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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 …(陳弼之友) 푼수데기 아내의 日記.6ㅡ야시시한 잠옷
陳弼 추천 0 조회 514 04.07.07 10:01 댓글 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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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4.07.07 11:42

    첫댓글 기다렸습니다...날마다 님의 방을 찾으면서 긍정적이고 낙천적인 님을 많이 본받으려 노력하는 제 모습을 발견합니다... 작고 사소한 일에도 행복냄새가 솔솔 나는 님의 글...늘 즐거이 읽고 갑니다.앞글을 읽다보니 직장이 신촌이신가보네요.저도 결혼전엔 15~6년을 그곳에서 살았는데...홍익공전근처에서...

  • 04.07.07 10:59

    안녕하시죠, 남편분과도 역시 조화와 지혜롭게 사시는군요 .저는 제가 아내한테 관심좀 끌려고 무척 노력하는데 얼마전 속옷가게에 들려 젊은이들 입는 섹시한걸로 거금을주고 여러장을 사서 돌려가며 입는데 요즘 그 효과를 보고 있담니다 님 좋은날 항상되소서...

  • 04.07.07 11:20

    우리 아내들은 장에 가거나 백화점엘 가면 여자가 아닌 한 남자의 아내로 또 아이들의 엄마로 변신하게 됩니다. 마음먹고 옷 한벌 사러갔다가 아이들 옷과 남편 옷만 사가지고 오는 길은 왜 그리 뿌듯한지요. 야시시한 잠옷 사입으려다 삼계탕 생각이 나는 것도 가족들의 건강을 생각하는 모성애에서 나오는 것이겠지요?

  • 04.07.07 11:26

    ㅎㅎㅎ11박12일의 외국여행을 다니면서 그래도 남편그늘과 남편밥이 최고임을 확인했답니다. 바퀴벌레 부부라나? 그러면서 한 세상 사나봅니다. 선배님들 앞에서.... 아침에 빙그레 웃습니다.

  • 04.07.07 11:31

    엘토 와 소프라노 고음과 저음이 각자 다른 음이라고 생각하지만 두음이 화음을 이룰때 아름다운 음성이 되는 것이지요 .막무가네 와 푼수데기 서로의 다른 성격이 조화를 이룬다면 아름다운 삶의 화음을 이루지 않을까요 ? 님의 가정 멋진 화음을 이루시고 행복하십시요 ~~~~.

  • 04.07.07 12:38

    그래도 부군 되시는 분의 장단점을 파악 하심은 부군보다 한수위가 아닐까요.삶에 현명함을 느끼게 합니다.

  • 04.07.07 13:14

    ㅎㅎㅎ~이렇게 웃고 있어요~진필님 모두모두 감사해요~~~~

  • 04.07.07 13:16

    불협화음이 어쩌면 가장 멋진 화음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진필님 글 읽으면 제 얼굴에 주름이 늘어만 갑니다. 어쩜 이리도 맛깔스러운 글을 쓰시는지..배부른 오늘입니다. 글로 채워지는 이 만끽..너무 행복합니다. 게시판을 1번으로 옮겨 놓을까..하하 하루에 두번 글 올리시게..

  • 04.07.07 13:19

    살짝 비밀인데요. 언젠가 친구와 나들이 갔다가 너무 이쁜 잠옷을 보았어요 이쁘고 섹시해 보이고..얇을사..가 저리 갈 정도로 촉감도 좋은..몇번을 만지작 거리는데 친구 왈 "입을 일 없으니 마음 접어"라는 말에 오기가 발동하여 거금 투자하게 되었답니다. 그런데..정말..언제 입어야 할지..큰맘 먹고 입으면 왠지 제가

  • 04.07.07 13:22

    이상한 느낌 슬쩍 건네는 것 같아 그렇고 술한잔 먹고 덥다란 핑계 슬쩍 깔아 놓고 입고난 아침엔 바쁘기 짝이 없고..다 큰 녀석 있으니 또 갈아입어야 하는 번거로움..그후..농속에 곱게 곱게 놓여져 있는 이쁘고 섹시해 보이는 잠옷,,아무도 없는 이런 시간 슬쩍 꺼내어 아끼는 향수 살짝 살짝 뿌려준답니다.

