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매물도]
물길 따라
뱃길 따라
맑게 빚어지는 섬
푸른 물결 너울너울
갈매기들도 훨훨
자연의 신비
열어 주는 바닷 길
동글동글 조약돌
옹기종기 모여앉자
반겨 주고
맑은 물
푸른 정기
신선 바람 불어 불어
가슴 트이도록
하얗게 안겼던
등대 섬 가는 길
쌀쌀한 날
소매물도에서 요산회 님들과 함께
즐거운 날이었습니다.
멋진 섬
소매물도로 안내하신 추진위원님들께
감사드리고
함께 하신 님들께도 감사드림니다.
소매물도는 가고 또 가도
유난히 바닷물이 푸르고 맑아
신선이 되어
등대섬의 맑은 정기를
잊을수가 없습니다.
[대매물도]
거재도
대포근포항에 8시 경에 도착
8시 30분 배 타고 대매물도로 갑니다.
바닷물이 하얗게 갈라지고
제법 바람이 불어 파도도 조금 이는 날
훤히 트인 바다 전망 바라보며
오늘의 매물도는 어떤 모습일까?
기후에 따라서
언제나 다른 모습으로 맞이 하는
자연의 오묘한 현상에
늘 가슴 설례이게 하는 산행 길
사랑하는 임이 불러도
자연이 부르는 소리만은 못 하리........
매물도
9시 10분 경에 도착
장군봉만 부지런히 찍고
올랍니다.
11시 20분 배로 소매물도 가야 해어요.
노란 꼬들빼기 꽃과 산국(들국화)가 앙증맞게 피어서 기다리고 반김니다.
이 가을이 다 가도
은은향기 날리며
쓸쓸한 가을을 채워주는 사랑
못 다한 청춘
가을 향기에 젖어갑니다.
배낭을 밑에 내려 놓고
장군봉에 가볍게 올라서
부담없이 머므르다 갑니다.
날씨는
비록 흐리지만
전망대에서
대매물도 정기에 다 함께
안겨 보고
공동체 만남이 생생하게 느껴집니다.
회장님!
신선한 바닷바람에
젖어 보는 순간이 마음도 훨훨
평화로 수평선에 띄어 보내고
무거운 짐 속세를 벗어나
자류로운 몸
비우고 채우고 사랑하며
바람따라 세월따라
흘러가는 나그네 인생
배낭 하나 매면 어디든지 갈 수 있는
행복한 방랑자
변함 없는 내일이 오듯이
변함 없는 마음으로
요산회도 영원히~~~♡
우리는
함께 할 수 있어 행복합니다.
자연을 벗 삼아
아름다운 인연으로
자연의 친구로
영원히~~~♡
위의 보라색 꽃이
향꽃, 배초향, 방한잎 이라고도 합니다.
이 잎을 따서
생선 매훈탕을 끄릴때 사용하면
비린내를 없애준다고 하는데
저는 한 번도 사용을 않해봤습니다.
매훈탕에는
기본 양념이 첩가 되는(청량고추, 된장, 들깨가루, 새우젓고추가루다되기)이 네가지만 넣고 30분 정도 푹 끄려주면, 단백한 매훈탕이 완성입니다.
이 겨울의 행복을 전하는
동백꽃 속에
사랑도 가득 담아 보냄니다.
꽃말:누구보다도 당신을 사랑합니다.
자랑, 겸손한 마음,
장군봉을 내려오니
어느새 날씨는 맑게 괴여 있었고
배시간이(11시20분) 아직 시간이 있어
맑은 날씨속에
푸른 하늘과 바다가
등대 길을 더 즐겁게 해주었던 날
아름다운 산우님이 있어
바람부는 등대 길도 훈훈하고
든든 합니다.
우리는 언제나 자연속에서
행복한 동행 자
사랑합니다.~~~♡
배가 시간 보다 더 늦어서
장군봉 정기받아
아름다운 꽃 미녀끼리 모여서
파이틴 합니다.
언제나 꽃처럼 예쁘게 향기 날리며 요산회를 사랑할겁니다.
언제나 건강하셔서
행복한 동반자로 쭉~ 함께 가시게요.
[소매물도]
소매물도에 도착하니
12시도 채 못 되었으며
날씨 좋고
바다 좋고
아름다운 님들과 함께
룰룰 라라
봄 날씨처럼 샤방샤방
망태봉에 올라
멋진 등대섬에 안겨봅니다.
미카엘라님과 2018년에 나사모산우회에서 와 보고
오늘 함께 또 왔습니다.
