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올레길 7길, 한라산 백록담 산행
일시 : 2012년 2월 23일-24일(1박2일)
장소 : 제주도 섭지코지 올레길 7길 한라산 산행
창원에서 출발하여 전남 장흥 노력항에서 8시 30분 오렌지 1호 여객선을 승선하려고 하니
창원에서 5시에 출발을 하지 않고서는 가능하지 않았다.
결국 먼저 차를 타야 하는 회원님 께서는 3시에 기상을 하여야 할 정도로 부지런을 떨어야 할 힘든 일이다.
그럴지라도 한분의 회원님도 차질 없이 모두 참석하여 제 시간에 출발(5시) 할 수 있었다.
새벽이라 차량 통행도 많지 않아 안전하게 속도를 유지하며 달릴 수 있었다.
장흥 가까운 곳에서 아침 식사를 빠르게 마치고 수속을 거쳐 배에 오를 수 있었다.
쾌속선으로 많은 손님과 차량을 싣고도 70-80킬로의 속도로 달릴 수 있기 때문에
1시간 30분 정도의 시간에 제주 성산포 항에 닿는단다. 그러나 실제로는 파도가 심하지 않았고 조용하였으며
배의 흔들림도 느끼지 않고 달렸으나 두 시간이 소요되어 제주에 닿을 수 있었다.
배에서 눈을 감고 잠을 청한 회원님들은 아마 1박 2일 동안 펼쳐질 제주에서의
걷기와 산행의 설레림에 덜떠 환상의 파노라마를 상상하며 무료한 시간을 보냈을 것이다.
성산포항에 도착하여 배에서 내린 회원님들이 출구를 따라 빠져나가고 있다.
이른 시간이나 배에 승선한 손님들이 대단히 많았으며 여객선 터미널에 손님들이 가득하며
바쁜 발걸음에 여객선 터미널은 붐비고 있었다.
배에서 뿜어내는 굉음 배의 터빈에 휘감기어 정신없이 요동하는 물보라와 물갈귀에 혼비백산하여 흔들리는
저 떨림들 정신없이 흔들리고 무게 있는 동력의 움직임 그 굉음에
아하! 내가 낮선 곳에 와 있다는 생각을 떠올리게 하였습니다.
바닷가의 세찬 바람 귓가를 할퀴 스쳐가고 힁하니 뚫린 공간에 바람이 세차니
뭍과 다른 제주에서 섬의 냄새를 느끼며 출입구를 빠져나가니
이쁜 아가씨가 창원알프스 산악회 제주를 찾아주어 환영한다는 의미의 표식을
제주 여행사 직원이 들고 반갑게 맞이하고 있었습니다. 아니 알고 보니 창원 사람입니다.
석병권씨도 등달아 웃으며 우리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저는 저 표식을 받아들고 춤울 추웠습니다.
첫 출발이 밝고 기분이 좋습니다. 그래 손님을 맞이하는 사람은 작은 정성이라도 표시를 하는 것이 좋다는 생각입니다.
첫 방문지 섭지코지에 들럿습니다.
사방이 막힘이 없이 뚫려 있는 곳이라 바다에서 불어오는 바람이 조금 강하게 느껴지고
해안가엔 포말이 암초에 찰삭이며 노닐고 육지에서 온 사람들의 시선을 빼앗고 있습니다.
더 큰 소리로 노래를 부르면 우린 이 길을 걸을 수 없을 지도 모릅니다.
해안가에 검은 색의 바위와 돌 그리고 바다에 접해 있는 언덕이 온통 검은 색으로 되어 있었으며
이곳이 경치가 좋아 그런지
아주 많은 영화를 이곳에서 촬영을 한 것으로 소개되어 있었다.
예사롭게 듣고 시키는 대로 따르지 않아 저 때문에 많은 회원님들 15분 정도
시간을 허비하게 해드려서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섭지코지를 뒤로하고 올레길 7길이 시작되는 외돌개를 향해 차가 달리고 있다.
