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2 |
江山淸趣 |
강산청취 |
가을의 강산은 아름답다. |
183 |
憑高眺遠 |
빙고조원(기댈憑, 바라볼眺) |
톺은 곳에 기대어 먼 경치를 바라보다. |
184 |
登山臨水 |
등산임수 |
산에 오르고 물로 나아감 |
185 |
竹柏勁心 |
죽백경심(굳셀勁) |
겨울의 추위에도 강한 대나무와 잣나무 같은 굳센 정신. |
186 |
天高氣淸 |
천고기청 |
하늘은 높고 마음은 맑다. |
187 |
雲高氣淸 |
운고기청 |
구름이 높이 떠 있으며 마음은 맑다. |
188 |
明月流素光 |
명월유소광 |
밝고 맑은 달이 흰빛을 땅에 감돌게 하다. 素는 無色 즉, 흰빛 |
189 |
老鶴萬里心 |
노학만리심 |
늙은 학이 마음에는 아직 만리를 날 수 있는 의지가 있다. 노인의 마음을 비유 |
190 |
淸風九소鶴 |
청풍구소학(하늘?) |
맑은 바람과 하늘 높이 나는 학. |
191 |
月到千家靜 |
월도천가정 |
달빛이 집들을 고요히 비추다. |
192 |
幽蘭一國香 |
유란일국향 |
속세에서 벗어난 곳에 피는 향기로운 난초는 한 나라의 名花이다. |
193 |
孤鶴凌高天 |
고학릉고천 |
한 마리의 학이 하늘 높이 날아오르다. |
194 |
木葉動秋聲 |
목엽동추성 |
나뭇잎이 바람에 날리어 가을 소리를 낸다. |
195 |
秋聲秋景高 |
추성추경고 |
가을 소리가 가을 하늘 높이 울려 퍼진다. |
196 |
望月樓高太淸 |
망월누고태청 |
보름달을 보는 건물은 하늘 높이 서 있으며 매우 맑다. |
197 |
紅荷一點淸風 |
홍하일점청풍 |
한 송이 붉은 연꽃이 피고 맑은 바람이 불어온다. |
198 |
月明黃鶴下靑天 |
월명황학하청천 |
달 밝은 밤에 황학이 푸른 하늘에서 내려오다. |
199 |
五更聞雁滿林晴 |
오경문안 만림청 |
새벽에 기러기 우는 소리를 듣고 숲이 맑게 개었음을 안다. |
200 |
長夜如年筆硯橫 |
장야여년필연횡 |
기나긴 밤이 일 년처럼 길게 느껴지고 옆에는 붓과 벼루가 놓여져 있다. |
201 |
鶴협一聲天欲秋 |
학협일성천욕추 |
학의 한마디 부르짖음으로 세상은 가을을 맞이한다. |
202 |
白露橫江 水光接天 |
백로횡강수광접천 |
흰 이슬이 강에 가로놓이고 물은 반짝반짝 빛나서 하늘에 닿아 있다. |
203 |
白露月下圓秋風枝上鮮 |
백로월하원추풍지상선 |
맑은 이슬은 달빛 아래 흰 구슬을 이루고, 가을바람은 나뭇가지의 흔들림에서 역력히 볼 수 있다. |
204 |
량夜如淸水明河似白雲 |
량야여청수명하사백운 |
밤은 맑은 물처럼 시원하고, 하늘에 흐르는 은하수는 흰 구름과 같다. |
205 |
江上之淸風山間之明月 |
강상지청풍산간지명월 |
냇가에 불어오는 맑은 바람, 산등성이에 걸려 있는 밝은 달, 모두 가을 풍경. |
206 |
明月一尊酒淸風萬卷書 |
명월일존주청풍만권서 |
명월에는 한 동이의 술을 따르고 청풍에는 만권의 책을 읽는다. |
207 |
佳月明作哲秋風聖之淸 |
가월명작철추풍성지청 |
달의 밝음은 哲이요, 가을 바람의 맑음은 聖이다. |
208 |
秋聲聞雁少霜意入林多 |
추성문안소상의입림다 |
가을 소리인 기러기 우는 소리를 듣는 일은 적지만, 나무들을 단풍으로 물들이는 서리는 숲에 가득하다. |
209 |
