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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 앞에 놓인 낯선 감정의 실체가 무엇인지도 알지 못하고 혼란에 휩싸인 채, 한 여름의 짧은 방목철이 끝나자 두 사람은 다시 만날 기약도 없이 각자의 삶으로 돌아간다.
미국 게이커뮤니티에서 회원들이 직접 투표로 뽑은 2012년도 판 50편의 게이 영화들을 소개한다. 투표는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게이 영화 10편을 적은 것을 집계한 것으로 순위는 매년 바뀌는데, 1위는 수 년째 한 작품이 자리하고 있다. 과연 그 작품은 어떤 작품일까? 2회에 걸쳐 50위부터 1위까지 살펴본다.
[25위~ 1위]
#25 Summer Storm (Sommersturm) (2004)
‘토비’와 ‘에힘’, 둘도 없는 우정을 과시하는 그들은 서로에게 최고의 친구다. 언제나 실과 바늘처럼 함께하는 친구 ‘에힘’에게 여자 친구가 생기자, 토비의 마음 속 갈등은 극에 달한다. 단지 친구를 잃은 듯한 상실감일까, 연인을 빼앗긴 듯한 질투심일까. 이렇게 혼란스러운 와중에 자신를 좋아하는 ‘엔케’까지 가세하자 갈피를 못 잡는 ‘토비’. 교내 조정 팀의 주장으로 또래 친구들의 인기와 선생님의 신뢰를 한 몸에 받던 과거의 모습, 그대로 자신을 속여 가며 살아갈 것인가. 비록 모두에게 받아들여지지는 않겠지만 자기 감정에 솔직한 진짜 ‘나’로 살아갈 것인가. 토비는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된다.“평생 숨겼다가는 언젠가 완전히 나 자신을 잃어버릴 것만 같아” 폭풍에 스러지는 나뭇잎들 사이로 용감하게 외치는 토비의 자기 고백은 과연 실현될 수 있을까...
#24 I Love You Phillip Morris (2009
자상한 남편이자, 좋은 아빠, 성실한 경찰이었던 스티븐 러셀(짐 캐리). 갑작스런 교통사고로 죽다 살아난 그는 갖고 싶은거, 하고 싶은거, 먹고 싶은거 다 하며 살기로 결심한다. 하지만 럭셔리 삶을 위해 가장 필요한 건 바로 돈! 결국 스티븐은 천재적인 두뇌로 보험사기, 카드사기, 식품사기 등 기상천외한 방법으로 사기행각을 벌이고 결국 감옥에 들어간다. 거기서 운명적인 사랑(?) 필립 모리스(이완 맥그리거)를 만나게 되고, 이번엔 그와 함께 하기 위해 7전8기 탈옥사기에 도전하는데…
#23 Hedwig and the Angry Inch (2001)
베를린 장벽 동쪽에 살고 있던 그는 오븐 속에서 락 음악을 듣는 것이 유일한 즐거움인 평범한 소년에 불과했다. 어느날 그에게는 꿈에도 그리던 ‘서방세계’로 나아갈 수 있는 기회가 온다. 단 하나의 조건은 ‘여자’가 되어야 한다는 것. 엄마의 적극적인 후원아래 수술대에 오르지만 안타깝게도 그에게 남은 것은 풍만한 가슴 대신, 6인치에서 5인치가 줄어든 1인치의 성난 성기뿐..
그리고, 4년 후… 아무도 상상치 못한 놀랍고도 새로운‘헤드윅’과 ‘엥그리 인치’의 공연은 시작된다.
#22 Angels in America (2003)
#21 The Broken Hearts Club (2000)
#20 My Beautiful Laundrette (1985)
고국인 파키스탄에서 좌파 지식인이자 저널리스트로 명망있는 인사였으나, 영국 사회에 적응하지 못한 채 갈등하는 이상주의자인 오마르(고든 워넥)의 아버지는 문화적 충격을 감당하지 못한 아내가 열차에 뛰어들어 자살한 이후로 알콜중독자가 되었다.
할 일 없이 빈둥거리며 살던 오마르는 삼촌인 나세르(사이드 재프리)가 경영하는 세탁소의 관리인으로 일하게 된다. 열심히 일하는 오마르를 보고 나세르는 동네 우범지역에 위치한 세탁소를 맡긴다. 그곳에서 인종차별주의자 집단인 '민족전선'의 갱들과 만나게 되고, 거기에는 오마르의 옛친구인 죠니(다니엘 데이 루이스)도 있었다. 죠니와의 우연한 재회에 오마르는 죠니에게 같이 일할 것을 제의하고 특별히 할 일도 없는 죠니는 이를 받아들인다. 세탁소에서 함께 일하게 되면서 둘의 관계는 연인 사이로까지 발전한다.
