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덕봉-갈미봉-구봉]<전북 진안,무주/충남 금산>...덩달이님 졸업 축하산행
<운해와 어울린 마이산과 운장산 구봉산 산줄기>
언 제 : 2021.7.18(일) 맑음
어디로 : 솔재-성덕봉-갈미봉-구봉-목사리재
얼마나 : 산행거리 약 3.1km/산행시간 약 1시간 40분(조망 휴식시간 포함)
산행기록
05:15 솔재/2차선 도로(진안 용담/금산 남일)
05:50 475.7봉/삼각점[무주404]
06:00 성덕봉(502.5m)/폐 정자
06:16 갈미봉(565.8m)
06:24 구봉(598.9m)/되돌아섬
06:55 목사리재/2차선도로(무주 부남/금산 남일)/산행종료
* 산행기에 언급되는 지맥명은 수계중심의 "대한산경표"를 따름
* 산행 실트랙 첨부(블로그)
덩달이님의 산줄기(신산경표) 완주 축하산행을 위해 금산으로 내려간다
백두대간 왕복과 정맥 그리고 지맥 산줄기(신산경표)를 합쳐서 13,225km의 지맥 산길이라...
서울서 부산을 걸어서 33번 가는 거리에 지맥 난이도 까지 감안하면
최소한 100번 이상을 걸어서 가는것과 비슷할것이다
14년 걸렸다는건 비교적 짧은 기간으로
그동안 한눈팔지 않고 지맥에 몰입했다는것을 얘기하는것이고...
문득 대한산경표 최초의 완주자는 누구일까 궁금해진다.
물론 전설의 산꾼이신 고래님,홀뫼님,죽천님,신경수님은 이미 걸었을 터이지만...
서울역에서 산으로님과 같이 기차를 타고
대전역에서 덩달이님과 준희선배님,구름나그네님을 만나
구름나그네님 차로 준희선배님과 같이 금산으로 이동한다.
준희선배님님은 맥산행하는 사람들은 모르는 사람이 없는 산꾼들의 대부이시고
구름나그네님은 2000년대 초반 대한민국 산꾼들에게 백두대간 신드롬을 불어넣은 장본인이다.
그 신드롬속으로 빨려 들어간 사람중 한명이 나이고...
새벽에 일어나 봉황(성치)지맥 마루금이이며
전북 진안과 충남 금산의 도계인 솔재로 이동하여 산행을 시작한다.
선두는 멀리 광주에서 새벽에 직접 솔재로 오신
동밖에님을 위시한 유명한 태극스페이스회원님들이 앞장 서시고
후미는 덩달이님이 소속된 의사회팀이 맡는다.
마치 아마존 같은 초반의 밀림을 뚫고 능선위로 오르니
멋진 운해가 우리를 반겨준다.
용담댐 뒤로 운해가 깔리고 멀리서도 구분되는 마이산
우측으로는 금산의 진산 진악산과 그 좌측으로 대둔산 우측으로 서대산까지...
오늘은 이 장면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행복한 날이 될것같다.
조망을 즐기느라 시간 가는줄 모르고 구봉을 왕복한후 목사리재로 하산한다.
1차 지맥 축하자리를 마련한후 다시 시간에 맞춰 활공장으로 이동
목사리재에서 다시 산길을 이어온 지맥산행팀을 맞아 다시 자리를 편다.
이후 마지막 지점인 서당고개에서
덩달이님을 필두로 지맥 응원산행팀들을 맞으며 축하산행을 마무리한다.
일부사진은 동밖에님과 덩달이님이 보내준 사진을 가져왔습니다
서울역
대전역에서...구름나그네님 준희선배님 그리고 맨 우측의 산으로님
금산까지 데려다준 구름나그네님(우)과 인증샷
다음날 새벽 솔재 도착
전북과 충남 도계
들머리
아마존 밀림 같지만 지맥에서는 늘상 만나는 길이고
뒤돌아본 금산정수장
운해가 보이기 시작하고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온 대둔산
ㅋ 아니라고...
