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남철님들? 무더운 여름 뜻한바를 향해 모두 열심히 훈련하고 계시겠지요?
늘 몸 조심하시고, 건강하게 운동하시길 바랍니다.
님들의 성원에 힘입어 두번째 철인경기에 즐겁게, 좋은 추억을 가슴에 품고 다녀왔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미흡하지만, 추억을 깊이 간직하고 남철님들과 함께 공감하고자 작은 흔적을 남깁니다.
부디 저 처럼 '철인의 길'을 가시는 여러분께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1. 첫 경기의 여운...
속초대회를 다녀와서 내게 많은 변화가 일어났다. 무엇보다 큰 변화는 '삶에 대한 자신감'이었다.
'어떻게 설명할까? 그 전에는 내가 내 삶에 대한 자신감이 없었단 말인가?' 그렇지는 않다.
무언가 말로 설명할 수 없는...기쁨! 성취감! 첫 대회출전의 경험은 그렇게 나의 마음속에 자리잡았다.
당장이라도 "아이언맨 코스"를 뛰고 싶은 욕망이 솟아올랐다.
그러나 "2009 코리안컵시리즈 하이원 아시아 장거리 트라이애슬론 선수권대회" 동영상(대한철인삼종 경기연맹 홈페이지에 올라 있다. http://www.triathlon.or.kr/info_meeting/photo_list.asp)을 보고는 나의 현실을 깨닫게 되었다. '아직 내공이 부족하다'는 것을... 높은 파도를 헤치며 수영하는 용기, 자전거를 타고 높은 고개를 오르내릴 수 있는 힘, 20km이상을 달릴 수 있는 체력... 그러나 무엇보다도 이 세가지를 모두 해야한다는 것!! 그것이 바로 철인의 조건이었다.
장거리 경기에 출전하기 위해서는 많은 준비와 다양한 경기 경험이 있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음 경기를 고민하던 중 여름휴가를 겸해서 처가집이 있는 통영대회에 참가하기로 결심했다.
무엇보다 결심에 큰 영향은 첫 대회를 나의 부모님과 함께 했으니,
두번째 경기는 장인, 장모님과 함께하는 것도 뜻깊을 듯 해서이다.
2. 훈련준비
수영 훈련
속초대회 이후 수영훈련은 혼자했다.
수영은 기간중 총 5회를 했다.(수영장 갈 여건이 다소 제한되었기 때문에 많이 못했다.)
매번의 방법은 물에 들어가서는 1.5km이상 수영후 나오는 방법이다.
좀 지루했지만 수영하는동안 물과 친숙해 지는 것을 느낄수 있었다.
속초대회에서는 체력 비축을 위해 2비트 킥을 했는데, 속도의 증가를 위해 4비트 킥 연습을 병행했다.
발을 더 많이차면 속도는 더 빨라지지만, 자세가 불안해지고 금방 지쳐버렸다.
확실히 4비트 킥은 2비트 킥보다는 조금 더 빨랐다.
또한 수영장 4회중 1회는 슈트를 입고 위의 방법으로 했다.(솔직히 매회 슈트를 입고 하려고 했지만 좀 부끄러움이 있었다. 옷에 대한 얘기는 아래에서 다시 언급하고자 한다.) 그리고 1회는 홍천강에 아이들과 놀러가서 오리발을 착용하고 강을 거슬러 올라갔다 내려오는 왕복훈련을 했다.
강은 유속이 있어서 조금 속도는 나지 않지만, 강을 거슬러 수영하는 것이 많은 도움을 주었다.
특히 앞이 보이지 않는 물속은 바다와 또 다른 두려움을 준다.
그렇게 오르락, 내리락 1시간 정도를 수영하였다.
홍천강에는 친구 내외와 같이 놀러 갔는데, 아마도 '저 사람 뭐하나?' 하고 생각했을 것이다.
자전거 훈련
속초대회때 자전거를 타보니까 싸이클에 힘이들어 업드려 타지 못하고 허리를 세워 MTB타듯이 탔던 기억이 났다.
그래서 매일 40km 타는 것은 자신 없었지만
하루에 평롤러 타기 20km이상 시속 25km ~ 30km를 정속 유지하는 것을 훈련했다.
물론 그 시간 동안에는 가급적 엎드린 자세로 허리를 펴지 않고, 무릎을 모으고 타려고 노력했다.
이번 훈련간 조금 아쉬운점이 있다면, 홍천으로 나갔다가 돌아오는 도로코스 40km(그림참조)를
해보지 않고 계속 롤러만 탔다는 점이다.
