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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압주의
막상정리한 팬픽은 8개정도밖에 안되는데 그래도 기네.... 유유 ㅋㅋ
안녕 여시언니들, 저번주 금요일때 시험기간용 신화대란을 몰고왔던 여시야 --;ㅋ
이렇게 다들 반응이 열렬할 줄 몰랐는데, 다들 사회생활 하랴 대학생활하랴 그동안 잊고지내던
중,고등학교때의 흑역사들을 보니 옛기억도 새록새록 떠오르고 다시금 그시절 향수에 젖은 여시들이 많은것 같아서 ㅋㅋㅋ
나도 막 댓글채팅에 동참하고 그랬지만 ㅋㅋㅋ
어찌되었든!! 솔직히 나란년, 중딩때 민셩만 햝다가 최근에 미스터샤먼 한번 읽고 신기원음양사단이랑 미스터샤먼이
같은 판타지물인데도 둘다 색다른 맛이있어서 비교분석을 했던건데
언니들이 쓴 댓글들을 보니 처음보는 대작팬픽들도 많고, 읽어볼거리들이 많은것 같아서
내가 읽은건 정말 몇개 안되지만, 가장 중복추천이 많았던 것들만 엄★선★해서 내용정리할려고 해 ㅋㅋㅋ
댓글이 4000개가 넘는데 그 안에 팬픽추천한것들을 추려낸 나란년도 잉여ㅋ돋네ㅋ
그래도 시험기간 끝나서 이러는거니까 이해해죠♡
일단 댓글중에서 언급됬던 팬픽들은
신비주의만물상, 다이아나, Caesars In New York, Missing Link, 은룡화지애,
Shall we be crazy, 폐월성, 청춘을불사르다, 금연, Heartbreak Hotel, Keep Holding U, Sunshine, 바람난가족,
환락의도시, 바닐라, 플락스틱섹스, Talk to Him, 치사량, 3am, 쓰리빛, 푸른혹성, Ex-boyfriend, 만월의 밤,
열혈고교 입성기, 푸르체리마, 줍는남자 주워진남자, 마계로 떨어진 이민우(번외- 천계로 떨어진 신혜성), 카인의눈물, 사주세요, 약한남자,
신화네파출부, 나의너너의나, 펜트하우스와 고양이, Take me out, 천생연분, 바나나의죽음, 연애대백과사전, 49일간의 유예시리즈,
나비전쟁, 폭렬왕시리즈, 금욕자클럽, 가족시네마, 슈가슈가허니, 열애, 독무진혼곡, 혁명가, 소크라테스는 죽었다, 푸르체리마,
푸른기모노, 레종, 아마데우스, BLISTER , 황태자납치사건, 말리꽃, 연백, 연애대백과사전, 시나브로, 섹스판타지신드롬,
take me to your heart, 코델리아 보리밭, 화무십일, 널 길들이겠어, 정필교, 스카페이스, 그는 나를 사랑하지 않는다,
My sweet Heart, 신혜성을 위하여, 적수환연가, 로미오와줄리엣, 달과6펜스, 손님, 마시멜로우, 잠식, 악,
권태기, 음악실, 내겐너무어린아들, 엄마, 악의꽃, 남자의정부,기생일화,아가씨시간있어?, 아담시리즈(아담이 눈뜰때, 아담과아담, 아담 사과를 깨물다),
단비, 가난한 사람들, 디자이너 스티브 신 시리즈, 유주얼서스펙스, 서유기, 도서관에서, 인터뷰, from A to Z, 동경, Blind love, White christmas,
Spring,푸른수염(la barbe bleue), 백수의 왕, 멕시코 시리즈, 클루아르, 약한남자, 꽃, 발칙한민우, 상록수, 시두스 호스트퀸 신혜성, 마시멜로우,
교내연애,복어, Dash, 금요일밤0시45분 심야버스1003번, 시선의 끝, 개같은 그새끼, Thinking about you, 망고망고 스위트, 동거인, 기피증,
한없이 순수한 이야기, 엘리베이터, 녹비, 윔홀, 꽃, 미망, 연인으로 가는길, Liar, Trash, 달콤한 충동, 권태와 권리,★신★화★고★7★대★킹★카★,
만월의 무리, 마녀의 샘, 노멤버퍼플, One night stand like a virgin, spellbound, 크림슨 행어라운드, come on now, 진저향이 나는 남자, 은에릭님 시리즈... 등....
