留萌人情 みなと町 / 松前ひろ子
2022. 4. 27. 발매
1.
吹雪 地吹雪 波の花
눈보라 땅 눈보라 파도 꽃
鉛色した 北国みなと
납빛을 띤 북녘항구
揺れて手招く 提灯灯り
흔들리며 손짓하는 초롱등불
こころ溫める熱燗(かん)の酒
마음을 따뜻하게 하는 데운 술
差しつ差されつ はじける笑顔
권커니 잣거니 터지는 웃음 꽃
留萌 人情 みなと町
루모이 인정어린 항구도시
** 地吹雪 : じふぶき, 지상에 쌓인 눈이 거센 바람으로 공중에 흩날리는 현상
** 留萌 : るもい, 북해도 서부에 위치한 시
2.
波にひとすじ 光る道
파도에 한줄기 빛나는 길
夕陽輝く 黃金岬
석양에 반짝이는 오곤미사키(황금곶)
響く掛け声 ヤン衆が跳ねる
울리는 함성소리 얀슈(어부들이)가 날뛰어요
呑涛(どんとう)なごりの夏の宵
돈토축제의 여운이 남는 여름철 밤
海の惠みに ハートも彈む
바다의 은혜(물고기, 청어)에 가슴도 뛰어요
留萌 人情 みなと町
루모이 인정어린 항구도시
** 黃金岬 : おうごんみさき, 북해도 샤코단반도에 있는 곶 이름.
니혼카이쪽의 바다의 낙조경관이 아름다움.
** ヤン衆 : やんしゅう, 북해도에서 청어잡이 계절의 노동자를 이르는 말
** 呑涛 : どんとう, 루모이 최대의 여름축제인 돈토 마쓰리를 말함.
청어황금시기의 어부(얀슈)들이 「シケでも嵐でもドンと来い。
すべて飲み尽くしてやる」라고 소리높이 외침
3.
白い気嵐(けあらし) 過ぎるころ
하얀 게아라시(물안개) 지나갈 무렵
オロロンラインに 春風そよぐ
오로롱라인(오로롱도로)에 봄바람이 살랑거려요
幼馴染の 愛しい人は
어릴 적 친했던 사랑스런 사람은
どうに故鄕 忘れたか
벌써 고향을 잊어버렸나
ゆれるアカシア 千望台よ
나부끼는 아카시아 센보다이(천망대)여
留萌 人情 みなと町
루모이 인정어린 항구도시
** 気嵐 : けあらし, 북해도 방언, 내륙의 차가운 공기가 해면으로 흘러가
수증기가 급격한 증발로 인해, 안개가 발생하는 현상.
** オロロンライン : 북해도 오타루에서 왓카나이까지의 해안을 달리는 드라이브코스.
オロロン은 북해도에 서식하는 바다까마귀라고 하는 해조인
오로롱새의 울음소리임.
** 千望台 : せんぼうだい, 루모이시에 있는 해발 180미터의 구릉지대로, 루모이항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시가지를 일망할 수 있는 경승지임
(번역 : 평상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