실제로 홍천시내를 들어갔다 나오는 구간(양덕원 ~ 홍천, 44번 국도 / 삼마치 ~ 홍천, 5번 국도)은
적당한 오르막과 내리막이 있어서 언덕을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구간이기도 하다.
달리기 훈련
가장 훈련을 많이 하였다. 속초대회때 다른건 힘들지 않았는데, 달리기 만큼은 처음부터 힘들었다.
오후 5시경부터 특별한 일이 없으면 무조건 옷갈아입고 한시간씩 운동장을 달렸다.
그리고 경기가 임박해서는 자전거 타기(10km정도)이후 달리기를 하려고 노력했다.
자전거 탄 후에 달리기를 하기가 그냥 달리는 것 보다 힘들기 때문이다.(사용하는 근육이 다르기 때문에...)
웨이트 트레이닝
대회에 참가한 매니아 남자 선수들은 대부분 몸짱들이다. 왜 그들은 그렇게 몸을 만들까?
위의 세가지 운동이외에 웨이트 트레이닝을 하는 이유는 몸을 만들어 멋있게 보이는 목적도 있겠지만,
그보다 중요한 것은 몸의 근력을 갖춤으로 해서 일어날 수 있는 부상
(근육피로로 발생되는 모든 현상들)을 미연에 방지하는 기능이 더 크다고 생각된다.
따라서 철인이 되기 위해서는 절대적으로 몸을 만들어야 한다.
필요한 부위는 가슴, 어깨, 팔, 복근이다. 다리는 자전거, 수영, 달리기로 단련된다고 생각된다.
3. 훈련준비물
지난 훈련후 지름신의 계시로 약 11만원 상당의원피스 철인복을 샀다.
속초 첫 대회때는 수영복 하의 겉에 슈트입고 수영, 슈트 벗고 자전거 복(쫌 유아틱한것) 상의 입고
땀흘린다고 머리띠하고 헬멧에 장갑에 썬글라스...
마라톤할때는 다시 배번 달린 상의 입고... 옷갈아 입었던 시간이 만만치 않았다.
짐작으로는 10분 넘게 걸린것 같다.
그래서 이번에는 원피스 철인복을 산 것이다. 그럼 슈트 안에 철인복 입고 옷갈아 입는 시간이 줄어드니까...
그런데 나중에 생각해 보니 원피스 보다는 투피스가 낫겠다는 생각이 든다.
원피스는 화장실 가기가 좀 불편하다.
또 하나 구입한 것은 헬멧이다. 검차할때 보니까 먼저 썼던 헬멧이 금이 가 있었다.
헬멧은 부딪히면 바꾸라는 말을 이제야 알겠다. 한번 사고난 헬멧은 내부에 금이가서 손으로 벌리면 틈이 벌어진다.
그런데 왜 이렇게 헬멧값은 비싼지? 보통 메이커라고 하는 제품들은 20만원을 넘는다.
슈트값이 30만원임을 고려해 보면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다.
그래서 기능과 제품을 고려해 볼때 10만원선의 저렴한 헬멧을 구매했다.
마감상태는 좀 만족스럽지 않았지만 그런대로 디자인 및 기능성등은 쓸만하다는 생각이다.
허리배번 밸트는 경기장에서 8천원 주고 구입했다. 옷핀으로 꼽으면 옷이 뚤어져서 필요한 아이템이다.
4. 대회 전날
등록하니 6천원을 밥값으로 환불해 주었다. 속초때는 식권을 줬는데...
자전거 검차때 토클립이 달린 내 자전거를 보며, 위험하기 때문에 안되겠다고..
또 앞으로는 안하는 추세이니까 하지 않았으면 한다고 검차관이 말했다.
그러나 우선은 준비가 안됐으니 사용하는 것으로 하였다.
룩 페달이 익숙치 않아서 일부러 바꾸어 달았는데 앞으로는 룩 페달로 바꾸어 달고 훈련해야겟다.
그럼 싸이클 슈즈를 새로 구입해야겠군... 훈련도 해야하고...
검차후 수영연습을 했다. 처음엔 오리발을 끼고, 다음엔 벗고..
오리발을 낀 이유는 바다를 느껴보려고 했다. 오리발를 끼면 자신감이 조금더 생기니까...
18시에 경기 설명회를 들었다. 수영 500미터 3바퀴, 자전거 3바퀴, 달리기 1바퀴...
속초대회때는 설명회를 깜박하고 참석 못했는데... 설명회는 꼭 참석해야 한다.
