ㅡ “젊은이들에게 주고 싶은 글!” 손자, 손녀들에게! ㅡ
확신이 담긴 말에
힘이 있는 이유
말은 관념과 문화를 만든다. 말에는 이 세계의 시작부터 현재까지 만들어진 모든 것이 담겨 우리에게 전해진다. 말로 상황이 만들어지고 삶이 만들어진다. 사람은 언어로 자신의 세계를 만든다. 생각도 언어다. 마음은 언어의 지배 아래 있다. 당신이 쓰는 말에, 행동이 선택되고, 미래가 결정되고, 삶이 창조된다. 전 문교부장관, 연세대 교수였던 이규호 박사는 이렇게 말했다.
“언어는 가능성의 세계이며 언어는 늘 현실을 이룩해 가는 창조적인 힘이다.”
성경, 이집트의 궁정문서 등 고대(古代) 문서에 의하면 오직 인간에게만 신의 형상이 부여됐다. 누구나 꿈을 이룰 수 있는 강력한 힘을 가진 채 태어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1998년 세계보건기구(WHO)는 ‘영적건강’을 공식적으로 채택했다. 종교를 불문하고 우리는 영적 존재라는 것이다. 신이 특별한 능력을 드러내는 방법으로 말을 사용해 세계를 창조했다면 신의 형상인 사람도 창조력이라는 특별한 힘이 내재된 말을 사용한다.
창조의 근거는 입으로 나오는 말이 기준이 된다. 선포, 맹세, 서약의 형태인 확언(確言)은 명령을 현실로 만든다. 그러므로 현실이 불만족스러울 때는 만족할 만한 현실을, 언어화(言語化)해 확언하자. 언어 철학자들 또한 연구를 통해 말에 삶을 창조하는 힘이 있음을 밝혀냈다. 말은 현실을 형성한다. 또한 우리 삶의 방향을 결정한다.
“성공한 사람들의 공통점은, 불행이 닥쳤을 때 긍정적(肯定的)인 말로 운명을 좋은 방향으로 바꾼다는 것이다.”
성공학(成功學)의 권위자 해럴드 셔먼의 말이다. 과거의 선포로 현재의 내가 만들어진 것처럼 현재의 선포로 미래의 내가 만들어진다. 오늘 하는 긍정확언은 우리가 우리의 내일을 좋은 방향으로 바꾼다.
약효가 좋은 말 에너지
전 세계에 무의식(無意識)의 본성을 프랑스의 약사인 에밀 쿠에는, 환자들에게, 하루 두 차례, 스무 번씩 다음과 같은 말을 하게 했다.
“날이 갈수록 나는 모든 면에서 점점 더 좋아지고 있다.”
이 말을 계속한 환자들은, 류머티즘, 만성두통, 천식, 수족마비, 말더듬증, 결핵, 섬유성 종양, 암 이 나았다. 에밀 쿠에는 이런 자기암시(自己暗示)와 확언(確言)으로 심각한 병에 걸린 많은 환자를 치료했다. 프로이트는 “현대과학은 아직 몇 가지 종류의 단어만큼 효과적인 의약품을 만들 수 없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말은, 깊은 의식차원에서 더 강력한 힘을 지닌다. 미국 번영사상 작가인 캐서린 폰더는 확언으로 많은 사람을 부자로 이끌었다.
“세상의 모든 사람과 사물이 지금 나를 부(富)로 이끌고 있다. 나는 모든 사람과 사물을 부로 이끌고 있다. 나는 세상의 모든 사람 중에서 가장 선량하고 훌륭한 사람들만 만난다. 지금 그런 사람들이 내 앞으로 모이고 있다.”
위 이 말을 매일 하루 15분씩 계속한 후 사업가들은 사업이 잘 풀리고 영업인들은 최고의 실적을 냈다. 누구나 어떤 형식으로든 확언으로 자기암시(自己暗示)를 한다. 우리가 생각하고 말하는 것이 모두 확언이다. 자신이 확언하여 현실을 만든다는 것을 모를 뿐이다. 많은 사람들이 자주하는 ‘지겨운 회사’, ‘출근하기 싫다’, ‘카드 값만 내다 끝날 내 인생’ 같은 말은, 반드시 출근하기 지겨운 회사에 다니며 카드 값만 내다 끝나버릴 현실을 만든다.
“이봐, 해보기나 했어!”
“무슨 일이든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해낸다.”
현대그룹 정주영 회장의 평생 확언은 ‘할 수 있어!’ 다. 그는 열악한 환경에서 경부고속도로를 건설해 국가경제 발전에 이바지했다. 또한 자동차 독자개발로 글로벌 자동차 업체를 만들었다. ‘할 수 있다’는 확언과 불굴의 신념으로 세계적인 업적을 남겼다. 경영학의 대가 피터 드러커는 정주영을 두고 “그 누구보다도 빛나는 뛰어난 세계적 기업가”라고 했다. 실패의 확신, 성공의 확신, 미래는 지금 나의 확신이 담긴 말에 달려있다.
당신의 삶에
올바르게 명령하라
우리는 원하는 대로 인생을 창조할 수 있다. 이루고 싶은 것을 확실하게 말하면 된다. 원하지 않는 것은 말하지 않으면 된다. 바라는 것을 집중해서 확언하면 신념과 생각이 바뀐다. 생각은 모두 자신의 확언이라고 볼 수 있다. “말이 씨가 된다.” 라는 말은 진실이다. 상상하고 생각하고 확언하는 그대로 현실이 된다. 부정적인 것, 긍정적인 것 구분 없이 확언한 것은 모두 이뤄진다. 지금 당신의 인생에 변화를 주고 싶을 때는 말을 바꾸면 된다. 인디언들은 똑같은 말을 1만 번 반복하면 현실로 이뤄진다고 생각한다.
