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1. 31. 8:55 AM
거리 : 2.8 km 소요 시간 : 1h 9m 이동 시간 : 1h 9m 평균 속도 : 2.5 km/h
오전8;56 케스트하우스의 두 문지기;시크한 검은 고양이
아침산책. 아내가 피곤하다며 혼자 다녀오란다.
메콩강변 캠콩로드를 따라 이 지역에서 가장 유명한 사원 왓 씨앙텅을 경유하여 남칸강변으로 한바퀴돌기로 하다.
오전 8;57 고귀하고 잘생긴 멍멍이; 그러나 만사가 귀찮은 표정; 나이 탓인가
오전 8;57 집집마다 다른 형태로 꽃을 가꾸는게 보기 좋다
오전 8;59 . 어젯밤에 보았던 SA SA 크루주; 저런 모습이었다.
오전 9;03 TWO THE BONE. 무슨 뜻일까/
오전 9;05
오전 9;06 삼대 여인들의 아침 수다(?). 어느나라 무슨 족속일까.
오전 9;07 중국인의 중국인에 의한 중국인을 위한 숙소와 점포들이 눈에 띈다.
중국정부, 중국자본, 중국기술로 건설된 고속기차가 개통되었으니 자연스러운 현상일 것이다.
오전 9;11
오전9;12 강변 뷰켐콩로드에서 본 왓 씨앙텅
줌인하여 본 용마루 장식;
왕국 수호와 우주의 중심을 상징하는 17개의 금색 용마루 장식(10개 이상이면 왕이 후원했다고)
오전 9;34 메콩강변
오전 9;15 사원으로 가는 아기자기한 길인 줄 알았는데 아니다. 되돌아 나오다.
오전9;15 메콩강과 남칸강 합수점에서 돌아서다. 가게 여주인이 사원으로 가는 길을 가리켜주다
오전 9;17 중국 관광객을 위한 안내판; '왓 씨엥 통(Wat Xieng Thong=황금사원)을 중국 발음대로 번역한 것인듯
오전 9;20 건너편 작은 사원 Wat Pak Khan은 찾는 이가 없다.
오전 9;22 Sakka Line 도로에서 본 위대한 여인.
배달 중일까. 아니면 야시장까지 가는 길일까. 휘청휘청 균형 잡기와 리듬을 잘 타야할 듯
오전 9;23 입장료 2만킵(1300원)
오전 9;26 라오 불교 사원 건축물 중 최고의 걸작으로 알려져 있다고.
역시 주관광객은 중국인인 듯. 인사하면 친절하게 마주 인사한다. 아마도 같은 중국인으로 보였을 것이다.
오전 9;26 로얄 케리지 하우스
오전 9;28 들여다보니 거대한 왕 전용 황금 수레의 차고다.
무섭게 생긴 5마리의 나가뱀이 끄는 왕의 운구차 차고인 것이다.
왕이 왕을 위해 만들고 왕이 경비를 제공해서 관리하게 한 왕의 절인셈이다.
어느 종교를 막론하고 권력과 관계를 맺으면 그 본질을 상실하게 될 수밖에 없는게 이치인데.
최초의 라오 왕국인 란쌍왕국의 쎄타티랏 왕이 1560년에 전설 속의 루앙파방 최초 왕인 '쿤로'를 기념하기 위해 건설.
버마 따웅우 왕조의 간섭을 받고 수도를 옮겼지만 왕정이 유지된 1975년까지 왕실의 후원을 받아 보존되어 왔다고.
오전 9;31 사원마다 있는 학교 동자승 학생들이 아침 작업을 하는 듯
오전 9;32 가이드는 중국인인듯.
오전 9;33 '생명의 나무'; 성경에도 나오는 나무인데.
수정 같이 맑은 생명수의 강을 내게 보이니 하나님과 및 어린 양의 보좌로부터 나와서
길 가운데로 흐르더라 강 좌우에 생명나무가 있어 열두 가지 열매를 맺되
달마다 그 열매를 맺고 그 나무 잎사귀들은 만국을 치료하기 위하여 있더라
왓 시엥텅사원 건너편의 왓 킬리 사원;
추측하건데 왓 시엥텅 사원의 승려들이 거주하는 부속건물인 듯. 조용하다
사찰 시분흐앙(Wat Sibounheuang); 왓 씨엥통(Wat Xieng Thong) 옆.
1758년에 창건된 아름다운 사찰로 동네주민의 나가는 절이라고
목화나무의 노랑꽃이 화사하다.
오전 9;40 또 다른 절 정문의 꽃
오전 9;41 이도한 능소화 계통의 트럼펫일 듯
오전9;42 다음 사원은 Wat Sop Sickharam
오전 9;46 Nam Khan River 강변길
남칸강변 길에 볼 것이 없어서 학교를 보기 위해 다시 가운데 Sakka Line 로드로 복귀
오전 9;51 Bilingual School(세계적 이중언어학교); 이중 언어로 교육하는 것이 좋다는 이론을 갖고 있는 일종의 국제학교
오전 9;52 담장 넘어로 촬영을 하고 있는 나에게 다가와 말을 건넨다.
이중언어 교육을 받고 있어서인가. 어느나라 말인지 알아들을 수가 없다.
그저 할아버지 미소로 화답해주다.
그래도 갖가지 종류의 놀이를 즐기는 풍경이 너무 보기 좋다.
이중언어학교 학생이 된 것을 보면 중산층 이상을 될 것이다.
"어릴 제 같이 놀던 그 동무들 그리워라 어디 간들 잊으리오
그 뛰놀던 고향동무 오늘은 다 무얼 하는고 보고파라 보고파 가서 한데 얼려 옛날같이 살고지고
내 마음 색동옷 입혀 웃고 웃고 지내고저 그날 그 눈물 없던 때를 찾아가자 찾아가"
저 아이들은 백발의 코리안의 마음을 짐작할 수 없으리라
우리 어릴 때 생각이 난다, 부디 건강하게 잘자라. 나라의 기둥이 되거라.
6-70년 후 이곳에 와서 나처럼 담장넘어 후배들이 뛰노는 것을 볼 수 있기를 기원한다
오전 9;55 옆에 붙어있는 Luang Prabang Primary
오전 9;59
오전10;00
오전 10;03 Wat Xieng Mouane
10;04 Wat Choum Khong Sourin Tharame
작은 골목기에 사찰이 셋이나 있다. 그 누구도 없엘 수 없는 인간 본능인 종교심의 증거다.
아내와 함께 산책하며 보았으면 좋았겠는데.
아내가 푹 쉬어서 피로가 풀렸다니 감사한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