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의 연인 최종회 시나리오 "수정 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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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데이 8/14 /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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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님들 나빠요. 뭡니까 이게!" VS "이해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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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특별기획 드라마 <파리의 연인>(극본 김은숙,강은정·연출 신우철)의 '지금까지의 이야기'가 극중 태영이 쓴 시나리오였다는 사실이 13일 새벽 공개되자, <파리의 연인> 홈페이지에는 실망을 성토하는 팬들의 글이 쇄도하고 있다.하지만 같은날 오후에는 이해를 당부하는 글들도 게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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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나리오 결말'을 반대하는 시청자들은 "여태까지 사람들의 가슴을 따뜻하고 싸하게 만들어 놓고는 반전으로 얼마나 놀래키실려구. 제발 그러지 마십쇼! 루머라고 해명을 해주세요!"(jarrje), "태영이의 시나리오라. 아예 누구하나 때려 눕히고 싶소. 그동안 일못해, 애들 밥도 재대로 못해줘,남편 눈치보면서 새벽까지 본거 또 보고…. 아~ 허무합니다 "(wonjhoon) 라며 강력하게 수정을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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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여기 계시는 분들 좀 이상합니다.재밌는 이야기, 꿈같은 이야기 즐겼던 게 아닌가요? 나만 그랬나"(neossooo), "결말이 어떻든 우리는 그동안 웃고 울었고 감동먹지 않았어요? 그걸로 저는 충분하다고 생각됩니다"(smdrlove)라며 작가의 의도를 받아들이자는 반응도 나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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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같은 팬들의 반응에 13일 오후 김은숙·강은정 작가는 신우철 감독과 엔딩신의 변경 여부를 놓고 진지하게 상의를 하는 등 적잖은 고민에 빠진 것으로 전해졌다.김작가는 13일 밤 11시경 수정여부를 묻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아무것도 결정된 것이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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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12일 공개된 구성안과 달리 13일 출고된 마지막회 대본은 비록 그간의 이야기가 태용의 시나리오였다는 사실이 밝혀짐에도 불구하고 작가의 기발한 상상력이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올 만큼 산뜻하다는 점에서 수정이 이뤄지지 않을 가능성도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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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군일 드라마국장은 "참신한 창의성이 돋보이는 두 작가의 진지한 글쓰기가 큰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또 드라마는 작가와 연출자의 창의성이 보존받아야 할 권리가 있고, 마지막회 대본을 보면 재기 넘치는 대사가 흐뭇한 미소를 짓게 만든다."며 작가를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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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데체 어뜩케 하겠다는건지...바로 오늘 내일 방송 아닙니까??? 그리고 지방에서 수혁이 촬영한다는 얘기가 곧 시골촬영한단거 아녔습니까??? 뭐가 뭔지 모르겠구먼..
정말 어떻게 하겠다는 건지.... 마지막까지 갈팡 질팡이군요.
정말 헷갈리네 ........
머가 먼지.. 대체,, 시간 마다,, 수정한다,, 안한다,, 이게 뭡니까,,
시청자 우롱합니까????? ..아~~ 또 아침부터 헷갈리게 하네...
내공이 없는 작가들은 항상 마무리가 잘안돼서 봐주기 짜증납니다.시청자는 우롱당한 기분이고 연기자는 밤샘촬영에 고생고생하다가 허무하고.
경솔하군... ㅉㅉ
안바꾸길 바랍니다...절~대
이 렇게해서 또 이슈꺼리를 만들고,끝~까지 시청률을 잡겠다는 속셈이엇어요..또 또 우리가 속은겨....
정말 답이안나오네요....
정말 ... 여기 네티즌들을 가지고 노는 느낌이네요... 온갖 루머든 진실이든... 이젠, 이모두 관심을 끌자는 얘기로 밖에 안 들리네요...
뭔 소린지 하나도 모르겠네. 줌스님들 파리 결말 어떻게 내겠다는 건지 이해 되심 설명 좀 해 주세요. 우리 말 맞는데....
결말은... 그냥 TV에서 보라는 소리 아닐까여? ^^ 원래가 반전얘기도 기사로 나오는거 없이 바로 TV에서 보여줬어야 했는데.. 그래야 묘미가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