누구나 내일을 창조할 힘을 지니고 있고, 더 나은 삶으로 나아갈 수 있다. 확신을 담은 말을 외치며 꿈을 향해 나아가는 사람은 늘 기쁨과 감사가 솟아오른다. 그런 사람은 만나는 사람을 모두 가치 있고 소중하게 대하기 때문에 그들 뒤에 있던 숨은 기회도 함께 만난다. 당신은 ‘환경은 그대로인데 말만 한다고 뭐가 이뤄질까?’ 의문이 들 수 있다.
배우 전광렬은 사업자들을 대상으로 한 강연에서 이렇게 말했다.
“담배 살 돈도 없는 무명배우 생활을 10년 넘게 했습니다. 5개월간 수도생활을 한 적이 있는데 매일같이 ‘할 수 있다’를 외쳤습니다. 영하 14도의 날씨에 곤지암에 가서 알몸으로 ‘할 수 있다고’고 외친 적도 있습니다.”
전광렬은 그렇게 5개월간 자기암시를 한 후 MBC에 찾아가 피디에게 배역을 달라고 강하게 요청했다. 단련된 자기암시로 출연하는 드라마마다 잘돼 승승장구했고, 결국 드라마 〈허준〉에 주인공으로 캐스팅 돼 연기대상을 수상했다.
죽음도 비켜가는 선택
홀로코스트 생존자인 《죽음의 수용소에서》의 저자 빅터 프랭클은 신경과의사였다. 어머니와 동생, 아내가 아우슈비츠 수용소에서 죽었지만, 그는 결코 낙담이나 절망적 말을 입에 담지 않았다. 대신 어두운 수용소 안에서 사람들에게 이렇게 말했다.
“정말 중요한 것은, 우리가 삶에 무엇을 기대하느냐가 아니다. 삶이 우리에게 무엇을 기대하느냐다.”
수용소에서 미래를 보지 못하고 삶에 대한 신념이 없던 사람은 극심한 공포와 고통 속에 죽어갔다. 빅터 프랭클은 선택했다. 정신까지 수용소에 가두지 않기로 말이다. 억압된 환경에서 정신적 독립, 영적인 자유를 선택했다. 이를 이루기 위해 매일 깨진 유리로 면도했고, 반 컵의 물로 얼굴을 정갈하게 씻었다. 인간은 환경과 상관없이 자신이 갈 길을 택할 수 있다. 그는 만연한 고통과 악에 대항하는 인간의 힘에 대해 말하기 위해 어떻게든 살아내기로 선택했다. 수용소에서도 그가 하는 말을 듣고 함께 삶의 의지를 다지는 사람들이 늘어났다. 결국 빅터 프랭클은 극적으로 생존해 인간의 존엄과 삶의 가치를 전 세계에 알렸다.
“암을 낫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확언으로 병이 낫는다는 믿음으로 실제 병을 고치는 사례도 많다. ‘낫는다’는 긍정적 확언이 건강한 세포를 강하게 만들고 몸의 균형을 돌려놓았다. 유전자지도에 의하면 질병은 유전자에 담겨있다. 배우 안젤리나 졸리는 유방암에 걸린 유전적 확률이 87%에 달한다는 검사 결과를 받고 유방을 절제했다.
안젤리나 졸리는 예방 차원이었지만, 질병 유전자가 있어도 발현이 억제되면 질병은 발생하지 않는다. 질병 유전자의 발현 억제에 대해 후성 유전학 박사들은, 영적 건강, 정신 건강이 중요하며 감사와 사랑이 몸의 조화를 유지한다고 말한다. 이때 치유의 확언을 하면 감사와 사랑의 마음이 커진다. 높은 에너지는 질병의 발현을 끊고 몸의 균형을 제자리로 돌려놓는다.
죽음의수용소 같은 환경, 시한부 선고와 상관없이 미래는 개인의 선택이다. 그러므로 어떤 상황이라도 올바른 방식으로 삶에 명령해야 한다. 내가 확언하는 대로 인생이 만들어진다. ‘그건 되는 사람이나 되는 거야’라는 생각을 멈춰야 한다. ‘다 귀찮아’, ‘힘이 안나’ 라며 포기하는 태도를 버려야 한다. 그런 생각도 확언이 되기 때문이다. 거창한 일이 아니다. 소망하는 바를 말하기만 하면 된다. 지금 이 순간에도 모든 사람들이 미래를 창조하고 있다. 말로 말이다. 반드시 우리가 말하는 대로 삶이 전개될 것이다.
‘할 수 있다’는 말은
아무리 해도 지나치지 않다
미국의 전설적인 복싱선수이자 흑인 인권운동가인 무하마드 알리는 복싱 역사상 유일하게 3차례 헤비급 챔피언 자리에 올랐다. 복싱 역사에 길이 남는 경기가 있다. 바로 선수로서 기량이 절정인 세계 최고의 핵주먹 24세 조지 포먼과 기량이 떨어진 알리의 경기였다. 누구도 알 리가 이길 것이라고 예상하지 않았다. 그러나 알리는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두고 봐라. 내가 얼마나 위대한지! 난 악어와 레슬링 하고 고래와 몸싸움을 벌였다. 지난 주 바위를 박살내고 벽돌을 병원으로 보냈다.” 라며 승리를 다짐하는 확언을 했다. 알리는 혈투 끝에 라운드가 끝나는 순간 조지 포먼을 쓰러트려 케이오 승했다. 그가 말한 것을 현실로 이룬 것이다.
서울 올림픽 야구 금메달을 획득한 미국의 제임스 앤서니 에보트는 오른쪽 팔이 없다. 하지만 그는 역대 16번째로 마이너리그를 거치지 않고 바로 메이저 리그에 입성한 선수가 됐다. 로스앤젤레스 올림픽 우승팀인 일본과의 결승전에서 선발로 출장해 완투승을 거두고 팀의 금메달을 따냈다. 그가 확언한 대로 그에게 불가능이란 없었다.
