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심 이색 명소⑤
용마폭포(용마폭포공원)
높이 51m의 동양 최대 규모의 인공폭포
웅장함과 폭포 소리만으로도 힐링을 느끼는 곳
용마폭포공원은 서울 중랑구 면목동 용마산(龍馬山) 기슭에 있는 공원이다.
아차산의 최고봉인 용마산(龍馬山, 348m) 중턱에 있다. 이곳은 원래 채석장이던 곳으로
1993년 5월 용마돌산공원으로 문을 열었다가, 1997년 5월에 용마폭포공원으로 이름을 바꾸었다.
이곳에는 동양 최고 규모인 51m 높이의 인공폭포인 용마폭포가 있으며,
용마폭포 좌우로는 좌청룡(左靑龍), 우백호(右白虎)를 형상화하여
좌측에 내리는 폭포를 ‘청룡폭포(21.4m)’, 우측에 내리는 폭포를 ‘백호폭포(21m)’라 지었다.
폭포 아래에는 7백 여평 규모의 연못이 설치되어 있다.
웅장한 3개의 폭포를 타고 내려오는 물소리가 시원한 청량감을 주고 있다.
겨울철에는 폭포가 빙벽타기 장소로 사용되고, 연못은 스케이트장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주요 시설물로는 3개의 인공폭포와 연못을 비롯하여 인공 암벽장, 수영장과 축구장, 배드민턴장, 테니스장, 게이트볼장 등이
있으며, 곳곳에 원두막과 식탁 의자가 설치되어 있다. 그밖에 수석정원과 하늘공원, 전망대, 야외음악당도 들어서 있다.
폭포 아래 연못에는 유명 작가의 미술작품 ‘타원본부’가 자리잡고 있으며, 휠체어 사용자도 좁은 통로를 따라
연못 한가운데로 접근할 수 있다.
공원은 24시간 개장되나 폭포는 5월부터 8월까지 4개월간만 운영되며 비성수기인 5월과 6월에는 평일 3번, 휴일 4번,
성수기인 7월16일부터는 평일 4번, 휴일은 야간 가동을 포함해 5번 가동된다. 우천 시에는 폭포가동이 중지된다.
미리 인공폭포 가동시간을 알아보고 방문하는 것이 좋다.
폭포의 가동시간이 되면 물줄기를 뿜기 시작하는데 청룡폭포와 백호폭포가 중앙의 용마폭포를 떠받치는 형상으로
장관을 이룬다. 시원한 물줄기를 가만히 보고 있자면 마음 속까지 시원해지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
폭포는 흐르는 강물이 거의 수직으로 급속하게 떨어지는 곳이다.
하지만 이곳 용마폭포공원의 폭포는 예전에 골재 채취장으로 사용하던 용마산 암(岩) 절벽을 이용하여 인위적으로 만든 폭포다.
높이가 있는 경사지에 인위적으로 낙차를 조성하여 폭포를 형성시킴으로써 미적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
인공폭포지만 흐르는 물이 떨어지면서 일으키는 물보라와 그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그 웅장함과 물줄기가 흘러내리는 소리만으로도 힐링을 느끼게 된다.
용마폭포 바로 옆에는 국제공인규격의 인공암벽장(클라이밍장)이 있다.
이 클라이밍장은 서울에서 가장 큰 규모로, 높이 17m, 폭 30m에 달하며 국제적으로도 인정받은 경기장이다.
클라이밍에 관심 있는 시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10시~19시(하절기 10시~22시)까지 경기장을 개방하고 있다.
용마폭포 뒤편에는 해발 348m의 용마산이 있는데 폭포공원에서 정상인 용마봉까지는 한 시간 남짓 걸린다.
산세가 험하지 않고 야트막하며 초보자도 이용할 수 있고 탐방로에는 시내를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도 설치되어 있다.
이 외에도 방문객의 쉼터 역할을 하는 원두막과 폭포 광장, 조망대 등이 있으며 주변에는 용마산의 절경이 더해져서
화창한 날에는 푸른 하늘과 함께 용마산의 산자락 절경을 직접 볼 수 있다.
폭포공원내에는 이런 데크길도 마련되어 있다.
또한 산책길 옆에 맨발로 체험하는 황토길을 만들어 이곳을 찾는 사람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용마폭포공원의 장점 중 하나는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찾아가기 쉽다는 점이다.
지하철 7호선 용마산역 2번 출구로 나오면 서울 둘레길 안내도가 보이는데 초행자는 이 안내만 따라가면 된다.