오마르는 성공을 위해 숙부의 동업자로부터 코카인을 빼돌린 돈으로 세탁소를 새롭게 단장한다. 한편 오마르에게 세탁소를 물려줄 생각인 나세르는 오마르와 그의 딸 타냐를 결혼시키고, 세탁소는 점점 수입이 증가한다. 그러나 죠니의 성공을 눈엣 가시처럼 여기던 죠니의 옛 일행이 세탁소에 쳐들어와서 이를 말리던 죠니는 피투성이가 되고마는데...
#19 Noah's Arc: Jumping The Broom (2008)
#18 Just a Question of Love (Juste un question d'amour) (2000)
애인이 간염으로 세상을 떠난 로랑은 식물학자 세드릭과 다시 사랑에 빠진다. 그러나 세드릭은 보수적인 가족들이 자신이 게이임을 알게 될까봐 늘 전전긍긍한다.
#17 Prayers for Bobby (2009)
기독교와 동성애라는 민감한 주제를 건드린 영화입니다. 게이 친구가 격하게 추천하길래 그저그런 뻔하디 뻔한 영화겠지 싶었는데, 보고나니 가슴이 먹먹해지더라구요. 이젠 동성애하면 저는 이 영화가 가장 먼저 떠오를 것 같네요. [다음 네티즌 평점 중]
#16 Patrik, Age 1.5 (2008)
#15 The Adventures of Priscilla Queen of the Desert (1994)
틱은 여장을 하고 춤을 춰서 관객을 즐겁게 하는 여장남자, 혹은 드랙쇼 가수의 직업을 가진 남자이다. 틱은 어느날 앨리스 스프링스의 한 호텔로부터 공연 제의를 받는다. 대도시의 생활에 싫증을 느끼던 틱은 과거의 쇼걸 버나드에게 함께 떠날 것을 제안하고 둘은 의기투합한다. 함께 떠나기로 한 아담은 버나드와 앙숙이 되지만 공연을 위해 자제를 한다. 그들의 공연이란 여장을 하고 화려한 의상을 선보이며 흥겹고 인기있는 노래에 맞춰 춤을 추는'드랙쇼'이다. 앨리스 스프링스까지 사막을 횡단하는 긴 여정을 함께 할 교통수단은 애덤의 스쿨버스다. 그들은 버스의 이름을'사막의 왕'이라는 의미의'프리실라'라 붙이고 스프링스에 도착할 때까지 많은 우여곡절을 겪는다.
#14 Torch Song Trilogy (1988)
#13 Longtime Companion (1990)
에이즈가 발병하기 시작한 1980년대초부터 확산이 만연된 1980년대후반까지 동성애자인 주인공들의 갈등을 그리고 있다. 절친한 친구 사이인 훠스(스테판 카프리)와 윌리(캠벨 스콧)는 동거를 하며 애인관계로 산다. 이들은 부족함없이 살고 있지만 어느 때부터인가 동성애자들이 원인모를 암에 걸린다는 뉴스를 접하게 된다. 처음엔 그 뉴스에 관심을 쓰지 않았지만 훠스에게 암증상이 생기기 시작하면서 그들은 정신적으로 소원해지게 된다. 곧이어 윌리에게도 증상이 나타난다. 하지만 윌리는 발병에 대한 갈등보다는 치료제 개발에 관심을 기울이며 훠스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길 바란다.
#12 Mysterious Skin (2004)
“내가 여덞 살 되던 해 여름, 내 인생에서 다섯 시간이 없어졌다. 그 다섯 시간은 그렇게 아무 흔적도 없이 사라져버렸다.” 18살의 브라이언의 나지막한 나레이션으로 시작하는 이 영화는 1981년 캔자스의 작은 도시 허친슨의 꼬마 야구단에서 일어난 한 사건으로 인해 현재진행형의 고통을 경험하는 두 소년 브라이언과 닐에 대한 이야기다. UFO와 에일리언의 존재를 믿는 공부벌레 브라이언은 1981년 자신을 성추행했던 야구 코치와의 다섯 시간을 지워 버리고, 똑같이 성추행 당했던 문제아 닐은 전혀 다른 기억을 가지고 있지만 그날의 사건은 두 소년 모두의 인생행로에 찾아온 백어택이다.