“나는 결코 포기 따위는 하지 않아. 나는 야구할 때 내 팔을 보지 않는다. 나는 내 꿈을 본다. 희망이 완전히 사라질 때까지 결코 불가능은 없다. 장애는 성공을 위해 넘어야할 하나의 단계에 불과하다.”
인간행동 전문가이자 세계적 베스트셀러 작가인 앨런 피즈는 54세에 전립선암으로 시한부 판정을 받았다. 그의 아내인 바바라는 43세로 임신이 어려웠지만 두 사람은 아이를 갖기를 원했다. 앨런 피즈는 “내가 원하는 결과 이외는 생각 안한다. 나는 암과 싸워 승리한다.” 라고 선포했다. 불가능할 것이라는 의료진과 주변 지인들의 말은 듣지 않기로 했다. 오직 원하는 결과만 생각했고, 날마다 몸에 치유와 임신이 되라고 명령했다. ‘그래, 할 수 있어!’라고 날마다 외친 그들은 바바라 나이 43세에 아들, 46세에 딸을 출산했다. 앨런 피즈도 완치했다.
이들 모두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행동했다. ‘괜한 손해까지 보지 말자’는 생각에 빠져 있지 않았다. 알 리가 조지 포먼과 경기하기로 했을 때 알리는 베트남 전쟁 징병 거부로 4년간 선수생활을 못한 상태였고, 나이, 기술 등 모든 면에서 처졌다. 애보트는 한쪽 팔이 없었다. 앨런 피즈는 임신을 위해 정자를 추출해야 했다. 그의 표현에 의하면 암에 걸린 고환을 오렌지 껍질 까듯이 벗겨 피자 도우를 만들 듯 망치로 내려치는 작업을 몇 번에 걸쳐서 해야 했다. 6개월 동안 출혈이 있을 정도로 고통스러운 일이었다. 그러나 세 사람 모두 승리를 믿었고, 과감하게 행동했고 마침내 꿈을 이뤘다.
상상도 못할 어려운 환경에서 성공한 성공자들이 있다. 이들의 공통점은 자신의 부정적 무의식을 딛고 의식적으로 자신을 재탄생해 꿈을 이뤘다는 것이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행동은 꿈을 이루게 한다. 당신이 한 확언은 그대로 현실이 돼 눈앞에 펼쳐진다. 원하는 것만 믿자. 포기하지 말자. 과감하게 행동하자. 너무도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꿈을 이뤘다. 우리도 할 수 있다. 우리에게는 거대한 힘이 있다는 것을 믿어야 한다. 꿈을 반드시 이루게 되는 확언을, 매일 함께 외치자.
“나는 반드시 할 수 있다.”
무심코 한 말이 한 사람의
평생을 좌우한다.
당신은 어떤 말을 들으며 자랐는가? 사람은 태어나기 전부터 수많은 말을 듣는다. 하버드 대학교의 태아 심리학자 토마스 버니 박사는 말했다.
“엄마가 태아에게 계속 긍정적이면서도 확신이 있는 메시지를 보내면 태아는 건전하게 자랄 수 있다.”
6세 이전 아이의 뇌파는 최면상태와 같아서 완전히 개방돼 무엇이든 수용할 수 있다. 그래서 주 양육자의 말과 행동, 양육자의 믿음을, 여과 없이 전부 받아들인다. 엄청난 정보가 진실과 신념으로 무의식에 각인된다. 존 로크는 “어린이는 백지와 같아서 어떤 인간으로든지 만들 수 있다.” 라고 했다. 어릴 때 들어온 정보로 평생 살아가는데 쓰이는 자원이 만들어지는 것이다.
힐러리의 어머니는 어린 시절 딸에게 “너는 이 세상에 하나뿐인 존재야. 남들이 뭐라고 하든 상관없어.”라고 늘 말했다고 한다. 그는 힐러리의 대통령 선거 유세 때도 함께 했는데 “힐러리가 내 딸이 아니더라도 대통령이 돼야한다고 생각한다.”라고 강력하게 말했다.
미국 대통령 직에 4번이나 당선된 루즈벨트는 어릴 적 늘 병약했다. 그의 아버지는 언제나 ‘곧 건강해질 거야. 이보다 더 어려운 일도 잘해낼 거야’라고 했다. 아버지는 늘 아들에게 편지를 썼다. 임종 직전 남긴 편지에는 “내가 너를 만나 아버지가 된 것이 얼마나 큰 행복이었는지 모른다.”라고 쓰여 있었다. 루즈벨트는 임기 내내 가난한 자, 노인, 장애인, 흑인, 희망을 잃은 자를 위해 힘쓰고 봉사했다. 어릴 때 아버지에게 들은 말은 루즈벨트의 자산이 돼 미국을 이끄는 힘이 됐다.
나는 어떤 말을 들으며 자랐나?
미국의 한 교도소에서 조사한 바에 따르면 재소자 90%가 부모에게 부정적인 말을 들으면서 자랐다. 그들은 ‘너 같은 놈은 교도소에나 갈 거야’, ‘쓸모없는 놈’, ‘꼴도 보기 싫은 놈’, 같은 욕을 들었다. 사람은 부정적인 말을 들으면 불안과 공격성이 생긴다. 하버드 의과대학교 마틴 타이거 교수에 의하면 어린 시절 부정적인 말과 욕설을 들은 사람들은 뇌량과 해마 부위가 위축돼있다. 그들은 사회성에 문제가 생기고 우울증에 걸릴 확률이 높다. 자신이 불필요한 존재라고 생각하고 믿게 된다.