이성,동성 안가리고 다 썼는데 작가이름은 스킵했음. 그런데 내가 모르는 소설도 많고 처음듣는 작가들도 많아서 많이 헷갈리더라구;
하여간 언급된것만해도 133개정도의 팬픽인데..
여기서 굵기표시가 된것들은 중복으로 추천이 꽤 있었던 것들이고 또 여기서 한 7,8개만 추려서 내용정리를 하고자함 !ㅎㅎ
(원래는 굵게 표시한거 다 정리할려고했는데 읽지 않은것들도 많고 자료가 부족해서 글빨 부족한 나로써는 역부족 ㅇ<-<미안영ㅜ)
어찌되었든 지금읽어도 손색없을만큼 재밌는 추천형 댓글도있었고,
지금읽기엔 유치하지만 아련돋는 회상형 댓글도 많았는데 일단 여기서 언급된 팬픽들은 어떤 여시들이든 한두번쯤 마음을
홀렸던 팬픽들이니 참고해주시공!
아.. 정말 신화문학이라도 칭해도 될만큼 역사도 깊고 양도 엄청나구나 - 하고 다시한번 느낄 수 있었음^^;
일단 처음으로 소개할
신비주의 만물상 (작가:소파셩/동성-셩디)
내가 저번에 쓴글이 판타지 팬픽분석-미스터샤먼/신기원음양사단- 이었는데 왜 신.만 빼서 쓰냐고 엄청 호되게 혼났었음 ㅋㅋㅋㅋㅋ
Mr.샤먼과 마찬가지로 같은 작가, 같은 커플링인 셩디구도로 이어져있는 신.만은
미스터샤먼보다 먼저 나온 팬픽으로 수위는 없고 서양판타지 사상으로 이뤄져있음
그리고 역시나 세계관이나 인물관계구도 굉장히 넓게 나오는데 정필교와 전생인 신혜성,
영원히 사는 신기를 담은 검을 만드는 대장장이 장우혁, 친구로 나오는 성시경, 고지용, 소피아, 루시퍼, 미카엘, 메타르론, 베리얼... 등
다양한 인물들이 나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직 읽어보진 않아서 자세한 인물설명은 못하지만.. 일단 간단한 줄거리 및 설명을 하자면
고아원 출신, 나이에 비해 애같은 귀요미 고딩 이선호,
오컬트 샵 주인인 든든한 필교아저씨와 그의 전생이었던 신혜성이 주연급인물로
선호가 고아원 근처에 자리잡고있는 으스스한 흉가를 친구들과 함께 들어가고선
그 안에서 겉과달리 생각보다 아름다운 정원과 커다란 개 소피아와 함께살고있는 정필교를 만나게 됨.
그리고 선호와 관련된 어떤 사건을 필교가 도와주면서 댓가로 이선호를 데리고 와 함께 살게되는데
그러면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며 생기는 에피소드 위주의 이야기인 듯 싶음ㅇㅇ
학교에서 일어난 살인사건으로 만나게되어 선호와 친한 친구가되는 이민우와 성시경
보검인 간장막야가 사라지는 사건 때문에 찾아온 문정혁회장님,
여행을 마치고 돌아온 보부상 전진..
보아하니 김동완이 굉장한 핵심인물 중 하나인 듯 싶은데 네이비색 선글라스를 항상 끼고다니는 유치원 선생님이라는데
정필교의 전생과 깊은 연을 맺고있는듯-
그리고 필교의 피어싱을 만들어주는 장우혁 까지..
