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카페 프로필 이미지
아름다운 5060
카페 가입하기
 
 
 
카페 게시글
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삶의 이야기 눈내리는 저녁 산책길에서
그산 추천 1 조회 275 24.01.06 22:02 댓글 20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댓글
  • 24.01.06 22:25

    첫댓글 고라니나 고양이나 먹이 주지 않아도
    그들 나름의 생존 능력이 있기에 이 겨울에도

    먹이 활동을 하며 충분히 살아갑니다.

    자연에서 살아가는 법을 터득하게 내버려두지
    굳이 먹이를 꼭 줄 필요가 있을까? 저는 그런 생각을 합니다.

    요즘은 고라니도 개체수가 늘어나 시골 밭에까지 내려와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가꾼 농작물을 아작내서 골칫덩어리더군요.

    지금, 오산에도 밤눈이 내립니다.

  • 작성자 24.01.06 22:30

    박시인님 반갑습니다
    이곳은 시골밭이 아니고 도심한 가운데 섬처럼 남은 작은 산입니다
    그리고 인간도 동물도 모두 자연의 일부분입니다
    공존할수 있는길을 찾아야 한다고 봅니다
    눈내리는 겨울밤 행복한 꿈꾸시기 바랍니다

  • 24.01.06 23:08

    밤에..
    부부가 산책을 하셧군요
    고라니가 그러케 울어 대었을까요
    저도 궁금해 집니다

  • 작성자 24.01.07 08:55

    반갑습니다 고라니는 짝짓기 상대방을
    찾을때 그런 괴기한 소리를 낸다 합니다
    그다음날 두마리가 같이 있는걸 보니
    성공한 모양입니다

  • 24.01.06 23:32

    천사같은 아주머님
    따듯한 세상이군요
    저도 가끔 거리밖 노숙자들에게 음식을 주곤함니다

  • 작성자 24.01.07 08:58

    매일 같은 시간에 고양이를 챙기시고
    안보이면 찾아다니는 천사같은 분입니다
    선배님도 노숙자에게 온정을 베푸시니
    천사같은 마음씨를 가지셨습니다

  • 24.01.07 02:20

    제가 가까운 곳에서 함께 보고 있는 거 처럼 느껴졌습니다. 멋져요 ㅊ

  • 작성자 24.01.07 09:00

    도깨비불님 감사합니다
    고양이나 고라니도 이땅에 함께사는
    생명들이라 봅니다 !

  • 24.01.07 08:27

    고양이 밥주시던 아주머니는
    어떻게 되신걸까요?
    그분이 궁금해지네요

  • 작성자 24.01.07 09:04

    혜지영님 반갑습니다. 매일 저녁 같은
    시간에 보이던 아주머니가 안보이시고
    고양이도 안보였습니다. 어디 가셨나
    아프신가 궁금합니다

  • 24.01.07 10:12

    저희 동네 주차장 한쪽 귀퉁이에
    매일같이 냥이 밥주는 택시기사분이 있네요
    같은 시간이면 택시기사분이 차를 세워놓고 길냥이 사료와 물을 채워 놓고 가네요
    따스한 마음의 그 아주머니 별일 없었으면 좋겠어요

  • 작성자 24.01.07 11:46

    둥근해님 반갑습니다 여러분들의 댓글을 읽고 오늘아침 가봤는데
    아주머니도 고양이들도 보이지 않습니다
    원래 3마리가 있었는데 요즘엔 1마리밖에 없어 나머지는 죽거나 입양됐거나
    생각해봅니다. 따뜻한 댓글과 염려 감사합니다

  • 24.01.07 11:54

    정말 자연친화적인 동네에 사시네요

    옛날에 대통령 행사 때문에 내려와서 잠복하는
    경호요원들이 놀라서 오인사격할까봐
    고라니들을 잡았는데 도망가는 과정에서 발목이 부러져 트럭에 싣고 가는데 울던 눈망울과 기이한 울음소리가 기억납니다

    아파트에서 보면 집에서 키우는 고양이는 안 나오니까 모르는데 개들은 옷에다가 신발까지 신은 애도 있는데 길냥이들은 메마르고 까칠한 모습이 너무 불쌍해요 수명도 짧다지요

    부부의 눈길 산보가 안봐도 다정해보입니다^^

  • 작성자 24.01.07 12:01

    몸님 반갑습니다
    제가 사는 아파트는 천안과 아산 경계의 133m의 월봉산이라는 작은 산기슭에 만들어져 있지요
    원래는 그너머 천안땅에 살았는데 이곳이 개발되면서 분양받아 산너머로 이사오게 되었답니다
    고라니 청설모 너구리 꿩 등 많은 동식물이 살았던 산인데 둘레가 모두 개발되어 이제는
    육지속에 작은 섬으로 남아있답니다. 이런 환경속에서도 아직 고라니가 남아 있다는것은
    거의 불가사의한 일입니다. 잠시후 아내와 아내와 안면도 탐조활동 떠납니다
    즐거운 일요일 되세요 !

  • 24.01.07 12:11

    양희은이 부르던 이 노래 그 산님 음악 들려 주시는 건 어찌 다
    가슴을 흔들어 놓는지 ㅠㅠ 일상의 글이지만 음악과 함께 하니
    모두 다 음악입니다 삶도 그렇고 자연도 음악도 함께 할 때에
    부드러운 눈으로 가슴으로 전달 되어진다고 봅니다
    오늘도 글 과 음악 감사했습니다.

  • 작성자 24.01.07 17:48

    반갑습니다 1시쯤 안면도 갔다가 지금들어왔습니다
    메리헤밀톤은 16세기 스코틀랜드민요로 여왕 남편의 아이를 임신한 시녀
    메리가 여왕에 의해 단두대에 처해지기 직전에 불렀다는 노래로
    수많은 가수들이 불렀습니다. 저는 태양은 가득히의 백치미 여주인공
    마리라포레의 노래를 좋아합니다. 아래는 안면도 꽃지사진입니다
    즐거운 저녁되시기 바랍니다 !

  • 24.01.07 13:13

    눈 내리는 산책길의 풍경이...참 다정해 보입니다.함께 공감하며 염려하시는 모습도
    남달라 보이십니다.
    마음이 따듯해지는 글...감사합니다~

  • 작성자 24.01.07 17:51

    반갑습니다. 제가 여행을 너무 좋아해 일요일이면 항상 아내를 데리고
    다니는데 오늘 안면도갔다가 너무 힘들어해 다음부터는 저 혼자 다녀볼까
    생각해 봅니다. 물론 간다면 데려가야 되겠지요
    아래는 꽃지해변 사진입니다. 즐거운 휴일 오후 되시기 바랍니다 !

  • 24.01.07 18:39

    야생동물을
    바라보는 마음이 참으로 곱습니다.
    예..그렇습니다..생명은 소중한 것입니다.

    양희은의 노래로 듣던 곡 ..
    오늘은 다른 느낌으로 듣네요..ㅎ

    눈 내리는 날의 야경..
    사진 예술인이 촬영한 줄 알았습니다.
    아주 멋집니다.

  • 작성자 24.01.07 19:05

    반갑습니다. 생명의 무게는 다 똑같다고 생각합니다
    원곡은 스코틀랜드민요로 왕의 아이를 임신했다는 이유로 단두대로 사라진
    여왕의 시녀 메리헤밀톤에 대한 슬픈 노래입니다
    사진은 공짜폰으로 찍은 뒷산의 눈내리는 풍경입니다
    즐거운 일요일 저녁 되시기 바랍니다 !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