어릴 적 ‘너 같은 게 뭘 하겠니?’ ‘너만 보면 아주 지긋지긋하다’, ‘넌 그거밖에 못하니?’ 같은 부정적 말을 꾸준히 들은 사람들은 무의식에 자기 파괴적 사고가 신념으로 각인되고, 진실로 자리 잡힌다. 뇌는 내적 믿음과 외부행동을 일치시키는 것이 안전하다고 여기기 때문에 번번이 자기 파괴적 생각과 행동을 하게 된다. 이때 생기는 불안함과 우울감 등의 감정은 무의식에 더 깊이 파고든다.
이들은 인간관계를 맺을 때도 결국 상대에게 버림받고 관계가 깨질 것이라는 무의식적인 생각 때문에 균형 있는 관계를 맺지 못한다. 상대에게 모두 맞추려하거나 자신을 무가치하게 생각하는 것처럼 타인도 무가치하게 생각한다. 몸도 건강하지 못하다. 지속적인 스트레스로 질병에 시달린다. 알레르기, 두통, 무기력증과 피곤함 같은 증상들이 불명으로 나타난다.
어떻게 살았다고
말할 것인가?
의식적인 행동으로 삶을 새롭게 바꿀 수 있다. 의식이란 자신과 사물을 인지하는 작용이며 인간이 고유성을 지니는 이유다. 미국 방사선 종양학과 전문의인 제프리 롱 박사는 40년 동안 임사(臨死) 체험논문을 분석하고 10년간 1,300명의 죽음 체험자를 조사했다. 그는 한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임사체험(臨死體驗)을 한 사람은 대부분 삶의 태도가 180도 바뀐다. 임사체험은 강력한 의식을 보여준다. 우리는 모두 두뇌 이상의 존재이며 의식은 육체와 분리된 존재다.”
말 그대로 죽다 살아난 사람은 각성해서 이전과 완전히 다른 삶을 산다는 것이다. 확언을 인생의 패턴을 바꿀 수 있는 이유는 현재 의식에 일정한 정보를 지속해서 입력하면 잠재의식이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인간은 90%의 시간을 무의식적으로, 10%의 시간만 의식적으로 산다. 대부분은 아무런 의식 없이 산다. 마냥 흘러가는 대로 무의식적인 사고에 인생을 내맡기며 사는 것이다.
그중 스스로 어떤 생각을 하는지 명확하게 인지하면서 사는 사람을 ‘의식적’이라고 말한다. 나에게 들어오는 정보가 긍정적인지, 부정적인지, 생산적인 사고를 하는지, 자기 파괴적 사고를 하는지 철저하게 인지하며 사는 것이 현재를 의식하면서 사는 것이다. 지속적으로 자신이 생각과 결정을 명확하게 의식하면 부정적 잠재의식을 긍정적으로 바꿀 수 있다.
어떤 사람이 ‘부자가 되겠다.’는 꿈을 정했다. 그런데 그가 어린 시절 주 양육자에게 돈에 대한 부정적인 말을 주로 들었다고 해보자.
‘땅을 파봐라. 돈이 나오나?’, ‘부자들한테 다 빼앗겨서 우리가 이렇게 사는 거다. 부자들은 사회악이다.’ ‘뼈 빠지게 일하면 뭘 하나, 먹고 살게 없는데.’
그는 무의식적으로 돈에 부정적일 것이다. 그래서 부자가 되겠다는 꿈을 정해도 무의식은 돈을 부정적이라고 믿기 때문에 돈을 밀어내는 행동을 할 것이다. 내적 진실과 일치시켜야 하기 때문이다. 돈을 많이 벌어도 수중에 남지 않게 다 써버린다든지, 부자를 혐오하다든지, 돈을 버는 것에 죄의식을 느낀다든지, 돈을 버는 일을 괴롭고 어려운 일이라고 여길 것이다. 이때 의식해야 한다.
‘돈 버는 일이 정말 쉽게 풀린다.’
‘내가 돈 버는 이 일이 사람들과 사회에 공헌하는 것이다.’
‘돈이 감사하게도 계속 생기고 있다. 앞으로 더 쉽게 생길 것이다.’
이렇게 확언하며 부정적으로 고정된 의식을 바꿔 나가야 한다.
매 순간이 터닝 포인트(turning point-어떤 상황이 다른 방향으로 바뀌게되는계기)다.
내적 진실과 외부행동이 일치하기 위해서 시간이 필요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결국 확언으로 새로운 내적 진실이 생겨야 새로운 행동을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진짜 짜증나는 일이네’ 라는 생각이 들자마자 ‘오늘은 정말 감사한 날이다.’ 라고 바꿔 부정적 의식을 재 프로그램 할 수 있다. 카드 값이 빠져나가자마자 허망이 들며 ‘왜 사는지 모르겠다.’라는 생각이 들면 곧바로 ‘곧 수입이 2배가 될 거야. 모두 감사한 일이다.’로 생각을 바꾸며 재 프로그램을 습관화해야 한다. 계속해서 부정적인 생각을 바로바로 수정하며 확언하는 것은 미래를 이끌 무의식을 만드는 것과 같다. 이로써 꿈을 현실화할 긍정적 잠재의식을 지닌 나로 다시 태어날 수 있다.
최종적인 재탄생은 자신의 가치와 삶의 가치를 의식해서 찾아나가는 것이다. 미국 언론인인 얼 쇼리스는 노숙자, 빈민, 마약 중독자, 죄수 등을 상대로 인문학을 가르치는 교육과정을 만들었다. 17명의 졸업자 전원이 정규대학에 진학했고, 전일제 일자리를 얻었다. 의사, 변호사, 교수가 된 사람들도 있다. 수료자인 놈아 후레아스는 “우리는 이제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 미국을 아메리카 드림을 성취할 수 있는 더 좋은 곳으로 만들겠다.”라고 했다.
