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오면서 취미도 여러번 바뀌어 조그만 밭뙈기 하나 장만해서 주말농장을 한것도 십년이 된것같다.
계절따라 밭을 일구며 채소며 곡식등을 심어 가꾸고 수확하는것도 재미가 있지만
너무 기에 메달리다보니 좋아하던 등산, 낚시, 여행등을 잊고 살았기에
올해는 밭일을 좀 쉬운방법으로 하고, 대신 여행을 좀 다녀볼 생각이던차
사실 오늘부터 일주일간 집사람의 해외여행 스케줄이 잡혀 있었것만
지난주 쯤 부터 감기도 들었고 평소에도 시원찮던 다리가 더 고장이 나서
취소를 하게 되었는데 마누라는 괞찬다고 하지만 왠지 내가 더 섭섭한 맘이 들고
지금은 또 좀 나아진것 같아서 불현듯 짐을 챙겨 어디론가 떠나 보자고 했다.
제목과 같이 집시여행이라 함은 어디 목적지를 정한다거나 숙박시설을 예약하는 그런것이 아니고
밥도 해먹고 차에서 자는등 경비도 최소하 하고 대충 동서남북 방향만 정하고 출발하면서
차바퀴가 굴러가는대로 가보자는 것인데 가다가 생각나는곳이 있으면 들려보기도 하고
이정표따라 가는 그런게 아닌가 싶다.
하여...
별 목적없이 떠나는것도 좋을것 같아서 오늘은 동해쪽으로 대충 정했으니 낚시가방도 챙기고
먹고 자야할것도 챙기다 보니 겨울이라 짐이 좀 많은것 같다.
토요일 아침인데도 경부선 하향길 고속도로가 정체되고 있다.
두시간반쯤 열심히 달려와 도착한곳, 여기가 영덕 강구의 삼사해상공원이다.
운전을 하면서 대략적인 여행코스를 아내와 상의한 결과 오늘은 영덕일원을 둘러보고
적당한 곳에서 차숙을 하기로 했기에 여기에 들럿는데 영덕축산까지 둘러보고
더 좋은곳이 없으면 여기서 하룻밤을 머무를 생각이다.
주말이고 따듯한 날씨 덕인지 생각보다 사람들이 많다.
주차장을 지나 해변길로 내려 설려니 두대의 차에서 내린 사람들이 건너편 원두막에서
점심을 먹고 있길래 나도 차를 세웠다.
저기 아래의 원두막 두채에 두 가족들이 자가취식을 하고있고
우리도 빈곳 한채에서 간단하게 끼니를 때워볼까 한다.
이런사진은 찍지 말라지만 인증샷을 남겨야 겠기에...ㅎㅎ
라면은 별로 잘 먹지도 않은 음식이지만 시원한 새우라면이 오늘따라 어찌 이리도 맛이 좋은지...
식후 커피한잔도 빠질수 없는 것이니 이렇게 즐거운 마음으로...
일단 해안길부터 먼저 둘러 보는데 남해는 수많은 섬들이 있어서 아기자기하고 포근함이 있는반면
동해는 끝없이 탁트인 광활한 바다가 가슴이 활짝 열리는 기분이다.
예전에 낚시를 다니던때에는 자주 지나친 곳이기도 하고 또 저멀리 어디쯤의 바다에서
배낚시도 하곤 했었것만 30년쯤 전의 일이다 보니 많이 바뀐것 같다.
포근한 날씨 덕분에 바닷바람이 그다지 차겁지 않고 구경온 사람들 틈에서 우리도 포즈를 취해본다.
그때는 없었던, 바다 저만치 나갈수 있는 구조물도 생겼고 사람들은 삼삼오오 무리를 지어 산책을 하고있다.
우리도 덩달아 기분좋아 처음 쓰보는 셀카봉을 앞으로 주욱 내밀고 있다.