그때 등대섬을 다녀 오면서
속세에 힘들었던 마음이
맑은 바닷물에 다 씻기고
푸른바다 파도 따라 흘러갔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어찌나 물이 맑고 깨끗하던지
참 좋았었는데
지금도 여전히 물이 맑고 깨끗합니다.
등대섬
소매물도의 포인트
맑은 물 속에
몸도 마음도 풍덩
감회가 새로와 지던가?
등대섬의
신선한 바람이 불어서
푸른바다를 배경삼아
멋진 모델이 되어봅니다.
소매물도
잔잔한 바다를 벗 삼아
이내 마음도
한 시름 놓아 보고
맑고 푸른 바다가
일품입니다.
멋진 등대섬 가는 길
바닷 물 길도 열어 주고
동글동글 조약돌들이 나와서
안내를 해주어
등대섬을 찍고 오는 길에
맑고 푸른 물 위에 둥둥
노닐다
신선이 되었네
오형제 섬
푸른바다 속에 잠재우는 섬
언제나 변함없는 그 마음
한결 같은 의형제로
모진 풍파 속에
손 잡고
잘 견뎌내고 있는 모습에
강한 인내심을 느껴봅니다.
멋진 풍광에 빠졌다가
잠시 쉬어 봅니다.
변함 없는 지리산처럼
오로지 [지리산] 닉내임이신니다.
호남4050 시절부터 함께 하어
나사모, 요산회에서 뵙는 분
어느 산악회 회장직를 맡고 계시면서
이렇게 오셔서
자리를 빛내 주시네요.
항상 건강하시고
맡은 산악회도 번창하셔서
행복한 여정되십시오.
입동이 지났는데도
구절초 꽃이 만발
등대 봉을 찍고 내려 오는 길에
향기 속에 매이고 젖고
꽃바람 타고 함께
예쁘게 피어 봅니다.
꽃 보다 아름다운 [지리산다람쥐님]
닉네임 처럼 훨훨 날아 다님니다.
저도 이때만 해도 내리막 길은 무조건 뛰어 다녔습니다. 껑충껑충 뛰는게 좋아, 그런데 오래 전부터 무릅에 신호가 와서, 무리를 절때 할 수 가 없게 되었습니다.
산속에 오래 남고 싶거든 천천히 가는 인내심을 길러 보는게 무릅의 보약이 따로 없습니다.
산이 좋은데
산을 못 가면
아무 의미가 없는 삶처럼 느껴 지는
산 마니아의 일생
함께 쭉~ 이어 가시게요.
아직도 그대는
기다리고 있는가
환하게 미소 짓는
그대 모습에서
못 다한 이 가을의 행복를 가득 채워봅니다.
2시 20분 배가
조금 늦어진 바람에
소매물도의 정기를 더 담아 봅니다.
푸른 바다를 두고
떠나는 아쉬움은
가슴속에 잊혀지지 않아
아름다운 추억이 되고
멋진 등대 섬 보다
맑은 물
푸른 바다가 정들어서
다시 찾을 거라고
마음도 맑게 씻어 내리는
신선한 정기가 못 잊어
가슴에 남을 겁니다.
첫댓글 아직도 그대는
나를 기다리고 있능가?
환한 미소 짓는 그대 모습에 ᆢ
솔잎의 향기 그득한 글
잘 보고 시상을
느꼈습니다 요산회멤버님 감사드립니다
소매물도 등대섬을 갈 수 있도록 배 시간을 잘 맞추신 덕에 좋은 날이었습니다.
물이 맑고 어찌나 푸르던지
마음도 맑아 져서
시인이 되어 버렸습니다.ㅎㅎ
소매울도 맑은 정기로
햄복한 일상 되시기바랍니다.^^
그윽한 바다 내음과, 철석이는 파도와, 둥근 돌맹이와의, 합창 소리가 귓가에 들려옵니다.
곳곳의 사진과 설명, 감사드리고 넘넘 수고 많으셨습니다.^-^
마음도 멋지게 승화시켜 주는 곳
소매물도 맑은 정기는 잊을 수가 없을 겁니다.
산행대장님!
감사드림니다.
언제나 행복한 여정되십시오.^^
산행후기는 매 산행마다 기다려집니다
항상 정감있고 생기가 돋아나는 내용과 추억의 사진 감사드립니다.
요산회 님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저도 늘 감사드림니다.
멋진 배경을 바라 볼 수 있어서
행복하고,
감동에 젖을 수 있어 행복합니다.
소매물도 맑은 정기로
언제나 건강하시고 행복한 여정 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