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닌경우는어쩔수없지만서로가다른입장도있다>>가벼운만남모임후반응들⁉️
싱글 모임서 신앙 글 올리면서 쪽지를 받아서 서로 알아가는 중 사실 상대방의 얼굴을 모릅니다. 사진이 있지만 실질적으로 실물이랑 너무 차이가 나기도 하잖아요. 서로 안부 신앙 얘기 주고받고 전라도 모임으로 성경을 읽는 톡 방에 초대를 받아서 팬데믹이 있던 해 추석날 전주 모임을 가졌습니다.
저는 쪽지를 한 자매 때문에 알게 되었고 몇 달을 서로 톡으로만 대화를 했다. 전번을 알려 달라고 보채지도 않았고 전화 못 해서 안달이 날 정도는 아니기에 아마 그전 해에 가톨릭 신자인 여자친구를 만나고 헤여 진지 얼마 안 되어서 전라도 자매랑 연결이 되어 사귄다 뭐 한다는 것보다 서로를 관망하지 않을까 저도 모르니깐 서로 안부의 메시지 일상 얘기가 다였고 번개 한다고 연락이 와서 전주 모임에 합류하기로 하고 전날 전번을 받았다.
자매 입장은 안 그랬을까? 두루두루 해서 번개니 여럿이 보는 것으로 생각하고 아니면 아니고 서로 좋은 게 좋은 거 이런 식이겠죠!!
전후 팀들이랑 만나서 또래들 몇 명에 연하들 지방에서 모임 하기에 힘든 일들을 하니 평소에 시간 내기 힘든 생활에서 연휴를 보내게 된 사람들이 대부분이었다. 서로 친해지고 믿음 안에서 형제 사랑이니깐 그날은 점심부터 저녁 늦은 시간까지 함께 했었고 헤어질 때 그래도 저는 그자먜를 위해서 내려갔기에 사과박스 전해주고 난 그다음 일정을 무등산 등산 일정으로 생각해서 사촌인 친구네 동네 모텔로 향했다. 친구네 갈 수도 있지만 글 찾아요. 맘 편한 게 좋은 거니 그리고 낼 시간 내서 만날 수 없을까 하고 문자로 연락하고 된다 안된다. 몸 상태가 안 좋다 여러 불편한 얘기를 해서 거절을 하였지만....
전라도까지 내려가서 내가 집 근처 가서 기다릴 테니 보자고 했는데 끝끝내 전화도 안 되었고 문자만 남겨졌는데 몇 달이 지난 후에 문자가 왔다는 것을 확인했다. 아마도 전화가 안 되니 그 자매가 알려준 막걸리 타운에 가서 막걸리 맛보고 지짐 먹고 서울로 올라와 버렸다.
아마 저는 두 그룹 톡 방에서 글을 올렸을 거예요. 성경읽기방 또 하나는 번개모임방(모두 다 그 자매로 인해 초대받은 두 톡 방) 그 해에 추석은 국군의 날이더군요. 그 자매에게 저도 미련을 져버리고 문자를 확인한 날은 한 달 후였고 그 자매는 10.20날 저에게 문자를 했네요. 그것을 공개합니다.
>>형제님은 환자로군요...
마치 우리 모두가 어딘가는 치료가 필요한 환자인것 처럼요...
내가 형제님의 톡이나 전번을 차단한것은
형제님에대한 어떠한 나쁜 감정에 의해서가 아니고
건강상태가 않좋아서 휴식이 필요하기때문이었죠
그래서 좀 침묵해줄것을 형제님에게 요구했는데
계속해서 톡을 보내오는게
몸이 아픈 나로썬 무척이나 큰 스트레스로 다가왔습니다...
전 좀 쉬고 싶었거든요...
세상에는 많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소위 좋은 사람들도 많고 나쁘나고 할 수 있는 사람들도 많지만
그런 사람들이 모두가 서로 친구가 되거나 연인이 되거나 부부가 되지 않는것은,
그 누구의 잘 못도 아닙니다
그저 서로 다른 사람들이 서로 너무 다르기에 친구가 되지 못하기도 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떤 인간관계든 갈등이 있기 마련이고
그 갈등이 있을때마다
자신에게 잘 못 이 있다고만 생각하지 마시길 바래요
그저 너무 달라서 함께 할 수 없을 뿐, 누군가는 옳고 누군가는 틀리다는 2분법적인 문제는 아니니까요...
형제님도 자신을 더욱 사랑하시길 바랍니다
주님의 사랑을 받는 사람이라면,
자기 자신도 사랑 할 수 있어야 하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주변에서 불편해 한다는것은
서로 다르기때문이지
형제님의 잘 못은 아닙니다...
그리고
어떤 사람들은 자신만의 공간을 갖기를 무척 원합니다
그 공간이 누군가로 부터 방해를 받게되는걸 무척이나 힘들어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저는 특히 더 그렇습니다
혼자 있고 싶을땐
정말 혼자 있고 싶은것이지
그것이 형제님을 포함한 누구의 탓도 아닙니다
그러니
자신만을 탓 하지 마시고
자신을 사랑하고
또 다른 사람의 의견과 공간을 존중해주는 용수 형제가 되길 바랍니다...
주님안에서 건강하시길 기도합니다..
>>그리고
형제님께 상처를 줬다면
정중히 사과드립니다
내답변 11.1일날 >>
메시지 이제 확인했어요 암튼 미안하고 잘못을 인정한 건은 나 자신도 문제가 많다는 것을 인정한 것이고요. 온전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힘들다 하시니 어떤 사정을 모르는 입장에 제가 많이 부끄러워지는군요....
미안하고 미안합니다 빠른 쾌차를 하시고 주님의 위로와 사랑이 항상 가득 차고 넘치시기를 기도합니다.
가능하다면 예전처럼 대화를 했으면 좋겠네요.
제가 자신 있는 건 하나님 의지하는 거더라고요!!!
항상 강건하시길 기도합니다!
이 자매는 이미 차단을 했으니 제 메시지를 확인을 못했어요. 본다면 지난날을 되돌아보는 시간으로 회상했으면 좋겠네요. 왈가왈부 하기보다는 내 입장에서도 아마 많이 감정적으로 달려가지 않았나 두 톡 방에 글을 올리고 노골적이지는 않았지만,,,,
>>주님을 그렇게 사랑하지는 않는 것 같았어요. 목사인 후배는 내가 사는 '강동 웨딩홀'에서 결혼식을 올려서 저는 찾아가서 축하해 주었고 팬데믹으로 백신 정보들 신앙 얘기 올리면서 그들은 나를 하나둘씩 떠났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