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인사는 좋은 글로 대신 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항상 좋은일만.^^
달리기를 말할때 내가 하고 싶은이야기
무라카미 하루키(작가)
세상에는 때때로 매일 달리고 있는 사람을 보고,
"그렇게까지 해서 오래 살고 싶을까" 하고 비웃듯이 말하는 사람이 있다.
하지만 내 생각이지만 오래 살고 싶어서 달리고 있는 사람은 실제로는 많지 않을 것이다.
오히려 '설령 오래 살지 않아도 좋으니 적어도 살아 있는 동안은
온전한 인생을 보내고 싶다'라는 생각으로 달리고 있는 사람이
수적으로 훨씬 많지 않을까 하는 느낌이 든다.
같은 10년이라고 해도, 멍하게 사는 10년보다는
확실한 목적을 지니고 생동감 있게 사는 10년 쪽이,
당연한 일이지만 훨씬 바람직하고,
달리는 것은 확실히 그러한 목적을 도와줄 것이라고 나는 생각하고 있다.
주어진 개개인의 한계 속에서 조금이라도 효과적으로 자기를 연소시켜 가는 일,
그것이 달리기의 본질이며, 그것은 또 사는 것의(그리고 나에게 있어서는 글 쓰는 것의) 메타포이기도 한 것이다.
이와 같은 의견에는 아마도 많은 러너가 찬성해줄 것으로 믿는다.
첫댓글 새해에 복 많이 받으시고 서울 생활 잘 적응하세요
한양생활은 잘 하고 있는지 궁금 하네요. 설에는 대구에나 내려오는지 모르겠네... 새해 만사형통하시고 좋은일만 가득 하세요.
즐건 설날 되세요ㅛㅛㅛㅛㅛㅛㅛㅛㅛㅛㅛㅛㅛㅛㅛ
형님 이번 설날에 대구에서 평생 보지 못한 눈 구경 실컷 하셨겠네요...좋은 일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오늘 보름. 달이 무지 크네요. 한양에도 달이 보이지요. 하는 일들이 잘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