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심심했는데, 여기 커뮤니티에 재미 들리니 시간이 잘갑니다.
댓글 보는 재미는 덤입니다. ㅎㅎ
예전에 심심해서 끄적거렸던 글들을 하나씩 올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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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해서 집으로 돌아온 남편이 예전처럼 하면 안되는 행동이 있습니다. 그중 4가지를 추려봤습니다.
첫번째, 지적질, 집안일에 대한 지적질입니다. 냉장고 문열지 마세요. 거실등 켜져 있으면 그냥 조용히 끄세요.
전기콘센트가 켜져 있으면 조용히 뽑으세요.
이런 것들 아내에게 지적질 하는 순간 가정의 평화가 깨집니다.
두번째, 무모한 질문, 가계부나 쇼핑내역에 대해 묻지마세요.
아내가 외출하면 어디가는지, 누구만나는지 궁금해하지 마세요. 그리고 외출해 있는 아내에게 연락하지마세요.
아내의 사생활을 존중해야 합니다.
세번째, 집돌이, 갈 곳이 없다고 하루종일 거실에서 시간보내지 마세요.
다시 일을 하면 좋지만 그게 여의치 않으면 밖에서 시간보낼 꺼리를 찾아야 합니다.
네번째, 말대답, 나이가 들면 아내 잔소리가 많아 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럴때 웬만하면 수긍하세요.
아내의 잔소리가 부당하다고 생각되어도 그 자리에서 말대답하지 마세요.
남자는 입이 무거워야 합니다.
옳고그름 따지는 것보다 아내와의 화합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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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넘어도 유튜브영상 만들 수 있습니다. ㅎㅎ
(관련영상) 퇴직남편이 절대하면 안되는 4가지.
https://www.youtube.com/watch?v=LSTb8Y1EzSc
첫댓글 결국 죽은듯이 지내란 말인데?
나이든 남자들이 가엽습니다
충성
ㅎㅎ 모 그냥 제 생각입니다. 집안일 같이 하면서 존재감 보여주는 것도 방법입니다.
그이 퇴직과 동시에
저도 퇴직선언했습니다
가사노동 같이 합니다
가사노동 해봐야
돈버는것보다 더 어렵네 하지 않을까요?
끝이 없자나요
지금도 소파서 오수중인 남푠님 ㅋ
ㅎㅎ 남편교육 제대로 안시키면..걍 소파행입니다.
남자들 살 길이 있어요.
맞습니다. 죽으란 법은 없습니다.
네가지 다 부인과 잘 타협하시어 서로 합의 하시어
할 것인가 해도 되는 것은 손질 해서 사용하시도록 하면
앞날이 잔잔한 호수 같을 겁니다 ㅎㅎ
하지말 것은 영원 불변이 아니거든요
얼마든지 받아들일 상대와 타협이지요 감사합니다 남의 남편님 ~
저는 위 4가지 잘 지키려 노력 중입니다.ㅎㅎ
이 글을 우리 남편에게 보여주고 싶군요ㅎㅎ
우린 둘 다 퇴직 후 아직도 피차 적응 중입니다.
아 그렇군요. 저는 아직 퇴직 1년 남았는데...아는 척했네요..ㅎㅎ
한 마디로 죽어 지내라는 소리네요.
그냥 재미로 봐주시기를 바랍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