스콧 하임의 원작 소설을 애러키가 각색한 <미스테리어스 스킨>은 애러키가 처음으로 타인의 이야기를 영화로 옮긴 작품이다. 아동 성추행이라는 민감한 이슈는 최근 범죄 스릴러에서도 자주 등장하는 소재지만, 애러키는 사건 그 자체의 추적이나 사건으로 말미암아 상처받은 주인공들의 치유과정에 주목하지 않는다. 대신 영화는 고통스럽건 달콤하건 결코 지워지지 않는 과거의 기억을 성장 과정의 소년들이 어떻게 해석하고 재차 경험하게 되는가, 그리고 그 경험은 그들의 인생에서 어떤 의미를 갖는가를 조심스럽게 바라본다.
#11 Trick (1999)
브로드웨이 뮤지컬 작가인 가브리엘과 근육질 스트리퍼 마크, 두 남자의 이야기.
#10 Get Real (1998)
남들보다 다소 내성적이고 좀 더 감성적인 고등학생 카터. 그는 동성애자이지만 그것을 감추고 살아간다. 가끔 공원에서 만나는 남자와 원나잇을 하긴 하지만 감수성이 풍부한 카터에게 그런 것으로는 채워지지 않는 무언가가 가슴속에 남아있다. 남들과는 조금 다른 행동 때문에 주변 친구들로부터 게이라고 놀림을 받는다. 실제로 게이인줄 모르고 놀리느라 하는 얘기지만 들킬까봐 늘 불안해한다. 그러던 중에 멋진 육상부 선수인 존 딕슨을 만나게 된다. 이미 게이임을 인정한 카터와는 달리 존은 자신의 성정체성에 대해 혼돈스러워하고 부정하려한다. 그러다가 카터를 사랑하는 마음을 감출 수 없어 결국 자신도 게이임을 인정하게 된다. 그러나 그것뿐 그 이상의 진전은 없다. 남들에게 이 사실이 드러나게 됨을 극도로 두려워하는 존의 이기심 때문에 카터는 깊은 상처를 입게 된다.
결국 혼란스러워하던 카터는 지역 신문사에 응모한 자신의 글이 당선이 되어 표창을 받게 되는데 그 자리에서 시상 소감을 하던 중 자신이 동성애자임을 당당히 대중 앞에서 밝히면서 그들의 이해를 구하는 도전을 하게 된다.다소 불편할 뿐 이상할 것도 또 그의 잘못도 아닌 선천적인 기질 때문에 숨어 지내며 감추어야했던 스스로를 당당히 드러내며 공존을 요구한다. 그러나 사회적인 편견을 감내 할수 없었던 존은 카터에게 미안하단 말과 사랑한다는 말을 하며 이별을 고한다.
#9 Big Eden (2000)
#8 Were the World Mine (2008)
#7 Maurice (1987)
1910년대,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을 다니고 있는 클라이브(휴 그랜트)는 그리스 문학을 사랑하는 학생이다. 그리고 그의 곁에는 클라이브를 사랑하는 또 다른 미남자인 모리스(제임스 윌비)가 있다. 어머니의 기대대로 케임브리지에 입학한 모리스는 매력적이지만 평범한 영국 중산층 젊은이다. 대학 생활에 대한 두려움도 사라질 무렵 그는 선배의 방에서 만난 낯선 인물 클라이브에게 묘한 가슴 떨림을 느꼈던 것이다. 그리고 그와의 만남이 계속되면서 그에 대한 감정이 우정의 경계를 넘어서는 것임을 깨닫게 됐다. 동성애가 법적으로 금지돼 있던 사회적 분위기 속에서 두 사람은 학기를 넘겨 가며 점점 더 서로에게 집착하게 된다. 잘못하면 죽음으로까지 갈 수 있는 엄혹한 분위기 속에서, 두 청년은 금지된 사랑을 한다. 동성애로 인해 잃게 될 너무도 많은 제도권의 혜택을 포기하지 못하는 이성적인 인간 클라이브와, 그런 그를 향한 사랑의 열정에 정신과 마음까지 모두 맡기는 모리스 사이에 갈등이 생긴다. 결국 클라이브는 힘겨운 현실에 환멸을 느껴 여자를 사랑하려 노력하고, 일반적인 청년으로 돌아오려 노력한다. 그렇게 자신의 정체성과 클라이브의 이별에 혼란스럽기만 한 모리스는 결국 하인 스쿠더(루퍼트 그레이브스)와 사랑에 빠진다.