평소엔 사진 찍기를 싫어하던 집사람이 오늘은 온갓폼을 다 잡으며 많이도 찍었는데
그걸 다 나열하면 지루할것 같아서 줄이고 줄려서 올릴려고 한다.
우리가 알고있는 영덕대게의 집산지는 영덕읍이 아니고 영덕군 강구항 여기인데
들어가 볼려니 엄청 차가 막힌다.
저기 보이는 다리가 강구새다리이고 흐르는 물은 오십천 최하단의 기수지역인데
저위 어디에서 낚시를 하면 바닷고기와 민물고기가 두루 낚이기도 한다.
기수지역 해안 주변을 따라 대게가게가 밀집해 있는데 여기 보다 조금 외진곳이
싸다는 사전정보가 있었기에 그냥 지나가며 구경할려고 진입한것이 너무 밀리는 차때문에
괜히 들렸나 싶기도 하지만 집사람이 좋아해서 다행이다.
대게도 다같은 대게가 아닌것 같고 무슨 이름이 있던데 (박달게였나...?) 하여간 그게 존거라고...
별로 길지도 않은 대게거리를 빠져 나오는데 한참 걸렸고 모퉁이를 돌아 영덕쪽을 향하니
바로옆에 아주 넓은 광장이 있어서 뭔가하고 들려보니 대게축제장을 꾸미고 있는것 같다.
약간은 이국스러운 마차 두마리가 왔다갔다 하는데 저 딱딱한 벽돌바닥을 하루종일 왔다갔다 할려면
말의 다리가 얼마나 아플까 하는 엉뚱한 생각도 잠시 해 본다.ㅎ
닭의 해라고 닭 조형물도 설치해 두었는데 닭띠인 마누라가 친구 만낫다고 좋아라 한다.
사진찍을 사람들이 줄지어 있는 바람에 우리사진은 좀 나와서...
저기 갈메기 형상물이 무대인지 크레인차가 와서 안속을 꾸미고 있고
대게 집게발 사이에선 사진찍기 바쁘다.
방파제 넘어에선 파도가 너울거리고 엄동설한 겨울에도 사람들로 붐빈다.
한바퀴를 돌았어도 여전히 대게앞은 줄을 서야하는데...
꼭 앞에서만 찍어라는 법 있나 후면배경도 이렇게 좋은데...
아...우째 이리 사람들이 많나 생각해 보니 지난주엔가
상주 영덕 고속도로가 개통되는 바람에
유동인구가 30% 아상 증가했다는 뉴스를 봣는데
오늘이 그 두번째 주말이다 보니 더 많이 붐비는가 보다...
예전에 낚시를 자주 다녔던 해변의 축산마을이 어떻게 변했나 싶어
올라가던 중에 잠시 해맞이 공원에 차를 세웠다.
여기도 아래로 내려가면 볼것이 많은데 집사람의 시원찮은 다리를 이끌고 내려갔다 올라오긴
무리일것 같아서 건너편의 신재생어너지단지(풍력발전단지)를 둘러 보기로 했다.
바로 근처인줄 알았더만도 꾸불꾸불 산길을 한참 올라왔는데 전시관은 시간이 늦어서 관람하지 못했다.
여기가 전망대처럼 사방이 탁 퉈여 있고 보기가 좋다보니 해질 무렵에도 사람들이 많았다.
풍력발전기가 내가 알기로는 30여기 인줄 아는데 여기서 보이는것만 헤아려 보니 24기가 보인다.
산림생태공원 저기 어디에는 영덕군에서 운영하는
숲속펜션도 있고 무슨 크다란 알약같은 캡슐펜션도 있다
여기 산 일대가 전부 풍력단지인데 비행기는 무슨의미로 갔다 놧는지는 안내문을 안봐서 모르겠고
조금전에 24기 였는데 그기서 안보이던것이 또 많이 보인다.
축상항은 다음기회에 가보기로하고 다시 삼사해상공원쪽으로 발길을 돌리는데
간선도로는 차의 소통이 좋으련만 갔던길을 되돌아오니 역시 많이 막힌다.
