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 비글★★★
지옥견
악마의개
악마도포기한개
지랄지랄지랄지랄견
지랄견계의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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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은 비글 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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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내 친구가 비글준다는데..키워도되나 ㄷㄷ;;
비글 검색해보니까 흠좀무네..-_-;;;;;
친구가 워낙 멍멍이를 좋아해서 종류별로 되게 많이 키웠어.
애견 매니아라서 15년동안 개하고 같이 살았지.
내가 새끼라도 나면 하나 달라고 해도 절대절대 안주고
심지어는 "새끼라고 부르지말고 아기라고 불러" 라면서까지 핀잔주던 그 친구..
근데 최근에 비글을 샀는데, 나한테 "개새끼 한마리 줄까?" 하면서 얘기하더라..
요새 말티즈 키우면서 말티즈가 심심할것같아서 공짜로 데려올라 카는데
어때?
글쓴이를 걱정하는 친절한 댓글들 특히 자신의 애견을 양보하려는 훈훈함이 감동적이다.
어릴때
성견
아파트안에서 호위호식하는 녀석이라 근육이라고는 뇌 밖에 없어요
다음달이면 출생한지 일년쨉니다. 지난 일년동안 맘 고생도 많았고 집에 저지래도 많이 했지만 참고 또 참으니까 이젠 좀 잠잠해지내요. 요즘은 이불속에 들어가서 잠만 자니까 조금 심심한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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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척집에서 비글키우는대
새끼 낳았다고 한마리 준대.
그래서 키우기로 했성 ㅋㅋ
우리 재롱이 친구생겨서 좋을꺼같아
깨끗하죠? 이 비글은 좀 얌전한 것 같지 않나요?
장판없는 시멘트바닥.저는 이 사진 처음 봤을 때 하도 말썽 부려서 밖에 쫓아낸 건줄 알았답니다.
이 집 비글 허니가 하도 물어뜯어서 조금씩 치우다보니 나중엔 이렇게 하나도 안남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다시는 장판 깔 생각 안하고 그냥 살고 있다고 해요. 덕분에 발톱이 자동으로 갈려서 발톱 깎을 일은 없으니 한 가지 일은 줄었네요.
1년 전만 해도 장판이 반은 남아있었는데
이 분이 친정집에 2주 동안 허니를 맡겼었는데 그 곳의 거실 장판도 다 말아먹어서
덕분에 장판 새로 까셨다는 슬픈 전설이 전해 내려오고 있습니다.
밥상 테두리는 물론 껍데기까지 잘근잘근 씹어서 밥상이 허물을 벗었네요.
식탁의자는 몇번 앉아보지도 못하고 흉물로 전락했으며 식탁다리는 하도 매달려서 흔들흔들 거린다고 해요.
방문틀도 다 갉아먹었네요
그렇게 사고를 쳐놓고도 눈빛만은 맑고 청순한 허니
전에 이 분 신랑 혼자 살던 집에서는 화장실문이랑 벽지를 다 뜯어놔서 월세 보증금의 5분의 1이 수리비로 들어갔다고 합니다. 이 분은 친정집에서 제가 지X발광견 2탄에 3위 자격으로 소개한 닥스훈트를 키웠기에 비글 키우는 것을 가볍게 생각했다지요.닥스훈트도 수많은 신발 씹어먹기, 장판뜯기, 벽지뜯기, 핸폰 잘근 씹어놓기, 휴지통 뒤지기, 이불에 오줌싸기 등등등 수많은 만행을 저질렀던 놈이라 왠만한 만행에는 눈 깜짝 안할 자신이 있었는데 넘 만만하게 봤다면서
'닥스훈트는 비글에 비하면 양반'이라는 명언을 남기셨습니다.
★★★2위> 코카★★★
주인이 간질증상을 의심하여 병원을 자주 찾는다는 지랄견 2위 견종
(동물병원에서 코카데려와서 간질검사해달라고하면 검사고뭐고 2년후에도이러면데려오세요~한대요)
뇌 자체가 근육으로 되어있어 판단보다 몸이 먼저 움직인다는 공포의 견공
침대에 김장비닐은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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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카스페니엘의 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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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동물농장 출연했던 웅자(코카스파니엘)주인 문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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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위>슈나우저★★
지랄견중에선 양반으로 속하나 일반 견공과는 비교를 거부
입에 물리는건 다 개껌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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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위는 바뀌어야된다고 주장하는
닥스훈트
집에 들어오면 이정도는 각오하고 문을 열어야 합니다.
닥스를 키우려면 아침 출근 전에
청소할 시간을 고려해서 일어나야 합니다.
사료통을 이용하려는 꿈은 버려주세요.
이정도는 기본이죠.
닥스를 키우려면 장난감 비용이 많이 듭니다.
라텍스나 고무로 된 건 거의 안사게 됩니다.
주로 다시 꼬매서 쓸 수 있는 천종류로..
화장실요?
지금까지 유기견을 수십마리를 주워와서 훈련시켜 봤지만
화장실 훈련에 1년이 걸린 건 한넘 뿐입니다.
울집엔 아직도 매트가 없습니다.
그저 사소하고 소박한 꿈이 있다면...
냐옹양도 집안에 카페트란 것도 함 깔아보고 화장실 앞의 러그도 그냥 고대로 유지시켜 보고
(자기 전에 그리고 출근하기 전에 반드시 테이블 위에 올려 놓고 나가야 합니다.