마지막 반전이 특히나 여러사람을 놀래킨 듯 싶은데, 아직 읽어보지 못해서 어서 읽어보고싶음^*^
어찌되었든.. 이제 종강도 했겠다, 다음주에 열흘정도 해외에 나갈일이있는데 그때 읽을려고
고이 모셔두고 있음 ㅋㅋㅋ 기대기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댓글로 가장 많은 추천이 있었던 팬픽중 하나였고 소파셩님 특유의
맛깔나고 깔끔한 필력으로 이미 인정받은 팬픽 중 하나임! 강★추
두번째로 추천할 팬픽은 역시나 엄청난 지지와 추천댓글이 넘쳐났던
Caesars In New York (작가:에너로디드/동성-진셩,완디,릭민)
안타깝게도 아직 읽어보지 않은 소설 중 하난데, 읽어보려고 해도 엄청난 양과 스케일의 압박이 크기때문에
이것도 다음에 해외나갈때 읽을려고 묵혀두고 있는 소설 중 하나임^^;
독특한 제목인 시저스 인 뉴욕은 시저스->전진이라고 함ㅇㅇ
여기서 한번 넘어가야할 인물정리를 보자면
시저스 - 전진
밀크 스네이크 - 신혜성
맥스 - 에릭
샤킬 - 이민우
코코 - 앤디
액슬 - 김동완
또 여러 국가의 사람들이 총출동 하는 시저스인 뉴욕은 이밖에도 작가님이 다른 연예인들을 모델로 한 캐릭터들이 여럿 등장하는데
세븐 - 세븐
빅 잭 - 조니뎁
니콜라스 - 니콜라스홀트
JK - 타이거JK
니키 - 송강호
에린 - 안젤리나졸리
등등..... 이밖에도 다양한 인물들이 등장함ㅇㅇ
장르는 갱, 마피아인 시저스 인 뉴욕은 배경또한 역시나 뉴욕으로
정복자 시저스(전진), 그의 아버지 로니와 시저스의 정부 밀크스네이크(신혜성).
끝없는 야심가 샤킬(이민우)과 그런 샤킬을 사랑한 또 다른 마피아이자 마피아일수 없는 맥스(에릭),
강한 성격의 액슬(동완)과 사랑스러운 코코(앤디)의 이야기임!
이렇게만 들으면 솔직히 어떤 내용일지는 감이 잘 안오는데^^;;; 나도 아직 안읽어봐서.. 도대체 마피아이자 마피아일수 없는 맥스가
무슨말일까 싶기도하고 ㅠㅠㅠㅠㅠ 하지만 탄탄한 스토리구성과 흡입력 깊은 문체, 세세한 감정표현으로 이미 신픽계에 한 획을 그은 시저스 인 뉴욕은
아직도 시즌 4가 연재중이라고 하는데 읽는데 무리없다고 함 ㅇㅇ 현재까지 활동하는 몇 안되는 작가분 중 하나임!
세번째로 추천할 팬픽은.. 하^^; 드디어 내가 읽어본 팬픽이 나왔음!!!
민셩분자였던 내가 처음으로 접했던 교우소설인
Shall we be crazy (작가:레베카민/동성-교우)
보면서 사는게 재미없던 사람들, 일탈을 꿈꾸던 사람들이라면 꽤 매력적으로 느낄 팬픽일듯.
하루하루 평범한 삶을 살아왔던 평범한 고3 수험생 이민우에게 어느날 찾아온 묘령의 남자, 신혜성.
"Shall we be crazy?"라 말하며 은밀히 다가오는 신혜성의 유혹에 민우는 자신도 모르게 "Yes"라고 대답해버림.
그리고 그를 따라 들어간 클럽 CRAZY. 그곳에서 만나는 4명의 멤버.
중학교때 나름 친한친구였지만 이사가서 소식이 끊겼다가 다시만난, 퇴폐적으로 변해버린 친구 전진,
클럽의 주인이자 큰 대기업 회장의 아들 문정혁과 그의 친구 김동완,
고3 수능 막바지에 어느날, 갑자기 자신의 반으로 전학을 와버린 이선호.
그리고 그 외 묘령의 여인 'S'와 그나마 멀쩡한 인물일줄 알았던 김동완의 여동생.
어찌되었든
신혜성은 이민우와 만남으로써 한달 후 우리 둘은 함께 죽을꺼야- 라는 이상한 말을 남기게 되고
그를 만남으로써 이민우는 점점 혼란에 빠지며 망가져감. 점점 혜성에게 집착과 이상증세를 보이면서 이야기는 극에 달하는데-
하지만 Shall we be crazy의 묘미는 반전의 반전임!
