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2. 1. 3:49 PM
거리 : 10.5 km 소요 시간 : 3h 37m 이동 시간 : 2h 19m 휴식 시간 : 1h 17m
숙소에서 내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3시까지 불루라군 1. 2인 400.000낍(24.000원) 예약하고,
14시 비엔티안 행 버스 2인 300.000낍(18.000원)에 예약하다.
오후3;49 안시 호텔 (Annecy Hotel) 입구의 풀장;
호텔은 위치. 건물크기. 전망. 직원 태도 모두 좋은 편. 단 우리 객실(19달라)의 경우 방 상태는 별 2개 수준
오후 3;54 숙소 건너편 방비엥 초등학교. 도심 중앙. 넓은 교정과 교실
라오스는 물론 글로벌시대의 훌륭한 인재가 배출되기를 기원해본다.
오후3;55 화려한 꽃나무에 이끌리다.배경도 멋지다. 일몰의 황혼을 보기 위해 또 오기로 하다.
오후 4;10 때가 아니어서인지 안을 보니 한국분이 보이지 않는 것 같다.그래서 지나가다.
오후4;15 결국 한국인 식당일 가능성이 확실한 대장금을 선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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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4;35 저녁 식사를 감안하여 양해를 구하고 된장찌게 1인분 주문하고 밥만 추가하다.
현지 한국 분과 여행 전문가를 만나 불루라군 1과 3에 대하여 관하여 안내를 받다.
3은 인위적으로 조성하여 시설이 좋다고. 그러나 멀어서 시간이 많이 걸린다고 한다.
내일 점심 후 버스로 비엔티안으로 가야할 우리는 정통 불루라군 1만 보기로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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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5;32 간판을보니 거주하는 한국인도, 우리 관광객도 많이 방문한다는 것을 금방 알 수 있다.
오후5;34 큰 맘 먹고 1인 100달라 짜리 열기구를 예약하려 했는데.
주인이 코리안이란다. 현지 직원이 오늘 일몰. 내일 일출도 없다고 한다. 매진이라는 뜻 같았다.
숙소 부근의 다른 투어사무소에서도 같은 말을 한다.
아내는 기다렸다는 듯이 잘되었다고 한다. 있다고 해도 자기는 타지 않을 생각이었단다.
오후 5;49 Souksakhone Guesthouse의 꽃과 그 넘어로 보이는 일몰의 황혼
오후5;50 황혼을 보다가 옆에서 서성이는 한국 여청년을 둘을 만나다.
황혼 사진 찍기 좋다며 자리를 양보했다. 그런데 보트투어 하러 가는 길이란다
오후 5;56 그래서 뒤따라 내려간 롱테일보트(카약킹) 투어 선착장.
여청년들에게 표 값을 묻자 1인 6만낍(3600원)이란다.
아내의 의견을 물으니 좋단다. 걷지 않는 것이 좋아서였을 것이다. 아무튼 얼떨결에 표를 끊고 승선하다
오후 5;59 남송강(Namsong River) 처음엔 북쪽 방향으로 간다.
좌편 Vang Vieng Romantic Place Resort.
우편의 저 건물도 호텔일 것이다. 아마도 중국자본으로 건축 중일 것이다.
오후6;01 보이는 다리 못미쳐서 유턴한다
듣고 본대로 엄청 거대하다.
오후 6;03 생김새로 보아 저 것이 카약킹이고. 우리가 탄 것은 롱테일 보트이겠다
오후6;03 이젠 유턴하여 남쪽으로 달린다. 엔진이 소리를 높이자 속도감을 느끼게 한다.
오후6;04
오후6;04
오후6;05 이분은 강 가운데서 무엇을 하고 있을까. 허참. 기인이랄까.
오후6;06 Thavisouk Riverside Hotel 구름다리
동력패러글라이딩인듯
물살이 제일 쎈 지역
오후6;14 다부진 모습. 틀림없이 좋은 남편, 좋은 아버지일 것이다.
어디를 가나 열심히 사는 사람은 모두 존경스럽다.
오후6;16 상당히 먼 길을 달려와서 유턴하여 돌아가다
오후 6;38 약 30분. 가격대비 좋다. 시원한 강바람에 땀을 식히며 일몰의 황혼을 감상할 수 있다.
반대편 강변길 산책하려고 손으로 선착장 반대편을 가리키니 알아듣고 내려주다
오후6;47 건너편 강변길. 저녁 식사 시간인데 왠일인지 한산하다.
아내가 걱정한다. 걱정도 팔자란 말이 생각난다.
오후6;54 나무다리를 건너가니 야시장.
루앙프라방 야시장과는 비교할 수 없게 작다. 그러나 한국관광객이 자주 보였다
아마리 방 비엥(Amari Vang Vieng) 호텔
오후7;04 다행스럽게도 한국손님이 꽤 보인다.
오후7;08 방비엥 야시장
오후7;29 숙소에 들어가기 전 풀장에서 잠시 휴식.
화장실은 고치기 힘든 듯. 카운터에서 방을 업데이트해서 바꾸어 준다고 한다.
같은 층. 더불침대가 둘인 큰 방이었다.
짐이 적으니 옮기는데 별 어려움은 없었다. 당연한 일이지만 그래도 감사하다.
오후7;47 밤하늘에 열기구. 이용하는 사람이 많기는 많은 모양이다.
우리나라에서는 방비엥이 루앙프라방이나 비엔티안보다 더 유명하다.
그러나 후기와 유투브를 통하여 본 방비엥은 우리 같은 실버부부에게는 좀 그런 것 같아서 1박 2일로 정했다.
오늘 맛뵈기는 괜찮은 편이었다. 이곳의 하일라이트인 불루라군은 어떨지 기대가 된다.
이제 결혼 55주년 기념 배낭여행도 막바지다.
오늘까지 푸른 풀밭과 쉴만한 물가로 인도해 주신 우리 목자의 은혜에 감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