 

다양한 의견이 나왔는데요,


약사님들의 좋은 기운이 환자에게 전해져서 

조금이나마 투병생활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수술이 끝이 아니라는 거죠,


응급상황이라 어쩔수 없이 

수술을 해야 했다 하더라도 

다음에 또 그런일이 생기지 않게 몸과 대화를 해야 하는거죠,


수술은 또 다른 시작인거죠 ㅠㅠㅠ


몸에서 일어나는 일에는 다 이유가 있답니다.

몸과 대화하시면서 그 이유를 찾아내어 

질병으로 번지지 않도록 예방하시여요,


그거 말고 또 뭐가 중하대요? ㅎㅎ






◆ 9월 29일 건강교실 신청하기
http://blog.daum.net/liji79/16502979


◆모악산의 아침 카페 가입하기 
http://cafe.naver.com/memo2658


◆ 상담 신청 하는 방법
http://blog.daum.net/liji79/16502829


◆<이약사에게 물어보세요>
책 온라인 구입은 요기서~ 
http://www.moak.kr/goods/view?no=102

카카오톡 아이디 < 모악산 > 에 
주소와 전화번호 넣어주셔도 되고요
약국으로 전화하셔도 됩니다
063 851 79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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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6.09.10 15:23

    첫댓글 심각한 병이지요~!
    감사히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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