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카페] 어서 꿀떡 삼켜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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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이 오니까 엄니가 보고프네. 엄니한테 가는 날이 멀 쟎았나?
어서 꿀떡 삼켜유
작성자:이재갑
작성시간:2023.06.21 조회수:113
작년(23년)6월에 올린 글을 10개월 지난 4월28일 오늘 다시 적습니다.
울엄니 하늘 가신지 오는 6월22일이면 7周忌네유
2017년 6월22일새벽 우리곁을 떠나셨거든
여러분들 엄니는 생존해 계시쥬?
아 ~ 울엄니는 저 ~ 일산 최 북단 파주 옆 서구 지역 사설 요양원에 4년여 침대에 누워만 계시다가 하늘 가신 게 7년 전 바로 6월22일 새벽였슈.
24시간 근로 후 歸家대신 登山 後 下山길에 일산 마두역까지 3호선으로, 거기서 서구가는 버스환승 오후4시 반에 나오는 저녘진지, 울엄니만 죽을 먹여 드리니 저녘 한 끼리라도 거기가서 제 손으로 먹여 드렸쥬.
격일근로, 격일등산, 격일 엄니한테 가서 먹여 드렸쥬.
서울에서 저녁 모임 약속 있을 적엔 일체 말 한마디 못하시는 엄니가 무얼 말하고 싶으신지 입 안에 넣어드린 죽을 우물우물쩍 빨리 삼키지 않으면 "빨리 삼켜 버려유" 심한 짜증으로 재촉 했었쥬. 오직 울엄니만 말씀 한마디커녕 일어나지 못하고 병상에 누워만 계시다가 식사 때만 머리쪽을 올려서 먹였슈. 우리곁을 떠나신뒤 내 귓구녕 가려우면 엄니 귓속 한 번 긁어 드리거나 쑤셔 드리지 못한 불효자식 어쩌면 언제 하늘 가실려나 별세하시기만 기다렸던 후랴달늠이 바로 저 재갑이였슈.
내가 기고문작성 고향서천신문사에 이메일로 送고하면 모두 게재해 주셨던 우리고향 서천신문 회장님.
젊은 강 회장님도 작년에 별세, 하늘 가셨어유
충청서해남단 광활한 서해 바다와 겨레의 애환을 품어주던 금강이 그리고 사비백제 도읍 부여군과 위로는 대천ㆍ보령이 아우르는 우리 서천군.
기산면 내산산정리 (안산너멀)이 조상 대대로 살아온 고향이지만 조상납골묘 선영은 이웃 막동리에 모셨쥬.
엄니 건강하실 적엔
"만약! 엄니가 나보다 먼저 돌아가시면 쫒아가서 나한테 죽을 줄 알우"
순천박씨 16살에 마산면 선녀고을에서 시집오셔 경주이씨 익재공파 백사 이항복 후손 울아버지 洪熙에게 16살에 시집오셔 19살에 저를 낳아 내리 7남매 낳아 키워 기르셨던 울엄니는 우리어릴적 아버지한테 늘 맞았어유.
그걸 곁에서 보다가 울며불며 아버지를 머리로 받어 버렸쥬.
빨리 삼켜유~
나 서율에서 서울장수 먹기로 약속있슈
이재오셔유?
나 먼저 이재갑니다.
DR동영 형님사진
늘 내 편였던 재오 형님사진
양ㆍ가 ㆍ평 병국이 아우님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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