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량진에 12Kg 짜리 방어가 입고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뱃살쪽으로 1/4정도 숙성을 부탁했습니다.
이틀뒤 숙성완료 소식에 노량진으로 출동.
앞쪽의 머리부위가 저희가 먹을 숙성방어입니다.
뒷쪽은 4kg짜리 반마리.. 크기 비교를 위해...
뱃살 두께 보시죠. 아우 침나와~
해체 작업에 들어갑니다.
치즈처럼 녹기 때문에 얊게 떠달라고 부탁.
온도가 올라가며 기름이 배어나옵니다.
일단 한점씩 시식... 입에서 그냥 녹네요.
뱃살 부위는 따로 세팅합니다.
이걸 먼저 먹으면 나머지 부위가 맛없게 느껴지니 후반부에 내어놓으려구요.
이슬이까지 세팅 완료.
초밥은 셀프 입니다.
취향에 맞게 고추냉이를 올려서...
머리구이인데 어지간한 우럭 한마리정도 살이 나오네요.
쭈꾸미 볶으이 기름기를 걷어내 주네요.
오랫만에 맛있는 방어 포식했습니다.
아래는 근래 먹은 술상들...
부천에 있는 포차입니다.
돼지고기 찌게인데 국물이 끝내줍니다.
고등어 구이도 실하네요...
비오는 밤. 단촐하게 한잔 했습니다.
다음날 해장하러 냉면집으로...
상차림이 깔끔하고 좋으네요.
점심특선으로 불고기 + 냉면 패키지 입니다.
가성비가 아주 훌륭 하네요.
시원한 평양식 물냉으로 마무리..
면발에 메밀향이 가득합니다.
육수는 좀 기름지지만 면만은 우래옥과 을지면옥보다 나으네요.
날씨가 추워졌습니다.
감기 유의하시고 힘찬 한주 되세요.
첫댓글 아 방어의 계절인데 이몸은 겁이많아 수산물을 금하고 있습니다. 참이슬 오리지널에 방어한점 크하!
맛잇겟다 ㅠ.,ㅠ 군침만 또르르~~
아....입에 침이 한가득...
아흑... 맛나겠다...
맛나겠네요.. 질문요! 방어 12Kg짜리 저리 해줘서 얼만가요?
아~ㅠ 근데 진짜 얼마인가요?
침이 줄줄~~~
아 조타ㅎㅎ
ㅋㅋㅋㅋ
저 부천 사는데 어디있는 포차인가요??
저도 퍼온거라 잘 모르겠슴다 ㅠㅠ 아시는분 꼭 알려주십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