각자 멤버가 모여 우리가 할 수 있는 최고의 미친짓을 하고 끝내자- 라는 미션을 받게되고
서로 몰래 자신이 할 수있는 미친짓을 쪽지에 적고 해산하게되는데,
하루하루 지날수록 밝혀지는 클럽 CRAZY의 진실과 반전.
그리고 이민우의 과거와 신혜성의 과거.
팬픽의 특징상 느낌이 몽탁하고 묘한 매력이 짙음! 보면서 나도 같이 미쳐가는것같고 마지막 작가의 의미심장한 말로 끝을 맺는
Shall we be crazy는 약 6,7년전 팬픽이라는 것이 믿겨지지 않을정도로 흡입력이 굉장하고 반전또한 매력적임!
다소 이해안가는 부분도 있었고 쿡..피식..같은 대사가 많아 조금 오그라들 수 도 있지만
평범한 인생에서 유주얼 서스펜스 같은 서스펜스를 꿈꾸는 사람들이라면 굉장한 매력을 느끼지 않을까 싶음 ㅎㅎ
네번째로 소개할 팬픽은 이제 슬슬 지쳐가기도 하고..ㅋ... 같이 묶어서 추천해볼까 하는데, 바로 민셩의 정석
열애와 환락의도시 (작가:위버(=민우레인)/동성-민셩)
열애는 약 5,6년전에 쓰였던 팬픽으로 위버작가님이 전 닉네임인 민우레인일 때 썼던 팬픽이고
환락의 도시는 현재도 2부가 연재중인 현재진행형 팬픽임!ㅎㅎ
민셩이 아무래도 과거에 많이 흥하던 커플링이라 후반으로 올수록 괜찮은 팬픽들을 보기가 힘들었는데,
환락의도시는 그 민셩특유의 전통절차를 밟음에도 불구하고 탄탄한 스토리와 슬프고도 안타까운 러브라인이 애틋해
지금까지도 많은 호흥을 얻고 있는 팬픽 중 하나임. 아직 다 읽어보지는 않았지만 고전판타지물로
현재 2부-현대판으로 연재진행중이고 아직 2부가 완결이 안나서 1부까지만 봐도 괜찮음 ㅇㅇ!
1부내용은 천상계(이하 천계)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다룬 이야기인데
천왕의 둘째아들 천왕세자인 신혜성과 그를 보위하는 천왕세자 근위관 이민우의 러브스토리임
틱틱 쏘아대는 신혜성과 뭔가 차갑고 가슴속에 상처많은 이민우 ㅋㅋㅋ 이런게 또 전통적인 민셩의 특징이지만,
과거의 민셩이 그리운데 옛날 팬픽들을 다시 꺼내보기엔 너무 유치하고 그렇다면 환락의 도시를 과감히 추천하고싶음!ㅎㅎ
여하튼 첫만남에는 기억조차 남지않을 평범한 만남에 서로에 대한 편견으로 안 좋은 감정으로
시작했던 두사람이 소리없이 다가온 사랑에 빠져버리게되고..
천황세자의 수석보자관인 선호와 재상의 아들인 정혁이 이들을 많이 도와주지만 과연 어떻게될지..
2부는 말 그대로 현대판이고, 기억을 찾아서-라는 느낌으로 읽으면 될듯! 아직 2부는 읽어보지 않아서 ㅋㅋ
완결나면 읽을꺼임 !! ㅎㅎㅎㅎㅎㅎㅎ
아, 그리고 위에 환락의도시가 좀 안타깝고 절절한 애정라인이면 여기 또 달달 아련돋는 열애가 있음! ㅋㅋ
어떻게 보면 뻔한 신데렐라형 스토리일지 모르겠음.
