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9월 16일 친구와 전 친구의 옷을 바꾸기 위해 집근처 수원점 밀리오레를 찾았다. 친구의
옷은 약 10일전에 세일때 산 쭈글이 티셔츠이다. 세일할때 반품절대 안된다는지 취소할수 던
지 하는 글귀조차 없는 상태에서 매장에서 한 번 입어만 보고 벗어서 집으로 가져갔다. 집에
도착해서 입어보니 매장의 휘한 찬란한 불빛에서 볼때보단 이미지가 너무나 달라 입지 않고
그냥 모셔만 뒀다. 그러다가 어제(9월 16일) 제가 밀리오레 옆 이마트에 볼일이 있어 볼일다
보구선 옆건물인 밀리오레 옷들을 쇼핑하러 갔었다. 거기 매장을 지나가다 너무나 마음에 드는 옷을 보게되어서 얼른 근처 집으로 가서 옷을 가져와서 바꿔야겠다고 마음먹고 다시 왔다. 사장은 없고 판매하는 아가씨와 옆 매장의 아가씨 두사람이 있었다. 우린 며칠전에 산 티셔츠(\10,000)를 \18,000을 더 주고 맘에 드는 반폴라(\28,000)로 바꿔달라고 첨엔 애원비슷하게 했다. 그랬더니 판매아가씨와 옆매장아가씨가 동시에 교환도 안되고 취소도 세일 상품이니 절대루 할수 없다고 잘라 말했다.우린 먹는 식품아니구는 오래되지도 않은 상품을 웃돈을 더 주고 교환할수 있는게 아니냐고 말했다. 그 판매자와 옆매장 아가씨는 백화점도 세일땐 반품과 취소를 할수없다고 하면서 식사하는 도중 우릴 보고"밥맛이 없네"라는 말로 우릴 아주 벌레보듯 했다. 하지만 너무나 기가막혀 몇마디하고선 그래도 마음을 다스리면서 주인에게 전화를 걸어달라고 했다. 전화통화가 되어서 친구가 먼서 말을 아주 공손하게 했는데 무조건 안된다고 했다. 그리곤 제게 전화 수화기를 건네주었다. 주인은 다짜고짜 슈퍼도 사간 물건 바꿔주지 않는데 우린 절대 바꿔줄수 없다고 했다. 몇마디 말을 하고 나중 생각해서 좋은게 좋지 않나해도 사장의 반응과 판매아가씨의 반응은 팔면 끝이다라는 반응뿐이였다. 우린 그래서 사장이 올때까지 기다리겠다고 했다. 그랬더니 사장이 전화가 왔는데 곧장 온다고 했다. 기다리는 동안 우릴 보구 판매아가씨가 나이값을 못한다느니, 옆매장에 얼마전에 옷을 세일때 사갔는데 그 사람은 바꾸지 못하고 울고 갔다느니 그런 말을 우리에게 했다. 그게 당연한 말이 아니냐고 우릴보면서 말을 했다. 지금이 어떤세상인데 판매자의 주먹을 보는 순간이였다.잠시 판매 아가씨는 전화로 누구에게 하더니 5분후 건장한 보안요원 남자 두사람이 우리가 있는 매장을 덮쳤다. 판매아가씨는 영업방해로 끌로 가라는 듯이 말했다.하도 어이가 없어서 말도 안나왔다. 잠시 사장이라는 여자가 나타났다. 그러면서 매장은 많은 사람들이 갑자기 동물원 구경하는 모양새가 되어버렸다. 5층로 올라가면서도 우릴 고소하겠다느니 우릴 협박했다. 소비자 고발원에 넣어본들 강매가 아닌이상 교환도 취소도 할수없다고 자기네들이 이긴다고 잘라 말했다. 사장과 우린 5층 운영협의회실로 올라가와서도 바르르 떨어가면서 자기 얘기만 늘어놓더니 운영협의회분들과 진실한 그 시간동안의 얘기를 나눴고 소비자 고발등 임원회의에 올라갈 용지에 상세히 기술하고 미안하다는 운영협의회실 분들에게 들으면서 마음을 다스리면서 나왔다. 전 어떤 것보다 \10,000 한장에 이렇게 모욕적인 말과 조폭을 연상케하는 보안요원까지 동원해서 소비자를 지나치게 몰아가게 한 것을 도저히 이해할수 없습니다. 한 번 사간 물건은 절대 바꿀 수 없게 하는 이런 악덕업자를 만인에게 알려 더이상 악덕업자가 이 세상에 발붙이고 살수 없게 해야 한다고 생각해서 글을 올립니다. 이런 사장과 판매원은 뭔가 자숙하는 계기나 시간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다시 교육을 받고 물건을 파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있어서도 안되고 한 번 크게 혼이 나야 착한 우리 소비자를 우롱하는 처사를 다시는 하지 않겠죠? 물건 사갈땐 아주 친절하게, 바꾸러 가거나 취소하러가면 벌레보듯 잔뜩 찡그린 얼굴로 불친절 일색하는데 우리 소비자가 이젠 가만히 있지 맙시다. 불매운동을 해서라도 바로서게 해야합니다. 밀리오레 물건 값 그리 호락호락한 가격아닙니다. 비싼 것도 많습니다. 우리가 우리의 권리를 찾아야 합니다. 저의 긴글 읽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첫댓글 거기 절대 가지맙시다~지금 어떤 세상인데~ 그집은 단골도 안만드나보죠? 얼마나 속상하셨어여~ 힘내세요~
그러니 그런 사람들은 돈을 못 벌고 망하는 게지요. 저도 윗분 정도는 아니지만 동대문 갔다가 비슷한 경우 당해 봤어요.