저 불밝힌 건물이 경북대종각인데 대구에선 경상감영공원에서 제야의 종을 치고
경북은 저기에서 제야을 종을 친다.
그래도 여기까지 왔으니 회맛은 봐야되지 않겠나 싶어 공원주차장에서 한참을 걸어
오전에 봐 두었던 해변의 가게에 들러니 전부다 문을 닿아 버렸기에 시계를 보니
이제 겨우 7시가 조금 지낫을 정도인데 한밤중 같고 딱 한군데 불켜진 집을 들어와보니
그야말로 빈자리도 없고 쥔장왈 "좀 기다리야 됨미더.."(갈려면 가라는듯...)
지금와서 어쩌겠나 선택의 여지도 없고 기다려야지...
횟값또한 엄청 비싼데 딸려나오는 음식마져 너무 인색하고
그 많은 손님에 60대쯤 되 보이는 부부 두사람이 처내긴 너무 힘든 일인것 같기도 했다.
해변의 회가 대구의 동네횟집보다 두배이상 비싸다는것을 오늘도 실감하는 밤이다.
한시간이나 기다려서 먹는 회라서 그런지 맛은 좋았고 매운탕 또한 먹을만 했기에
그런데로 만족하면서 술도 깰겸 밤바람속의 해변산책을 이어갔다.
올해는 청어가 많이 잡힌다더니만 길가의 덕장엔 청어과메기가 즐비하다.
밤도 약간 깊었고 사람들의 발길도 뜸 하지만 대종각의 불빛은 더 휘황하게 비취니 한번 올라가 봐야겠다.
종의 형상은 선덕대왕신종을 모태로 해서 만든 것이라는데 총17억의 돈이 들어 갔다는 구먼...
(아마도 종각을 포함해서 겠지.,,)
종각에서 아래로 내려다본 풍경이다.
종각은 조명에 따라 색갈이 바뀌는데 몇컷만 찍어본다.
불그스럼...
푸르스럼...
파라스럼... 등등...
여기도 닭 한자웅...
조금전 횟집에서 소주한병 나눠 마신것이 한바퀴 돌다보니 거의다 깨어 버려서
준비해간 와인으로 취침전 입가심용 한잔씩 한다.
비좁은 카호텔이지만 사랑하는 아내와 같이하니 기억에 남는 밤이 될것이다.
1월 8일(일요일)
결혼 축하 합니다.(내가 아내에게...)
1980년 1월 8일 우리가 결혼했으니 36년이 지낫나 보다
생일이나 결혼등 기념일을 엄청 안 챙기는 나 이기에 지나간날 한두번
결혼기념일 어쩌고 생일 어쩌고 하더니만 이제는 그런말을 아예 하지도 않지만
나도 며칠전부터 기억하고 있었고 아내도 알고 있었겠지만 서로가 말을 꺼집어 내지 않았을 뿐인데
장미꽃 한송이라도 입에물고 줫으면 더 좋았지 않았나 싶기도 하다.
한마디의 멘트로 기념일을 때우고 아침산책 나왔다.
새벽녘부터 내리던 비가 지금도 내리고 바람도 어제보다 찬 가운데
수평선 저쪽에서 떠오를 일출은 보기 어려울것 같다.
저기 끝자락의 사람들도 일출을 기대하고 나왔겠것만 무심한 하늘은 구름으로 덮혀 있으니
맑은공기 마시는 것으로 만족해야 할것이다.
이제 귀가하면서 보경사에 들리기로 했으니 간편식으로 아침을 해결하고
커피도 한잔하면서 창밖을 내다보는 여유도 가져본다.
내연산보경사 경내에 들어선다.
오래된 고찰로서 상당히 유명한 절인데 사찰의 유래는 모르겠고
48년전 젊었던날에 와 보고선 이번이 두번째인데 그때의 기억도 희미하지만
많이 변한것 같기도 하다.
