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시 : 12월 5(화) 다대수병원 06:50 출발
♤산행인원 : 문 만호 대장 포함 총 44명 A조: 31명 B조: 9명 C조: 4명
♤산행코스 : 내동정류장-적대봉입구-보아뱀바위-기차바위-돌탑봉-마당목재-
적대봉-청석갈림길-염소목장-서촌마을회관- 오천교다리(내동정류장)
날 씨 : 따뜻하고 산행하기 좋음
♤산행시간 : A조: 총 5시간 40분 휴식시간 : 58분 순수산행시간 : 4시간 42분
난이도 : 중
♤산행거리 : A조 : 산행거리 약 13.3Km A조후미 : 달팽이기준
♤ 후 식 : 정가네 원조꼬막회관 (보성군 별교읍) 메뉴 : 짱뚱어탕
인원이 너무 많아서 우짜노?
걱정을 했는데 두명(김,김)이 안와서 44명 딱 맞춤이다.
거금도는 배편으로만 접근이 가능했지만
2011년 말 연육교인 거금대교의 개통으로 육지화된 섬이다.
적대봉은 높이 592m로 고흥군 금산면(錦山面) 거금도(居金島)에 솟아 있는
마치 바다에 떠 있는 고래등 같은 분위기를 풍기는 산이다
섬안에 큰 금맥이 뻗어 있어 거금도라 불린다.
거금대교는 고흥군 금산면 거금도와 도양읍 소록도를 잇는 다리이고
총 연장은 2,028m이며,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자전거·보행자 도로와 차도를 구분한
복층 교량으로 만들어졌다는데 확인을 못했습니다.
우리나라 곳곳에 봉수대가있는데 적대봉 정상의 봉수대는 조선시대 왜적의 침입 등
비상사태를 신속하게 전달해주는 기능을 담당해 왔습니다
오늘 우리가 산행하는 내내 오른쪽에 보이는 저수지가 오천저수지입니다.
08:43 함안휴게소
10:12 고흥 우주휴게소
11:00 B조 9명 파성재에서 먼저 내리고
11:10 몰리브펜션앞에 하차해서 GPS켜고 준비하는데
다시 타라고해서 타고
11:13 약 300m 더가서 다시 내렸다.
11:16 적대봉 등산로 5.4Km 표시가 선명하다.
이동네는 양파와 마늘농사를 많이한다.
이겨울에 모든 식물이 누리땡땡 할텐데 파랗다.
11:24 나주 임씨 집성촌 인것같다. 묘지앞을 지나고
11:55 산비탈에 부엉이를 닮은 몸집이 커다란 바위가 서있다
12:08 암벽지대를 통과하니
온통 섬들이 뜨다니고 군데군데 해수욕장도 보이고
사방이 바다라서 눈이 시원하다.
12:40 대장 사진찍는다고 늦게와서 먼저 자리펴고
점심을 먹었다. B조도 정상 봉화대에서 점심을 먹는단다.
적대봉은 정상까지 고흥군에서 100m마다 표시판을 설치해 놓았다.
그리고 곳곳에 돌탑도 쌓아 놓았다.
바다에 고기잡이 나간 지아비의 무사귀환을 소원하는 부인이 쌓았을까?
아들이 무사히 돌아오기를 빌면서 어머님이 쌓은것 같다!
13:52 마당목재다. 삼거리 B조 올라온길이다.
14:15 약200m 위에 정상석이 있고 다시 내려와야 하기 때문에 배낭이
제법 쌓여있다.
적대봉(積臺峰) 592m 정상석이 크게 우뚝서있다.
바로위에는 돌로 성을 쌓았고 적대봉 정상석이 또있다.
봉화대(봉수대:烽燧臺)다.
14:50 한참 내려오다가 두명(신,서)은 오천저수지 쪽으로 내려간다고 해서 먼저 갔다.
그런데 중간에 탈출로가 없다. B조도 계속 go했다.
15:40 낙엽이 많고 밑에는 돌도 있고 경사가 심해서 아주 위험하다.
서너번씩 엉덩방아를 찍었다는데
모두 궁디는 괜찮은교??
특히 석봉부부를 만났고 운동화를 신고온 명숙씨 고생했지요?
잠도 못잤다고 하던데...
16:30 서촌마을회관까지 왔다.
이동네는 부촌이다. 집집마다 좋은 차들이 있다.
농사도하고 양식도하고 고기도잡고 동네가 깨끗하다.
16:35 김해김씨 삼현파 제단도 보인다.
16:49 오천교다리 위에 버스가 있다.
오늘 산행을 마무리했다.
17:06 버스는 식당으로 출발했다.
어느덧 짧은 하루해가 서서히 저물어 가면서 어둠이 내리기 시작하고
산 속으로 몸을 감추는 붉은 석양(夕陽)을 보며 모두 함성을 지른다.
고프로도 한목한다.
십여분 지나서 거금대교 입구에서 C조 4명을 태우고
18:11 옛날에 왔던 원조꼬막회관에 도착했다.
18:47 식사를 마치고 출발했다.
20:13 함안휴게소 한번쉬고(최신식 손말리는 기계 처음봤다)
21:26 하단에 도착했다.
전남 고흥하면 제일 먼저 뜨오르는 단어가 소록도다.
소륵도하면 한센병!! 부산에도 이기대, 장림(농방)...
이제는 세월이 흐르고 사람들의 인식이 바뀌면서 옛 상처는 봉합되었고 아물었다.
한센병 환자들의 수많은 한과 절망을 품고 있는 소록도에 반세기가 지난 지금
섬과 육지를 연결하는 길이 열리고 그 연육교(緣陸橋)가 이어졌고
고흥군의 거금도와 소록도 사이를 연결하는
총연장 2028m의 사장교(斜張橋)로 2011년 12월 16일에 개통되었다.
'박치기왕' 김일의 고향! 추억이 남아있는 기념체육관도 있다.
요번 산행은 낙엽과의 싸움이었다.
“등산으로 흘린 땀 건강으로 보답한다”
첫댓글 김회장님 작은 돌맹이 마사에 낙업에 마지막 코스 내리오신다고.고생하셨습니다 날씨는 참좋았다 그초 근데 사진은 많이 안찍어셨네요 ㅋㅋ잘읽고 잘보고 갑니다 정상석만 찍으면 땡------큐 입니다
저는 두번만 무사이 ~~
미끌어
짐에 많이 감사합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2012년 4월에 갔을때는 하산해서 소록도에 들렀었지요~~
그때는 날씨가 흐려서 조망이 좋지 않았지만 이번에는 날씨도 맑고 조망이 탁 트여서 아기자기한 다도해의 풍경이 아름다웠죠^^
하산길 낙엽이 미끄러워 다들 고생하셨네요~~
아름다운 섬 산행의 볼거리를 하나도 놓치지 않으시고 재미지게 올려주신 회장님의 수고에 감사드립니다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