깜박 하면 그날이 매트 빠는 날)
침대 밑에도 예쁜 러그를 깔아 보고
현관 문 앞에도 예쁜 러그를 깔아보는 것이 소원입니다.
침대요?
매트리스위에 김장 비닐 씌우기는 모해서
비닐로 된 물매트 깔았습니다.
그 동안 헤쳐 먹은 목록을 대충 대자면..
신랑과 1주년 기념해서 특별히 산 비~~~싼 목걸이, 영양제 다수, 볼펜 다수, 안경, 썬글라스, 도장, 실리카겔, 다른 개들 한달 먹을 양의 간식은 하루에 홀라당, 지갑, 가방끈, 허리띠.. 기타 등등, 기타 등등
뭐, 한가지 장점이 있다면.. 방바닥이 몹시 말끔해 집니다.
첫댓글 약간 귀엽기도 하지만 벌어진 상황들이 좀 심각하네요. 너무 웃깁니다.
혹시 나중에라도 강아지 분양하실 계획이 있으신 정사이 회원여러분........위에 보이는 비글 코카스파니엘 슈나우져는 활동성이 매우 왕성한 견종입니다. 바꾸어 말하자면 그 활동할 충분한 공간이 확보되지 못하면 스트레스가 엄청나다는 것이겠죠.....그러면 저런 행동들을 보입니다. 미국이나 영국같은 나라에서는 굉장히 사랑받는 견종이예요. 하지만 우리나라같이 아파트생활에는 적합하지 못한 견종이죠. 마당이 있는 집에 키우면 매력만점, 아파트에서는 지랄만점!!!! 강아지를 분양받으실때는 강아지의 특징과 내가 사는 환경의 조합이 맞는지 꼭 알아보시고 분양받으세요.~~~
저 선한 눈빛에 반해 2년 비글 키우고 다신 견을 키우지 않기로 맘 먹었어요 지금 10년째 말티키우고 있음...
ㅋㅋ 전 예전에 외국살 때 그레이트 덴 한쌍을 키웠는데요...매일 아침에 똥 치우느라 허리 작살나는줄 알았슈...무슨 개색휘가 코끼리도 아니고...처먹기도 우라지게 많이 처먹지만 싸는 것은 거의 코끼리똥 수준...게다가 장난한다고 볼 때마다 올라타는데...무슨 개발이 곰발만하다는.. ㅠㅠ..그래서,.....전 ...지금 고양이를 키워요...깨끗하고...조용하고...말썽 안부리고...똥오줌 잘 가리고...반려동물로는 쵝오!
저도 어릴때부터 계속 개를 키웠지만 저런 개들은 접하지 못했습니다. 본가 부모님께서는 아직 개를 키우고 계시는데 주로 족보도 없는 똥개들이지만.... 저희집은 개나 고양기 동물들은 정말 개잡듯이(봉날은 아님) 잡습니다. 저희 어머님은 개가 말않듣고 대소변 못가리면 그때부턴 그의 죽음과 같습니다. 요즘은 애완견들 사료를 먹이다보니 집네서 남은 음식을 먹지않아서 그걸 다 먹을때까지 절대 먹을것을 주지않습니다. 일전엔 여름인데 밥을줬는데 먹지않고 몇일을 저티다 곰팡이가 설었는데 그놈도 독하게 먹지 않더니 결국 먹더군요. 그후 어머님이 한그릇 더 주고나니 그다음부턴 말하지 않아도 잘 먹죠.
저희 부모님은 동물들을 완전 스파르타식으로 키웁니다. 무조건 말들을때 까지 고문(오해하지 마시길..)을 이런식으로 합니다. 고양이도 밥상만 차리면 상위에 올라와서 응당한 처분을 내렸더니 그다음부턴 상 밑에 가만히 앉아있다가 상치우면 그때 고개를 내민답니다. 그리고 밥을 먹고.. 그런데 위의 3종류는 아마 부모님도 감당하기 어려울것 같습니다. 아무튼 정말 재미있게 보고 갑니다.
ㅋㅋㅋ 울 친정집에 있는 애들이 생각나네요.우리 별이도 거기로 보냈는데..침대생활 포기하시고 접이식 침대사용하시는 울 아빠..옥장판 옥 다 떼놔서 완전 덮힌 요즘 나온걸로 바꿔드렸더니 결국 다 뜯어버렸다는..;; 창문으로 넘나들던 한마리 모기장 쳐있으니 온몸으로 그거 뚫으려다 창밖으로 투신...절뚝거리며 문 긁어 깜짝 놀라셨다는..암튼 푸들 3마리인데 둘이 싸우다 한마리는 실명 한마리는 앞다리 불구..ㅠㅠ "어쩌겠냐...죽을때까지는 책임줘야지.."한숨쉬시며 매일 이말만 하신답니다.아이 낳은 이후로 친정에 못들어갑니다...ㅠㅠ 그냥 친정오빠집에서 만나지요..
순하디 순한 우리 별이 똑같아져가지고 도저히 데리고 올수가 없습니다...친정에서는 데려가라 하시는데 엄두가 안나요..ㅠㅠ
대단하네....
정말 욱기네요~~ㅋㅋㅋㅋ
맨위 강아지 지가 잘못한걸 알긴 아는거 같은데 뭐가 불만인지~~너무 귀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