이 건물 역시 새로 지엇지 안았나 싶기도 하고...
경내의 거송들을 보노라니 인고의 세월이 역력해 보인다.
아마도 우리가 오늘의 첫 방문객인듯하고 방금전 주차매표소에서 안내하는 남자분이
크다란 목소리로 또렸하게 " 오늘도 좋은하루 되십시오" 라는 그 인삿말이 우리를 더 기분좋게 했다.
아침밥을 짓는 연기인지 방금 피운듯한 하얀연기가 촉촉한 주변환경에 잘 어울리는듯 하다.
아내가 감로수를 한잔하고...
이 좋은 물을 마시니 어제밤의 술때가 깨끗이 씻어져 내려가는듯하다.
이제 경내를 차찬히 둘러 봐야지...
크다란절 어딜가나 천왕문이 있기 마련인데 저 속엔 아주 무서운 사천왕(?) 네분이 있다.
내가 가본 절의 사천왕중에 제일 무섭게 느껴진것은 아마도 양산통도사의 사천왕이지 싶은데
규모도 엄청크고 두눈을 부럽뜨고 내려다보는 형상에 큰죄나 지은듯 가슴이 철렁했던 기억이 난다.
그런데 여기 사천왕은 아무리 두눈을 부럽뜨고 있다한들 무섭지도 않고 오히려 익살스럽기까지 한데
발아랜 못땐 원숭이를 밟고 있는게 무슨 의미인지는 모르겠다.
위에는 북이 있고 아래에 종이 메달려 있는것이 좀 특이해 보이는데
다른절도 이런 구조인지 눈여겨 봐야겠다.
이 건물은 조선시대의 건축물로서 보물로 지정되어있고 보경사에서 가장 오래된 것이란다.
여긴 법당.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못 지나간다 더니만(비유가 잘못된건가... 그렇다면...)
떡본김에 제사 지낸다고 부처님 본김에 절이라도 해야지...
나보고도 하라는 것을 "당신이 내 대신 더 많이 하면 않되나..."ㅋㅋ
소나무가 너무 멋있게 서 있어서....(반송을 저렇게 잘 키웟을까.?)
멀리서 보곤 저게뭐지 했었는데 가까이서 보니 메주다.
여기만 있는것이 아니고 건너편 건물과 옆에도 많이 있는데 이걸 다 여기서 소비하는 걸일까?
위의 메주가 이 항아리속으로 다 들어가게 될것이니 장의 양이 얼마나 될까 궁금하다.
400년으로 추정되는 탱자나무라는데 이렇게 오래된 탱자나무는 국내에선 다른 한곳에 더 있단다.
내연산이 보경사는 물론이고 폭포로도 유명한데 젊었을때는 12폭포를 다 둘러 봣지만
오늘은 제일 첫 폭포까지만 가보기로 하고 발걸음을 옮겨 본다.
하늘아 비를 좀 멈추어 다오...
포근한 날씨속에 봄비같은 겨울비가 운치도 있는데 길이 좀 미끄러운게 탈...
난간 뒤는 엄청난 높이의 낭떠러지다... 옛날엔 이런 시설도 없었지뭐...
아래에서 언듯 안내판을 보니까 첫폭포가 1.9키로 였는데
1.5키로를 걸어온 지금도 아직 1.2키로가 더 남았다는 안내판이 나온다.
나혼자면야 별문제 없지만 다리가 시원찮은 아내로선 무리일것 같아서
다음 기회에 단단히 준비해서 한번더 오기로 하고 오늘은 여기서 내려 간다.
내려가서 안 것이지만 연산폭포 말고 약 삼사백미터만 더 올라가면 폭포가 있단다.
약간의 아쉬움은 있지만 무리해서 뒷탈이 생기느니보다 안전한것이 더 좋으니까...
(지금도 약간씩 절룩절룩 시작)
우리가 내려오니 이제부터 사람들이 들어오기 시작한다.
