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없이 가게를 꾸려가는 '나홀로 사장님'이 8월까지 43개월 연속 증가하며 같은 달 기준으로 14년 만에 최대 규모를 나타냈다.
키오스크(무인주문기) 도입이 확대되며 직원을 고용할 필요가 없어졌고, 각종 플랫폼에 소속된 배달 라이더가 늘어난데다 인구 고령화로 농림어업 쪽에서 유급직원 없는 자영업자도 증가한 영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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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은 자기 혼자 또는 무급가족종사자와 함께 자기 책임하에 독립적 형태로 전문적 업을 수행하거나 사업체를 운영하는 사람을 '고용원 없는 자영업자'로 분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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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나홀로 사장님'이 증가 추세인 것은 키오스크 도입으로 인한 무인사업장 확대, 배달라이더 등 플랫폼 기반 노동자 증가, 인구 고령화에 따라 가족과 함께 일하는 농림어업 종사자 증가 등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친 결과로 풀이된다. 환경 변화로 일종의 산업 구조조정이 이뤄지는 것으로 볼 여지도 있다.
플랫폼 배달노동자는 고용원 없는 자영업자로 분류된다.
통계청 관계자는 "고용원 없는 자영업자는 농림어업 쪽에서도 늘고 있다"며 "인구가 고령화되며 자연스럽게 종사자가 늘어나는 부분도 있을 수 있고, 농림어업은 한 번 진입하면 이탈이 별로 없는 요인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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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경기 악화와 인건비 부담 증가로 직원을 내보내고 '1인 사장님'이 된 경우는 코로나19 확산 여파가 거세던 때보다는 다소 비중이 작아진 것으로 보인다.
첫댓글 시대흐름이지만 무섭긔 정말 ㅜ 노동력이 점점 중요하지 않는 시대로 나아가는거 같긔
미국 마트 월마트나 그런데 가면 계산기계가 더 많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