서울에서도 노숙자를 대상으로 이 과정을 진행했다. 수료자들은 노숙자에서 벗어나 대학을 가거나 직장에 들어가는 등 삶을 다시 살게 됐다. 이들은 수업을 통해 자신이 누구인지, 어떤 가치를 지닌 사람인지 의식적으로 생각했다. 그리고 자기 생각을 성찰하고 자신의 삶을 개척하는 방법을 깨달았다. 어떤 환경에서 태어났건 어떤 삶을 살았건 전혀 상관없다. 누구나 꿈을 이룰 능력이, 가치 있는 인간으로 살아야 할 의무가 있다. 매 순간 의식적으로 새롭게 태어난다면 모든 순간을 기적과 함께 살 수 있게 된다.
말은 죽음이 될 수도,
삶이 될 수도 있다.
모든 물질에는 고유의 에너지가 있다. 말과 의식, 감정에도 이너지가 있다. 심전도(心電圖)나 뇌파(腦波) 측정은 일종의 파동에너지를 재는 것이다. 이론물리학자인 데이비드 봄은 노벨상 최종 후보에 2번이나 올랐다. 아인슈타인과 공동연구를 진행하기도 한 그는 “존재하는 모든 것은 그 크기와 관계없이 입자와 파동으로 돼있다.” 라고 했다.
파동(波動)의 특징은 전달이다. 생각과 말도 파동으로 만들어져 전달된다. 미국 양자물리학자 윌리엄 틸러는 의도를 전달하는 전자장치를 개발했다. 이 기계를 이용해 ‘수소이온 농도가 증가하라’는 말을 물에 전달했다. 3개월 후 실험에 쓴 물에는 수소이온이 1만 배 증가했다. 인체에도 같은 실험을 했다. 전자장치를 통해 사람에게 ‘간 효소가 활성화돼라’ 고 했을 때 그 피실험자의 간 내 효소가 25배 증가했다.
미국의 심장 연구소 하트매스 연구소는 사랑의 파동에 대해 실험했다. 감정파동으로 불안정한 실험군에 사랑의 감정을 유발하게 했다. 사랑의 감정은 안정적 파동을 일정하게 나오게 한다. 실험군은 안정적인 파동을 보일 때 스트레스호르몬이 감소했다. 고혈압이 정상수치로 돌아가면서 면역글로불린이 증가했다. 언어파동은, 전자파보다 3.300배 더 강력하다. 그래서 어떠한 확언을 하든 육체, 정신, 나아가 타인과 환경까지 바꿀 수 있다.
삶과 죽음에도 영향을 주는 말 에너지
‘언령(言靈)’이란, 영적(靈的)인 변화와 물리적(物理的) 변화를 일으키는 말이 지닌 에너지를 뜻한다. 말에 들어있는 의미와 소리의 높낮이 등의 파동에너지는, 염원(念願)을 이루거나 만물에 영향을 준다.
삼국시대 신라 효성 왕과 신충의 이야기다. 효성 왕은 왕자 시절 신충과 바둑친구로 지냈다. 시간이 흘러 신충은 자신을 잊은 효성 왕을 원망하며 〈원수가(怨樹歌)〉를 지어서 잣나무에 붙였다. 그러자 나무가 말라죽었다. 이후 그 사실을 알게 된 효성 왕이 신충을 불러들여 마음을 헤아려 위로해주자 말라죽은 잣나무가 되살아났다고 한다.
가수들의 인생도 신기하다. 가수들은 자신의 노래에 감정을 넣어서 수도 없이 부르며 연습했다. 그래서인지 자신이 부른 가사 대로 인생이 흘러가는 경우가 많다. 한국 노랫말 연구회가 가수 1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우울한 노래를 부른 가수는 일찍 죽거나 슬픈 운명의 길을 걸었다.
〈사(死)의 찬미〉를 부른 윤심덕은 29살에 대한 해협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쓸쓸한 세상 험악한 고해에 너는 무엇을 찾으려 하느냐 눈물로 된 이 세상, 죽으면 고만 일까?” 〈사의 찬미〉의 가사 일부다. 〈흑점〉을 부른 양미란도 골수암으로 요절했다. 〈흑점〉 가사에는 “눈물이 넘쳐서 눈물을 마시며 태양의 흑점처럼 어두운 내 가슴”이라고 쓰였다. 〈수덕사의 여승〉을 부른 송춘희는 불교법사가 됐다. “수덕사에 새벽이 운다. 산길 백 리 수덕사의 밤은 깊은데 염불하는 여승의 외로운 그림자”가 가사 일부다.
용기와 희망이 가득한 노래를 불러서 승승장구한 가수도 있다. 송대관은 〈해 뜰 날〉을 불러 방송 가요대상 3관왕을 하고 가수왕에 등극했다. “꿈을 안고 왔단다. 내가 왔단다. 안 되는 일 없단다 노력하면은 쨍하고 해 뜰 날 돌아온단다.”가 〈해 뜰 날〉의 가사 일부다.
당신이 말 한마디로
행복해질 확률
어떤 말을 듣고 움직이느냐에 따라 뇌 파동이 달라지고 감정이 달라진다. 어떤 말을 하고 어떤 생각을 하느냐에 따라 당신과 주변에는 완전히 다른 에너지가 흐른다. 긍정확언(肯定確言)은, 긍정파동(肯定波動)을 만들어 마음과 육체, 인생 전체에 긍정적인 에너지를 준다. 자신을 긍정에너지로 가득 채우면 타인과 주변에도 그 에너지를 전달하게 된다. 부정적인 말을 하면 그 반대로 된다. 우리에게는 자신과 타인의 삶을 좋게도 나쁘게도 바꿀 수 있는 에너지를 선택할 결정권이 있다.
