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2. 2. 8:50 AM
거리 : 12.9 km 소요 시간 : 1h 32m 이동 시간 : 1h 9m 휴식 시간 : 23m 평균 속도 : 11.2 km/h
오전6;55 Annecy Hotel;
어젯밤 '뚫어뻥' 헤프닝 이후 바꾸어준 방에서의 아침 풍경
오전7;52 숙박비에 포함된 아침도 이 정도면 수수한 편이다.
어젯밤 '뚫어뻥" 헤프닝만 없었더라면 더 좋은 후기를 남겼을 터인데. ㅎㅎㅎ
오전 8;50분 출발. 호텔에서 소개한 툭툭. 9시부터 13시까지. 400.000킵(24.000원)
오전 8;55 아내가 발견한 삼성
오전 9;02 오전9;02 Nam Xong Bridge; 이 다리를 건너기 위해 한참을 북쪽으로 가서 유턴한다.
남쪽에 있는 Nam song Bridge는 자동차 운행이 금지되었기 때문이다.
한강대교를 두고 한참 올라가서 양화대교를 건너는 것과 같다.
오전9;04 남송강변길
오전 9;20 공산주의 불교국가 라오스에서는 이런 복장을 싫어한다는데 어쩔 수 없을 것이다.
오전9;27 입장료 20.000낍(1.200원).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모든 일반 광광지 입장료는 2만낍으로 정해진 듯하다.
오전 9;28 국적을 불문하고 젊은이들은 버기카와 짚라인을 위해서 이곳에 오는 것 같다.
오전 9;32 이곳도 중국 관광객이 주를 이룬다.
일가친척 혹은 한 동네 사람들 패키지여행팀으로 보인다.
오전9;33 오래 전 후기와 사진에서는 젊은이들이 다이빙하는 장면 사진이 많았다.
지금은 중장년 이상의 패밀리팀이 주를 이루고 있다.
오전9;36 약120m 올라가면 석회암동굴과 와불이 있다고 한다,
아내 왈, 석회암 동굴과 와불은 한국과 중국에서 많아 보았다. 게다가 120m를 계단이라니.
혼자 얼른 갔다 오란다.
오전 9;37 혼자 얼른 다녀오려고 올라가는 데 머참 내려오는 한국팀이 있다.
무어 볼것 있느냐 물었더니 짧게 '없어요' 한마디. 그래서 뒤돌아 내려오다.
하긴 이미 석회동굴이라면 많이 보았을 것이다.
오전9;43 우리처럼 동굴체험, 짚라인, 버기카에 별 흥미가 없는 실버관광팀
대부분은 사진을 찍으며 한번 돌아본 후 이야기로 시간을 보낸다. 역시나 남자들은 군시절 이야기ㅎㅎㅎ
오전9;45 요즈음은 어딜가나 짚라인을 즐기는 사람이 많다.
그런데 우리는 중국에서의 첫 짚라인 체험할 때 가격대비 별 재미를 느끼지 못했다. 그 이후로 생각도 하지 않는다.
오전 9;51 생각박에 관광객도 적어서 적적한 편.
우리도 시간 보내기 차원에서 음료수 마시면서 둘레 둘레 구경하다.
오전 9;58 짚라인 내려오는 지점. 젊은이는 높은 곳의 집라인에 몰려있고.
오전 9;59 가족단위 중국단체 관광객 특히 중년의 아저씨와 아중마들은 물놀이를 즐긴다.
미끄러워 보이는데도 억척같다. 그 먼길을 기차타고 왔는데 주어진 엑티비티를 하지 않으면 손해를 보는 느낌.
귀국하여 보여줄 사진과 이야기거리를 만들어야 한다는 생각에 꽂혀있을 것이다. 그 느낌을 아는 우리 부부.
입수하는 것은 문제가 아닌데 그러나 가는 과정이 위태위태해 보여서 포기하기로 하다.
오전10;13 문득 관광객을 위한 인공 시설이 잘 되어있다는불르라곤 3에 갔을 껄 하는 후회심이 들다.
기사에게 물아보니 시간이 많이 걸려 비엔티안 행 버스 시간(오후 2시)까지는 불가능하다고 한다.
오전 10;38 숙소로 귀환.
방비엥에서 아내에게 더 보여줄 곳은 없어 보인다. 비엔티안으로 빨리 가기로 하다.
예약한 오후 2시 비엔티안 행 버스를 12시 것으로 바꾸어 볼 생각이었다.
첫댓글 결혼 55주년!
긴 세월도 감사하고
두분이 건강하게 여행하시는 것도 감사합니다
후기로 둘다님을 따라서 라오스 여행을 합니다
바이솔님. 반갑고 감사합니다. 평안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