  • 04.07.07 13:24

    예쁜 잠옷이야기 하다 보니 살짝 슬쩍이 꽤나 나오는군요. 이제 사이버 공간에서 일어나 나갈 준비해야겠습니다. 친구들과 만남이 있거든요. 오늘 만나면 이 글 이야기도 하고 더불어 제 잠옷 이야기도 들려 주어야겠습니다. 글..감사합니다

  • 04.07.07 13:41

    ㅎㅎㅎㅎ 참 재미있게 읽었어요. 어쩌죠 전 여자인데 막무가네씨 처림 부러질 지언정 휠 줄 모르고 그래서 실수하지 않으려 노력하니 필요 이상으로 신경을 써서 몸과 마음이 고달프고, 사실은 마음도 많이 다친답니다. 남들은 모자라도 넘쳐도 새 물건에 약간 상처가나도 괜찮은데 난 왜 정확해야 맘이 편한지~~

  • 04.07.07 14:20

    진필님의 생활날에 귀 기우려 마음 추스리며 살뜰한 속내에 마음 한자락 적시며 점점이 멀어져 가는 과거는 덮어두고 아득한 미례는 알수 없어 덮어두고 현실에 충실하고자 부응하고픈 마음 입니다~

  • 작성자 04.07.07 14:22

    새벽안개님,,네에~~저는 항상 긍정적이고 또 낙천적입니다..꼭 필요하다면 안되는 것도 되게 하자 주의구요..허나,,건강한 이가 한번 아프면 죽게 앓듯,,그에 못지않게 가슴앓이도 한답니다..허나 아무리 근심스런 일이 있어도,,가족이든 누구든 간에 일단 나 이외의 사람을 대할 때는 명랑하고 유쾌하자 주의이기도 하구요

  • 작성자 04.07.07 14:25

    또한 푼수인 만큼 욕심도 없답니다..하루가 행복하면 행복한 거지요,,오죽하면 남편한테 푼수란 말을 들을까요^^* 아,,님과 함께 추억을 공유할 수 있는 거리가 있군요,,저는 지금도 저와는 어울리지 않는다 싶어서 강남 동네를 '후진 동네'라고 말한답니다..사람 냄새 물씬 풍기는 풍경으로 치자면 강북이고,,변두리 동네

  • 작성자 04.07.07 14:26

    소시민들의 삶이 만들어내는 아기자기하고 구수한 풍경이지요..그럼,,굴레방 다리도 아시겠네요..그 다리에서 저를 주워왔다고 해서 세상이 무너지는 슬픔에 잠겼던 추억이 떠오르네요..좋은 날 되셔요~~^^*

  • 작성자 04.07.07 14:29

    곡천님께선 멋쟁이 대장님이시군요,,아흐~~전 아무래도 T자 팬티 사가지고 가서 우리 남편한테 잘 보이려는 뇌물 공세를 해야겠네요..그러다가 지청구 들으면 혼자 삐졌다가 돈 아까우니까 기양~~내가 입을 꺼나,,크윽,,암튼 두 분 오래오래 행복하셔요~~^^*

  • 작성자 04.07.07 14:31

    풀꽃향기님,,옳으신 말씀이셔요..여자들은 모두 그렇지요,,내 것보다는 남편이나 아이들 것이 먼저 눈에 띄고,,내 입에 넣기보다는 가족들이 먼저이고..언제나 우리 몫은 없지만 그 없음으로 하여 돌아오는 행복감을 아마 남정네들은 잘 모를거구먼요..아프지 마셔요~~^^*

  • 작성자 04.07.07 14:34

    와아~~해피맘님 대장님께 호사하시는 상 타셨군요..그럼요,,우리 남편,,우리 아내가 최고지요,,미워하고 노여웠다가도 행여,,내 뾰족한 마음으로 하여 행여 탈이라도 날까 봐 좋은 마음으로 돌리게 되는 것,,그것이 바로 부부의 마음이 아닐까 싶군요,,님의 행복에 함께 기뻐해 봅니다~~^^*

  • 작성자 04.07.07 14:36

    그렇지요,,구름산님? 친구도 똑같은 사람끼리 만나면 오래 가지 못하듯 남녀도 마찬가지라는 생각 꼭 우리 부부를 보지 않더라도 들더군요,,너 나 할 것없이 장점만 있는 사람도 없고,,단점만 있는 사람도 없으니 서로 간의 조화이지요..또 조화만큼 아름다운 게 어디 있을까요,,님께서 남겨주시는 글로 제 글이 조금 더

