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산하면 떠오르는 포천에있는 명성산을 다녀왔다.
폭포도 보면서 계곡길을 힘겹게 올라 일단 능선에 올라서니 탁 트인 풍광이
가슴 깊은곳 까지 시원하게 해준다
천천히 자연을 즐기면서 걷던 산길에서 시선을 붙잡던
각흘산, 광덕산,화악산,국망봉,명지산등 수많은 산너울들...
그리고 아래를 굽어보면 산정호수와 황금빛으로 빛나던 철원평야를 보면서 걸을수 있어서 넘 좋았다.
풀섶에서.. 나뭇잎에서... 조금씩 짙어가는 가을 내음을 맡으며 걷다보니
뭔가 외로워 보이는 나무 한그루,벤치 하나를 만났다.
억새 바람길을 내려다보며 서있던 참나무 아래 벤치에 앉아 노을이 질때까지 멍때리고 싶다는 생각이 ....ㅎ
억새밭을 내려서니 억새 사이사이 억새 바람길이라는 이름으로 데크길이 참 많이도 설치되어 있었다.
좀 더 가까이에서 보라는 배려이겠지?
팔각정 옆에있던 빨간 우체통은 물억새에 둘러쌓인 멋진 버드나무 아래에 자리하고 있었다.
나름 어우러짐이 예뻤다.
오늘도 비를 머금은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홀로 유유자적 걸은 즐거움이 오래 기억에 남을것 같다.
신안고개 ~안부~명성산~삼각봉~팔각정~궁예약수~등룡폭포~비선폭포~산정호수 주차장
나도송이풀
나도송이풀
명성산
산국
조밥나물
미국쑥부쟁이
마타리
미역취
명성산
신안폭포
산부추
숨은폭포
이고들빼기
꽃향유
명성산,삼각봉
분취
진달래
궁예능선
삼각봉라인
노박덩굴
각흘산 능선
철원평야와 궁예능선
삼각봉
고려엉겅퀴(곤드레)
회장님이하 모든 산울림 식구들 감사했고요,수고많았습니다.
산행내내 비까지 멈춰준 산행길!!
풍광이 시원한 명성산 함께 걸으신 모든 산우님들 반갑고 즐거웠습니다.
첫댓글 우중산행 될까 걱정했는데
대신 바람이 찾아와 시원한 산행했습니다.
이름도 예쁜 야생화 입력중~~^^
시원스런 조망도 큰 선물 입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회장님 !
수고많았어요.
맘은 여전히 소녀 감성
부지런히 많이도 담고 오셨네요
낮익은 닉네임 강물
참 잘어울리는듯...
내려오는길 언니 뒤를
졸졸 따라...
산행길 종종 뵙기를요
하산길 우연한 만남 반가웠습니다.
잠시지만 산얘기 나누었는데
산은 오르는것이 아니라 가슴에 담아 오는거라했던가요?
선택 잘하셨고요.
산길에서 자주봤으면 좋겠어요
느긋한발걸음
산그리메의 이름표까지
많은 배움을 담아감니다.
수고하셰읍니다.
언제나 발 맞추려나요~ㅎ
수고하셨습니다
누님 수고하셨습니다~^^
대장님!
수고하심에 감사드려요
비까지 멈춘~명성산~멋지네요~
야생화 사진도 굿~
꽃이름 알게 되네요~
감사합니다~수고많으셨어요
그러게~날씨 덕을 많이 봤던 산행이었네요.
그냥 이름한번 불러주고 눈맞춤한번 해주고 뮈 이런거지요 덕분에 행복감도 얻고요.
수고많았어요
산행때마다 마주치는 꽃들
여전히 알려주셔도 생소한 꽃이름들이
강물누님의 산행기에서
다시금 피어나는 것 같아
눈 호강이 절로 되네요
산을 한 번 더 다녀온 것 같은 느낌의
산행스케치 자알 보았습니당~^^
늘 고마워요 .
힘이되는 글과 든든한 지원자~ㅎ
궁예봉은 잘라 드셨네 ............ ㅋㅋ
궁예봉은 가다가 너무 멀어 돌아왔답니다.
여수 밤바다에서 추억 많이 만들어 오셨겠죠?
담산행길에서 뵈요
수고했어 ~~^^
손사레 치듯 작은 바람에도 일렁이던 억새의 품에서 하루를 맘낏하셨나요?
오라버니 수고 많으셨어요.
오랜만의 누님과의 만남 즐거웠습니다.
자주뵙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쁜 꽃감상 잘 했습니다.
늘 감사합니다!
오랜만에 봐서 무지 반가웠어요.
자주 좀 봅시다요
부지런함으로인한 땀~
그리고 노력끝에 얻은 이쁜사진과 달콤한 글솜씨~
쵝오십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