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한성 CC에서 라운딩을 했습니다.
골프장 무지 좋더군요.
페어웨이는 넓직하지만 그린 주변의 벙커가 잘 가꾸어져 있고
코스 레이아웃도 좋고요.
코스는 길어서 파온하기는 버겁습니다.
그린 관리도 아주 잘 되어 있습니다.
벚꽃들이 만개한데다 날씨가 좋아서 아주 좋았습니다.
각설하고,
전반 나인을 돌고 후반 첫 홀에 들어 가니
테일러메이드 M3와 M4 드라이버 시타 행사를 하는 겁니다.
잘 아시겠지만 드라이버 헤드 면이 트위스트 되어 있어서
스윗 스팟에 맞지 않더라도 거리 손실이 적고 관용성이 뛰어 나다는 채라고 선전합니다.
실제로 설 연휴 때 동반했던 골퍼 한 분이 그 채를 가지고 첫 라운딩을 하면서
정타로 잘 맞은 것은 거의 없었는데 공이 거의 페어웨이로 간다고 좋아하더라고요.
저와 동반자들 모두 시타를 해 보기로 했습니다.
후반 나인 동안 시타채로 드라이버 티샷을 했습니다.
참고로 동반자 중 피부과 후배는 라베가 3언더에 아래 썼듯이 작년 사우스스프링스에서 버디 5방을 기록한 바 있습니다.
다른 동반자 한 분은 발로 굴려도 70대 후반은 친다는 분이고요.
후반 나인 돌면서 시타채를 사용해 본 결론은
역시 스윙이었습니다.^^
아무리 관용성이 좋다고 해도 스윙하면서 아, 이게 아닌데 싶으면 여지없이 난을 그립니다.
특별히 거리가 더 나는 것도 아니고.
결국 7번 홀 쯤 들어 와서는 다 시타채를 버리고 원래 드라이버로 돌아 갔습니다.^^
작은길 형님,
형님이 드라이버를 새로 구입하신 것에 대해 초를 치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카타나 드라이버는 비공인 채라서 틀림 없이 거리가 더 나가리라 생각합니다.
4월 정모에서 검증을 받아 보시지요.^^
첫댓글 스윙이 중요한 거는 절대적이겠지요.
드리이버 거리에는 헤드페이스의 반발력
그리고 샤프트는 장도리에는 장도라에 맞는 손잡이, 망치에는 망치에 맞는 손잡이이가 필요하듯이..
본인에 맞는 샤프트가 중요하겠지요. ^^
저는 요즘 국산샤프트 AUTO POWER를 쓰고 있는데 대만족합니다.(이건 홍보성 내용입니다 ㅋㅋ)
아마도 아이언은 별로 바꾸지 않았지만 (지금 겟윈)
드라이버는 광고따라 삼천리 ^^* ㅎㅎㅎ
많이 바꾸었지만 광고는 광고에 불과하다고 여깁니다.
정모에서 어떤 모습을 보일지 저도 궁금합니다.^^*
ㅋㅋ 당연하지만
아시다시피 제 스윙으로도 카타나 바꾸고는 방향성이 좋아졌으니
작은길님도 좋아지실겁니다
초가 아니라 빙초산 아닌가요? 수니님!! ㅋㅋㅋ
ㅋㅋㅋ
그리고 같은 카타나이시라니 동등한 조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