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창기 우리교회에서 궂은일 다 하시며 지내시던
권사님이 안보여 교우들께 물었었는데
찾아가보니 그분이 일산의 요양원에서
生死의 갈림길에서 깨끗한 얼굴에
산소기를 꽂고 신의 부르심만 기다리고 계시더군요
팔을 흔들어 저희 왔어요
해도 눈을 가늘게 떳다 감았다 하고
몸도 다리도 가끔 움직이는거 같은데
전혀 아는거 같지 않아요
많은 환자들이 계신데
명찰을 뵈니 70대가 거반이셨구
모두 코와 입에 산소기를 가늘게 꽂고 계셨지요
우리나이 20년 안에 해당의 연령일텐데
어찌나 가슴 아픈지
30대인 며느리 유방암으로 보내고
손주 손녀 키우며 사시다
지난해 사랑하는 아들 잃고 얼마나 가슴아팠으면.....
병원은 무료에 가까운 국가 복지 차원이라는데
깨끗하고 봉사자들이 여러분들을 돌보심에 고맙고
이몸도 뛰고 달려볼려도
하던 운동을 며칠 못해선지 장거리 차에 허리와
위까지 괴로워 하루 다녀오구 더이상 할수가 없으니
지금 흰죽을 끓이며 쓰네여
심장은 왜이리 두근거리는지...원!
엊그제 건강해 체중걱정 하던게 사치였슴에
회개 하며.....
연세 들면서 건강히 사셔야들 할텐데
노후 위해서 기도 하시며 준비하시며
오늘도 헛되지 않으시길 기원합니다.
첫댓글 오늘도 내일도 좋은일 궂은일 구석구석 다 찿아 보시니 찬미님은 많은 복 받으실 거예요 ^^
향아님도 맡은바 자녀들 돌보시구 열심히 사심에 복받으신거구 건강함만도 감사에 큰 조건이지요.^^*
주위에 있는 소외되고 병든자 많이 찿아 위로해 주세요, 주님은 찬미님을 사랑하고 계십니다,
고맙습니다...가슴이 뜨겁습니다!.^^*
남을 위해 봉사하시는 찬미님!. 마음이 고우시고 참으로 복많이 받으실겁니다...^^
네, 복받은거지요...아침엔 동쪽 하늘에 저녁엔 서쪽 하늘에 하루를 무시히 보냄을 감사기도 드립니다.^^*
힘든사람을 도울수있는 시간이 있고 마음이 있으니 찬미님께선 복받은 사람 입니다. 도움을 받는이보다 베풀수있는사람이 복받은사람 이기때문 입니다. 찬미님같은분이 많아지면 아름다운 세상이 될것입니다.
존더 건강해 더 많은 분들을 맘껏 도울수 있음 좋으련만 한계를 느낌이 안타깝습니다...오늘 운동을 좀 하니 위두 허리도 훨 좋아젔군요.^^*
어차피 우리의 끝날은 이미 잡혀있는것일테니 그 날까지 열심히 즐겁게 하나님께 영광 돌려가며 살면 되겠지요.
지금까지 건강하심도 축복이시지요...앞으로 더욱 건강하시길 기도합니다.^^*
코끝에 달려있는 우리네 인생 ........ 다음주에 교회 갑니다 ~~~~~
맘데로 산행도 여행도 뛰고 달리실수 있으신 건강하신 분들이 참 부럽습니다...신앙은 우리의 노후를 위로하지요...예뻐요!..ㅋ
고통없이 주님에 품안에서 영민 하시기를 기도합니다.............
그러게요...그러시는게 편하실듯 하지만 신의 뜻을 해아릴수 없으니...
찬미님을 생각하면 항상 고개가 숙여진담니다....마음씨도 어쩌면 그리 넓은지....남을 위해 늘 봉사하는 그마음씨를 닮고싶담니다..늘 행운이 함께 하세요~~
부끄럽습니다...이내몸이 협조를 많이 안해 줘서요...마음은 열정인데 이곳저곳 찰도 챙겨 쉬라네여...
아름다운 삶을 살고 계시네요.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내가 반성할 수 있는 글들 늘 고맘습니다.
늘 건강히 소망을 가지시고 즐거히 사시옵소서.^^*
찬미님의 진심이 담겨 있는 글을 읽고 나니 여러가지 우리 인생사를 떠올리게 됩니다. 삶과 죽음이란 도대체 뭔지 또 한번 수수께끼로 남습니다.
온곳이 있으니 다시 가야할길이 있겠지요...여행하면 다시 고국인 내집으로 오는것이 편하듯이요!..늘 건강하소서.^^*
좋은일 하셨군요~~봉사가 말이지 힘이 드실텐데 넘 수고 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