그래야 위험구간등 주체측의 강조사항을 알 수 있다.
그날도 300명중 약 50여명만이 참석한 것 같다. 일찍 잤다. 다음날의 경기를 위하여...
[경기 설명회후 수영경기장을 배경으로 한컷]
5. 드디어 결전의 날
장모님이 챙겨주신 아침식사를 든든히 하고 일찌감치 가족들과 출발했다.
날씨가 좋기만을 빌었다. 태풍으로 파도라도 높게 친다면, 너무 어려울것 같았고,
비가오면 자전거 타는데 위험할 것이기 때문에... 그렇지만 다행이 날씨는 좋았다.
이른 아침 벌써 선수들은 몸을 푼다. 나는 그 틈에서 작은 몸 동작을 해보지만 어딘가 아직 어색하다.
[출발선에 대기한 선수들... 동이 튼다.]
[수영하기 전에 찰칵!]
출발선에 서니 긴장된다. 잘 할 수 있을까? 장내 여자 아나운서의 목소리가 들린다.
뭐라고 하는지는 잘 모르겠다. 6시에 선수들이 먼저 경기를 하였다. 멋있다.
드디어 나도 출발신호와 함께 물로 뛰어들었다.
속초대회는 백사장에서 뛰어들어가며 출발했지만, 통영은 잘 갖추어진 수영장 같아서 다이빙으로 입수했다.
이번에는 라인에 가까이 가기 위해 노력했다.
장점은 노력을 줄인다는 것이고, 단점은 몸싸움을 치열하게 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도 나는 라인 쪽이 좋다. 네모 반듯한 트랙을 도는 느낌의 코스다.
90도로 방향을 전환할때는 팔을 밖에서 안으로 휘젓어야 한번에 방향전환이 가능하다는 것을 알았다.
팔이 조정간의 역할이 되는 것이다. 만약 그렇지 못하면 관성의 법칙으로 코스 밖으로 나가게 될것이다.
한바퀴를 돌았다. 돌고 물에서 나오면 약 30미터 정도의 플라스틱 판을 뛰어 다시 물로 다이빙하여 입수하게 된다.
다이빙... 자세가 좋지 않은지 두번째는 배가 아프고 세번째는 수경이 벗겨져서 잠시 멈추어 다시썼다.
두번째 바퀴부터는 연습했던 4비트 킥을 사용했다. 골반도 많이 틀었다. 손도 쭈욱 뻣었다.
모두가 힘을 적게 들이고 물을 타기위한 나만의 노하우이다.
지난대회는 갈매기만 보았지만, 이번엔 좀더 여유가 있었던지 옆사람 추월하는 것, 추월당하는 것등을 좌우로 보면서
수영이 즐겨진다. 즐거웠다.
두번째 바퀴때는 헤드업을 많이 했는데, 하다보니 우측 라인만 잘 거리 조정하며 숨쉬기 하고,
모서리 지점 지날때는 물속에 부표를 묶기 위한 하얀 줄이 보이면 방향전환을 준비하고
결승점에 다다를때는 사람들의 소리가 점점 커짐으로서 대략적인 거리를 알 수 있었다.
수영을 마치고 계획대로 슈트를 벗고 원피스 철인복 차림으로 헬멧을 쓰고 자전거를 타면 되는데,
체력보강을 위해 갔다놓은 양갱(지난 대회때 감동으로 먹은 그 제품)을 먹고,
신발을 찾아 신고 다리풀고 시간이 조금 흘렀다.
다음 대회때는 록페달과 싸이클 슈즈 결합으로 시간을 좀더 경제적으로 사용해야겠다.
[수영을 마치고 나오는 나]
[바꿈터에서 싸이클을 준비]
[싸이클 출발]
통영싸이클 코스는 속초 싸이클 코스와 많이 달랐다.
속초는 거의 평지에 다리 위에서만 쪼금 오르다 오면 되는 코스인 반면
통영은 오르막 내리막과 커브가 다양한 코스이다.
그래서 속초때는 거의 기어 변속이 없었으나, 통영대회에서는 모든기어를 다 써보게 되었다.
그러나 개인적으로는 통영코스가 더욱 마음에 든다.
바다를 끼고 보는 풍경은 정말 있을수 없는 감동이다. 통통배... 갈매기... 파도... 정말 경기를 하면서도 즐거웠다.
언덕을 오를때는 지난 5월에 암반수님과 쥬얼리님이 자전거를 내려 걸었다는 말이 떠오를 정도로 높았고,
정말 자전거를 끌고가는 철인들도 많았다.