동성애라는 민감한 소재를 멜로드라마의 화법으로 녹여냈다. 1910년대 영국을 배경으로 동성애자인 모리스의 삶을 그린 작품으로, <전망 좋은 방>에 이어 EM 포스터의 원작을 영화화한 제임스 아이보리 감독의 작품이다. 영국 중산층의 한 평범한 젊은이가 자신의 성적 정체성과 행복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원작은 이야기의 시점과 동일한 1914년에 집필이 완료됐으나 동성애라는 소재 때문에 E.M. 포스터의 사후에야 출판이 허락되었다. 포스터 자신도 자신이 죽거나, 영국이 죽기 전에는 출판할 수 없을 것이라 말했던 작품이다. 동성애자를 대하는 당시의 시대적 분위기를 지켜볼 수 있으며, 시대의 압력과 신분 유지를 위해 자신의 표현을 숨겨야했던 동성애자로 나온 배우들의 연기가 모두 좋은 평가를 받았다.
#6 A Single Man (2009)
1962년, 대학교수 조지(콜린 퍼스)는 오랜 연인이었던 짐(매튜 구드)의 죽음으로 인해 삶의 의미를 상실한 채 죽음보다 더한 외로운 일상을 맞이한다. 자신의 본질을 속이고 살아가는 조지에게는 마음을 터놓고 이야기할 유일한 여자친구 찰리(줄리언 무어)가 있다. 찰리는 애인의 죽음에 힘들어하는 조지를 위로하기 위해 자신과의 하룻밤을 제안하고, 조지의 마음은 걷잡을 수 없게 된다. 한편, 삶을 정리하려는 조지 앞에 매력적인 제자 케니가 접근하고 우연과도 같은 하룻밤을 보내며 조지는 짐을 잊고 케니와 새로운 삶을 시작하려 마음을 열기 시작하는데…
#5 Latter Days (2003)
문란한 성생활을 즐기는 파티 보이 크리스찬과 그의 이웃집에 이사온 순진한 몰몬교 청년 선교사 아론의 사랑 이야기. 아론을 꼬시고 말겠다며 친구들과 내기를 했던 크리스찬은 순수한 아론을 점점 진심으로 사랑하게 된다.
#4 Beautiful Thing (1996)
#3 Shelter (2007)
#2 Milk (2008)
인권운동가이자 정치인이었으며 그의 시대로부터 지금까지 수많은 이들에게 희망의 이름이 된, 하비 밀크의 생애 마지막 8년의 이야기. 1970년, 40세 생일을 맞이한 뉴욕의 평범한 증권맨 하비 밀크(숀 펜)는 스스로에게 솔직하지 못했던 지난 인생을 뒤돌아보며 애인인 스콧(제임스 프랑코)과 함께 자유로운 분위기의 샌프란시스코로 이주하기로 결심한다. 그곳에서 작은 카메라 가게를 차린 밀크는 편견 없는 마음과 유쾌한 성품으로 많은 이들의 친구가 되고, 동성애자들에 대한 일상적인 편견과 폭력으로 고통받는 이웃들을 보며 게이 인권운동을 시작한다. 인종, 나이, 성에 상관 없이 모두가 평등한 권리와 기회를 누리는 사회를 꿈꾸던 그는 3번의 실패 끝에 샌프란시스코 시의원에 당선되는데...