하지만 읽을때마다 보장된 해피엔딩과 나도 저런 사랑을 해보고싶다..하는 부러움까지 더해져서
기분전환으로 읽어도 좋을법한 스토리임! 아, 그렇다고 내용이 전반적으로 밝고 활발한 이야기는 아니고 ㅎㅎ
과거, 술집여자인 어머니 밑에서 태어난 신혜성이 자신의 친아버지를 찾으러 서울로 올라오는 길에
불의의 사고를 겪게되고, 절망으로 떨어질 찰나 구세주처럼 등장한 백마탄 왕자 이민우!
이민우는 꽤 잘나가는 신혜성에게 굉장히 순종적인 건축가로 나오고 신혜성은 새초롬한 미용사로 나옴ㅎㅎㅎㅎ
그리고 신혜성이 이민우와 동거하게되면서 이민우의 친구들을 만나게 되는데
맹한구석이 있어 도통 속을 모르겠는, 바나나우유를 좋아하는 대기업사장아들 문정혁과
어떻게 보면 신혜성과 비슷한 과거부터 상처를 갖고 앓고있는, 이민우를 짝사랑하는 전진,
열혈쾌남형 강력반 토네이도, 범인 싹쓸이 김동완과
소매치기로 이름을 날렸던 날다람쥐, 하지만 알고보면 굉장히 순수한 아이인 이선호
등을 만나게됨. 스펙좋은 남자들에게 둘러싸여 부귀영화를 누리는 팬픽이라고도 볼 수 있지만
신혜성이 또 그렇게 마음을 쉽게 열어주는 것은 아니기때문에^^;
하여간.. 열애의 포인트는 이민우의 그 순애보사랑이 애틋한 맘으로 보는듭 ㅠㅠㅠ 나도 이런 사랑 하고싶으ㅡ으ㅠ
다섯번째로 소개할 팬픽은 5.18 광주 민주화운동을 배경으로한
카인의눈물(작가:민트민트/동성-셩디)
위에 소개된 팬픽들에 비해 그리 길지 않은 중단편의 길이임에도 불구하고 굉장한 흡입력있는 필체로
꽤나 많은 추천댓글이 있었던 팬픽 카인의 눈물은
5.18광주민주화운동과 역사시대가 같은 영화 <화려한휴가>와 따지고 보면 비슷한 스토리 라인을 띄고있지만
더 괜찮다는 사람들도 있고 나 역시 그런 사람들 중에 한명임 ㅇㅇ
솔직히 단순히 러브스토리-에만 취중한게 아니라, 우리가 잊고있었던 역사적사실을 들춰봄으로써
광주 민주화운동의 이야기들을 낱낱히 보여줌. 그래서인지 더욱더 슬펐고 마지막엔 나도 결국 울고있었음 ㅠㅠ 으헝ㅠㅠㅠㅠ 대박이다진짜....
부자집 도련님에 고고한 프라이드가 넘치지만 대학에오면서 정치적인 것들에 관심을 가지게 되는 혜성과
그런 혜성과 같은 의과대학생이자 혜성이 사랑하는 연인 선호.
그리고 혜성의 집에서 일하는 분의 아들이자 혜성과 동갑인 앙숙 문정혁..
언제나 열혈적이고 선동하는 리더형인 학생회간부로 나오는 김동완과
조용한편이지만 정치적인 면에서는 격해지는 같은학년인 철학과 이민우
그리고 유신 반대 데모를 하다 퇴학당한 같은대학 선배 박충재.
하지만 가장 메인은 신혜성, 이선호, 문정혁 이 삼각관계로
마지막에 반전아닌 반전에서 ㅠㅠㅠㅠㅠ...... 아............ ㅠㅠㅠㅠㅠ.........................
..가장 최근에 읽었고, 별로 길지 않은 글이라 한시간정도 안되게 읽은 팬픽이었는데.....
아.. 후폭풍이 장난없음............ 커플링은 셩디이지만, 이건 ㅠㅠ 그냥 팬픽을 뛰어넘은듯 ㅠㅠㅠㅠㅠ.....
흑.. 아..아직도 눈물난다 ㅠㅠㅠㅠㅠㅠ
민주주의여 만세.ㅠㅠㅠㅠ.
