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었지만, 약속은 지켜야겠죠
벌써 목요일인데,
이런건 모임 다녀온 다음날 잽싸게 올려야
여운이 가시지 않은 상태에서 공감을 하는건데,
왜 저는 바빠야 하는걸까요 ㅋㅋ
그건 핑계고 게으른거죠 머
아 참 저 재취업 성공했습니다
이번에도 면접본때 느낌은 참 좋고 나름 조건도 맘에 드는데,
얼마나 다닐수 있는지는 의문이져
회사가 잘 맞으면 항상 머가 터지거나
그게 아니며 잘 안맞거나 등등
자 본론으로 돌아와서 후기 시작합니닷
약간 흐린 날씨의 삼악산 케이블카 모임 시작
지금 글은 백만년만에 데스크탑에서 적고 있습니다.
데스크탑 PC에서 폴러브 들어오니 색다르네요 매번 폰으로만 접속하고 후기 남기다가
저 썸네일 이미지는 폰 어플 편집어플에서 한거구요
이제부터 나갈 사진들은
제 컴에서 포토샵으로 편집한것들이예요
포토샵이라봐야 싸이즈 조정하고 로고 박구
삼악산 케이블카 입구의 모습이예요
저는 쉴레님의 차를 타서 갔구요
아! 그리고 저는 항상 차를 얻어 타고 가는데요
제 차가 오래된 차인지라....먼 거리를 타고 가기도 그렇구
첨 보는 회원님들 좋은 차로 태워야 하는데..
그런 이유로 매번 저는 다른 분 차에 얹혀가고 있어요
그래서 매번 차주분들에게 감사를 느끼고 있답니다..
저두 얼릉 차를 바꾸기 위해 노력을 할게요(?)
제가 모임을 자주 나오는 편은 아닌데요
이번 차주님도 너무 좋으신 분이셨어요^^
지난번에는 벙이 영종도 였었는데, 그때도 차주분이 성격 유쾌하시고
그래서 연락처도 물어보궁...
이번 차주님도 첫인상이 좋았던 것이
너무 세세하게 챙겨주는 모습도 좋았구,
쉴레님 배려깊은 분이셨어요
좋은 분 만나셨으면 해요
쉴레님 좋은게 남자인 저까지 공평하게 챙겨주심을...ㅎㅎㅎ
쉴레님 차에 저 그리고 여성 두분 남자2 여자2이었네요
그렇게 삼악산에 잘 도착했는데,
인상깊었던 것은
그 먼거리를 가는데,
아니 도착하고 보니 딱 보아스님 차량이 보이는데요
보아스님도 지금 막 내린거있죠
우리차가 도착해서 차를 주차하려는데
보아스님도 주차해서 나오는게 보이는거예요
그 먼거리를 가는데 어떻게 동시에 도착할 수 있는걸까요?
삼악산 케이블카 사진들 동영상들
블로그에 담아두었어요
스크롤의 압박이 있을까봐서용^^
삼악산 케이블카 사진 및 동영상 보러가기 클릭
https://tigerseason1.tistory.com/3
자 잘보셨죠
저렇게 우리는 케이블 카 잘 타구요
스카이워크 올라가서 전망도 잘 보구요
그리고 케이블카 전망대 입구에
이디야 카페가 있는데
거기가 필수 코스라고 하더라구요
전망이 좋은 카페인거죠 머
요새 카페들은 전망 뷰 보러 가는 카페가 인기자나요
보아스 님은 케이블 카를 안타셨어요
밑에서 기다리면서 음식점 예약을 하신다고 하더라구요
그렇게 우리는 보아스님이 예약한 가게로 고고씽
다른 회원님하고 둘이서 먼저 자리잡고 식사를 하고있겠다고 하시더라구요
제육쌈밥을 먹었답니다.
그렇게 맛있게 먹구요
다들 허기질때도 됐죠
그 먼거리를 차로 이동하고
케이블카 타구
배고플 때 되었음
다음 코스는 언제나 그렇듯이
밥먹은후에는 카페를 가죠
춘천하면 산토리니 카페가 유명하자나요
거기로 정하고 이동
근데, 여기서 미스가...
우리 차는 산토리니 카페를 갔는데,
서로 의견 소통 안되구,
산토리니 카페는 아시다시피 야외 전망을 보러가고
사진찍는 유명한 곳이라
입장전에 커피를 주문해야 하는데요
우리는 몰라서 그냥 안에 있는 줄 알고
연락 받은게 없다보니
들어가려는데,
차를 주문해야 들어갈 수 있다하구
우리는 일행이 있다고 바득바득 우겨서 입장을...
알고보니 나중에 연락해서 알게된건데,
보아스님 급히 목적지 바꿈
산토리니가 아니라 근처에 이디야 카페에 있다구 거기로 오라구 하심?
