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쿨럭 쿨럭.....젠장 속이 따끔거려...."
"조금만 참아 곧마을이 나오겠지...."
정체불명의 요괴와 싸운 이누일행은 가까스로 카고메의 사혼의힘이담긴 화살로 적을
쓰러뜨리지만 이누야샤는 적의독기를 들이마셔 내부의 부상을입은 상태가되고
카고메는 이누야샤의 내상을 치료하기위해 마을을 찾으러 산을 내려가고있었다.
"아 도대체 마을은 어디있는거야?? 미치겠네...."
"도적들이 이근처에 돌아다니고있었어 어딘가 분명히 마을이 있을거야...쿨럭...."
기침을 할때마다 입에서 조금씩 피가 고여나왔다.
`크하하하 내 독기는 네놈의 몸속부터 파괴할것이다!!! 크하하하!!!`
도적모습을했던 요괴의 말을 떠올린 이누야샤는 주먹을 불끈쥐고 이를 갈아데었다.
"역시 내가 죽였어야했어...으이구...."
이누야샤는 허공에 주먹을 휘두르자 부축하고있던 카고메가 휘청거리면서 넘어지뻔했다.
"가만히 못있어??? 구를 뻔했잖아...."
"미...미안..."
"어쨌든 큰일이다. 마을이 안보여...."
"에고.... 고생길 훤하구만...."
이누야샤는 고개를 들어서 중천에뜬 태양을 바라보았다.
오랜만에 현대시대로 배경이 옯겨졌다.
"이게 정말로 타임슬립이 가능하다는 거냐??"
"그렇습니다."
"믿기지않는군 영화에서 나보던 타임머신을 실제로 보다니 그런데 어찌 위험해보이는군..."
"네 그렇습니다. 잘못이동하면 어디로 날아가버릴지 저도잘....."
"이 쌔끼들 그런위험한일 짓을 우리부대에게 시켜??"
잘빠진 검정가죽군복을입은 남자와 과학자 티를 팍팍내는 한남자가 넓찍한 실험실 중앙에
버티고있는 기계장치 앞에 서있었다.
"그래...만약에 성공한다면 어디로 가게되는거지???"
허리까지오는 긴빨간머리를 뒤로묶고 나치장교복을 입은 남자가 과학자를 째려보면서
말했다.
"글쎄요...흑마법사들 말로는 이지구에서 가장 자연스러운 시간의 틈새로 이동한다는군요..."
"시간의 틈새???"
장교의 표정은 지루하다는 표정을 역력히 들어내었지만 옆의 과학자는 장교의 얼굴은 거들떠
보지도 않고 앞의 타임머신이라는 기계를 예술품감상하듯이 서있었다.
"큼흠....시간의 틈새란 말이죠...저도 잘설명을못하겠지만 시간끼리 부딧히는 곳이 라더군요.."
"뭔 헛소리야...."
"아무튼 과거와 현재 미래는 공존할수있다. 즉 그시간의 틈새에서는 시간끼리 공존할수있다는
거죠...시간은 절대로 공존할수가없거든요....만약에 시간이 공존할수있다면 이집트에서는
클레오 파트라가 그우아한 자태를 뽐낼것이고 프랑스 개선문에선 다시 나폴레옹이 당당히
걸어 가겠죠. 미국에서는 또다시 링컨 대통령이 노예해방을 위해 힘쓸것이고 독일에선
다시 나치의 깃발이 일어나면서 히틀러 총통께서 세상을 정벌하시겠죠...또알아요???
미래의 우리들까지 나타나서 지금의 우리들을 바라보면서 놀랄지도...."
"그..그런게 가능하단건가???"
"음....글쎄요....아무튼 인간이 상상할수있는것은 얼마든지 일어날수있다고 어느 물리학자가
그랬죠....하지만 시간의 틈새가 폭주를 하기사작하면 정말 위험해지죠...."
"뭐라고????"
장교는 입에 침이 말라 입술이 쩍쩍 갈라지는것도 느끼지 못한채 과학자의 말에 집중했다.
"예를 들어서 시간의 틈새가 폭주하면 인간이 순식간에 늙어서 죽을지도모르죠....아니면
순식간에 생후1개월도안된 태아가 되어버릴수도있고요....그 시간의틈새 폭주예로
버뮤다 삼각지대를 예로 들수가있습니다."
"버뮤다.??? 그 뭐든지 갔다가 하면 사라진다는??"