지나치는 도로변의 가루수가 육지에서 느끼는 분위기와 전혀 다른 조금은 한국이 아닌
이국적인 느낌을 가지게 하는 풍경이다.
도로의 가로수는 기사의 말을 빌리면 수종이 <원나무>라는 이름을 가진 나무라고 하며
빨간색의 열매가 맺여 있어 아름답게 보였고 육지에서 접 할 수 없는 가로의 경관이었다.
해안에 가까이 접해 있는 곳에 키가 큰 돌이 외롭게 하늘을 향하여 솟구치고 있다.
외롭게 서 있는 돌이 있어서 이곳 지명을 외돌개가로 불려지게 되었다는 기사님의 안내를 듣고
잠시 후 그 돌이 시야에 들어왔다.
바다가에 있는 바위들은 염분을 많이 머금고 있는 해수의 침식으로 다양한 바위 모양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는
상상이라도 할 수 있다. 하지만 산속에 있는 바위가 희한한 모양을 하고 있는 바위들은 산을 오를 때마다
참 많이 궁금해 한 적이 있다.
외돌개를 지나 한참을 걸어 어느 해안가 바다를 끼고 수면과 거리 멀지 않는 바위 길을 걷을 수 있는 길이 있었다.
제주에 몇 번을 방문을 하였고 4박 5일 동안 머물며 렌트 차량으로 곳곳을 다 돌아보다 싶이 하였지만
이곳은 처음 개발되어 처음 오게 된 곳이다.
주상절리라는 곳을 연전에 보고 참 지구는 이상한 모습을 보여주는 곳이 참 많다고 생각하였는데
이곳 역시 희한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떡시루에 떡을 다양하게 층을 만들어 쪄놓은 것 같기도 하고
벌집을 연상하게도 하고 이와 같은 모습을 세로로 세워놓은 곳의 암벽도 있다.
아마 지질학자들의 설명을 이렇게 하였을 것이다.
제주도에 한라산 백록담에 화산이 폭발하여 용암이 흘러내리며
그 용암 속에 들어있던 기체가 빠져나가 제주도에 있는 돌들은 모두 구벙이 숭숭 뚫려 있고
들어 보면 조금 가벼우며, 이곳 이 암벽면도 아마 용암이 층을 이루고 식었으며
그 속에 가스가 빠져나가 이렇게 되었을 것이라고 할 것 같다. 하여간 신기하고 이상한 암벽이다.
다음날 5시에 일어나 6시에 식사를 하고 7시에 성판악에 도착하여 7시 15분에 한라산 백록담을 향해 출발하였다.
출발부터 아이젠과 모든 장비를 착용하고 걷지 않고는 안될 눈길이어서 길 따라 나무가
눈 밭에 발을 내리고 떨고 서 있었으며 나무의 체온에 녹았을까 나무 주변은 꼭 같이 눈이 녹아 있었다.
가끔 사람 음성이 들리고는 안개 속에서 사람이 나타나곤 또 사라지고 잘 걸으면 몰라도 그렇지 않으니
앞섰다간 다시 뒤로 밀리고 하기를 반복하여 앞서거니 뒤서거니하며 오르는데 인생에 있어서
힘든 시간은 아마 너무 오랜 시간이고 기분 좋은 시간은 너무 짧다는 것 이것이 진리라고 생각하며
짧은 시간의 즐거움을 기대하며 힘든 시간을 감내하고 걷고 쉬고 다시 걷기를 하였다.
이마에 땀이 비오듯 흐른다.
옷을 벗어 가벼운 차림으로 걸었다. 하지만 상부로 올라가니 바람이 불고 추워 몸에서 난 땀이 식어
더 추위를 느끼게 하여 땀이 많이 흘러도 옷을 그대로 입고 걸어야 할 수 밖에 없었다.
올라가면 올라갈 수록 안개가 더 진하게 끼어 3-4미터 정도 시야가 확보 될똥 말똥하다.