개인의 에너지가 모여 집단에너지가 되면 강력한 힘이 생긴다.(예: 교회의 중보기도[仲保祈禱]) 전달과 증폭이 특성인 파동에너지는 힘이 더해진다. 그 전파력이 몇 배로 커진다. 그 예로 인터넷 댓글을 들 수 있다. 최근 변호사 유튜버의 채널에서 많이 보이는 말이 있다. ‘이곳은 청정댓글지역입니다.’ 이 채널에는 악성댓글이 달리지 않는다. 변호사가 운영하는 채널이기 때문에 사람들이 부정적인 말을 하지 않는 것을 의식적으로 선택하는 것이다. 당연히 부정적 에너지가 형성되지 않는다.
반대로 악성댓글이 한 번 달리기 시작한 곳은 순식간에 부정적 에너지에 휩싸여 버린다. 부정적 파동에 영향을 받아 불안과 공격성의 파동이 모여 크게 증폭되기 때문이다. 누구나 언어폭력에 노출되는 시대다. 같은 말을 계속하면 뇌가 믿게 되어있다. 같은 악성댓글을 지속해 봤을 때 자신이 정말 댓글이 말하는 바와 같다고 믿을 수 있다. 내가 무심코 남긴 한 줄이 사람을 살리기도 하고 죽이기도 한다.
어떤 에너지를 선택할 것인가?
유엔이 인정한 버츄 프로젝트 인성 교육은 52개의 핵심 단어를 갖고 아이들이 내면의 가치를 깨우치게 하는 프로그램이다. 20년 넘게 초등교육 현장에서 몸 담아온 권영애는 이 프로그램을 적용해 문제행동을 하는 아이들을 크게 변화시켰다. 특히 어떤 말을 해 주느냐에 따라 아이들의 뇌파동이 달라진다고 했다.
“네 잘못이 아니야!”
“넌 미덕을 깨울 힘이 있어!”
“넌 보석덩어리야!“
이렇게 지속해서 말해주면 아이들은 잠재된 힘을 자각하고 자존감이 높아진다. 감사, 용기, 탁월함 등 높은 에너지를 가진 단어를 선택해서 확언해주는 것이 핵심이다. 이 프로그램을 진행한 아이들은 빠르게 변화했다. 폭력적인 아이, 따돌림 당하는 아이, 학력능력이 낮은 아이, ADHD(주의력 결핍 및 과잉행동 장애)가 있는 아이 모두가 회복됐다.
하버드 대학교 의과대학 교수이자 타임의 영향력 있는 인물 100인에 선정된 니컬러스(머리)는 이렇게 말했다.
“인간이 생각하고 느끼는 감정은 친구의 친구의 친구에게까지 영향을 미친다. 불행한 사람은 불행한 사람끼리 모여 있다. 행복해지려면 행복한 사람 옆에 있어라.”
그는 실험에서 행복한 친구를 곁에 둔 사람은 행복해질 확률이 42%라고 발표했다. 우울한 사람과 함께 생활한 실험군은 급속도로 함께 우울해졌다. 에너지는 전달되기 때문에 우울감도 바이러스처럼 전염된다. 인생을 살다 보면, 감정이 어두워질 때도 있다. 세상이 싫고 무기력해질 때도 있다. 삶이 허무하고 불안한 생각으로 가득할 때도 있다. 누가 곁에 오는 것이 싫을 때도 있다. 우리는 모두 연결돼있다. 부정적 에너지가 흐르는 것을 느낄 때는, 내가 어떤 에너지 옆에 머물고 있는지 살펴야 한다. 먼저는 내가 어떤 말을 하는지, 어떤 말을 주로 듣는지, 어떤 것을 보는지, 어떤 사람들과 교제하는지 살펴보고 긍정에너지를 선택해 각각 바꿔줘야 한다.
엄마의 긍정적 에너지는, 아이를 긍정적으로 만들고 행복감을 가져다준다. 선생님의 긍정적 에너지는, 학생들을 행복하게 해준다. 우리는 많은 이에게 사랑의 빚을 졌다. 그들의 사랑이 담긴 말 한마디가, 그들의 격려 한마디가 씨앗으로 심겨 사랑의 열매가 맺힌다. 우리는 어떤 말로 어떤 에너지를 만들며 살지 선택할 수 있다. 사랑과 긍정의 확언으로 나와 주변의 삶을 행복하게 이끌어 갈 강력한 에너지를 만들어보자.
나와 관련한 모두가
평화로워지는 방법
누구나 한계에 봉착하면 자기도 모르게 신에 간청하게 된다. 히브리어로 기도(祈禱)는 ‘기원하다, 탄원하다, 은혜를 구한다, 부르짖다’ 등의 뜻이 있다. 기도는 신의 영역이다. 기도의 목적은 최종적으로 신의 뜻과 자신을 일치시키는 것이다. 이는 신과의 관계 안에서 이뤄지는 행위이기 때문에 인간의 힘으로 다 알기란 어렵다. 과학자들은 이 신비의 영역을 알기 위해 많은 실험을 시도했다. 그 결과 분명한 점은 신에게 요청하는 것은 결국 좋은 영향으로 우리를 이끈다는 것이다.
요청하는 기도는 만물에 영향을 끼친다. 레스니악 박사는 재해로 상처 난 새끼 원숭이 22마리를 기도로 치유하는 실험을 했다. 그 결과 4주간 매일 기도한 그룹은 상처의 크기가 훨씬 줄어들고 적혈구 헤모글로빈 등의 혈액 수치가 크게 개선됐다.
심장전문의인 랜돌프 버드 박사는 10개월간 샌프란시스코 종합병원의 심장질환자 393명을 대상으로 기도치유를 실험했다. 비 기도그룹의 항생제 처방률이 기도 그룹보다 5배 높았다. 폐에 물이 차는 폐부종도 3배 높았다. 목에 구멍을 뚫어 인공 기도를 넣는 삽관 법은 기도그룹은 단 한명도 받지 않았지만, 비기도 그룹은 12명이 받았다. 기도 그룹은 사망률도 현저히 낮았다.