나는 기어 단수를 낮출지언정 자전거에서는 내리지 말자라는 생각으로 탔다.
또 언덕뒤의 내리막을 생각하면서.. 참아냈다.
정말 내리막은 모든 힘듬을 날려버리기에 충분하다.
시속 60km로 내리꼿는 쾌감... 올라갈때의 10km의 지루함을 한순간에 날려버린다.
간혹 MTB선수들이 눈에 띈다. 개인적으로는 아무리 좋은 MTB도 철인경기에는 어울리지 않는 듯하다.
우선 평지든 언덕이든 싸이클에 비해 속도가 나지 않아 고생을 많이 하는 것을 보았다.
마치 테니스 경기에 야구방망이를 사용하지 못함과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바꿈터로 들어오다가 싸이클에서 내려 헬멧턱끈을 풀고 이동하다 10초간 패널티를 당했다.
규정을 잘 몰랐기 때문이다. 바꿈터에서 나올때와 들어올때는 싸이클에서 내려 헬멧턱끈을 착용한채로 이동해야 한다.
[싸이클을 마치고 마라톤 준비]
마라톤 10km, 역시 해안 트래킹 코스를 따라.. 파도 사람들... 정말 환상적인 코스이다.
그런데 두바퀴 도는 것보다 한바퀴도는 것이 왜 이렇게 힘든지 반환점이 멀게만 느껴졌다.
정말 열심히 달리기 연습을 했건만... 앞으로는 정말 10km라는 거리를 두고 연습해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
딱 내가 연습했던 거리까지만 발걸음이 가벼웠다가... 천근만근 결승선에 있을 가족들을 생각하며
역시 서지만 말고 뛰자 라는 마음으로 한걸음한걸음 옮겼다.
[아이들과 함께 결승선으로...]
드디어 결승선 기다리던 가족들이 환호를 보냈고, 아이들이 함께 뛰고자 기다리고 있었다.
나는 아이들의 두손을 꼭 잡고 마지막 결승선을 향해 달렸다.
모든 사람들의 부러운 시선을 받으며, 우리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을 만들어 주었다는 생각을 하니 가슴이 뿌듯하다.
끝나고 파워에--를 벌컥벌컥 두병 마셨다. 속초에서와 같은 시원한 수박 냉화채가 없다는 것이 아쉬웠다.
[경기후 응원단과 함께]
그러나 주차공간 대회운영 코스의 절경등은 속초대회보다 훨씬 좋았다.
경기후에 아이들이 즐길만한 다채로운 체험행사도 다양했다.
6. 뒷 이야기
자전거를 타다 문득 비싼 자전거일지는 몰라도 이런 자전거를 준비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일단, 튼튼해야한다. 험한 언덕 내리막에서 자전거가 약해서 사고를 당하면 큰일이니까...
그러나 가벼울 수록 좋다. 튼튼한 자전거라고 무게가 무거우면 아마 힘들겠지? 슈퍼맨이면 몰라도...
기어조작이 잘되어야 한다. 이번 통영경기후 생각은 모든 기어가 잘 작동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만일 주행중 기어가 제대로 안걸리거나 체인이 이탈되면, 경기하기 어려울 것이다.
브레이크도 잘 들어야 겠다. 내리막길에서 브레이크는 생명을 지켜준다.
이정도의 관점에서 자전거를 본다면 좀더 자전거 구매시 선택이 쉬울것이다.
좀더 고려한다면 유바에 기어 변속레버 정도?
근데 이건 40km정도에서는 좀 사치인듯 하다. 좀더 장거리이면 몰라도...
파워젤을 먹어보지는 못했다. 지난번 대회대 코치님의 양갱에 감동받아 양갱을 준비했다.
그런데 양갱은 좋으나 껍질이 영 아니다. 껍질이 비닐재질도 되어 있어야 한다. 종이재질은 땀에 녹아 먹기 어렵다.
그리고, 올림픽코스에서 먹는게 좋으냐 그냥하는게 좋은냐로 따졌을때 먹는게 좋다고 생각된다.
수영끝나고 자전거 끝나고... 먹으면 훨씬 피로도가 덜하다.
자전거 물통에는 소금을 조금 넣었다. 맛은 찝찔하지만, 염분이 보충되어 효과가 있는 듯 하다.
경기 당일 아침 아침식사는 먹으면 좋다고 말할수 있다. 든든하게 먹으면 힘이 난다.