"네.....아마도 들어가면 시간의 틈새 폭주로 인해서 배가 삮아서 가라앉는다던가...아니면
전부 늙어서 죽어버린다던가....하지만 그사람들은 그속에서는 바깥세상이 너무 느리게 돌아
가는것처럼 보일수도있겠군요...."
"말도안돼......"
"더 말이 안되는 사실은 그런게 존재한다는것이예요..."
"그런위험한걸로 장난을 치자는건가??"
"글쎄요?? 아무튼 우리군에서는 그것을 제어하고 맘대로 사용할수있게....만들어서 무기로
만들려고 한다는거예요... 그러니까 전설속에서나 존재하는 흑마법사집단까지 고용하는
거니까요...사실 불안한건 이런 시간을 인간맘대로 건드렸다가 폭주라도 하면 그땐....."
과학자는 안경을 치켜세우면서 근심어린 표정으로 기계들을 바라보았다.
"입닥쳐....그런소리 남들이 알면 총살감이다...어디가서 그딴소리하지마..."
장교는 과학자를 노려 보면서 말했다.
"아..알겠습니다..."
"그나저나 실험때 너도 들어간다...."
"네에??"
"이런것을 잘아는 녀석도 가야하잖아....네놈으로 선택했다...."
"말도안돼...."
과학자는 울쌍이 되어지만 장교는 바로 뒤돌아서 실험실을 나가버렸다.
"아아!!! 드디어!!!! 찾았다!!!!!"
산밑에서 좀떨어진곳에서 마을로 보이는 곳을 발견할수가있었다.
하지만 이누야샤가 다친탓에 산을 내려와 마을까지가는데는 평소의 배로 시간이 걸려버렸다.
해가 산꼭대기에 도착했을 쯤 이누일행은 마을 입구에 다다르게 되었다.
"아 사람사는 마을이 이렇게 반가울수가..."
"빨리 의사한테가자고...."
이누야샤는 속 쓰려 거북한표정을 지으면서 카고메의 부축을 받고있었다.
"으음.....폐부쪽과 목구멍이 조금 상했군.."
"어떤가요 고칠수있겠나요? 할아버지??"
새침하게 생긴 턱수염을 기른 노인네는 이누야샤의 목구멍을 쳐다보고있었다.
카고메는 그 노인네가 자신의 할아버지와 너무 닯아서 자신도 모르게 무의식 적으로
할아버지라 불러버렸다.
"에헴...할아버지라...손녀가 생긴것같은 기분이 드는군....큼흠...어쨌든 이정돈 내약한방이면
그냥 해결이야...그나저나 돈은 가지고있나???"
카고메는 이누야샤를 바라보았고 이누야샤는 카고메를 바라보았는데 카고메의 눈빛은
당연히 돈정도는 가지고있겠지?라고 묻고있는 표정이었고 이누야샤의 눈빛은 내가 왜
돈따위를 가지고 다니냐?고 항의 하는듯한 눈빛이었다.
서로의 사정을안 둘은 한숨을 작게 쉬었다.
"없느냐?? 쯧쯔...요즘세상에 돈 한푼도없이 돌아다니다니...쯧쯔쯔쯔"
약방노인네는 혀를차면서 담배를 버끔거렸고 그담배연기가 이누야샤에게 로 향했다.
"켁켁...크 아무튼 간에 약이나줘...의사가 일단치료는 하고봐야지..!!!"
이누야샤는 담배연기에 눈을 찌푸리면서 말했고 약방노인은 이런 괘씸한놈을 보았냐는
듯한 눈빛으로 이누야샤를 쨰려보았다.
"아...이누야샤 넌 빠져있어..."
"뭐어??"
카고메는 이누얏를 구석에 몰아넣고 약방 노인에게 다가갔다.
"아잉 할아버지 저희가 산속에서 도적들도 만나고 요괴들도 만나서 이리저리 해매다가
겨우여기까지 온거예요...돈한푼도없이 흑흑....어떻게 해서든지 갚을 테니까 제발 우리
이누야샤 한번만 살려주세요....흑흑흐...."
진료차례를 기다리던사람들은 카고메의 연기에 감동받아서 약방노인네를 조금 불편한
눈을 째려보았다.
"커흠...저 친구는 그렇게 죽을 상처는 아니네만....."
"제발요....제발 살려주세요..."
카고메는 약방노인네의 손을 잡고 언젠가 사극에서본 통곡을 하는장면까지 따라하면서
연기를했다.
