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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랜드CampL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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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캠핑story 스크랩 가을.... 가족 여행 ( 단양 소선암캠핑장, 영주 부석사, 소수서원,선비촌..2011.10.01~03)
결&겸(이재호) 추천 0 조회 830 11.10.06 16:00 댓글 15
게시글 본문내용

오랫만의 가족 캠핑을 하고 왔네요...

 

그간 쏠캠이나 떼캠핑 위주로 하다 보니 조금 지치기도 하고...뭐 뒷통수가 뜨끈거리기도 하였습니다..

 

누구처럼 홍콩 여행도 몬가고 ㅋㅋ...

어느 분처럼 남도 여행도 몬가고 ㅠㅠ

 

해서 전부터 안지기인 앤쌤이 추천해 온 영주 부석사를 가보기로 합니다.

(대학 전공이 역사교육학이라 답사 다녀본 중 젤루 좋았다네요..)

 

원래는 영주 소백산 자락에 있는 삼가야영장으로 베이스를 꾸릴려고 했으나,,

일이 있어 토욜 출발하다 보니 도착할? 쯤이면 자리가 없을 것 같아...

걍 영주에서 20분 거리인 단양 소선암으로 출발합니다..

 

연휴인지라  소선암 오토캠장은 말이 오토지 차랑은 멀리 떨어진 곳에.. 그것도 칠 곳도 없더군요 ㅠㅠ

해서 1km 위에 있는 소선암 캠핑장(유원지)으로 가서 겨우 명당(?)자리를 잡았습니다.

캠핑하시는 분들 정말 많더군요...

겨울 캠핑하기 좋은 곳이더군요...

개수대, 화장실 깨끗하고.. 전기 되고.. 매점 있고...

2박3일에 9,000원 냈습니다...ㅎㅎㅎ

특히.. 매점하시면서 관리하시는 아저씨의 방송 멘트가 굿입니다..

유재석..강호동 저리 가랍니다..ㅋㅋ

 

하여튼.. 재미없지만 아~~주 긴 후기이니 다 읽지 않으실 분들은 요기서 창 닫고

걍...댓글이나 달아주세용~~ ㅠㅠ

 

 

간만에 뭉친 삼부자입니다..

본의 아니게 점퍼 깔맞춤을 했습니다...

 

사이트는 요렇게 구성,, 이너텐트+풀플라이 봄님꺼 중고 구입..

풀플라이?깔이 고수의 경력을 보여줘서 만족합니다..ㅋㅋ(기존꺼 괜히 팔았어 ㅠㅠ)

혹한기는 통이너룸 쓰고 그 전까지는 이 모드로 갈 것 같습니다. 일단 물쓰고 버리기가 좋아요^^

 

 

첫날은 여유있게 사이트 구성하고 아이들과 캐치볼 놀이를 합니다..

 

소나무가 적절히 자리잡은 캠장이더군요..

 

 

폼이 엉성해서 약간 지도를 하였습니다..

지가 무신 프로선수인 줄 아는지 막대 사탕 꼬나 물고 와인드업을...버럭~~

 

흠 흠.. 포수 몇 번하다 다리 아파 바로 BBQ의자 교체..

볼보이 겸이 투입~~ ㅋㅋ

 

 

앞 쪽의 풍경입니다..

 

한 여름 꽤나 사람들에게 시달렸을 법합니다...

 

휴양림도 있더군요..

 

가족캠 왔으니..아이들과 놀아야지요..

 

물수제비 한판.....

한번 퉁~~  끝....      ㅡ,,ㅡb

 

겸이가 강아지 풀을 뜯어와 요런 이쁜 짓도 합니다..

 

니들이 훨~~ 이쁘다~~ ㅋㅋ

 

안에는 요렇게....

 

슬슬 어두워지네요...

전기 등이 망가지기도 했지만.. 나름 운치도 내고..난방도 겸할 겸..

배이퍼룩스를 땡깁니다..

 

고구마도 꾸워 먹고..

 

레인보우도 돌리고...

 

요렇게 첫날밤을 보냅니다...

