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방송 개국 시절 AM Stereo로 방송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그때는 Am 스테레오 수신기가 보급도 되지 않고 인지도도 아주 미약했습니다. 사실 방송쟁이들도 일부만 알 정도였지요. 그리고 얼마되지 않아 아나로그 Am, Fm 라디오 세상에서 디지털로 급선회하여 현재에 이릅니다. 당시 SBS 방송사에서 LG가 아닌 GoldStar에 주문하여 만든 AM 스트레오 라디오 입니다. 당연히 Fm 라디오도 나오지요. AM Stereo가 튜닝이 되면 Led 램프가 두개 들어 옵니다. 이어폰으로 듣는 라디오 입니다. 이어폰이 안테나 역할은 하지 않습니다. 지금은 신호가 잡히면 Led 램프가 무조건 두개 들어오지만 당시에는 음이 분리되어 라디오를 청취할 수 있었지요. 라디오에는 초기의 파라보라 안테나 붙은 SBS 로고가 있습니다. SBS 개국 전에 방송국 로고 등록하러 가서 못하고 온 사건도 있었습니다. 영문 글자만 된 로고는 사용할 수 없다는 이유로 등록 거부되었지요. 담당하던 SBS 표재순 전무는 급히 회사에서 다시 디자인 한, 파라보라 안테나 붙은 로고로 대처한 웃지 못 할 사연을 추후에 회상했었습니다. 당시 방송사 길들이기가 어느 정도였는지 짐작 되지요. 하여간 지나간 추억속의 방송사 한 단면입니다. 많지않은 SBS AM Strero 라디오 입니다.
첫댓글 30여년전 우리나라 전자회사의 실력이 대단했다는걸 느낍니다.
지금봐도 흠잡을데가 없네요.
요즘 모든 전자제품의 주류인 중국제품보다 훨씬 가치가 있어보입니다.
AM 스테레오 진귀한 라디오가 있었군요
잘 보관하고 계시네요
버린 게 많은 데요
어디선가 휘리릭~ 들어왔습니다.
금성 오랫만에 보는 회사명입니다.
정겹죠.
우리나라에서 AM STEREO 방송을한적이있었나요.
본문 제일 처음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