흠흠, 이제 6번째로 소개할 팬픽은 거의 문학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대명작인 대 장편소설
아마데우스(작가:화이트그린/동성-릭진셩)
이것도.. 아직.. 읽어보지 않았음 .. 너무..길어 ㅠㅠㅠ
하지만 정말 리뷰들마다 문학이라고 칭할정도로 엄청난 소설인 것 같아서
아마데우스도 내 MP3 텍스트란에 저★장★상태임 ㅋㅎ... 빨리 읽어보고싶어^^^^^^^
일단 전반적인 스토리는 음악학교 아마데우스에서 일어나는 이야기임.
음악에 대해서 전혀 모르는 혜성은 최고의 피아니스트이자 아마데우스 학생
테레사(전진)의 추천으로 아마데우스에 가게되면서 일어나는 소설임
총 3악장의 긴 장편소설로 댓글로 보아하니 장작 10년을 연재하셨다고 하는데
아직 난 읽어보지 않아서 검색하면서 자료를 보는데 워낙 이야기가 길다보니 좀 호불호가 갈리는듯;
장편 힘들어하는 여시들은 꽤 힘들듯.. 하지만 다 읽고나면 극락이 보인다는데?ㅋㅋㅋㅋㅋㅋ 난 한번 읽어볼텨!! ㅋㅋㅋㅋ
음.. 이건 찾아도 자료가 잘 안나온다 ㅠㅠㅠ 줄거리랑 등장인물좀 정리해줄 이쁠 여시 없나여~?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찌되었든! 화이트그린님 특징상 글에 따뜻한 느낌을 주면서 긴여운을 가져다주고
아름답고 감동적인 소설임! 어서 빨리 읽어보고픔 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7번째!! 7번째로 소개할 팬픽은 독특한 커플라인이 돋보이는
Missing link(작가:소파셩/동성-교셩,택우)
신화에서도 이런 커플라인이 있구나 하고 새삼 깨달을 수 있었는데 ㅋㅋㅋㅋㅋㅋ
이건 진짜 댓글에서 처음 알게되서 지금도 중간정도까지 읽은 소설인데, 꽤 웃기고 재밌음!!ㅎㅎ
이혼남에 10살짜리 아들을 데리고 사는 자칭 돈많이 버는 백수, 프리랜서 정필교와
그의 아들인 비록 나이는 어리지만 똑부러지는 아들 정택동.
그리고 필교와 쌍둥이처럼 닮은 누나의 아들-정필교의 학생시절 모습과 판박이인- 신혜성,
택동의 친구이자 찌질한 울보인 이민우
그리고 혜성의 담임선생님이자 필교의 고등학교 동창이었던 김동완,
혜성과 미국에 있을 때 친구였던 에릭
마지막으로 옴므파탈이라고 해야할지 팜므파탈이라고 해야할지.. 남녀노소 가리지 않는 필교의 전애인 이선호
... 이렇게 등장함
필교와 혜성의 사이는 말그대로 삼촌과 조카사이. 필교는 조금 극심한 시스터 콤플렉스가 있는데
나르시즘이라 칭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필교와 누이의 얼굴은 굉장히 판박이다. 그런 누이에게서
자신이 17살 때 같은 생일에 태어난 아들이 있었는데 그가 바로 신혜성!
하지만 신혜성은 미국에서 학교를 다니다 불미의 사고를 당해 한국으로 급하게 전학오게 되고 덕분에 혜성을 떠안게된 필교는
아들인 택동과 혜성의 묘한 동거를 하게되는데........
여기서 참 깨알같은 재미는 솔직히 필교 혜성의 러브라인보다
택동과 민우의 깨알같은 애정행각들인 것 같다 ㅋㅎㅎㅎㅎ
아직 끝까지 안읽어서 어떻게 될 진 모르겠지만 근친에 나르시즘성향까지 섞여있는 듯한 미씽링크의 결말은 어떻게될지...
10살짜리 치고는 너무나도 조숙한 택동과 10살짜리 치고는 너무나도 어린 민우의
그 묘한 주종관계비슷한 구도는 ㅋㅋㅋㅋㅋㅋㅋ 아 ㅋㅋㅋㅋㅋ 귀요미들ㅋㅋㅋㅋㅋㅋ
번외편도 있나 모르겠는데, 어찌되었든 역시나 처음에 추천한 신.만의 작가인 소파셩님이 쓴 거라 내용이나 이런것들은 확실히 보장됨!