#1 Brokeback Mountain (2005)
눈덮인 산봉우리 아래 한없이 펼쳐진 푸른 초원, 그 위로 수천 마리의 양떼가 장관을 이루고 있는 8월의 록키산맥 브로크백 마운틴. 이곳의 양떼 방목장에서 여름 한 철 함께 일하게 된 갓 스물의 두 청년 에니스(히스 레저 분)와 잭(제이크 질렌할 분)은 오랜 친구처럼 서로에게 마음을 터놓는 사이가 된다. 밤낮으로 함께 일하며 대자연의 품에서 깊어져간 그들의 우정은 친구 사이의 친밀함 이상으로 발전해간다. 그들 앞에 놓인 낯선 감정의 실체가 무엇인지도 알지 못하고 혼란에 휩싸인 채, 한 여름의 짧은 방목철이 끝나자 두 사람은 다시 만날 기약도 없이 각자의 삶으로 돌아간다.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
20년간의 짧은 만남과 긴 그리움의 반복
에니스는 약혼녀 알마(미셸 윌리엄스 분)와 결혼하여 두 딸의 아버지가 된다. 로데오 경기에 참가했다가 미모의 부자집 딸 로린(앤 해서웨이 분)을 만나 결혼한 잭은 텍사스에 정착하여 장인의 사업을 거들며 살아간다. 그렇게 4년이 흐른 후, 에니스는 잭에게서 엽서 한 장을 받는다. 그 엽서는 에니스에게 그간 잊고살았던 브로크백에서의 그 낯선 감정을 다시 불러일으킨다. 4년 만에 다시 만난 두 사람은 단번에 브로크백에서 서로에게 가졌던 그 감정이 일시적인 것이 아니었음을 알게 되고 억제할 수 없는 열정에 휩싸인다. 그러나 그들의 관계가 알려지면 목숨까지도 위태로워질 수 있는 보수적인 사회에서 할 수 있는 것이라곤 고작 1년에 한 두 번 브로크백에서 캠핑을 하는 정도. 그렇게 20년간을 짧은 만남과 긴 그리움을 반복하며 그들은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에 고통스러워한다.
죽은 친구의 소원을 풀어주기 위해 떠난 여정 속에서
새롭게 깨닫는 사랑의 진실
언제 끝날지 모르지만 가능한 한 오랫동안 조심스럽게 관계를 유지하며 가장의 역할에 충실하고 싶어하는 에니스. 아무리 무모하다 해도 두 사람만의 새로운 삶을 시작해 보고 싶어하는 잭. 입장은 달랐지만 서로를 향한 애틋한 마음만은 한결같았던 두 사람의 관계는 잭이 의문의 죽음을 당함으로써 새로운 전기를 맞게 된다. 브로크백 마운틴에 묻히고 싶어했다는 잭의 소원을 풀어주기 위해 그의 고향집을 찾아간 에니스는 잭의 방에서 그가 보물처럼 평생 소중하게 간직해온 뜻밖의 물건을 발견하고 놀라운 사실을 깨닫게 되는데…
Awards
2006 아카데미 8개 부문(최다) 노미네이션!
최우수 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 남우조연상, 여우조연상, 각색상, 촬영상, 음악상
2006 골든글로브 최다 수상!
7개 부문 노미네이션 & 4개 부문 석권
최우수 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 여우조연상, 각본상, 음악상, 주제가상 노미네이션
& 최우수 감독상, 감독상, 각본상, 주제가상 수상)
제 62회 베니스영화제 그랑프리 (황금사자상)
뉴욕 비평가협회 최우수 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
LA 비평가협회 최우수 작품상, 감독상
사이트 앤 사운드 선정 올해의 영화 Top10 중 1위
빌리지 보이스 선정 올해 최고의 연기자, 히스 레저
미국 프로듀서 협회 선정 최우수 작품상
미국 감독협회 선정 최우수 작품상
샌프란시스코 비평가협회 최우수 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
보스턴 비평가협회 최우수 작품상, 감독상
달라스 포트 워스 비평가협회 최우수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촬영상
라스베가스 비평가협회 최우수 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 음악상
사우스이스턴 비평가협회 최우수 작품상, 감독상, 각색상
피닉스 비평가협회 남우주연상, 남우조연상, 여우조연상, 각색상
유타 비평가협회 최우수 작품상, 감독상
플로리다 비평가협회 최우수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편집상
세인트루이스 게이트웨이 비평가협회 감독상, 남우주연상
런던 비평가협회 최우수 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 각본상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드 최우수 작품상, 감독상, 여우조연상
새틀라이트 어워드 최우수 작품상, 감독상, 편집상, 주제가상 수상 및 총 8개부문 노미네이트
산타바바라 국제영화제 올해의 연기상, 히스 레저
모션 픽처 클럽 선정 올해의 감독, 여자배우 부문 유망주
내셔널 보드 오브 리뷰 선정 감독상, 남우조연상
내셔널 보드 오브 리뷰 선정 올해의 영화 Top 10
AFI선정 올해의 영화 Top 10
뉴욕 온라인 비평가 선정 올해의 영화 Top 9
뉴스위크 데이비드 얀센이 뽑은 올해의 영화 Top 10
LA 타임즈 케네스 튜란이 뽑은 올해의 영화 Top 10
에인트쿨닷컴 선정 올해의 영화 Top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