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소재 경기도립 물향기수목원에서 '제 18회 나라꽃 무궁화 전국축제'(8. 12~17일)가 열렸습니다.
산림청이 주최하고 경기도가 주관하는 무궁화축제에서
무궁화 선양운동의 공로를 인정받아 축제 개막식에서 경기도지사로부터 감사패를 수상하게 되었습니다.
경기도에 무궁화 선양운동을 하는 분들이 적지 않을 것으로 생각했는데
저를 포함해서 수상자가 5명입니다.
수상자 중 국립산림과학원 박형순 박사님과 강원도 인제에 사시는 김종희 무궁화 화가님을 제외하면
경기도에서 무궁화 선양인으로서 수상자가 3명이라는데 한편으로 안타까운 생각이 들었습니다.
무궁화축제 개막식 장소
연단 왼쪽에 김종희 화가님 작품
독도에 꽃피운 무궁화 그리고 독도 뒤에서 태양이 떠오르는 모양을 태극문양으로 구현한 모습입니다.
즉 '독도는 한국땅'이라는 뜻으로 '대한민국 국가상징 무궁화와 태극기 그리고 영토상징 독도'를 한 작품속에서
표현한 것입니다. 8월 23일 안산시 호수공원 무궁화동산에서 무궁화연대가 주최하는 무궁화축제의 주제이기도 합니다.
연단 오른쪽 화가님 작품
경기도지사님으로부터 감사패 수상
좌로부터 무궁화지기, 김종희 화가님 그리고 국립산림과학원 박형순 무궁화박사님과 함께
두 분 모두 무궁화연대의 자문위원이기도 하십니다.
연단 오른쪽에 있는 화가님 작품을 배경으로 기념사진
화가님도 기념사진
감사패
무궁화 신품종 품평회
국립산림과학원 박형순 무궁화박사님께서 개발하신 신품종을 산림청장님과 경기도지사님 등 내빈들께 설명해드리는 모습
박형순 박사님도 정년이 얼마남지 않아 대한민국에서 무궁화 연구와 신품종 개발의 앞날이 밝지만은 않네요.
어쩌면 무궁화연대의 송병룡 이사님 같은 열정을 가지신 분이 무궁화 신품종 개발 등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굴하여
그 뒤를 이어가게 될 지도 모르겠습니다.
물론 전공이 아니다보니 빠른시간내에 수없이 많은 불면의 밤을 보내면서 공부하고 연구하고 노력해야겠지요.
감사패의 기쁨보다는 무궁화연대가 추구해야 할 방향과 남겨진 과제가 어깨를 무겁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