교셩이라는 커필링 구도가 어색하긴 하지만, 뭐.. 생각하기 나름이니깐!ㅎ
... 자 이제 슬슬 추천을 마무리 하도록 하겠음.
위에 내가 쓴것들은 특히나 중복 추천이 많았던 팬픽들이어서 한번 추려본 것들이고
이밖에, 못쓴것들이 너무 많음............... 으헣 ㅎㅎㅎㅎㅎ 아직 보지도 못한것들이라 일리리 네이버 검색하면서 줄거리 찾기에는
이미 내 체력이 한계에 돋기 때문에 ㅋ........ 또 여시들이 댓글로 이어주겠지 .......
일단 위에 소개한
신비주의 만물상
Caesars In New York
Shall we be crazy
환락의도시
열애
카인의눈물
아마데우스
missing link
말고도 역시나 추천이 많았던 팬픽들이 많았는데
로즈캣님 시리즈인 금연,하트브레이크호텔,킵홀딩유,Ex-boyfriend등...
그리고 모루니쿠님의 BLISTER, 고로고로님의 가족시네마,에너로디드님의 슈가슈가허니,슈퍼백님의 사주세요 등..
진짜 쓰고싶었는데... 내 .. 체력이 여기까진가 보다.........
다른 팬픽들은 그냥 위에 굵기표시해놨으니깐 참고여^^^^^^^^^^^^^
헉헉.. 뭐 한것도 없는데 괜히 지치네..
일단 주말이니깐, 아직 시험기간인 여시들은 이거 보지말고 어여 공부하고!
시험끝난 ㅇ ㅕ시들은 팬픽볼라면 위에 추천한것들 중에서 참고하시면 좋을듯! 이미 읽은게 있다면 나두 어쩔수없규 ㅠㅠ...
난 너무 안읽은게 산더미여서 이제 앞으로 여유있을때 두고두고 읽게 아껴봐야겠응 ㅇㅇㅇ...
아.. 처음에 썼을땐 알바가기 전부터 쓴거라서 좀 여유있고 기운있었는데
알바갔다오고 쓸려니깐 피곤함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여시들아 좋은밤되고 너무 밤새서 무리하지마..
다음 시험기간때 보자 B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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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여행중 ㅋㅋㅋㅋ 여기 좋으다 ㅎㅎㅎㅎㅎㅎㅎ 배워가요 언니 ㅋㅋㅋㅋㅋ
이 나이 먹고 소파셩의 글을 읽기 시작했다. 멈출 수가 없다.ㅠㅠㅠ 이 글은 내게 매우 중요한 글 <3
대작 팬픽!!!빨리 밤새서 읽고싶다
감사합니다ㅜㅜㅢㅡㅡㅜㅠㅜㅜ미래에서왔는데도 떨리는가슴을주체할수없군. . . ★
이런글이 있었다니...!!다시보러오겠어ㅠㅠ
진짜 전부 다 대작 명작ㅠㅠㅠㅠㅠㅠㅠ
허어억....좀따읽으러와야지 ㅎㅎㅎ*-_-*
와...명작은 예나지금이나 명작이군b
대형연어 ......ㅣㅅㅇ
나 레베카민 저 사람이랑 친목질 했었는뎈ㅋㅋㅋㅋ 떳다신화에서 바나나의 죽음인가 이성팬픽 썼을 때부터 알아섴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웃경ㅋㅋㅋㅋㅋ 미씽링크는 지금 봐도 뭔가 잔잔하면서 가슴이 저릿저릿한게 참 좋음ㅜㅜㅜㅜ 크흐르르bbb
이제 집에 가서 텍스트 다운받고 보면 되겠당ㅎㅎ환도 저런 내용이구나 괜히 추천하는게 아니었군 나한테 신혜성은 너무 남자로 매럭적이라서 수인거 싫은데ㅠㅠ셩공인거 재밌는거 더 많았으면ㅠㅠ
ㅎㅎㅎ시발 대왕연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