IONS 과학연구소는 에이즈환자를 대상으로 기도 효과에 대해 실험했다. 먼저 에이즈의 진행속도를 알려주는 척도인 T세포 수가 비슷한 환자군 20명을 선발했다. 기도자로는 미국 전역에서 존경받는 40명의 종교적 헌신 자나 영적 헌신 자를 선발했다. 그리고 환자 20명을 반으로 나눠 기도 그룹은 매일 1시간씩 1주일에 6일, 10주 동안 기도를 받았다. 비 기도그룹은 실험기간에 환자 중 40%가 죽었다. 하지만 기도 받은 집단의 환자 10명은 전원 살아남았고, 전보다 더 건강해졌다.
나의 평화가 곧 모두의 평화다.
평화에 머무는 상태에도 힘이 있다. 내가 평화에 머물면 내가 속한 모든 것이 평화로워진다. 이것이 핵심이다. 이는 깊은 자아성찰과 연결된다. 평화에 머물기 위한 단계인 정화는 모든 결과가 100% 내 책임임을 자각하는 데서 출발한다. 어디에서든 원인이 있어야 결과가 있다. 문제를 발생시키는 잠재원인을 바꾸거나 제거해야 결과가 달라진다. 그러므로 내가 변하면 모든 결과가 달라진다.
모든 것을 내려놓고 놓아주는 의식상태는 존재 그대로의 순수한 상태다. 구도자들이 일생 추구하는 도를 깨달은 상태와 비슷하다. 이 상태가 되면 자유로워지며 해방감을 느낀다. 사랑의 근원을 알게 되며 사랑 그 자체가 된다. 내가 존재하는 가치를 알게 되며 진정 자신이 누구인지 알게 된다. 존재의 원형으로 회복되면 내가 속한 모든 것이 회복된다. 원인이 회복되기 때문에 결과도 회복되는 것이다.
중동에서 ‘국제평화프로젝트’라는 연구를 한 적이 있다. 1980년대 이스라엘과 레바논이 전쟁을 치렀다. 그 기간 동안 연구자들은 명상이나 기도를 통해 평화의 감정에 깊이 머물 수 있는 사람들을 선발해 특정한 시간과 날에 중동 전역에 배치했다. 그들이 평화 안에 머물 때 테러리스트들의 활동이 멈추고 응급실 방문자 발생률이 급감했다. 평화 안에 머무는 것을 멈추자 다시 사건 사고가 급증했다.
이를 지속해서 시행하자 일정한 데이터가 같게 나와 평화 면적당 투입해야하는 인원까지 산출됐다. 결과는 전체 인구 1%의 제곱근이다. 세계인구가 60억 명이면 8천 명이 평화에 머물면 된다. 이는 가정 당 한 사람만 제대로 평화에 머물러도 세계가 평화로 유지된다는 이야기다. 삶이 목적을 발견하고 인생의 목표가 존재가치와 일치돼 인생을 살아가는 사람들은 참된 기쁨과 평화가 있다. 그렇게 마음에 평화가 깃드는 것만으로도 세상에 큰 공헌을 하는 것이다.
호오포노포노,
부정적 무의식을 정화하라.
부정적인 무의식은 정화해야 한다. 여기에 가장 탁월한 방법은 ‘호오포노포노’다. 유엔, 유네스코, WHO 등에 소개되며 인정받은 이 기법은 400년 전부터 하와이 사람들이 사용한 문제 해결방법이다. ‘호오’는 목표라는 뜻이고 ‘포노포노’는 완벽함이란 뜻이다. 호오포노포노의 궁극적인 목표는 신성한 지혜와 연결하여 완전함으로 나아가는 것이다 현실에서 나타나는 문제는 무의식의 기억이 반복해서 재생되는 것이다. 정화를 하면 신의 지혜를 받아 인간 본래의 모습으로 삶을 가치 있게 살 수 있다.
호오포노포노의 최고 권위자인 이하레아카라 휴렌 박사의 유명한 일화가 있다. 그는 살인, 강간 등 강력범죄를 지은 사람들이 수용된 시설에 정신과 의사로 들어갔다. 손이나 목을 포박해야만 안전을 장담할 수 있었던 수감자 중에는 휴엔 박사를 죽이겠다고 위협하는 환자들도 있었다. 그가 환자를 따로 만나지 않았다. 대신 호노포노포노 정화만 했다. 그가 5년을 근무하는 동안 모든 수감자가 퇴원했다. 시설 안에서는 식물을 심기만 해도 금세 말라 죽었는데 정화 후 싱그럽게 되살아났다. 휴렌 박사는 하와이 주립병원에서 환자를 정화한 것이 아니다. 자기 자신을 정화했다.
미 정부에서 대체에너지 개발 때문에 주목하는 ‘영점장(零點場)’이라는 이론이 있다. 제로상태인 의식에서 일어나는 파동은 전 우주 장에 퍼져나간다. 영점 장 에너지에 공명(共鳴)하면 현실로 나타나게 되는데 한 사람의 의식 파동은 전 우주 장에 전달된다는 것이다. 한 사람의 정화로 그와 연결된 만물이 함께 회복된다. 뒤집어 말하면 만물의 회복은 한 사람의 회복으로부터 시작된다.
호오포노포노 방법
약 80여 가지가 넘는 정화도구가 있다. 직관적으로 자신에게 알맞은 도구를 사용하면 좋다. 많이 쓰이는 도구는 다음과 같다.