이누야샤는 그런카고메를 보더니 이게 날 완전히 죽을병걸린화자로 몰아넣는다고
소리치려다가 카고메의 순간 뒷발차기에 맞고 카고메의 날카로운 눈빛을 한번 받은다음
자신도 무지 아픈척을하면서 천천히 쓰러지기시작했다.
"아이고...사람...사람죽는다...결국 돈이 사람을 죽이는구나..허어....카고메 쓸때없는짓이야..
더이상 구차해지지말자고..난 틀렸어...휴우..우리같은 무일푼 땡거지들이 약방에서 치료라니..
주제를 넘어섰어....우린결국...쿨럭 쿨럭...."
카고메는 이누야샤의 연기력에 조금 놀라하면서 이누야샤 를 붙잡고 소리쳤다.
"무슨소린야...뭐가 죽어 이렇게 죽으면 안돼 우리 반드시 돈벌어서 호강하며 살자 했잖아...
흑흑흑..."
결국 한약방에서 나는 소리를 듣고 구경을 왔던 사람들은 무슨 산파극 구경하듯이 손수건을
꺼내어 눈을 흘기고있었다.
어떤자는 바가지를 들고 엽전등을 받고 있을정도였다.
"흑흑..맞어 우리같은 서민들은 정말로 서러워 그깟돈이 뭐길래..."
"맞어 돈이 사람목숨보다 중요하냐!!!"
"저 불쌍한 부부를 무상으로 치료하라!!!"
"맞어 저렇게 불쌍한 사람들에게 돈을 받으려 하다니 저런 노인네를 봤나!!!!"
"그깟돈 무덤까지 끌고 갈 작정인가!!!"
"우우우우우우!!!!"
결국사람들은 이구동성으로 집앞에 모여 있던 사람들은 이제 아예엉덩이를 땅에 붙이고
항의를 하기시작했다.
약방노인네는 너무나도 황당한 표정으로 어찌할빠를 몰라하고 있었다.
"우리 이러지 말고 돈을 조금씩 보태어서 약값을 데주는게 어떻습니까?"
"옳소 그럽시다 우리같은 작은 마을에서 무슨돈이 필요하다고....에이 퉤~~!!"
사람들은 이제 팔을 걷고 집에 다려가서 몇푼씩 돈을 가지고 나오기시작했다.
이누야샤와 카고메도 갑자기 커져버린 이 상황에 당항하기시작했지만 중단시키기는
너무 늦은 감이 들어서 계속 불쌍한 척했다.
약방노인은 서둘러 팔을 내저으면서 소리쳤다,.
"아아!!! 알았다 무상으로 치료해주마!!!!! 알았다고 그만들해!!!!!!"
약방노인은 마을사람들이 거둔 돈을 받았다가는 평생 마을사람들의 눈총을 받고 살것같았다.
"휴우....내 알았다. 치료해주지....."
노인은 질렸다는 표정을 지으면서 약초들을 꺼내어 약을 제조하기시작했고
카고메는 이누야샤에게 윙크를 했다.
이누야샤는 내살다살다 별짓거리를 다해본다는 표정으로 카고메를 바라보았지만....
둘의 사정을 전혀모르는 마을사람들은 모두 일제히 환호성을 지르며 마치 전쟁에나가
승리한 것 마냥 두팔을 하늘을 향해 뻗으면서 좋와라 하고있었다.
그날이후 약을 챙겨받은 이누일행은 서둘러 그마을을 빠져나가버렸다.
마을사람들이 그일을 여파로 잔치까지 벌이기로 한것이었다.
"휴우...살았다....하여간 카고메 적당히 해야지...!!!!"
"어이구 장단맞추어서 연극한게 누군데?? 나보다 한술 더뜨던데??"
"할수없잖아?? 약먹고 빨리 안나으면 우리가 미로쿠녀석들을 찾는 데도 지장이 있고말야..."
"핑계는 좋수다...."
"뭐가 핑계라는거야!!!"
"자자 빨리 서두르자고....마을사람에게 들었는데 요괴들에게 습격당한마을사람들이
어떤 승려집단들에게 이끌려 어느산속으로 들어갔다고 들었단말이야...."
"승려집단??? 혹시 카에데 할멈 마을입구에서 죽은 그승려들을 말하는건가??"
"글쎄 아무튼간에 남쪽에 있는 그..뭐냐 시라네 산?? 아무튼 그곳으로 가봐야지..."
이누야샤와 카고메는 그렇게 나란히 남쪽의 시라네 산으로 향하고 있었다.
에너지 충전 75 퍼센트...
기우우우웅......
"제기랄....엄청떨리는군....."
