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년 4월 21일.일요일 ]
비온다고 취소하기엔 너무 아쉬워~
하루늦춰 진행.모두 참석~7人의 멋진 또하루
비~개인 일요일의 이른 아침.
길막힘을 피해 일찍 출발해요.
진짜 막힘없이 음성 달거니해장국 안착.
직접오신 마사e님과 함께 만나 맛난 해장국~
강성구님의 회원사랑으로 카드가 쓰으~감사해요.
비온후의 흐린날은
차라리 깨끗하고 몽한스럽습니다.
감곡면의 뒷고개를 넘어 사곡리배단지로 진입~
예측보다 일찍 지기 시작한 꽃잎들~
그래도~좀 많이 남겨진 나무들 사이로 분위기의
연출과 폼도 잡아보고 만발보다 아름다운~
꽃 지기전의 최대크기 꽃송이들을 어루만지며 행복해 합니다.
원통산임도를
살짝비켜 모험의 싱글길을 추구하다~
ㄱㅐ끌바의 현실도~ㅋ. 그래도 모두 좋다고.ㅎㅎ
넘의 복숭아밭 산뒷덜미로 탈출하며 시뻘건 뻘진토에 온~궁둥이를 맛사지도 하고..
추억의 한페이지가~
그렇게 원통산임도 내리막의 시원함을 느낌니다.
몇해전부터 방문코저 했으나~번번히 무산되었던
감곡매괴천주교성당~
오르막 올라 본당 앞마당까지 진입.
참~ 아름답고 정갈한 고풍의 깊은 역사의 성당.
한창 미사가 진행되는듯 하여 조용히 둘러보고
스르륵~빠져나옵니다.목표달성~
백개의 다리를 가진
지네의 형상 백족산~임도를 타기 위해 고찰~
백족산 무량사를 찾아 오릅니다.
길진 않지만 토 나올 경사의 업힐을 부지런히 낑낑.
중간쯤 눈에 들어오는 고들빼기 군락+민들레새순.
로즈가 만들어 챙겨온 제조된장이 생각나 점심식사에 곁들일 요량으로 부지런히 채취하고 추억님이 옆계곡의 깨끗한 물에 씻어담아 가방에 챙깁니다
어렵게 올라 멋진 백족산임도를 질주~
시원스레 down하여 도착한~
이천 어석리석불입상.고려시대 천년억겁 세월을 견디어 굳건히 서있는 미륵석불 보살상.숨결을 느끼며 손길을 얹어 모두의 안전과 안녕을 빌어봅니다. 모두의 얼굴이 인자한 평안함이길...
청미천따라 부지런히 달려~
마을길 따라 꾸준히 up-hill이 시작됩니다.
수레의산 자연휴양림 + 임도길~
진입로를 오르며 끝없이 주변에 꾸며진
울굿불굿 영산홍 행렬의 환호와 환영을 받습니다.
이쁜 정자 휴식지에 둘러앉아 허기진 식사.
민들레 이쁜 노란 어린꽃잎 띄워 막걸리 한잔씩 돌리고 채취해온 나물들 곁들여 맛나게 크리어~
수레의산 멋진 휴양림 임도를 달려~
깊히 숨어있는 마을길들과 흰꽃 흐드러진 사과밭을
요리조리~ 달려 원점복귀 합니다. 54km~
잔고장 한번없이 무사히 달려주신 회원님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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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토리번짱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리딩에 사진찍고 무거운짐까지~ㅜ
추억님.강서구님도 무거운짐에 수고많으셨습니다~산과들로 누비며 행복한 하루였네요^*^
함께하신분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청명하고 초록향기 가득했던 하루~
좋은 코스 리딩 해주시고
끌바에 멜바 들바까지 무겁디 무건 차 대신 끌어주시느라 고생 많으셨어요.
고들빼기는 덕분에 이제 확실히 알아서 된장 찍어먹으면 산삼 버금간다는 걸 첨알았어요.
또 🌿 뜯으러 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