맥주 두 잔만 먹고 ㅠ.ㅠ

 

 

본격적인 행락길을 나섭니다 ㅎㅎ

캠핑장에서 10여분 나와 단양 ic를 거쳐 풍기ic 진입 부석사로 이동합니다..

캠장에서 부석사까지 40분 정도 소요됩니다.

 

순흥 안씨의 발원지더군요...

성이 안씨인 앤쌤이 갑자기 열변을 토합니다..ㅎㅎ

순흥이 어쩌고...안씨가 어쩌고...

그래바야..이씨 세명 안씨 한명입니다..ㅋㅋ

하지만 이씨 세명은 안씨한테 꼼작도 몬합니다..흑흑..

 

드뎌~~ 부석사 도착...

입구에 요런 이쁜 곳이...

 

 

잘 보시기 바랍니다..흠흠

 

 

눈 크게 뜨고 보세요...

신라 문무왕때....의상대사가 절을...어쩌구..사모하던 여인....바다 빠지고...용....난중에 돌을 들고....

뭐 이런 탄생 비화더군요...

 

 

 

당간지주 설명서..

 

 

당간지주..

 

 

부석사 기념 눈탱이 샷~~   ㅡ,,ㅡ;

언 놈한테 쏘였는지 걱정되었지만 금새 빠지더군요..

 

 

많은 관광객들...

 

 

부석사 관내...

 

 

 

 

흠.. 사진 구도가 좋은데요^^

 

 

 

 

편하게 감상하세요^^

 

 

 

 

 

 

 

 

 

부석사 삼층석탑

 

 

 

 

 

 

무량 수전.. 대단하죠.. 목조 건물이라니...

개보수 중인가 봅니다..

법당안으로 많은 분들이 우르르들어가 각자의 기도를 올리고 나옵니다.

 

 

 

요게 바로 부석이랍니다..

전 사실 조금 실망...ㅎㅎ

 

 

보이시나요....

 

 

 

부석에 대한 설명입니다..

 

 

 

 

 

 

 

 

 

 

 

아들 둘...다음에 또 오자꾸나..

사람 없을?.. 조용히 보면 좋은 곳은 분명합니다..

 

 

낮엔 햇볕이 따뜻해서...

 

 

환한 가족의 웃음이 삶의 의미를 깨우쳐 줍니다.

 

 

 

더 노력하고 더 사랑하고 더 고마워해야겠습니다..

 

 

 

길이 참 예쁘죠??

 

 

요놈들 크면 요런 맛이 없겠죠??

 

 

 

 

ㅎㅎ 아들이지만 딸 키우는 재미가 이런걸까? 하고 생각들게 하는 아이입니다.

 

 

내려와 물 무지개를 배경으로 단체 샷.

 

 

 

부석사에서 다시 영주쪽으로 돌아오면 소수서원이 있습니다.

부석사 가는 길 중간이니 가다 들르던 오다 들르던 맘대로 하시면 됩니다.

 

 

 

얘들 다 이렇죠?

추노 촬영지라고 한장 박으랍니다..

 

 

피톤 치드 콱 콱 나옵니다....흐~~읍~~~

 

 

 

 

세상에..이게 다 금강송이랍니다..

 

 

 

그냥 이곳에서 하루만 캠핑했으면...ㅎㅎ

 

 

 

해설사분 꼽사리껴서 잠깐 경청합니다..

 

 

 

 

 

 

 

 

그냥 부부나 아이들이나 손잡고 담소하면 산책하기 딱 좋다군요..

 

 

 

장소는 정말 넓습니다..

 

 

 

 

 

 

풍광이 끝내줍니다.

 

 

헐... 여기서도 달리기를 합니다..

 

 

v질이 제각각입니다..ㅎㅎ

 

 

나들이 하기에 좋은 계절입니다..

 

 

ㅋㅋㅋ.. 

 

 

 

 

 

 

 

 

 

 

 

 

 

 

 

말띠..

 

 

원숭이띠..(1/5일생이라 음력으로 띠를 잡더군요)

 

 

범띠.. 아고 무시라~~

 

 

인절미..3,000원..

맛 좋습니다.

 

 

소 달구지 체험도 있어요.