같이 행동하는 일행에서 떨어지면 산속에서 혼자 고립이 될 정도로 안개가 시야를 가린다.
정상을 정복하든 되돌아 하산을 하든 준비는 잘 하여 출발을 하여야 한다.
회원님들께서 안전하게 준비를 하여 출발을 하려고 하고 있는 데 조금은 걱정스러운 표정이기도 하고
힘을 내어 끝까지 올라보자며 서로 응원을 하고 걸었다.
이화자 회원님 김영오 부장님 그리고 이해림 총무님께서 열심히 준비를 하였으며 나중에 산행을 성공을 하였다.
한라산은 다른 산과 같이 급경사를 이루는 구간이 그렇게 많지 않았다.
경사가 높지 않고 순탄한 코스 인데 그 길이가 아주 길다는 것이다.
결국 천천히 고도를 높혀가니 결국 긴 거리를 걸아야 할 수 밖에 없는 코스로 되어 있었다.
지칠 정도로 많이 걸어야 했다.
보통 산행을 하는 이들은 7-8시간이 소요될 정도로 많이 걸어야 완주 할 수 있는 한라산 이었다.
어제 오늘 내린 눈은 아니었으며 고산지대에 오래 전부 터 내린 눈이 녹지 않고 켜켜이 쌓어
평소에 다니는 길에서 약 1미터 정도 높은 곳에서 걷는 곳도 있었다.
위로 올라가니 키작은 나무들이 나타나며 한라산 구상나무 군락지가 나타났다.
키는 그렇게 크지 않고 잎은 침엽으로 되어 있으며 어떻게 보면 주목 같아 보이기도 하였다.
나는 주목이라고 하였지만 산행대장이 구상목이라고 하여 한가지 배우는 기회가 되었다.
상고대가 작은 키의 숲에 아름다운 모습을 펼쳐보이고 있다.
고산지대의 일기는 촌시를 다투는 모양이다.
전문산악인들이 세계의 고산을 오르며 수시로 바뀌는 일기에 행운을 바랄 수 밖에 없다고 생각되어졌는데
해발 1950미터이니 꽤 높은 곳이다. 하지만 7-8천 고지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라고
하지만 그러니까 한라산도 날씨 변화는 고산으로 순식간에 변화를 연출하고 있었다.
한라산 정상 약 80미터 전방에 도착하였을 때 별안간 하늘이 맑이 지며 쾌청하게 되어
한라산 정상에 가까운 곳의 모습을 순식간에 드러나니 시야에 들어오는 경이로운 경치에
놀라 아래를 바라보니 내 발 아래 저 멀리 구름이 솜을 타서 펼쳐 놓은 것 같은 폭신한 모습을
연출하고 있었으며 어느 여성회원 분이 뛰어 들고 싶다고 하였다.
정말 대단하다 모두가 환호하고 놀라고 탄성을 지르는 소리가 이곳 저곳에서 터진다.
모두 빠른 동작으로 카메라 샷을 눌려 사진 촬영에 마음이 홀려 있다. 비행기를 타고 가다 창밖을 보면
시야에 들어오는 구름 모습이 아름답게 보여지듯이 저 발아래 구름이 푹신한 이불을 펼쳐 놓고 있다는 생각이다.
구름위에서 머물고 있으니 신선이 된 기분이다.
마음이 아주 상쾌하고 기분이 너무 좋아 얼굴에 웃음이 일고 환영을 본듯하다.
그래 힘들게 아무것도 보이지 않을 정도로 짙은 안개속에서 올라오며 걱정하였지만 일기를 순식간에
이렇게도 저렇게도 일순간에 변화가 생기니 사람의 마음 처럼 이리저리 잘 뒤바뀌는지?
내려가기 싫어진다. 그런데 가야한다.
정상가까운 곳에는 나무들이 없다.
아주 작은 풀들과 이끼 그리고 검은 색의 돌이 있을 뿐이다.
