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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이야기 비 오는 날 “사모”를 듣고
사랑앤감사(경남) 추천 0 조회 133 24.06.30 11:30 댓글 3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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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6.30 12:05

    첫댓글 ㅎ~아~~주좋쿠나! 멋진해석감사합니다.

  • 작성자 24.06.30 12:18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비오는 날이지만, 좋은 하루 되세요^^

  • 작성자 24.06.30 12:05

    다음주 미스쓰리랑에서 공주님이 부르실 “진짜 진짜 좋아해”도 미리 가사를 읽어보고 내용을 이해한 후 감상해보시길 바랍니다. 그러면 조금은 더 나은 노래감상이 되지않을까 생각합니다^^

  • 24.06.30 12:11

    네 저도 노랫가사가 너무좋네요
    풋서리길 꽃길 이 대조되죠

    풋서리가 설익은 서리길이란 뜻보다
    풀서리 의 ㄹ받침이 풋 서리로 받침변화같아보이고 풀에 맺힌 서리길 말고 꽃길로

    낙숫물에 머리를 감고 달빛에 머리를 빗고란 용어도 유명한용어라네요
    초나라회왕과 무녀의사랑 얘기서 나온

    아침엔 구름이 되고 저녁엔 비가되어 회왕을 만나고싶다는 고사성어에서
    단골 시어가 되었다네요

    소위 운우란 어원이 저기서

    암튼 저노랫가사 쓴 심형섭님 도 대단
    거기에 나훈아의 작곡능력
    정서주님의 완벽한 곡해석력

    명곡입니다요

  • 작성자 24.06.30 12:21

    우공님!!!
    풋서리길은 사전에 안나와서 몰랐는데 이제 알았네요. 초나라회왕 이야기까지…
    읽어주시고, 피드백까지 주셔서 감사합니다^^

  • 24.06.30 12:08

    좋은 감상법 감사합니다 좋은 주말되세요 ^^

  • 작성자 24.06.30 12:22

    넵 비는 오지만, 음악감상하기는 좋은 날입니다. 행복한 하루되세요^^

  • 24.06.30 12:15

    오늘은 달빛에 머리를 못빚겟네요
    구름이 달빛을가려 ㅠ

  • 작성자 24.06.30 12:23

    구름이 공주님을 업고 우공님 앞에 도착하면 달빛이 보일겁니다. 그 때 머리를 빗으시면 될겁니다 ㅎㅎ

  • 24.06.30 12:45

    @사랑앤감사(경남) 7월7일날 뵈어야죠
    이번 칠월칠석은
    공주님 알현하는날

    날짜 잘잡앗네요
    칠월칠석 (저녁석)

    비록 견우와 직녀만나는 칠월칠석은 음력이지만

    우린 양력칠월 칠일 석(저녁)에 서주님 뵙네요 ㅋ

  • 작성자 24.06.30 12:44

    @우공(청주) 넵 날짜해석 능력도 최고이십니다!!
    그날 뵙겠습니다^^

  • 24.06.30 12:17

    이런감상코너가 너무좋아요

  • 작성자 24.06.30 12:24

    우공님도 가끔이라도 글 올려주세요^^

  • 24.06.30 13:11

    풋서리길 말고 꽃길을 따라
    살짝이 오소서

    이 내용이 젤 맘에 들어요

  • 작성자 24.06.30 13:28

    아마도 이 노래의 흐름을 따라가다 보면
    안타깝게도 사모하는 님은 풋서리길로 올 가능성이 크네요.
    그러나 화자의 마음 깊숙이에서는
    어쩔 수 없다면 풋서리길이라도 꼭 오세요라고 속삭이는 듯해요.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마음이란,
    바로 이런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 24.06.30 13:30

    사랑하는 맘은 바로 배려하는 맘 이겠지요

    불교에서는 하심 이라고도 하던데요
    이런 맘이지 않을까 생각이 되네요

  • 작성자 24.06.30 13:38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진정한 사랑이란, 죽도록 그립지만,
    그 험난한 길이라면 안오셔도 됩니다.
    사모하는 사람에 대한 배려!!! 하심
    아~ 아마도 이게 진정한 사랑이겠네요
    제가 말한 사랑은 어쩌면 보통의 사랑이겠군요 ㅎㅎ