근데 보통 싸게 할인해서 파는 티셔츠 같은건, 교환, 환불 불가라고 명시하지 않나요? 재고 안남길려고 그렇게 파는건 교환 안되는걸루 알고 있는데요.
아 명시를 안했다고 써 있군요.
수원 밀리오레 유명해요~저런얘긴 수없이 들었는데 그때마다 매장이름이 다른 것으로 봐선 전반적인 추세가 그런 듯 ㅡㅡ^ 밀리오레 무서워서 안갑니다.
사람들이 넘 좋아서 참고 넘어가면 그런 사람들 더한 짓도 합니다. 용서없이 계속 따지고 들어야되요.
아직도 배부른 장사꾼들이 잇나부네요...친절할수 없으면 장사하지 마라..제가 늘 하는 소린데...
그러게요....*ㅜㅠ*......근처 계시는 분들, 다시는 그집 가지 마요~....지네들이 돈버는게 다 누구돈인데......
저는 이대앞에 그래서 자주가여,글고 교환여부 꼭 물어보죠.7일이내가능하다고 하더군여.
암튼 착한 사람만 손해 봅니다 . 성깔 대단했어봐요. 약하게 나오지~
동대문 밀리오레...두타.....다 마찬가집니다....이넘들은 팔때랑 팔고나서 확달라지는 종족들이라니까여....밀리오레,,두타 관리하는 종족들도 다 똑같은 동물들입니다.....상인이나 그 상가 자체나....그런데서 사면 안됩니다....
10일 지난건 넘 오래된거 아닌가요..
요즘이 어떤세상인데, 아직도 베짱장사를 하는 사람들이 있나요?휴~ 속상하셨겠네요...
제생각엔 글쓴님도 그리 큰소리칠 입장은 아닌거 같네요..(저두 소비자중에 하나이지만)우선은 님이 강매에 의해 그 티셔츠을 구입한것은 아닌거같네요.물론 홈쇼핑이나 인터넷에서 카달로그보고 주문한것도 아니고요.. 매장에서 눈으로 보고 입어보기까지 하고 구입했다면 어느정도 상품에 만족을 했으니깐 구입한거잖아요
물론 집에와서 맘이 바뀌었다면, 다음날이나 아님 빠른 시일내에 환불이나 교환 요청을 원하는 행동을 취했어야되지않았을까요..제가 알기론 상품에 특별한 하자(불량,사이즈 표시 잘못,색상바램등은 7일이후에도 가능하구요)가 없는한 상품에 대한 철회(교환,반품)은 7일이내로 알고 있습니다..
물론 매장에서 님에게 이러한 점들을 상세히 설명해주지 않고 무조건 안된다구 거칠게 대한 점은 소비자에 대한 예의가 아니며 그런매장은 님이 아니래도 딴 소비자들에게 외면 당해 발 못붙힐거에요.. 리플을 읽다보니 왜? 장사꾼만 친절해야하나요??물건팔아주니깐 고마워서요??서로 상호적인 관계
라고 생각해요.. 소비자는 필요한 물건 편리하게 구입할수 있고,상인은 그과정을 통해 이윤을 얻고.. 서러서로에 대해 예의을 갖고 대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가끔 주위에서 보면 상식에서 벗어나게 요구하는 소비자들 종종봐요.매장아가씨 난감해서 어쩔줄 모르고요..그럴땐 같은 소비자입장에서도 그사람너무
한다 생각하면서 난 혹시 저렇게 행동하지 않았나 돌아보게 되더라구요.. 휴~ 아침에 좀 여유가 잇어 들어왔다가 또 이렇게 글을 남기네요.
밀리오레 특성상 물건 순환이 매우 빠른걸로 알고 있습니다 약 10일라고 하셨는데 벌써 들어온옷은 다빠져나가고 새로운 디자인이 나올때이므로 님이 교환하실 쭈그리 티셔츠는 그대로 재고가 될 확률이 높지요. 3일이내로 가져가도 안된다고 햇을까요? 더더군다나 비용을 더내고 더 비싼걸로 가져가겟다고 하는데도 거절할
이유가 있겠습니까? 물론 밥맛없다든지 공손하지못한 서비스한거는 그쪽 잘못이지만 애초에 님이 무리한 요구를 하신거 같네요.
많은 분들의 리플을 보고 느낀것도 많네요. 서로서로 양보하면 좋았을 것을.... 그리고 연락이 왔데요. 운영협의회직원이 환불해준다구요. 앞으로 더욱 잘알고 구매해야겠어요. 말조심은 인간의 기본이겠죠!!! 비가오는 주말이긴하지만 행복하세요..
그리고 제가 이글의 점포명은 삭제시킬께요. 해결이 되었으니깐요..
네티즌들의 힘을 모르는 점포군요^^...몇층이에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