긴빨간머리가 인상적인 나치장교는 장교체면에 떨지않게 몸에 팍 힘을 주었지만 역시
실험실 바닥에 새겨진 마법진 비슷한곳에서 계속 전기 스파크가 일어나는 모습을 보고있자니
온몸에 저절로 힘이 풀리는 것은 어쩔수가없었다.
한가운데에 검은 두건을 둘러쓴 흑마법사들이 팔을 기묘하게 움직이면서 덜덜 떨면서
뭐라 중얼 거리기 시작했다.
에너지 충전 90퍼센트......
그천장위에는 어떤구체가 전기를 머금고 빠르게 회전하고있었다.
에너지충전 100 퍼센트....
오퍼레이터의 100퍼센트 선언과동시에 마법진은 빨갛게 물들었고
마법진주위에 서있던 흑마법사들은 일제히 손가락으로 마법진을 가르키면서 손을 부들부들
떨어데었다.
마법사들의 손가락만큼이나 덜덜 떨고있던 장교는 천장에서 돌고있던 강한전류가 갑자기
마법진을 향해 돌진하는 장면을 보고는 두손을 들어서 눈을가렸다 그에따라 뒤에서 줄줄이
무장하고있던 부하들도 눈을 가렸다.
한 10초동안 강한 빛은 실험실을 가득체웠고 이윽고 빛은 점점 잦아들었다.
"아아..이런 닝기미...도대체 뭐야...."
장교는 눈을 찌푸리면서 마법진을보았다.
마법진위에는 빨간 구체가 떠있었다.
장교는 침을 꼴까닥 심키고는 뒤를 돌아서 차렷을 했다.
일동 부하들은 모두 뒤를 돌아서 발을 땅에 척 하고 부딧혔다.
" 제 12사단 사령관 헨리 슈미트 대령 지금 시간의 틈새로 출발하도록 하겠습니다!!!!"
장교는 사실 `가고싶으면 니들이 먼저가라!!` 고 소리쳐주고싶었지만
꾸욱 참고 경례를 붙였다.
부하들도 따라서 나치 특유의 경례를 상황실 유리벽 안의 장교들에게 보낸뒤 다시 뒤로 돌아섰
다.
슈미트는 용감히 돌아서 빨간구체에게 다가갔다.
부하들이 따라들어가려면 장교가 먼저 시범을 보여야 하기에 제일먼저 출발하는것이다.
슈미트는 난생처음으로 장교가 된것을 후회하면서 빨간구체를 바라보고있었다.
슈미트는 그구체에 손을 데면 그대로 빨려들어가서 지옥불에 떨어질것같은 느낌을 받고
식은 땀을 줄줄 흘렸다.
아아...주여....
나치에서는 금지된 종교였지만 슈미트는 상관않고 작게 기도를 하면서 구체에 손을 데었다.
순간 슈미트의 몸은 순식간에 구체로 빨려들어갔다.
부하들은 순간적으로 뒤로 물러섰다.
"뭣들 하나 빨리 안들어가!!!!! 안들어가면 반역자로 간주하고 사살하겠다."
스피커에서 흘러나온 장교의 말에 부하들은 우물쭈물했다.
그때 2층에서 대기하고있던 기관수들이 총을 철컥 장전하자 12사단에서 제일 깡좋은
보병대원들이 빨간구체에 돌격을 했고 그뒤로 차레대로 각종 기계장비들과
무기들...그리고 과학자들과 흑마법사 2명이 차례대로 빨간구체에 흡수 되었다.
그리고 실험실의 커다란 강철문이 열리면서 탱크 3대와 장비들을 실은 트럭들이 줄을
이어 빨간구체에게 돌격했다.
이같은 상황을 2층의 상황실의 장교들이 지켜보고 있었다.
"정말로 성공한거요???"
한중년의 장교가 옆의 지긋히 나이를먹은 흑마법사에게 말했다.
그렇습니다. 이연구는 지난 30년간 저희가 연구하고 갈고닦아서 한치의 오차도없습니다.
이제 저 12사단부대가 과거의 시대로가서 타임머신을 만들어서 이곳과 이어주기만하면
완전한 시간의터널이 완성되는것이오...."
"30년이요..... 절대로 실패는 용납할수없소...."
계급장을 가슴에 흐드러지게단 장교들과 흑마법사는 와인 한잔을 손에들고는
이제 점점사라지는 빨간구체를 바라보고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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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와전국
이누판타지---전국편(7) 밝혀지는 미로쿠들의 행방 / 시간의 틈새...
야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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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26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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