  • 작성자 04.07.07 14:38

    나아지는 것 또한 아름다운 조화라는 생각에 감사한 바음 몇 배로 늘여봅니다~~궂은 날이지만,,보송보송한 시간들로 하여 님의 마음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 작성자 04.07.07 14:40

    쇠바우님,,수로 따지자면 여자들은 제 남편 뿐 아니라 남정네들을 따를 수가 없지요,,그저 우리 가족,,우리 가정이 편안하다면 그깟 평화주의를 고수하지 못하랴 하는 심정이고,,쇠부우님께서 한 가정의 대장님이시듯,,저도 우리 가정의 대장을 따르는 것 뿐이지요..행복하셔요~~^^*

  • 작성자 04.07.07 14:42

    와아~~선비님이시군요? 정말 웃으시는군요? 그래요,,아프시더라도 조금 덜 아픈 방법을 생각하기로 하고,,슬퍼도 조금 덜 슬픈 쪽을 찾아보도록 하기로 해요,,음~~오늘 같은 날에는 선비님의 감성을 자극할 수 있는 음악이나 글은 조금 멀리 두시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외람된 제안을 해 봅니다..허나,,혼자 참지 마시고,,

  • 작성자 04.07.07 14:43

    슬프거나 아프실 때는 어디에든 덜어놓으시기 바랍니다..그 또한 님의 아름다운 마음이므로 다른 이들은 잘 간수해드릴 거예요..아,,좋습니다,,선비님께서 웃으셔서요..건강하셔요..^^*

  • 작성자 04.07.07 14:47

    새아침님,,재즈가 바로 그래서 좋지요? 재즈가 불협화음의 조화라 하여도 그 악기들을 보면 다른 악기를 배려하고 존중하는 것이 보여서 더 마음이 가기도 한답니다..^^*그리고 맞는 말씀이셔요! 원,,아들만 키우다보니까 이쁜 잠옷 한번을 못 입었답니다..그러다 보니 잠옷이 반바지에 면티가 돼버렸어요..^^*오늘 같은 날

  • 작성자 04.07.07 14:48

    친구분들과의 모임이 있으시다니 와아~~행복하고 즐거우시겠네요..님께서 누리시는 그 시간은 분명 언제인가 노고로 저축해두신 것일 겝니다..하오니,,맘껏 즐거우시기 바랍니다~~^^*

  • 작성자 04.07.07 14:52

    이뿐공주님,,아직 젊으셔서 그럴 거예요,,귤 세 개에 재판하자는 분이신데 그 성정이 얼마나 반듯하시겠어요..에궁,,또 웃음 나오네..시쳇말로 이거,,원,,정말 미치겠네..웃음 나와서...푸하하하!! 물론,,반듯하고 정확한 것이 좋지만,,당장이 아니라도 된다 생각하시고,,더러 돌아서도 가시고,,부러지는 듯 휘어지는 것도

  • 작성자 04.07.07 14:54

    괜찮답니다,,그러한 마음은 충돌을 일으키지 않으면서 여유를 얻게 되어 한번 더 생각할 수도 있구요..에궁,,소녓적에 재판을 하시자는 명석한 공주님께 오지랖 넓은 소리를 지껄였군요..암튼,,좋은날,,행복한 하루 되셔요~~^^*

  • 작성자 04.07.07 14:56

    선비님,,그럼요,,우리는 서로 기대가면 살 수밖에 없답니다..그렇지 않고는 너무 외로우니까요,,또한 누가 누구에게란 일방적 관계는 없답니다..에궁,,제가 뵙기에 님께서는 현실에 이미 충실하고도 남음이 있는 긋하오니,,조금 여유를 가지시란 말씀올려봅니다..밝은날 되셔요~~^^*

  • 04.07.07 15:32

    허허허 남의 마음 돌리기보다 자기마음 고쳐먹기가 쉽다는 것을 모르고 자기 바람에 흔들리다 쓰러진 풀잎,이제야 자기 살 길 찾으려고 도를 닦는구려 남편들 아내도 여자인 것을 왜 모르겠소 아내들이여! 야시시인지 야들야들인지한 잠옷 사들고 뿌리채 뽑힐테니 평소에 안하던 짓 한다고 퉁이나 주지 마소

  • 04.07.07 15:58

    막무가내군과 푼수데기양의 비교 분석 탐구 정말 재미있어요...ㅎㅎㅎ 님께서는 유머작가로도 손색이 없을듯 합니다.여느 부부들이 그렇듯 전혀 다른 개성을 가지고도 정깊은 부부로서의 조화를 이루고 사시는 모습은 보는것 만으로도 행복해 지고

  • 04.07.07 15:56

    비가내려 축축한 날씨지만 님의 글로 환하게 웃음이 납니다.....야시시한 잠옷이 아니어도 충분히 행복하실것이라는 생각 가져 봅니다......^^*

  • 04.07.07 16:25

    굴레방다리? 제가 굴레방다리를 지나야 가는 학교를 다녀서 너무나 반갑습니다... 옆엔 남자학교도 있고 ..

