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소나기가 올 수 있다더니 그래서인가 날이 갑자기 꼬물랑 꼬물랑 합니다.
큰 아이 나갈 때 오늘 비올 수 있다고 우산을 들고 가랬더니
비 사이로 잘 피해다니겠다면서 그냥 갑디다요.
혹시 갑자기 비를 예고없이 만나셔도 비 사이로 잘 피해다니십셔들 ㅋ
농촌이 가물어서 난리라던데 속 시원하게 비가 오는 것도 필요하긴 한데요.
오늘 서울시 신규 확진자 2009명이란 문자가 옵니다.
보면서 그간 몇 %의 국민들이 걸렸을는지 궁금합니다.
제 식구들은 무증상으로 넘어간 것인지, 아직 감염된 바 없는지도 몰겠슴다만.
목사님이 올려주신 가난에 대한 설교를 새벽에도 듣고, 아침에도 또 들었습니다.
새벽엔 자다깬 직후에 들었던지라, 제대로 들었는가 잘 모르겠어서요.
가난하기에 복음을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가난하기에 주님에게 의지하기가 쉽다는 것이 핵심이겠죠.
부자이고 권력이 있다면 주님에게 의지하지 않아도 자신의 힘으로 할 수 있는 것들이 많기에
주님에게 의지하지 않고 자신의 힘에 의지하려 할테니까요.
그러니 어떤 측면에서 부와 권력은 축복이 아닌 저주일 수도 있음에 대해 알아갑니다.
남편이 모기업의 경영인이었어요. 어느 분이~
남편이 사망하면서 유산을 많이 남겨줬습니다.
아들 역시도 모 기업을 창업해서 현재 탄탄한 회사의 경영자입니다.
문제는 그 미망인이 마귀역사가 무쟈게~세다는데 있슴다.
거기에 돈까지 있고 자식이 잘나가는 듯 한 모습이니 어떻겠습니까.
자신은 말할 것도 없고 주변의 사람들까지 주님에게 반응하지 못하도록
마귀역사로 다 초토화시켜버립디다.
돈이 강력한 저주로 작용하고 있음을 봅니다.
만일 돈이 없고, 아들이 엄마의 말에 대해 들어주지 않는다면
지금처럼 주변을 다 쥐고 흔들지는 못할 것입니다.
아무리 부모님에게 효도하라고 하셨으나 분별하지 못하는 효도는 악임 또한 봅니다.
같은 악인의 위치에 있어서 그럴 수도 있겠고요.
하지만 사람들은 남편이 그 지역에선 칭찬을 받던 기업인이었고
아들 역시도 창업해서 탄탄한 기업을 운영하고 있으니 부러워하죠. 복 많이 받았다고~
불신자들과 미혹된 이들은 저주와 복을 분간하지 못하는, 제가 직접 본 사례이다 합니다.
물론 사람들은 재벌들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이긴 합니다만.
아마도 판단할 수 있는 사람들의 머리와 눈을 가리셨기 때문이겠죠.
마귀역사에 잡히면 눈 또한 가리어진다는 것을 압니다.
"당신이 어캐 아노?"
그거슨~~ 헤비메탈 그룹들의 멤버들을 생각해보시면 됨다요.
그들은 외모에서부터 튑니다.
자기들이 거울을 봤는데 그 모습이 이상하다고 여겨진다고 그렇게 하고 다니겠는지요?
마귀 역사가 세면 눈으로 보아도, 못보는 기라요~
진리가 들려와도 제대로 생각해보거나 들을 수조차 없고요.
날이 더워지고 있기에 몸을 낙서장인줄 여기는 청년들을 자주 보게 될 겁니다.
과한 타투가 혐오감을 줄 수 있다고 여긴다면 그들 역시 그것을 드러내놓고 다니겠는지요?
타투를 잘못하다간 감염으로 인한 패혈증으로 죽을 수도 있고
피부괴사를 일으킬 수도 있는데 고통을 참아가면서까지 대체 무엇 때문에 그럴까요?
결국은 말씀을 어기고자 함이겠죠. 아마도~
역시 사타니스러운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만일 제 아이들이 타투를 한다면 고무장갑을 낀 손으로 등짝 스매싱에~
바로 이단 옆차기를 해줄 것 가타욧~ "당장 지워라~"하면서리 ㅋㅋㅋ
사실 몸조차도 나의 것이 아니죠.
온전히 내 것은 나의 영 외엔 없습니다.
내것으로 주셨으니 책임을 스스로 져야만 하는 것이고요.
하여 이 세상에서 잠깐 빌려주신 몸을 깨끗하고 건강하게 관리하는 것 또한
충성됨이 아닌가 싶습니다.
나아가 성별, 인종, 생김새 등이 모든 것은 하나님에게로 발원한 것인데
거기에 불만을 지니거나 불평을 하는 것 또한 죄가 될테고요.