성판악에서 올라가 백록담을 조망하는 곳에서 보았을 때 마주보이는 12시 방향은 백록담의 굽이 제법 높고
본인이 위치하고 있는 곳도 정상이니 아주 높은 곳이며 9시와 3시방향은 조금 굽이 낮게 보였다.
특히 3시 방향으로는 아주 낮아 그 넘어에 계곡이 형성되어 있고 용암이 흘러내리며 다양한 모습의 암석군을 이루고 있다.
한라산의 암석들은 모두 검뚱이가 되어 까만 얼굴로 무슨 표정을 짓고 있는지 모를 정도로 까만 모습을 하고 있다.
여기 푹 꺼져 있는 곳이 백록담의 관음사 있는 쪽 3시 방향이다.
이 곳에서 용암이 많이 흘러 내렸는지 그 넘어에 큰 암석들이 바위의 군락을 이루고 다양한 모양을 하고 있었다.
지금 그 너머에 구름이 폭신하게 갈려있어 포근함 마져 느끼게 한다.
하지만 그 아래 험악한 세상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하긴 저 아래는 제주 해협 바다가 있을 뿐이다.
하산하는 길에 구상나무라에 다른 나무와 달리 이상한 모양의 꽃이 핀 것 같다.
이것이 무엇인지 참 궁금하였으나 누가 답을 해줄 사람이 없었다.
흡사 꽃모양을 하고 있었다.
하산하는 길인데 너무 아름다운 경치에 감동하지 않을 수 곳에 이르렀다.
꼭 눈속에 알프스 하이디가 살고 있는 스위스의 어느 산 계곡을 생각하게 하고
금방 목동의 요들이 들려나오고 양떼를 모는 목동들의 노래가 들려올 것 같은
환청에 이 아름다운 경치가 나를 혼란하게 하였다.
정말 아름다운 공간 날씨도 따뜻하여 이곳에서 점심을 먹고 가자고 동의하여 함께 식사를 하였다.
아 목동들의 피리소리 들은 산골짝 마다 흘려나오고 -----
한라산 하산길에 시야에 들어오는 구상나무 군락지의 경치가 너무 아름다워
괜히 이리저리 아무곳에나 대고 카메라 샷을 눌렀는데 목적의식도 없고 그냥 렌즈를 가져다 대는 곳
모두가 아름다움을 느낄수 있어 계속 눌렀다.
한라산의 풍경에 매료되어 한참 정신을 잃고 있었고 걸어야 할 길이 많이 남아 있어 걱정도 되지만
마음은 한결 가볍고 밝음 그대로 이다.
확트인 공간 주변의 경치가 알프스의 어느 한 계곡에 머물러 있다는 착각을 하며
시장하여 일행이 점심을 이곳에서 먹기로 하였다.
한라산의 경치가 유독 이곳에서 정말 아름답고 좋다는 생각을 할 수 있는 풍경이 사방에 펼쳐진 곳이다.
스위스의 어느 산계곡에 앉아 있는 느낌이라 할 수 있을 정도로 포근하며 겨울 속에 봄을 생각 할 수 있는 곳
어디서 노래 한 가락을 뽑아 올릴 것 같기도 하고 맛있는 점심식사 시간이 화기에 차 있었다.
식사후 하산길 양지바른 쪽에 눈이 녹아 미끄러워 구르고 엉덩방아를 찧고 줄을 잡고 매달리기도 하며
유격훈련을 하듯 조심스럽게 하산을 한동안 하였다.
이 지역을 벗어나면 또 걷기 좋은 눈길이 나타났고 잠시후 또 오름길이 나타나 숨통을 막히게 하였으니
다들 잠깐 즐겁고 잠깐 짜증나며 걸었을 한라산 산길
평탄하게 좋은 길과 숨막히는 길이 번갈아 가며 사람을 농락하는 길이 나타나 쉬우면서 쉽지 않은 길이다.
설악산 산행에 비교하면 내 생각으론 한라산을 오르는 일은 초등학생도 모두 할 수 있을 정도로
어렵지 않은 산으로 생각된다.