5~6여분 걷다 보면 큰 길가에 ‘용마폭포공원’이라고 쓰여있는 조형물이 보이는데 이 조형물 건너편에 용마폭포공원 입구가 있다. 공영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어 주차하기에도 좋다.
이 외에도 방문객의 쉼터 역할을 하는 원두막과 폭포 광장, 조망대 등이 있으며 주변에는 용마산의 절경이 더해져서
화창한 날에는 푸른 하늘과 함께 용마산의 산자락 절경을 직접 볼 수 있다.
폭포수의 장관도 멋지거니와 이곳에는 시민광장, 잔디광장이 마련되어 있고 조형전시벽이 설치됨으로써
시민의 휴식공간은 물론 각종 문화행사가 계절별로 다채롭게 펼쳐지고 있다.
공원 입구에는 이런 버스 도서관도 있다.
대중교통으로 찾아가기에 좋고 시내 조망과 다양한 레포츠,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는 용마폭포공원에서
이 여름이 가기 전에 도심 속 힐링을 느껴보는 건 어떨런지?
용마폭포공원 운영 안내
*위치 : 서울 중랑구 용마산로 250-12
*운영시간 : 연중 무휴
*입장료 : 무료
*문의 : 02-2094-2342
*대중교통 : 전철 7호선 용마산역 2번 출구
*인공폭포 가동시간(5월~8월, 4개월간)
-평일(3번) : 11:00~12:00, 13:00~14:00, 15:00~16:00
-휴일(4번) : 11:00~12:00, 13:00~14:00, 15:00~16:00, 17:00~18:00
*성수기 인공폭포 가동시간(7월22일~8월31일)
-평일(4번) : 11:00~12:00, 13:00~14:00, 15:00~16:00, 17:00~18:00
-휴일(야간가동) : 11:00~12:00, 13:00~14:00, 15:00~16:00, 17:00~18:00, 19:00~21:00
-주요행사, 일기 상황 등 제반 여건을 고려하여 가동 기간 탄력적 운영
-우천시 폭포 가동 중지
*방문일 : 2023년 8월14일(월)
첫댓글 인공폭포 가동은 8월말까지 입니다.
폭포를 보려면 기간 내에 방문하셔야 합니다.
이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우훗 ㅡ 찐 여행가 이십니다
혼자는 엄두도 못내고 ㅎ
덕분에 눈 호강 합니다 ^~^
감사합니다.
용마폭포는 대중교통으로도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곳이지요.
인근에 갈 기회가 있으면
잠시 둘러보시기 바랍니다.
^_^
자세히도해주셔서 누구도 쉽게이용하게네요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시간되시면 함 방문해 보시기 바랍니다. 결코 후회하지 않을 명소입니다. ㅎ
@용타기 용타기님의 글을보면 시간과 정성이가득한 디테일설명 참 대단하십니다 늘 감사하게 읽고있습니다
@비온뒤(파주) 감사합니다.
날씨가 선선해지면
함께 좋은 길 걷는
날들을 기대합니다. ㅎ
^_^
멋진곳이네요
건강해지는 기분입니다
안녕하세요.
오늘 우리 카페에 가입하시고 첫 댓글을 다셨네요.
환영합니다.
감사합니다.
^_^
이렇게 방대한 인공폭포.
처음 보았습니다.
참 아름답습니다.
용타기 방장님 덕분에
우리 나라 곳곳의
제가 있는 줄도 몰랐던 여러 풍광들을 감상하곤 합니다.
늘 고맙습니다.
규모도 크지만 모양도 아주 멋있는 인공폭포랍니다.
아쉬운 점이라면 8월이 지나면 내년 봄까지 폭포 가동을 하지 않는 것이지요.
어떻게 저렇게만들수있는지. . 희한하네요.꼭 진짜같네요.
저희동네 공원에도 인공폭포가 있긴한데.저정도는 아니거든요.산책길도 조성되있고
좋은데요.
폭포 물쏟아지는것만 봐도 시원하겠습니다.
모르고 가면 자연폭포로
착각할 정도로 잘 만들어진 곳이랍니다. ㅎ
아쉬운 점은
폭포 가동시간이
1년에 4개월뿐이라는
점이지요. ㅎ
망우리를 떠닌지가 어언 30년
망우리는 나의 제2의 고향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어린시절을 망우리에서 자랐거든요 ㅎㅎ
지금쯤 망우리는 어떤 모습일까요?
시간을 내서 용마산 겸 망우리를 한번 다녀와야 할것 같네요
망우리가 제2의 고향이시군요. 30년의 세월은 많은 변화를 가져다 주었겠지요. 가까운 시일내에 망우리에 함 다녀오시길....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