예컨대 남자분들은 면도하는 것이 귀찮으시겠다 합니다.
가끔 아들 녀석 면도기 안의 가루를 털어주곤 합니다. 알콜소독을 해주면서요.
수염이 나는 것에 짜증을 낸다면 이유는 모르지만 그리 창조를 해주셨기에
그 역시도 죄가 되어질 겁니다.
여자들은 생리하는 것에 대해 불평을 하는 것도 마찬가지일 테고요.
그런 식으로, 꼭 자신의 성별에 불만을 품은 트랜스젠더~만이 죄라고 할 수 없고,
죄 역시 세미한 영역의 것들이 많다는 것을 알겠습니다.
'내가 백인에 금발머리, 초록빛의 눈을 지녔다면~' ← 제 마음의 한켠에 있었죠.
"왜냐고요?"
그거슨~~~~이쁘고 신비스럽잖아욧.
하지만 그저 신기하고 이쁘다 정도의 선이 아닌
저의 신체적 조건인 검은 머리에 짙은 갈색 눈을 좋아하지 않았던지라
부러움을 지녔던 마음조차도 죄였다는 것을 압니다.
창조주이신 분을 향해 '내가 유색인종인 것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구욧~'라던.
그사이 소나기가 잠깐 오더니 맑아졌다 다시 또 꾸물. 날씨가 변덕스럽다~합니다. ㅎ
가난이 한편에선 축복으로 작용할 수 있는 것처럼 고난 역시도 그렇지 않을까 합니다.
자신의 힘으로 해결할 수 없는 어려움이나 고난을 만났을 때 주님에게 의지하는 법을 익힌다면요.
하지만 다수는 있던 믿음까지도 다 까먹으면서 절망하고 원망하고 그러는 것 같습니다.
입으로는 주님이 어디로 인도하시든지 다 따라가겠노라 하면서
실제론 주님이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발걸음을 내딛지 않으심에 못 견디는 것 같습니다.
사람은 자신의 믿음의 정도나 실체를 들여다본다는 것이 어렵습니다.
고난이 닥칠 때, 그때 자신의 믿음의 실체가 드러나게 됩니다.
고난을 못 견딘다면, 평안할 때조차도 믿음을 키우기란 어려울 것 같습니다.
물에 빠진 사람을 함부로 구하는 것이 아니라고 합니다.
섣불리 뛰어들어갔다간 구조해주려는 이까지 함께 익사할 가능성이 있다죠.
기운이 빠져서 허우적거리길 어느 정도 멈추었을 때
구조하는 이의 몸을 함부로 잡지 못하도록 뒷목 부분을 잡고 끌고 나와야 한다네요.
어렸을 때 물에 빠져 익사할 뻔한 적이 있습니다.
처음엔 허우적거리다가, 편안한 상태에서 바닥으로 점점 가라앉고 있었어요.
그때 생각에 발이 바닥에 닿으면 바닥을 디디고 다시 올라가야지~였고
주변이 온통 초록빛으로 보이면서 아름다웠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것은 강물에 서식하던 녹조류들 때문이겠죠.
편안했는데 갑자기 가슴이 짓눌리는 듯한 느낌에 숨을 못 쉬겠는 겁니다.
이유는 허우적거리다가 가라앉는 저를 누군가가 물에서 꺼내 올렸고
잔뜩 먹었던 한탄강의 강물을 토해내는 과정 중에 호흡이 되지 않아서 였어요.
정신을 차리고 보니 저는 바위 위에 누워있었고 주변에 사람들이 빙 둘러서 있더란~
근처에서 놀고 있었던 고등학생이 구해줬던 것 같은데 고맙다는 이야기조차도 못했고,
지금까지도 누가 구해줬었는지 모릅니다. 10살 전후에 있었던 일이라서.
정신을 차리고 나서 그 이야기를 부모님에게 했더니 믿지 않으시더라고요.
보기에 제 모습이 멀쩡했다는 거죠.
어떤 상태를 멀쩡하다는 것인지 모르겠지만, 타박상 등의 상처가 없었나 봅니다.
한탄강 상류는 물살이 세어서 애가 혼자 놀다 보면 자칫 물에 쓸려가기가 쉬운데도 불구하고.
어려서 죽을 뻔한 일들이 많았는데,
그럼에도 이렇게 살아서 주님을 만났으니 참으로 감사한 일입니다.
마찬가지로 고난에 빠져서 허우적거리는 이를 진리 안에서 건져내는 것 역시 쉬운 것은 아닐 겁니다.
물에 빠진 사람을 건져내는 것보다 더 힘든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를 통해서도 사역자 분들의 길이 고난의 가시밭길이란 것을 절로 알게 됩니다.