  • 04.07.07 21:39

    언제쯤 야시시한 잠옷 입고 나오는가 싶어서 한참을 읽어 봤더만.....ㅎㅎㅎㅎㅎㅎ표지의 앞 뒷장 처럼 만나야 어울림 니다요..앞장은 멋진 삽화도 있지만 뒷장은......소박한 품위....행복만점..^^*

  • 04.07.07 22:52

    장군은 나라를위해 목숨을 내던지고 여자는 사랑하는 님을위해 화장을 한다고 합니다.나이들어 부부간의 금슬이 더 좋아지는것은 진필님처럼 서로에게 잘 보이고 아름답게 살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있기 때문입니다.오래오래 행복하소서.

  • 작성자 04.07.08 10:33

    매산님,,장맛비에 피해는 없으신지요? 오늘도 훌륭한 말씀 남겨주시어 많이 감사합니다..오후부터는 비가 개인다는군요,,님의 하루 쾌청하시기를 바라옵니다..^^*

  • 작성자 04.07.08 10:36

    솔향기님,,사람이 살아가면서 매일 진지하기만 하면 재미가 없으니까,,날씨도 궂고 하여 웃다고 끄적여 본 것인데,,재밌게 읽어주시니 제 마음 더 즐거워집니다,,그렇지요? 부부 뿐만이 아니라,,잠시 잠깐 만나는 사람이라도 서로 다른 개성을 존중해부며 조화를 이룰 때,,사람 세상은 더 아름다워지겠지요? 님의 말씀에

  • 작성자 04.07.08 10:39

    제 마음도 얹어봅니다..크윽,,그럼요,,옳으신 말씀이셔요,,야시시한 잠옷 한 벌에 행복해질 것 같으면 행복해지는 일이 무에 어려울 것이며,,행복의 가치도 야시시한 잠옷 무게밖에 안되어서 시시해지겠지요? 늘 감사한 마음 몇자 답변으로 대신하니 죄송하기만 합니다..좋은 날 되셔요~~^^*

  • 작성자 04.07.08 10:42

    예슬님의 글을 읽으니,,들판의 소도 보는 이에 따라 그림이 되기도 하고,,시기 되기도 되고,,푸줏간 고기도 된다는 말이 떠오르는군요,,하찮은 잡문에 관심을 가져주시는 예슬님께 감사드립니다..가시는 곳마다 즐거운 일만 생기시길 소망합니다~~^^*

  • 작성자 04.07.08 10:45

    언제나 제 글에 무게를 실어주시고,,색깔을 입혀주시는 거북님,,저는 개인적으로 사람 관계는 노력이 80% 이상으로 생각한답니다..누가 되었든 간에요,,노력 없는 관계는 뿌리가 약해서 쉽게 쓰러진다는 생각을 하는데 맞다고 말씀해주실거죠? 좋으 날 되셔요~~^^*

  • 작성자 04.07.09 13:56

    큰 소리로 불러봅니다,,해피맘님~~~님의 말씀 놓치고는 뒤늦게 말씀드립니다,,아하~~님께서 교복이 특별히 이쁜 그 학교를 다니셨군요,,참 이쁘셨을 것이란 생각을 해 봅니다..어쩜 우리가 마주쳤을지도 모른다는 생각까지요..공간의 기억을 공유하는 것도 사람을 행복하게 하는군요,,좋은 날 되셔요~~^^*

  • 04.07.20 18:56

    아 정말 재미 있어요. 어제 가입 했는데 이런 반짝이는 보석이 반겨 줄줄이야. 살짝 웃고 있어요. 저 지금. 아마도 팬이 될것 같아요. 긴 시간을 내어 님의 글 다 읽어 봐야 겠어요.감사해요.행복이 님의 마음에서 넘치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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