하지만,
우리는 이미 산토리니 카페의 야경 사진들을 휘리릭 찍었다죠
그 사진들도 방출하겠습니다
춘천 산토리니 카페 야경 보러가기
저는 산토리니가 이번이 두번째 방문인데요
저도 참 많이 안돌아다니죠
그때는 낮에 방문을 했었는데요
이번에는 밤에 가보니 밤의 모습도 너무 멋있었어요
조명이 들어온 산토리니 탑의 모습은 최고였답니다
그날 다른차 타신분들 산토리니 안와보신분들 제 사진으로 대리 만족하세요
보니까 산토리니 안가본분들 옆에서라도 보라고 해서 많은 분들 보시던데...
자 원래는 목적지 가고 2차로 카페가면 끝나기 마련인데,
갑자기 보아스 님이 강원대 후문을 가자고 하십니다...(?)
제육쌈밥집에서 그렇게 배불리 먹었는데, 거기서 옆에 손짜장 집이 있는데 손짜장을 한그릇 더 먹자고 하는 말에
내심 속으로 충격을 받았었는데,
아 제가 지금 먹방 유튜브를 시작한지 이제 2달이 되어가는데요
진정 먹방 유튜브를 찍어야 하는건 보아스님이 아닌가 싶었어요 저는 촬영하고 편집을 하구요 ㅋㅋㅋ
결국 강원대 후문에서 닭갈비집을 가자고 하시더군요
그 손짜장 못먹은게 결국 닭갈비집으로 간것이었어요
저는 솔직히 배도 부르고 결정적으로 저는 닭을 못먹는 특이한 놈인지라 ㅋㅋㅋ
어떤 분은 감자나 면이라도 먹어라 볶음밥이라도 먹어라 하시는 분도 계셨는데요
저는 닭 음식에 섞인것도 못먹는지라...닭갈비 양념에 볶은 볶음밥이나 면도 못먹겠죠
그래서 저는 음식점 안에 있기도 불편해서....오해하시는 분들이 있을까봐 여기에 글로 한번 더 남기는데..
저는 그 냄새도 역해요 그래서 부득이 음식점에서 같이 앉아있지도 못했답니다...
그렇게 저는 닭갈비 먹는 동안 강원대 후문을 돌아다녀봤는데요
어구야 강원대 학생들을 비난하려는건 아니고
외모들이 넘흐 못생겼더라구용 ㅋㅋㅋㅋㅋㅋ
원래 어디나 번화가에 가면 예쁜 사람들이 몇명 보이는데
요새 어린 친구들은 외모 수준이 높아져서 홍대입구를 가나 신촌을 가나
강남을 가나
하다 못해 우리 동네 인천 구월동을 가도 예쁜 분들 많죠
특히 여성분들의 외모 수준 상승은 높아졌자나요
근데 강원대 후문 어이구
인하대 후문만 가더라도 다들 예쁘던데..
아니 그리고 남자나 여자나 어찌들 그리들 담배들을 피고 바닥에 침을 뱉고
머 그렇게 거리 구경을 하다가
다들 닭갈비 클리어하시고
여기서도 끝난게 아님..
저는 이때부터 보아스님에게 의견을 피력하기 시작
저는 차를 안가져온지라
전철이 끊기면 집에 못들어가는지라
시간도 10시가 넘어가고...
그러자 보아스님 왈 그럼 밤을 새고 아침 차를 타고 가라며...물론 농담조로 하신 얘기였겠지만...^^
어쨌든 저는 내심 속으로 초조해짐..
물론 차가 끊기면 밤새는것도 나쁘지 않지만,
저는 신기하게 은근히 바쁜지라...일요일도 아침부터 일정이 있어서
들어가야만 한 상황이었어요
거기서 무슨 우아레? 가평에 있는 밤 조명이 예쁘다고 한번 더 보러 가신대요
차를 타고 가는데,
저는 차주인 쉴레님 비롯 같이 차타고 간 누나들도 너무 성격좋고
편안히 대해주셔서인지
차를 타고 가는것도 편하고 좋았어요
모임 자체는 너무 행복하고 좋았답니다..
다만 당시엔 집에 어떻게 들어가나 하는 걱정이 스믈 스믈 올라오기 시작...
우아레인가 도착했는데,,
아무것도 없음 혼자 갔으면 무서웠을뻔
보아스님 팀과 접선했는데,,
시간이 지나서 불이 꺼진듯 했어요...
그렇게 그날의 모임은 거기서 종료
보아스님은 아쉬우면 홍대가서 한번 더 모이자구 얘기를 하셨는데,
아 저도 순간 그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은 들었어요
토요일이고 자정 넘은 홍대는 불야성이죠
약간은 시외에서 어두운곳에서 있다가 서울의 번화가 가서 뒷풀이 하는것도 좋겠다 생각이 똬 들었지만,
에궁 저는 일요일 바쁜지라 어서 집에가서 조금이라도 눈을 붙인후 씻고 일요일을 맞이해야 한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기에
홍대 가자고 거들지 못하고 조용히 집에 가는쪽으로
다시 쉴레님 차를 타구...타기전 인사들 드리고...