용담호 방향
중앙으로 마이산이 보이고
살짝 당겨본다
반대편쪽에 충남 최고봉 서대산
당겨본 서대산(우)
곧 무너질듯하고
이 장면 하나로도 오늘은 충분히 행복한날
당겨본 마이산
중앙에 금산의 진산 진악산
목사리재 도착
광주팀이 준비한 홍어.수박 그리고 무등산 막걸리
ㅎㅎ 코치를 받아서
산행팀 출발...두 여성분은 태극스페이스 소속으로 기본 지리태극을 마치신 무서운분들
활공장 이동
봉황천과 진악산
봉황지맥 산줄기를 읽어보고
무질서한 캠핑과 비박이 만든결과
산행팀 마중나가
덩달이님과 동밖에님
나와 산으로님
늦은 아침을 다함께
준희선배님과 한장
덩달이님과 응원산행팀이 출발
축하 바이크팀도 출발
서낭고개에서
덩달이님이 내려오고
포항에서 달려오신 채운님의 화한을 받고
준희선배님 꽃다발까지 들고 인증샷
다함께
식사를 마치고
금산터미널에서 버스타고 서울로...
첫댓글 마지막 발걸음을 함께 하셨군요. 조망이 대단히 좋은 날입니다. 다시 한번 김재환님의 쾌거를 축하 드립니다.
예...덩달이님이 복이 많으신것 같습니다
정말 축하드리고 싶습니다.오랜 긴세월 동안 옆눈길 주지않고 달려가야 이룰수 있는,,,쉽지않기에 도전할만한 길을 마치셨네요.연락줬으면 동행했을텐데 아쉽네요.
ㅎㅎ 정말 박수받을만 한것 같습니다
사니조은님도 열심히 걸으셔서 대한산경표 1호 완주자가 되심이 어떠실지요
@수객 저보다는 수객님이 훨 빠를겁니다.
오랜만에 뵙어서 무척 반가웠습니다.^^
늘 해피한 산행을 이어가십시요.()
멋진분을 또다시 만나게 되서 아주 좋았습니다.
늘 좋은산행 이어가시길 바랍니다
먼 길 오셔서,혼자 계시는 준희님을 배려해서 산행을 안하시고 곁에 계시고요.
활공장 오름길도 같이 모셔 오시고~~~~다들 좋아하시는 분은 다 이유가 있어보이십니다.
덕분에 즐거운 산행길이 아주 풍성하였습니다.고맙습니다.
모든것이 순조롭게 마친것을 보니 덩달이 선배님이 평소에 덕을 많이 쌓은듯 합니다...수고 많으셨습니다
축하합니다~
ㅋ 말씀 전해주겠습니다...술은 이제 끊으셨지요?
형님 축하드립니다
요즘 전 섬산행 위주로 하느라
저도 형님 뒤를 곧 따르겠습니다
ㅎㅎ 말씀 전해주겠습니다
축석령
차머~~ㅎ
만나뵈서 반가웠습니다
7호선 지하철도 정겨웠어요~^^
스파님 3호선 6호선 타고 가자 않았나요?
@칼바위 안녕하세요?
아, 제가 7호선을 자주 이용해서...
칼바위님이 알려준대로 3,6타고 왔어요 ㅎ
친절하게 안내 잘해줘서 고마웠습니다^^
ㅋ 저와 칼바위님을 착각하신듯 합니다
불굴의 의지, 162 지맥 완주 축하드립니다.^^
ㅋ 요 아랫글에 다셔야 살듯
많은분들이 졸업산행 함께해 주셨네요.~ㅎ
예...덩달이님이 전국구 같습니다
@수객 수객님도 전국구 이시자나요 ㅎ
수객님도 같이 가셨네요 졸업산행에,
이렇케 같이 산행해주면 더 힘이 나지요....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선배님
코로나 때문에 해외 원정이 쉽지 않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