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
자연 속으로 > 휴양림·캠핑장 > 대전·충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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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
충청남도 태안군 남면 몽산포길 54 태안해안사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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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정보
접근성 ★★★ 주차 ★★★ 시설 ★★
여행 포인트
몽산포 오토캠핑장이 갖는 가장 큰 매력은 소나무숲에서 즐기는 산책과 삼림욕이다. 가까이 있는 몽대포구는 서해안 최대의 주꾸미 집산지이며 낙조 촬영 포인트이기도 하다. 남쪽으로 연결된 청포대해수욕장에는 별주부전의 발상지가 있으며, 원시적인 어로 수단이었던 독살을 구경할 수 있다.
몽산포해안 남쪽을 중심으로 펼쳐진 66만㎡ 규모의 울창한 소나무 숲에 들어서 있다. 설악산 장수대 야영장에 버금가는 소나무숲과 탁 트인 해안, 해넘이 등이 인상적이며, 오토캠퍼들에게 최적의 공간을 제공한다. 중앙에 대형 샤워장 겸 화장실과 매점이 있고, 공동취사장과 급수시설도 여러 군데 있다. 대형주차장은 잔돌을 깔아 깔끔하게 단장했으며, 야영장 가까이에 있다.
소나무 숲 지역에서 캠핑을 할 경우 캠핑료가 없는 것은 좋지만, 전기를 쓸 수 없는 점이 불편하다. 이 경우 가까운 펜션 쪽에 자리를 잡으면 1만원 안팎의 이용료를 내고 전기를 쓸 수 있다.
몽산포해수욕장은 태안해안국립공원 구역에 포함되어 있다. 청포대해수욕장과 해안이 연결되어 백사장이 끝이 안 보일 정도로 넓은 것이 특징이다. 백사장 길이가 3.5㎞에 이르며 썰물 때면 3㎞ 폭으로 바닥이 드러날 정도로 경사가 완만하다. 물이 빠진 갯벌에서는 조개를 캘 수 있다.
몽산포를 중심으로 해서는 안면도 자연휴양림과 철새도래지인 천수만 간척지·신두리사구·천리포수목원·태안의 백화산 마애삼존불(국보 307호) 등이 가까이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