⚫ 사랑합니다, 미안합니다, 감사합니다, 용서 하세요 : 문제가 생길 때나 평소에 이 4문장을 반복해서 말한다. 눈앞의 문제들은 무의식의 부정적 기억이 나타나 재생되는 것이다. 부정적 기억에서 자유로워지는데 감사하며 4문장을 반복한다. 반드시 부정적 기억이 떠오르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정화되고 있으니 신뢰하고 진행하면 된다. 감사와 사랑은 우리가 온전하게 될 수 있는 에너지의 근원이다.
⚫ 블루 솔라 워터 : 파란색 병에 물을 담아 금속이 아닌 뚜껑으로 닫고 햇빛에 1시간 뒀다가 물을 마시거나 여러 용도로 사용한다. 인도 아유르베다 의학에서도 사용되는 차크라 이론에서 파란색 오라는 내면의 평화를 상징한다고 쓰였다. 힌두교에서 파란색은 정신과 인격이 최상인 신을 표현할 때 사용한다고 쓰였다. 괴테는 파랑에 무(無)와 같은 정서가 있다고 했다. 음양오행(陰陽五行) 이론에서 자연과 인간은 공명(共鳴)하는 색깔이 남색과 파랑이다.
⚫ 치포트 : clean(정화), erase(지우다), port(항구)의 앞글자로 조합한 ceeprt(치포트) 단어를 사용한다. 지우고 정화해서 자기본래의 항구로 돌아올 수 있다는 의미다. 스티커로 만들어 붙여도 좋고, 카드에 적어서 자주 보는 것도 좋다. 배지에 단어를 적어서 달고 다닐 수도 있다. 정화하는 것을 잊지 않게 돕는 역할을 하고 단어 자체의 에너지로 좋은 영향을 미친다.
정화(淨化)로 인한 변화
소설 《키친》으로 유명한 작가인 요시모토 바나나는 호오포노포노를 하며 평화를 되찾았다. 그녀는 물건이나 식물과 이야기할 정도로 섬세하고 순수한 어린 시절을 보냈다. 그런 모습에 주변에서는 미쳤다. 신경질적이다. 너무 예민하다고 말했다.
사람들의 말에 상처받은 그는 자신의 본모습을 숨기고 살았는데, 관계에서 상처 입은 상황이 반복되자 몸이 아팠다. 자신감을 잃고 우울증에 시달렸다. 그런 그가 호오포노포노로 정화하기 시작하자 자신감이 돌아오고 문제들이 해결되었다. 자신에게서 자신을 빼앗은 건, 바로 자신이라는 가장 큰 깨달음이 있었다고 말한다.
성경에서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라는 구절이 있다. ‘기뻐하라’는 다의적(多義的)으로 ‘용서함’이란 뜻이 담겨져 있다. ‘감사하라’에는 ‘하나님께 나아가다’라는 뜻이 있다. 호오포노포노의 최초 기도문 끝에는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라고 적혀있다. 정화란 신성한 지혜를 통해 잘못된 것을 돌이키는 것으로 나아가는 것이며 신의 뜻에 따라 인간 존재의 완전함으로 나아가는 것이다. 맡겨진 온 세상에 100%의 책임을 지고 뒤틀어진 것을 다시 올바른 방향으로 바로잡는 것이며 신의 형상으로의 회복으로 나아가는 것이 정화다.
현대 호오포노포노는 창시자이자 마스터인 모르나의 기도문이 요청하는 것은 순결(純潔)함이다.
아버지와 어머니 자식이 하나로 존재하는 신성한 창조주여
만일 내가, 내 가족이, 내 피붙이가, 내 조상이,
당신과 당신 가족 피붙이 조상에게
태초부터 현재까지
생각으로, 말로, 행동으로 상처를 줬다면 부디 용서를 바랍니다.
모든 암울한 기억과 장애물, 에너지 불안들을 씻어내고
정화하고 해방하여 이 원치 않는 에너지들을 순결한 빛으로 변형하소서.
이제 됐습니다.
(호노포노포노 모르나 여사 기도문)
정화하면서 확언 내용이 바뀌는 경우가 많다. 내면이 변해서 그렇다. 말의 힘과 내면의 힘이 연결되는 과정이다. 정화는 반드시 내면이 변화하는 놀라운 체험을 하게 한다. 점점 진정한 자아가 추구하는 확언과 같이 바뀔 것이다.
내 안의 긍정의식 깨우기
⚫_ 우리는 신의 형상을 부여받았다. 말은 창조력이 있다. 삶은 말하는 대로 된다.
⚫_ 환경에 상관없이 소망을 선택하는 대로 이뤄진다. 자유는 내가 선택하는 것이다.
⚫_ 이미 이뤄진 꿈을 현실로 나타나게 하는 힘이 확언이다.
⚫_ 믿음은 들으면서 생긴다. 확언으로 믿음을 만든다.
⚫_ 긍정확언으로 긍정생각을 21일 동안 하면 뇌신경세포가 건강하게 회복되면서 긍정적 믿음이 확실히 자리 잡는다.
⚫_ 인간의 무의식은 6세 이전의 주 양육자와 주 환경으로 형성되므로 주 양육자와 교육자는 아이에게 자존감이 높아지는 말을 해야 한다.
⚫_ 매 순간 나의 의식을 성찰하면서 긍정확언을 하면 잠재의식을 재 프로그램을 할 수 있다.
⚫_ 의식하는 삶을 살면 인간은 누구나 새로운 삶, 꿈을 이루는 삶을 살 수 있다.
⚫_ 말은 파동이라서 말하는 내용과 똑같은 에너지를 형성한다.
⚫_ 말 에너지는 삶을 긍정적이게, 혹은 부정적이게 만드는 강력한 힘이 있다.
⚫_ 긍정확언으로 내와 주변까지 행복 에너지가 흐르게 할 수 있다.
⚫_ 문제를 발생시키는 부정무의식은 호오포노포노로 정화할 수 있다.
⚫_ 정화된 사람은 진실한 꿈을 꾸고 진실한 삶을 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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