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회원님 여러분께 자전거 국토순례를 완주했다고 말씀을 드린 적이 있는데 다소 궁금하신분들이 있을지 모르니까 한번 순례코스를 말씀 드려 보겠습니다 우선 개인 자전거를 지참해서 양재동 자전거타기운동연합사무실에서 사무실직원분과 같이 세종문화회관까지 봉고차로 이동한 다음 그곳에서 참가하신 분들과 인사를 나누고 행사 개막식을 치르고 시작했었습니다 기간은 2000년 7월 24일~8월 28일(36일간)이었습니다.
서울 세종문화회을 출발해 처음으로 간 곳은 고양시청이었습니다. 그곳에서 고양시청 직원님들과 기념촬영도 하고요 점심식사를 하고 그리고 다음으로 간 곳은 인천 계양구청이었습니다. 행사 시작일은 인천 계양구청 근교에서 하룻밤 묵었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인천을 출발해서 간 곳은 시흥시청,안산시청,군포시청,수원시청,용인시청이었습니다. 순례 둘째날은 용인에서 잤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아침식사를 하고 출발해 간 곳은 평택시청,천안시청,아산시청,예산군청이었습니다. 예산에서 하룻밤 묵고 아침부터 간 곳은 당진군청,서산시청,태안군청,홍성군청이었습니다. 홍성군청에서 하룻밤 자고 아침부터 간 곳은 부여군청,논산시청,군산시청,익산시청,전주시청이었습니다. 다음날 아침부터 간 곳은 김제시청,부안군청,정읍시청,고창군청,영광군청이었습니다.
다음날 아침부터 간 곳은 장성군청,담양군청,순창군청,남원시청,구례군청,곡성군청이었습니다.
다음날 아침부터 간 곳은 광주광역시청,화순군청,나주시청이었습니다.
다음날 아침부터 간 곳은 함평군청,무안군청,목포시청이었습니다.
다음날 아침부터 간 곳은 진도군청,해남군청이었습니다.
다음날 아침부터 간 곳은 강진군청,영암군청,장흥군정,보성군청이었습니다.
다음날 아침부터 간 곳은 순천시청,광양시청이었습니다.
다음날 아침부터 간 곳은 하동군청,진주시청,산청군청이이었습니다.
다음날 아침부터 간 곳은 함양군청,진안군청이었습니다.
다음날 아침부터 간 곳은 무주군청,금산군청이었습니다.
다음날 아침부터 간 곳은 대전시청,옥천군청,보은군청이었습니다.
다음날 아침부터 간 곳은 청주시청,진천군청이었습니다.
다음날 아침부터 간 곳은 이천시청, 여주군청이었습니다.
다음날 아침부터 간 곳은 원주시청,충주시청이었습니다.
다음날 아침부터 간 곳은 제천시청,단양군청,영주시청이었습니다.
다음날 아침부터 간 곳은 안동시청,예천군청이었습니다.
다음날 아침부터 간 곳은 문경시청,상주시청이었습니다.
다음날 아침부터 간 곳은 김천시청,구미시청,칠곡군청,대구시청이었습니다.
다음날 아침부터 간 곳은 경산시청,청도군청,밀양시청있습니다.
다음날 아침부터 간 곳은 창원시청,마산시청,진해시청이었습니다.
다음날 아침부터 간 곳은 김해시청,부산시청,기장군청이었습니다.
다음날 아침부터 간 곳은 울산시청,경주시청이었습니다.
다음날 아침부터 간 곳은 영천시청,포항시청,영덕군청이었습니다.
다음날 아침부터 간 곳은 울진군청,삼척시청이었습니다.
다음알 아침부터 간 곳은 동해시청,강릉시청, 양양군청,속초시청이었습니다.
다음날 아침부터 간 곳은 양구군청,춘천시청이었습니다.
다음날 아침부터 간 곳은 가평군청,하남시청이었습니다.
하남시가 자전거 국토순레의 최종 마지막 코스가 되어서 그곳에서 하룻밤 묵었을때는 너무도 아쉽더라고요.
36일 동안 전국 3444km의 국토순례가 끝난다는것이요.
이렇게 하남시에서 하룻밤 묵고 행사 시작을 했던 세종문화회관까지 무사히 도착하였습니다.
일일이 간 곳을 다 열거해서 말씀드리다 보니 모르고 못한 말이 있습니다.
각 시,군청에서 저희 국토순례단원들이 도착했을때 기념촬영사진들을 했었습니다.
위에 말씀드린 순례했던 전국에서요.
처음 세종문화회관에서 고양시청을 지나서 인천 계양구청을 갈때는 다소 자전거 타기 초보여서 기어 변속도 서툴러서 본부장님께 꾸중도 다소 들으면서 다니기도 했습니다. 처음 몇일은 기어 변속이 서투르고 요령을 잘 몰라서 많이 애먹었는데 1~2일 지나고 나서부터는 기어변속하는 요령이 생기고 그때부터 자전거 타기 실력이 슬슬 늘더라고요 단양군을 갔을 때는 죽령고개길 넘기힘들었고 진안군청에서는 육십령 고개길,속초에서 양구군으로 갈 때는 미시령 넘느라 고생했죠 꼬박 쉬지 않고 타면서 오르는데 1시간 정도 걸리더라고요.
자전거 국토순례 전까지는 학교 다니느라 자전거를 별로 많이 타 보질 못했는데 자전거 국토순례를 하다 보니까 다리에 근육이 생길때 근육통 때문에 잘 때 제대로 잠 못 잔 적도 있었어요.
한가지 제일 안타까운 사실은 이렇게 1~2달 기간식으로 진행되었던 자전거 국토순례가 제가 참여하고 나서 없어져 버렸다는 점입니다.
저의 방에는 자전거 국토순례 기념으로 찍은 사진들이 앨범으로 소중히 보관하고 있습니다
앨범이 다소 크기도 크고 2개로 구성되어져 있습니다.
국토순례 때 경찰아저씨들의 노고도 상당히 많으셨읍니다.
상주에서 김천,구미,칠곡,대구를 갈 때는 칠곡에서 대구 갈 때 시원한 소낙여름비 맞으면서도 신나게 달리면서 더위를 식히니까 기분까지 상쾌해 지더라고요.
한여름 기간에 했던 순례이기 때문에 꺼떡하면 비 맞으면서도 순례를 다니기도 합니다.
요즘도 날씨 잘 안가리고 타고 다녀요. 요즘 같은 겨울철 눈이 와서 빙판되어서 위험하지만 않으면
비와도 자전거 드라이브 즐겨요.
그럼 모임회에서 뵈었으면 합니다.
첫댓글 ㅋㅋㅋ 한강님 자전거 마니 좋아하시나봐여~^^ ... 즐거운 하루 되세요~^^
와![!](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54.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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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