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컴퓨터(www.apple.co.kr)가 신개념 802.11g 무선 표준 지원 장치 '에어포트 익스프레스'를 공식 발매한다.
신제품 에어포트 익스프레스는 휴대용 무선 액세스 포인트 기능에 덧붙여, ‘무선 USB 프린터 공유’ 및 ‘무선 음악 재생’을 가능케 하는 제품. 189g의 컴팩트한 디자인에 이 모든 기능이 들어 있어 집, 호텔, 사무실 등 언제 어디서든 무선 랜 환경을 꾸밀 수 있다.
전원 플러그에 직접 꽂는 디자인으로 개발돼 장착이 간편하고 랜 선과 연결만 하면 802.11g 무선 랜 규격을 통해 무선 인터넷 이용을 지원하게 된다. 54Mbps의 최고 속도와 128비트 암호화 및 내장형 방화벽인 WPA를 지원하는 것도 장점이다.
그 밖에 에어포트 익스프레스에 달린 오디오 미니 잭에 홈스테레오 및 스피커를 연결 하면 맥이나 PC 상에 있는 음악을 무선 감상할 수 있다.
애플컴퓨터 최고경영자인 스티브 잡스는 “에어포트 익스프레스는 아이튠즈 사용자들이 무선으로 가정에서 스테레오를 통해 음악을 들을 수 있게끔 하는 세계 최초 802.11g 무선랜 라우터 제품이다”며, “에어포트 익스프레스를 통해 호텔, 직장, 가정 등에서 무선의 자유를 만끽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