힘들수록 주님을 더 단단하게 잡고 주님을 따라야 하는데
그러나 사람들은 계속 주님에게 의지하는 것이 아닌,
쉽사리 절망하면서 다른 사람에게서 해법을 찾으려 들며 마귀 역사를 불러들이는 것 같기에
최전선에서 그런 이들과의 접점을 지닌 분들은 위험에 늘 노출이 되어져 있으니까요.
사람들의 그러함~ 상당 부분은 기복주의에서 기인하는 것일 테고요.
가만히 생각해보면 저 또한 기복주의를 많이 주입받았더라고요.
실제의 하나님이 아닌 사람들이 만들어낸 하나님의 모습에 대해 주로 전해 들었습니다.
욥, 거지 나사로 등의 사례를 통해 권선징악 비슷한 반전에 능하신 하나님 등
많은 이들이 그저 자신이 주님을 믿는다고만 여기면
실제로는 주님을 자신이 먼저 떠나놓고도, 그것을 이해하지 못하는 듯합니다.
저 또한 얼마나 미혹을 빼냈고,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만.
다만,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 충성된 자라는 것을 압니다.
성령님이 말씀을 벗어나 시시콜콜, 잡다하게, 매사에 관여하시고
참견하는 분이 아니시란 것과 함께.
삭제된 댓글 입니다.
어려서부터 주님을 계속 의지하고 사셨군요~ 부럽습니다.
저는 지금이 좋습니다. 주님을 알고, 따르게 된 것이 그저 감사하고 좋습니다.
한편에선 집사님 덕에 웃습니다.
어릴 때 기억들이 나서요. 슈퍼맨 흉내를 낸다고 보자기를 묶고 뛰어다니던 애들도 기억이 나고
소독차가 동네에 오면 소독차의 꽁무니를 동네 애들이 다 따라다녔고, 그 중 압권이라면 이런 노래가 쪼무래기들 사이에서 유행을 했었죠.
"타잔이 10원짜리 팬티를 입고 20원짜리 칼을 차고 노래를 한다, 아~아아. 타잔이 20원짜리 팬티를 입고.....아~아아" 라며 계속 이어지던 ㅋㅋㅋㅋ
이게 개그 소재로도 사용되었던 것으로 기억이 납니다.
지금은 목사님이 되었다고 하던데 개그맨 김정식씨가 이 노래를 방송에서 했던 것 같은데요. ㅎ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항상 좋은 글로 다시 말씀을 다시 잘 설명해 주시니 너무 감사합니다. 좋아요!
감사합니다.
한데 말씀을 풀 능력은 없습니다.
앞으로도 한참 동안을 열심을 내어 배워가야만 하는 1인이라~^^;
@엘리스 (Ellis) 수고하시는 집사님 감사합니다. 답글도 잘 안달고 항상 눈팅만 하는데 두번째 답글을 다네요.
@선한양치기 넵.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요 며칠 카페에 못들어왔어요 🤦♀️ 다시 가입하는 과정이 꽤 복잡해서리 또 멘붕오더라구요 ㅎㅎ 몸에 타투한 사람들 정말 많아요. 완전 낙서 수준 ㅎㅎ 전신 마사지를 하다보니 다 볼수있는데요 ㅎㅎ 가끔 한국어나 한자도 보여요. 제가 물어보죠 무슨뜻인줄 아냐고 ㅎㅎ 모른다고 ㅎㅎ 그냥 글씨체가 특이하고 예뻐서 적었다더라구요. 오래전에 타투 아티스트가 왔었는데 온몸에 구석구석 다 그려져있더라구요 ㅎㅎ 우울증 있는분들이나 의사, 변호사 등등 손님이 많다더군요. 오늘도 주절주절 잡담했어요
그런 일이 있으셨군요.
어느 아이가 타투이스트가 되겠다고 디자인을 공부했다던데 지금은 어찌 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만,
말씀을 떠나서도 그것이 아름다워보이거나 하지 않고 원시부족이나 노예들이 연상되곤 합니다. 죄인의 이마에 낙인을 찍었고 등 그랬으니.
우울증의 상당부분이 마귀의 역사이고 가계저주에 기인한다는 것을 압니다.
그러한 악한 역사를 뿌리치려면 주님 안에 있는 것 외엔 효과적인 방법이 없지 않겠나 하는데
주변에서 우울증을 지닌 이들을 계속 접하게 됩니다. 악한 영에 의한 우울증은 전염성이 있는 것 같습니다.
저도 우울증이 있었는데 그것이 일중독 증상으로 갔었고(계속 집중하면서 나를 잊어야 하니까요~)
일에선 인정을 받았더랬는데 그럼에도 허무함이 채워지지 않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지금은 우울증이 없지만 믿음이 옅어지거나 잃게 된다면 다시 우울증이 치고 들어올 수 있음 또한 알기에 주님에게 감사해하게 됩니다.
며칠 만에 글로라도 뵈니 반갑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