이미 시간상 제가 아는 삼화고속 버스 서울역 신촌역은 모두 막차도 끊겼고, 막차가 12:30분...
보아스님이 알려준대로 영등포에 가면 있다고 해서
차안에서 마구 검색해보다가
결국 간신히 찾아냄
영등포역 근처에 인천 가는 버스가 있다고 해서 일단 영등포역에 내려달라고 부탁드리구요
머 차 없으면 택시타고 간다는 생각으로요
그렇게 영등포역에 12:30분쯤 딱 도착했어요
아
이번에 인천 사시는분들 저같이 서울로 모임오는분들 혹시 몰랐던 분들도 체크해두세요
영등포 역에서 인천가는 버스가 있습니다 코스는 부평까지구요 막차가 12:45분입니다 88번 버스입니다
그리고 상동역까지 가는 버스는 01:25분까지 있습니다 83번 버스이구요
이게 서울에서 인천 내려가는 고속버스중에 가장 막차시간이 늦은 버스랍니다
삼화고속도 12:30분까지인데 그 시간을 놓친 분은 영등포역으로 가시면 됩니다
01:25분이 넘어가면 그땐 택시를 타거나 그냥 아침차를 기다리는수 밖에 없죠
그렇게 저는 12:45분 88번 버스를 타고 인천 부평까지 내려갔어요 도중에 보아스 님이 걱정이 되신건지
전화주셨고 저는 잘 타고 내려간다고 답해드렸구요
부평에서 택시 잡기는 머 언제나 처럼 쉬었죠
여전히 부평에는 사람이 많고 도착했을때 새벽 1시 전후였던걸로 아는데 여전히 사람 드글드글거리구
어떤 여자아이는 취해서 바닥에 앉아서 폰을 보고 있고
아이고 오랜만에 보는 풍경이었습니다...
택시를 탔는데, 택시기사님도 심심했는지..부평에서 놀다오는거냐 시작해서 대화를 시작
결국 머 그날 동호회에서 삼악산 케이블카 타고오는거라면서 썰을 풀기 시작하고,
인상 깊었던 것은 제가 택시도 몇년만에 타보는건데,
글쎄 택시 기본요금이 6,890원?? 으아
그렇게 저는 그날 집에 잘 들어갔답니다?
여기까지 긴 후기를 마무리하구요
저는 이번 모임이 특히 더 기억에 남구,
즐거웠던거 같아요
항상 즐거운 모임이었지만
머 그렇다구요
이봐 후기도 완전 장문이자나요...
사진까지 올렸으면 어쨌을뻔 했어요 ㅋㅋㅋ
요새는 그냥 머 근심 반 행복 반 이기도 합니다
저는 올해 상반기 너무나도 바쁘게 직장 생활하다가
7월7일 그만두고
실업급여 받기 시작 4개월짜리로 해서 이제 11.14일이면 이번 실업급여가 끝이 나는뎅
마침 이번주에 면접본 회사 똬 합격하고
다음주 월요일부터 출근
실업급여 끝나는 시기에 맞춰 재취업이 되궁...
그냥 이번 실업급여는 성공적이었던거 같아요
올해 상반기 바빴던거 7월에 실컷 쉬고,
쉬는 동안 책도 보고 성경도 1독 하구,
그리고 영상편집이랑, 유튜브 학원 두군데 보름짜리 한달짜리 9월까지 편하게 잘다니구
9월에 유튜브 계정도 두개나 개설하고
10월에는 유튜브 찍으러 다니구 열심히 편집하면서 편집 공부도 독학하고
먼가 그냥 놀기만 한 4개월이 아니라 그동 안 못했던것들 이룬 알찬 기간이었던 같아요
얘기가 딴데로 새는데,,
결론은
이번 11월4일 삼악산 케이블 카 후기 덕분에 즐거웠구요
저 태워주고 운전해주신 쉴레님 너무 고생하셨고 감사했구요
다른 만나뵈었던 모든 회원님들 반가웠습니다
그리고
언제나 처럼 모임 주최하고 진행해주시는 보아스님 플라워님
이번에도 고생많으셨습니다 항상 감사드립니다.
완전 장문의 후기를 마치겠습니다...
끝까지 봐주신분들 사랑합니다^^♡
첫댓글 긴 후기 인정 ~ ㅋㅋ
ㅋㅋㅋ
카톡은 안보시면서 댓글은 다시네용
스카이님 저 좋아하시는구나 ㅎㅎ
농입니다 ^^
재미있는 후기 잘 봤습니다.
취업 축하하구요~~
네 감사합니다
그날 덕분에 더 행복했어용
쉴레님두 좋은 여성분 만나시길 바래요
오~~ 후기 멋지네요~
최고예요👍👍👍👍👍
재밌게 잘 봤습니다
항상 수고해주시는 덕분에
폴러브 회원님들이 토요일을 즐겁게 보내고 있는거 아시죠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