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스타 챔피언십 1라운드 다녀왔습니다.(세번째 경험)

[텐진가비]

지난주 우리 팬카페의 히로인 고진영 프로가 KEB HANA은행 챔피언십에서 우승(통산10승)하는 것을 직접 보고나서 중국,베트남을 오가며 주로 생활하는 저는 언제 또다시 고진영 프로의 경기를 보며 갤러리로 갈 수 있을지 모르기에 이번에 한국에 와서 시간 나고 기회 될때 경기를 많이 응원하자는 신념으로 오늘 모든 일정은 18홀 전체를 모두 관전하며 응원하는 것으로 잡아 아침 일찍 수원에서 출발해 2시간여 운전해서 이천 블랙스톤 경기장에 도착하여 1번홀에 11시40분 티엎 시간에 맞추어 갔을때 아마도 제가 1번으로 도착한듯...!! 팬클럽 회원님 누군가 오시면 합류하려고 기다렸습니다.(이것도 처음인지라 어색했음)
잠시후 고진영 프로가 두번째로 막 티샷후 몇몇분이 합류하여 마칠때까지 화기애애하게 응원하고 챙겨주시는 간식거리도 꿀맛이었습니다.(谢谢)

1번홀에 가기전 매표소 입장후 정문에서는 각종 이벤트가 많아 무턱대고 여기저기 기웃거리며 우산,장갑,텀블러,접이가방등의 여러 경품과 관람 기념품을 받아 백에 가득 챙겼습니다...ㅎㅎ

오늘은 그야말로 우리 나라의 전형적인 가을 날씨였습니다.
청명한 하늘에 맑은 공기를 느껴보니 이것보다 더 좋은 세상은 없는듯.....경기장에 가서 나도 샷을 해보고 싶다는 충동까지....그런데 이것은 기후였습니다.블랙스톤 경기장은 전반적으로 오르막 내리막으로 형성된 코스에다가 페어웨이도 좁고,그린은 변화무쌍한 것을 보니 정신적으로나 체력적으로도 쉽지 않았기에...그래서 난 "그냥 경기나 보며 열심히 응원하자"라는 생각이 제격이었습니다.

이런 어려운 코스를 고진영 프로는 오늘까지 내리 10일째 경기인데다가 이번 주말,월요일 행사까지 소화하면 15일째 매일 라운딩을 한다고 하는데 정말 강인한 정신력과 강철 체력 아니고서는 버틸 수가 없으리라 봅니다. (기사를 보니 대부분의 선수들이 어려운 경기장이라고 여기고 있다고 하고,위에 언급한대로 저도 직접 보니 페어웨이,그린등이 어느것 하나 쉽지 않아 보임)

이럼에도 오늘 훌륭한 성적으로 1라운드를 마쳤으니 내일 2라운드부터는 샷은 이미 세계 최고이니 걱정 없다고 보고 무엇보다도 베스트의 강한 정신력을 바탕으로 더 멋진샷과 퍼팅으로 우승하길 기원하며,모레면 제 서식지로 돌아가게 되는데 가서도 티비를 보며 열심히 응원하겠습니다.

아! 고진영 프로님 내일은 16번홀에서 꼭 홀인원해서 오늘 차를 두드려 보며 간본 BMW760 꼭 가져가길 바랍니다.🍀🍀🍀🍀🍀

[진영천하]

좋은 추억남기셨네요
가비님의 열정에 경의를 표합니다 ㅎ

[허니장군]

좋은 추억남기셨네요
가비님의 열정에 경의를 표합니다 ㅎ2

[브루스]

좋은 추억남기셨네요
가비님의 열정에 경의를 표합니다 ㅎ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