 

 

에~~헴~~

 

 

얼굴이 딱 맞습니다 ㅎㅎㅎ

 

 

ㅋㅋㅋ

머슴 두 놈 거느렸습니다..

아 조선 시대 태어났으면 기방 죽돌이가 되었을 텐데...쩝...

 

 

 

 

 

 

 

 

영주 먹거리 검색을 해보면 몇가지  나옵니다..

포도, 사과 말구요..

정 도너츠...묵밥...복요리..인삼쫄면..인삼돈까스..

요긴 차들이 많아 걍 지나칩니다.

 

 

아이들이 있으니  유명한 나들이 분식으로 ..

인삼 돈까스..인삼 쫄면..인삼불고기비빔밥..

그 중 쫄면이 제일 유명한 것 같습니다.. 매콤한게..

 

 

 

ㅎㅎ 긴 하루의 여행을 하고 캠핑장으로 돌아오니 어둑해지더군요..

저희는 겨울에는 이렇게 피로를 풉니다..

따뜻한 물에 세수하고 발씻기... 딱입니다..

 

 

ㅎㅎㅎ

 

 

찬밥도 데우고..

 

 

심심풀이 게임도 하고...

아이패드로 프리미어 생중계도 보고.. 이튿날을 마무리합니다..

참.. 이박 삼일 동안 막걸리, 맥주 피쳐 한통씨고 못 비웠습니다..ㅠㅠ

 

 

 

철수 날.. 날씨 좋습니다..

 

 

 

아이들은 공놀이로 한가하게 즐기고..

 

 

ㅋㅋㅋ 지는 손홍민이랍니다..

 

 

얘는 루니래요~~ ㅎㅎ

 

 

캐치볼도 하고..

 

 

조금 가르켰더니... 둘이서 잘도 주고 받고 하더군요..

 

 

침낭도 따뜻하게 말리고..

 

 

이박 삼일간의 가족 캠핑을 아쉽게 마무리 합니다.

 

 

가을, 겨울, 봄으로 이어지는  캠핑의 황금기를 맞이하여

앞으로 솔캠이든. 가족캠이든 부지런히 다녀봐야겠습니다..

 

쫌 길었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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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1.10.06 19:45

    첫댓글 아이폰으로 잘나왔네~~~~~ㅎㅎ

  • 작성자 11.10.07 10:34

    데쎄랄이야~~ ㅋ

  • 11.10.06 22:43

    잘 봤습니다! 우리 안지기도 사학과 나와서 같이 다니면서 혼 많이납니다 ㅎㅎ

  • 작성자 11.10.07 10:35

    그렇죠?? 그래두 설명 잘 해주자나요 ^^*

  • 11.10.06 21:02

    오~~멋들어 집니다.ㅎㅎㅎㅎ

  • 작성자 11.10.07 10:35

    감사요^^*

  • 11.10.06 21:08

    텐트 세팅이 예술입니다... 장비 하나하나가 좋아보입니다 ... 형님 후기 잘봤습니다...

  • 작성자 11.10.07 10:36

    예술은 무신~~ 고생이 많네...도와주지도 몬하고...^^*

  • 11.10.07 10:40

    설악동에서 자봉 해주실거죠...^*^

  • 11.10.07 01:43

    선비촌뒷산 몽땅 밀어버리고 외국인을 유치하기위한 관광단지를 조성하다네요.........캠핑장도 만들겠죠...... 내년부터 산소이장하라는데........어디로 이장해야될지.............

  • 작성자 11.10.07 10:36

    그런가요? 좋은풍광이 사라지겠네요... 아쉽습니다.

  • 11.10.07 11:06

    좋은곳에서 좋은공기 마시면서 가족캠핑 하셨군요.. ..^-^
    아이들과 너무 즐거워 보입니다..ㅎㅎ 설악동에서 뵐께요..형님

  • 작성자 11.10.07 11:09

    가끔은 요렇게 하면 재미나~~
    설악에서 보자구.

  • 11.10.07 14:04

    안내원 처럼 후기 설명도해주시고 잘보고갑니다 설악동 잘다녀오세요

  • 11.10.12 09:24

    정말 오랜만에 가족과 같이 하는군요
    멋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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