매표소를 나가려다가 궁금한게 있어서 거북좌대 비석이 어디에 있냐고 물어보니
저 안쪽 어디에 있다고 해서 다시 올라가보기로 한다.
바로 이것이다.."단원국사비"
보물이기도 한 이 비석이 내가 기억하기로는 저기 아래의 절입구 어디쯤에 서 있었고
그냥 조그만 안내판에 누각도 없었지 싶은데 내가 잘못 기억하고 있는 것인지
아니면 여기로 옮겨온 것인지 누구에게 물어볼만 한 사람이 없다.
이 비밀을 어떻게 풀어야 할까...
스님에게 물어보면 금방 해결될것 같기도 한데 찾아 가기도 그렇고
법당연등을 접수하는 보살님도 잘 모른단다.
아까전엔 조용하더니만 템플스테이를 체험하는 집인지 지금은 사람들이 방에서 나오는 듯 하다.
직업은 못속인다고 누가 주부 아니랄까봐 인증샷 해 달란다.
아까전에 법당등을 접수한 보살님을 다시 만낫더니만 깜박잊고 안챙겨 드린게 있으시다면서
달력이랑 책을 챙겨 주시고 조금 기다렸다가 점심도 먹고 가라 시기에
좀처럼 잘 먹지않는 절밥을 아주 오랫만에 먹어 보는데 집사람은 자장밥 나는 자장면...
고기가 안들어간 자장면이지만 버섯같은것이 많이 들어있고 생각외로 맛이 좋았다.
대부분의 절간김치는 아주 짠것이 특징인데 이 김치는 우리김치보다 더 맛이 좋은듯하고...허...
여기서 바로 집에가면 좋기는 한데 기다리는 식구들을 위해 대게라도 좀 사야겠기에
한참을 내려와 포항 죽도시장에 들렸는데
여기의 공용주차장도 만차라서 한참을 기다리다가 유료주차장으로 옮기고선
어시장이 어딘지를 아무래 헤메도 못찾고 결국은 어디 한군데서 홍게를 팔길래
비싼지 싼지도 모르고 그냥 달라는데로 주고선 한보따리 삿다.
10년전 쯤이던가 그때의 죽도시장은 주차장에서 그리 멀지않은 위치에
활어횟집이 즐비하고 온통 게를 파는 곳이었는데 오늘은 왜 찾을수 없었는지 모르겠다.
집에 도착했다.
사실 이번의 여행 목적은 적당한 바닷가에서 나홀로 버스킹도 해 볼 생각이었는데
분위기상 하지 못하고 집앞에서 차량의 오디오와 연결해서 반주기를 처음 돌려 보는데
다음에 혹시 잘못꼽고 헤멜까봐 사진을 찍어둔다.
푸짐하게 먹으라고 스물댓마리를 사왔더니만 절반도 못 먹었다.
나는 집사람보고 통이 크다카고 사위는 나보고 통이 크다카고
서로 통통 통자랑 하면서 배도 통통하게 채웟다.ㅎㅎ
첫댓글 동해안쪽으로 두분 즐겁고 행복한 여행을 하셨군요
부럽습니다 우리도 한번 따라해봐야겠습니다
한겨울 이라도 춥지않은 날씨덕을 많이 봣습니다.
두분이서 한번 둘러보심도 좋을것 같네요.
상주에서 영덕가는 거리가 한시간 조금 넘게 걸린다니 가보고 싶네요!
고속도로가 뚥리다 보니 유동인구가 많이 늘어나고
사람들의 말소리로는 서울인가 착각할 정도 였습니다.
사모님께서 이소님 짱이시라네요
앞으로 더욱더 멋진짱이 되도록 노력해야지요.ㅎ
한편의 드라마보다 감동을 받은
영화보다 깊은 드라마틱한 장면이었읍니더
최고의 행복인것 갔읍니다
행복한 모습 넘 좋았읍니다...☆~~`
글이 너무 길어서 보고 읽기가 좀 지루하셨지요?