그러나 두 경기 모두 그 아침 식사를 위해 여자들(어머니, 장모님, 아내)이 고생이다.
그래서 다음 경기때 부터는 호박죽등을 미리 사놓았다가 먹어야 겟다.
복장에 관하여...
원피스 철인복을 사고는 연습때도 입고 동네를 가끔 뛰었다. 처음에 조금은 챙피했다. 쫄쫄이 입고 뛰는것 같아서...
그런데 이런생각이 든다. 피겨선수가 트레이닝 복을 입고 스케이팅을... 테니스 선수가 츄리닝을 입고 경기를 한다면..?
철인경기에 참가하려는 선수가 철인경기복을 입는것은 당연하다.
기왕이면 기능성과 더불어 멋을 동시에 보였으면 한다.
그러나 개인의 경제력은 고려하지 않을수 없다. 그럼 결국 기능적인 면인가?
또 다른 시작을 위해 몸이 풀리면, 다시 훈련을 하려한다.
앞서의 부족함을 극복하고 좀더 낳은 모습과 추억을 남겨야겠다.
[뭔가 좀 어색하다.]
얼짱! 몸짱! 맘짱!
첫댓글 엮시 감동적인 글 입니다....철저한 준비와 끊임없는 자기관리 군인다운 면이보이고, 다음대회를 준비하는 자세또한 본 받을만 합니다...가족과 함께하는 자상함도 돋보이고....철인도전을 삶과 비교하며 자신을 관리하는 모습에서 비슷하다는 느낌을 받읍니다...ㅎ..언제나 멋진 철인 김영익..화이팅입니다.11만원짜리 원피스 멋지네요..ㅎ
회장님도 두번째 경기 준비 잘하고 계실텐데, 항상 안전과 좋은 추억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결승점에 들어올 헤콩빠님 모습을 그리며, 잘 준비하시길 바랍니다.
나단님~몸도 더 좋아지신것 같고 두번째 대회라서 그런지 약간의 여유로움도 있을신듯~얼짱!몸짱!맘짱!이란 맨트가 무지 잘어울리시는것 같아요 ㅎㅎ 좋은글 잘 봤습니다...저에게도 많은 도움이 되었네요~나단님~짱~!!!!!
공주님도 인천대회에서 선전을 기원합니다.
대단하십니다...군인정신!!..든든한 후원자인 가족과함께..나단님 넘멋져요..제맘이다 쁘듯한건 왜일가요~~
오늘의 이야기는 예전에 쥬얼리님, 드래곤님이 일러주신 씨앗의 산물이죠... 감사 ^^
경기중 여유로움을 찾을 수 있다는게 쉽지 않을텐데 잘 치루셨네요. 그리고 자세한 후기 올려주시니 저에게도 도움이 많이 되네요. 부모님과 가족이 모여 응원해 주고, 꼬마들과 같이 쉬니쉬라인을 통과하는 것이 가장 부럽습니다. 경기복 진짜 멋져요.^^
파파 선배님이 저보다 훨씬 상수이시니 더 근사한 추억을 남기실꺼라 믿습니다.
훗 통영에 오셨었네요. 저도 부수설치하고 있었는데 ^^* 다음대회도 쭉 홍보차 갈예정입니다. 놀러들 오세요!!
아~~ 그러셨군요... 사업번창하시고, 우리 남철의 공식 스폰서(?)이시니... 가능하시면 저희들 경기복에 "남철 철인클럽"과 "레저인" 프린팅 한번 강구해주세요... 광고물 달고 한번 달려보게...
멋진 그대 씩씩한 그정신이 철인정신으로 거듭나시니 앞날이 철인의길이 훨씬 수월하실듯 싶습니다. 좋은글 실감나는 후기 잘읽었습니다. 나단님 화이팅...!!!
해수님의 심적 지도가 오늘의 제가 있는것 같습니다. 늘 건강에 유의하시고 즐건 운동하세요.
잘 다녀오셨군요.. 준비부터~~~ 선전까지......... 아이들과 함께한 모습.......... 감동입니다..^^
회장님과 함께 다~~~음 대회를... 응원합니다. 화이팅!!
정말 감동입니다...*^^*...한발 한발 도전을 향한 그대의 발걸음에 보는 사람도 행복합니다...나단님 화이팅...!!!
푸른꿈님 저의 수영선생님.... 감사합니다.
에구...이런...별 말씀을...^^...나단님을 위해 뭔가를 더 가르쳐 드리고 싶네요...하지만 이젠...오픈워터의 고수...*^^*...정말 축하 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