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우 작가님이 묵령은 마령검 없는 한상우와 동끕이라고 하셨음. ㄷㄷ; 게다가 검마. 한마디로 개.사.기.
묵령 묵령을 1번으로 둔 데에는 논란의 여지가 있겠지만 자하마신한테 절명기까지 꽂아버렸음. 초절정 상승무공을 조지고도 사자후를 쓸 정도의 힘이 남아있었다. 사실상 기세적인 측면을 봐도 자하가 탈피한다해도 정정당당하게 맞다이 떠서는 묵령을 이긴다고 보긴 어려움. 그래서 그의 죽음이 더 어이 없는 거.. (하기사.. 이렇게 강한 놈을 살려두면 스토리가 진행이 안 되겠지..)
갈뢰 몇몇 고수들이 묵령보다 강한 것 같다고 평가했음.(도제) 게다가 마안족. 몇배는 더 빨라지고 강해진다는 마안까지 갖고 있음. 오리지널 설정이라는 열혈강호 PC에서는 마안뜨면 미래까지 봄 ㄷㄷ; 솔직히 열혈강호에서 가장 멋진 장면 뽑아낼 수 있는 게 갈뢰였는데 갈뢰처럼 잘빠진 캐릭터를 왜 이럴게 허망하게 죽였는지 의문.
자하병신 이거는 진짜 그냥 병신. 300년 전 역사상 유일하게 무림일통을 이룰 뻔 하고 300년간 신지 각 종파의 모든 무술을 섭렵하고 300년의 기다림 끝에 검마인 한상우의 몸까지 얻어내는데에 성공하고 초절정 고수들의 기공까지 빨아서 내공화 해둔 그 악마. 그런 놈이 이제 성장한지 갓 한두달 된 한비광한테 쩔쩔맴 ㅋㅋㅋㅋ 천마신군 못이김ㅋ 묵령한테는 절명기까지 쳐맞고 연기력을 뽐냄ㅋ 어쩌다가 이런 "별 것도 아닌 새끼가.." 끝판왕이 됐는지는 모르겠는데 아직 열혈강호가 끝난 건 아니니 두고 볼.. 일도 아님.. 에어리언 튀나오고서도 한비광이랑 비슷하게 치고 있음.. 그냥 딱 애초에 시대 잘 타고나서 방구 쫌 뀌었던 아저씨.
한비광 하루이틀만 지나도 자하보단 쌤. 무슨 말이 필요하리오. 주인공인데.. 하여간 여유로 보나 포스로 보나 자하보다 쌘 건 확실. 다만 아직 완결 타이밍이 아니라 못 이기고 있을 뿐..
사음민.풍연.담화린. 거의 확정적 예상 스토리인 몸을 갈아탄다면 숙주가 될 제물들인데.. 솔직히 ㅋㅋㅋㅋ 정통 검마인 한상우로도 그 정도인데.. 얘들로 갈아타면 뭐가 달라짐?
사음민 가장 가능성 있는데.. 만약에 숨겨진 혈통빨이 없다면 어차피 2끕품. 임종 직전의 살성할머니한테도 개터지고 튀었다가 칼던져서 죽이고 좋아하는 걸 봐서는 히든파워가 있진 않을듯. 검마혈통이라면 애초에 이렇게 약할리가..?
풍연 갈뢰가 심겁도 뽑아버린데다가 지 엄마 죽인놈한테 몸 바칠일은 없겠지만 갈외가 자신의 모든 걸 갖게 될거라고 했으니 운 좋으면 검마+마안 자하의 숙주로 활용될 게 아니면 쩌리 조연이 날뛰기엔 스토리가 너무 깊이 와있음.
담화린 가장 밝은 미래.. 마령검까지 진각성 한다면 진짜 끝판왕 포스를 보여줄지도.. 끝판왕으로 가능성이 큰 건.. 아직까지 한번도 담화린 부모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 적아 없다는 것.. 개인적으로는 한상우가 조져버린 무림인들 중 담화린 부모가 있진 않을까? 한마디로 한비광과 담화린은 원수지간.. 근데 뭐 이제는 한비광도 한상우랑 적이어서.. 한상우가 부모의 원수라고 달라질 건 없겠지..
첫댓글 갈뢰가 죽기 전으로 돌아가도 시점이 마안을 개방한 시점이면 이미 ... ㅜㅜ
자하마신 시점에서는 한비광이 끝판왕이죠.
이제 천하오절은 순위에 낄 자리도 없네요.T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