저는 동해여행이 여러번 이었지만 집사람과는 십년전쯤인것 같아서
집사람 위주로 코스를 정했었습니다.
맛난것도 드시고
구경도 잘 하시고
행복 가득 이셨지요
그렇게 살고 싶은 오기인데 그러지 못함에 부럽기만 합니다. 두분의 사랑과 행복이 고스란히 전해져서 행복바이러스가 되어 김해의 밤하늘을 수놓습니다.
해외여행도 자주 가면서 뭘 부럽다고....
별빛 쏟아지는 밤하늘을 바라볼수 있는것도 행복인게지...
멋지고 행복하신 여행이셨군요
보고 듣기에 너무나 좋습니다.
박수를 쳐드립니다.
짝짝짝짝짝~~~
똑같은 조건에서도 행복을 느끼는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이 있드시
차가 밀려도 짜증나지않고 비좁은 차안에서 쪽잠을 자도 마음은 즐거웟습니다.
이소님 아리 언니 즐거운 여행하셨습니다
늘 즐겁게 사시는 두분 멋지십니다
새해에도 건강하세요
내음님은 주로 해외에서 노시고 나는 기껏해야 동해인걸요.ㅎㅎ
노바도 30몇년전에가본 보경사입니다 추억이스처갑니다 아름다운추억 많이만드세요드립니다
결혼기념
50년전에 비해 건물이 여러채 증축이 된것 같더군요.
주변환경도 잘 정비되어 있었습니다.
즐겁고 알찬여행 되셨네요 글올리신다고 오랜시간 수고 많았겠습니다 더 행복하세요
잘 아시는군요 글쓰는것보다 사진 편집하는게 시간이 더 많이 걸리지요.
우와
겨울바다다 ㅎㅎ
보기 좋습니다.
늘 행복하소서 ^^
겨울바다도 나름 좋은것이 많지요.ㅎ
멋진 여행
짱 입니다
예, 고맙습니다.. 좀 자주 다닐려구요.
@이소 짬이 나시면 여행 다니시는것
참 좋은 마음의 여유ㅡㅡ
그리고 휴식의 공간 ㅡㅡ
넘 좋은실것 같아요
혹시 송광사나 선암사 오실
기회가 있으시다면 저가
차라도 한잔 대접해드리고
싶답니다
늘 간강하시고
좋은 시간들 되세요
@순사모
아 예... 예전에 송광사와 선암사에 갈 기회가 있었는데 갑자기 다른일이 생겨 못갔답니다.
꼭 가보고 싶은 절이기도 하고 호남지방 여행도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
말씀만이라도 고맙지만 벌써부터 순사모님과 나누는 차향기가 코끝을 스치는듯 합니다.
@이소 오실기회가 있으시다면
꼭 들리십시요
구경 한번 잘 했습니다.
결혼 기념일 축하합니다.
앞으로 딱 30년만 지금 그대로 행복을 누리세요.
30년이면 100살도 안되는데요.ㅎㅎ
그 후론 밭에서 농사나 짓고....
발복도 영덕군에서 고속도로 개통 기념으로 숙박비가 1만원이라해서 2월 5일과 2월 26일에 장사해수장펜션을 예약해 두었는데 그때 이소님이 밟은 그곳을 함 가봐야 겠습니다.
아 그런 이벤트가 있었습니까?
지금은 이미 꽉 찾겠지요...?
행복해 보입니다
고맙습니다.
이 조그만 것에도 행복이 있는 거지요.
두분이서 행복한 여행을 다녀오셨습니다.
이제 길을 터셨으니
여유롭게 전국 유람을 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안그래도 올해부터는 좀 외지바람을 쏘일려고 합니다.
어제는 올겨울더러 제일 추웟는데 하필이면 방송촬영한다 엄청 찬바람 많이 쐬었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