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일찍오는 이유는 슬럼프 저질 체력이기두 하고..
기술사 준비 공부는... 당분간 보류 하기로 했습니다. 집에와서 밥먹고 책상에 앉으면 대략 10시 정도...
밥먹고 바로 공부를 하려니 졸음에 책을 보는데 굴러가지 않는 머리 ㅋ
뭐 이런 이유도 있지만 그보다도...
아래 요녀석 들 때문이지요.
2001년 부터 키우기 시작한 로즈마리... 수형을 잘못 잡아서 가지치기가 힘이 듭니다.
로즈마리 옆 군자란에 자라는 저녀석이 그 유명한 둥글레 입니다. 아버지 께서 제가 키우던 풀을 뽑고(잡초인줄 아셨데요 ㅠ_ㅠ_) 심었던 화분에 저리 잘 자라네요. 참고로 둥글레 꽃이 은방울 꽃처럼 이쁘답니다.
실질적으로 요근래 파종한 녀석들입니다. 왼쪽부터 플로렌스 펜넬, 마조람, 차이브.. 다 먹는 것들.. ㅋㅋ
민방위 교육 끝내고 미뤘던 파종을 했습니다. 춥긴했지만 더 늦음 바로 여름이 올거 같아서요. 왼쪽에 신문지위에 물을 뿌려놓는건
차이브 이녀석이 반그늘을 좋아해서랍니다. 그리고 씨앗 파종시 높은 습도 유지가 발아율을 높이는데 도움이 되는 이유이구요.
날씨문인가 발아가 안되서 오랜만에 꺼낸 고성능 인큐베이터...
별거 업습니다. 페트병 짤라서 휴지 깔고 습도 조절을 위해 랩으로 위를 덮어주믄 되지요.
그리고 3일후 바로 저리 싹이 나더라구요.
두둥~ 오늘 찍은 사진 입니다. 저렇게 이쁘게도 싹이 올라와서 벌써 입안에 침이 고이게 만드네용 ㅋㅋ
근데 아쉽게도 아직 옆에 마조람, 플로렌스 펜넬은 싹틀기미가 영 안보여요 ㅠ_ㅠ
일요일에 파종한 스피아민트는 좀더 기다려 봐야겠지요.
첫댓글 응....??? 이게 머죠??ㅋㅋㅋㅋ
먹는것들 이지뭐 둥글레는 한약이것 구만, 휀넬은 한약재로 회향이라고 하더라고
형 이런거 말고 술담그세요..그게 어울려요~
안그래도 도전생각중이다. 좀더 한가해지면 해보려고
이거 고양이랑 같이 키우면 ^^;;
캣닙 이라는 고양이한테 마약같은 식물이 있습니다. 고양이가 그풀 뜯어 먹음 침 질질흘리고 뿅가지요. 고양이 장난감 같은데 들어가는 식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