같이 걷고있는 여성회원님이 먼저 포착을 하고 하트 모양을 닮았다하여 따라 다니며 촬영을 본인이 하였다.
그럴사 하게 닮아 있다.
하트 모양안에 나무 잎이 한장 떨어져 있는데 꼭 마음으로 쓴 사랑이 편지를 한 통이 담겨 있다는 생각
상대방의 마음에 전달하는 따스함이 이 눈길에서 스쳐가는 건 왜일까? 신기하다.
이것 역시 같이 걷는 회원이 다람쥐 닮았다 하기에
본인이 촬영을 하였는데 사람을 덕을 쌓아야 눈에 귀한 뭔가가 보인다고 한다.
강이나 산이나 들에서 수석을 찾거나 심지어 고사리 채취를 하여도 덕을 쌓은 사람의 눈에 수석과 고사리가
잘 보이지 아무나 보이는 것이 아니란다.
난 같이 걸어도 이 모습이 보이지 않았는데 덕을 쌓은 사람의 입으로 말한 것을 내가 담아 왔을 뿐이다.
구체적으로 어느 분이 말을 한 것인지 나도 모르겠다. 그러나 촬영을 내가 해왔으니 주인은 이제 내가 주인이다.
보아도 취하지 않으면 주인이 아니니 내가 취하고 챙겼으니 분명 내가 주인이다.
이 작품은 세상 어디에 가도 이건 이제 내 작품이다. 두가지 모두 그래서 복사를 못하게 해야지 흥
한라산은 고산식물이 어디에 자생하고 있는지 확인을 할 수 있는 곳이라고 들었는데
초입에 큰키나무 중간에 구상나무 높은 곳은 작은 이끼와 돌맹이 뿐
하산을 하니 홍송이 군락을 이루고 있었다. 이 홍송이 보기 좋아 세 분의 회원이 아니
세 분의 여인이 촬영을 해달라고 했나 내가 찍자고 했나 모르겠는데 하여간 잘 찍었습니다.
이곳도 한라산의 산 계곡에 눈이 덮혀 있는 모습이 아름다워 촬깍 한컷 촬영하였다.
성산일출봉이 바로 앞에 보이는 곳에서 저녁 식사를 하였으며 성산포 항에서 승선을 하고 출발을 할 것이기 때문에
가까운 곳에서 저녁을 해결하였다.
저녁 시간에 저 멀리 해안선에 찰삭거리는 물결도 잠을 청하고 자려 들어가야 할 것인지 조잘조살 응석을 부리고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나 나는 지금 배를 타고 제주해협을 건너야 보금자리를 찾아 들 수 있다.
생각하지도 않았고 염려하지도 않았던 파도가 심하여 큰 배가 어떻게 흔들리는지
조금 더 시간이 지연되었다면 큰 고생을 할 뻔하였으나 다행히 장흥항에 도착하여 그 시간을 모면 할 수 있었다.
멋쟁이 아저씨 두분, 한분은 제주에 도착하자 말자 바로 선물을 구입하여 아내에서 택배로 발송을 하였으며
다른 한분은 차림이 아주 멎을 한껏 부리신 것 같아 내 눈엔 멋장이로 보였다.
모처럼 우리 산악회 행사에 참석을 하여 즐거운 제주도 한라산 산행이 되었는지 조금은 걱정스럽지만 최선을
다하여 잘 모시려고 노력을 하였다.
저녁 식사를 마친 뒤 잠시 커피 타임 시간, 성산 일출봉을 바라보면 담소를 나누는 시간이다.
안강균씨께서 멋있는 포즈를 취하며 큰 소리로 노래를 불러 즐거운 산행의 여운이 아쉬운듯 한껏 부푼 마음을 간추리며
우리는 성상포 항에서 오렌지호 여객선에 몸을 싣고 이리저리 구르고 놀라며 파도와 싸우다 장흥에 닿았다.
성산포항 가까운 곳에서 제주도에서의 행사를 마무리 하는 만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