  • 24.06.30 13:40

    살짝이 오소서 잽싸게 오소서의 노랫가사대비도 생각해볼수도

    바람에 업히어 구름에실려는 살짝오는게 맞을것 갖고

    사모하는 가슴앓이 아신다면은
    잽싸게 오는게 맞을듯 한데 그부분도
    첫번째는 살짝이 라고 하고

    두번째 후렴구가서야 잽싸게 라고 쓴 의도가 있을듯

    계속 기다리다가 안오시니 마지막 후렴구에서야 잽싸게 오라고 가사를 쓴듯 하네요

    간절히사모하는 여인의 심정이ㅈ노래가사에 묻어남

  • 작성자 24.06.30 13:47

    살짝이 오라고 했는데 안오고 애를 태우니
    잽싸게 오라고 압력 행사~
    아마도 화자의 님을 향한 마음은
    이기적인지도 모르겠네요
    살짝이 오기도 힘든데 잽싸게 오라고 하니
    어쩌면 이 노래는 그리움에 대한 표현의 극치를 보여주는 듯 합니다.

  • 24.06.30 13:48

    @사랑앤감사(경남) 여인네가 살짝이 세번 오라했다가 마지막에 가서야 잽싸게 오라고 하죠

    진짜 잘지은 작사인듯 해요

  • 작성자 24.06.30 13:51

    @우공(청주) 그렇네요 아주 구조적이고, 체계적인 흐름이군요 ㅎㅎ

  • 24.06.30 13:38

    정서주 가수님과 “꽃길”이라는 단어는 깊은 인연이 있나 봅니다.

  • 작성자 24.06.30 13:48

    저도 그 생각을 했었습니다.정서주 공주님도 풋서리길이 아닌 꽃길만 걷기를 바라야겠습니다^^

  • 24.06.30 13:53

    악보 보시며 한번 감상하라고 올립니다

    특히 사모하는 가슴앓이 아신다면은 부분 박자감각

  • 작성자 24.06.30 13:55

    악보 감사합니다. 그런데 저는 노래를 못부르고, 악보도 못봐서 우공님의 악보는 소장용으로 간직하겠습니다. 그래도 악보보면서 함 들어보겠습니다^^

  • 24.06.30 14:05

    10여명의 커버곡 중 이 소절은 정서주 가수님이 최고입니다. (개인적인 생각)
    경연 중 붐이 말했던 “낭중지추”사자성어가 떠오르네요.

  • 24.06.30 14:07

    @허우대(화성) 네 맞습니다

  • 24.07.01 08:49

    멋진 해석이네요~ 사랑앤감사 님. 사모 무대 최고라고 하시더니ᆢ 가사까지 해석 하셨군요. 여건, 기회 되면 정서주 공주님도 님의 이 글 읽어 보셨으면 하네요. ㅎ

  • 작성자 24.07.01 15:54

    저의 해석이 얼추 맞을겁니다. 그런데, 위에 댓글도 쭉 읽어보시고, 가사를 음미하면서 들어보시면 노래가 더 와 닿을겁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 24.07.01 22:19

    @사랑앤감사(경남) 저는 개인적으로 이 가사가 매우 시詩(문학)적이라서 '정서주 공주님의 학교 수업에서 한 번쯤 다루면 어떨까'라고 생각해 봤습니다. ㅎᆢ 예고이지만 국영수 중 국어, 영어는 있을 것 같아서요. 국어 선생님이 사랑하는 연예인 가수 정서주 님이 열창한 곡이라고 소개하면서 문학적인 소재로 삼아 수업을 하는거죠. ㅎ

  • 작성자 24.07.02 00:43

    @달비골산책(대구) 네, 좋은 말씀입니다.

    잘 살펴보면 공부할 재료가 많네요.
    풀서리길 >>> 풋서리길 (시적 허용)
    잽싸게 >>> 살짝이 (시적 대조)
    아니면, 회왕과 무녀,
    구름과 바람의 의미: 자연의 힘 등등

    그러고 보니 달비골산책님 말씀처럼 엄청난 공부 재료가 숨어있네요.

    좋은 밤 되세요^^

  • 24.07.02 11:50

    @사랑앤감사(경남) 아무래도 사랑앤감사 님은 전공시 국문학이 아니시라면 작가 지망생이신가요. ㅎ

  • 작성자 24.07.02 16:01

    @달비골산책(대구) 예전에 장모님 사연을 대필해서 KBS “1박 2일” 출연자로 선정된 것이 유일한 자랑거리입니다. 어쨌든 글을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 24.07.04 16:37

    너무 좋아요..눈물이 비처럼 흐르네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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