山靜松聲遠秋淸泉氣香 |
산정송성원추청천기향 |
고요한 산의 송림에 부는 바람 소리가 멀리 들리고 맑은 가을에 샘물은 향기롭다. |
210 |
微雲自作秋色皓月全非世姿 |
미운자작추색호월전비세자 |
적은 구름이 가을빛을 만들고, 하얗게 빛나는 달빛은 이 세상의 것이라고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아름답다. 皓月은 희게 빛나는 달. |
211 |
月出山疑欲雪夜凉天易成秋 |
월출산의욕설야량천이성추 |
달이 떠서 산에 눈이 내린 것이 아닌가 밤은 서늘하여 가을을 이루기 쉽다(가을이 빨리 찾아옴 |
212 |
山入樓中成好句月來窓下伴殘書 |
신입루중성호구월래창하반잔서 |
마주보는 청산은 누각에 그림자를 드리워 좋은 시구를 낳게 하고, 달은 창문에 비치어 읽다 둔 책을 읽는데 좋은 벗이된다. |
213 |
雲布長天龍勢逸風高秋月雁行齊 |
운포장천용세일풍고추월안행제 |
구름은 저편 먼 하늘까지 피어나 용세가 뛰어나고, 바람은 하늘 높이 불며 달은 밝고 기러기 떼는 정렬하며 날아간다. |
214 |
淸風明月用不竭高山流水情相投 |
청풍명월용불갈고산유수정상투 |
청풍이나 명월은 시에 담아도 다함이 없고 고산유수는 마음에 알맞다. |
215 |
白雲作雨多如絮紅葉驚風少似花 |
백운작우다여서홍엽경풍소사화 |
흰 구름은 비가 되어 찢어진 솜처럼 되고 단풍잎은 바람에 흔들리어 꽃과 비슷하다. |
216 |
夜路無聲衣自濕秋風有信葉先知 |
야로부성의자습추풍유신엽선지 |
밤이슬은 소리 없이 옷을 적시고 가을바람은 나뭇잎 흔들리는 소리로 안다. |
217 |
夕陽川樹鳥聲寂凉月一庭花影深 |
석양천수조성적양월일정화영심 |
석양이 나무를 비추어 새 울음 소리는 쓸쓸하고 서늘한 달이 정원을 비추어 꽃 그림자가 깊다. |
218 冬 |
三餘 |
삼여 |
겨울과 밤과 비. 겨울은 년의 나머지, 밤은 낮의 나머지, 비는 시절의 나머지. 이 삼여가 학문에 알맞은 때이다. |
219 |
嚴風 |
엄풍 |
겨울의 혹독한 바람 |
220 |
潛明 |
잠명 |
밝음을 감추고 있는 것. |
221 |
迎富 |
영부 |
부를 맞이하다. |
222 |
事欲靜 |
사욕정 |
사물은 고요함을 要한다. |
223 |
養其神 |
양기신 |
마음을 가다듬어 정신을 수양한다. |
234 |
素雪紛紛鶴委 |
소설분분학위 |
흰눈이 어지러이 날아 내리고 학이 거기에 몸을 맡겨 날고 있다. |
235 |
閑日雖冬亦自長 |
한일수동역자장 |
겨울날은 짧지만 한가하면 길게 느껴진다. |
236 |
天行已過來萬福 |
천행이과래만복 |
하늘의 운행은 이미 지나고 많은 행복이 왔다. |
237 |
銀樹長開六出花 |
은수장개육출화 |
백은나무에 눈꽃이 피었다. 六出은 눈의 결정을 6잎의 꽃에 비유한 눈의 다른 호칭 |
238 |
雙鶴충天歲月多 |
쌍학충천세월다 |
한 쌍의 학이 하늘 높이 솟아오르고 세울은 길다. |
239 |
五更聞雁滿林霜 |
오경문안만림상 |
새벽에 기러기 소리를 듣고 숲에 서리가 가득함을 안다. 五更은 하룻밤을 다섯 등분한 마지막 부분. 즉 새벽임 |
240 |
萬壑風聲草木寒 |
만학풍성초목한 |
바람은 골짜기에서 골짜기로 불고 초목은 춥다고 흔들거린다. |
241 |
長夜如年筆硯橫 |
장야여년필연횡 |
겨울밤은 일 년처럼 길게 느껴지며, 옆에는 붓과 벼루가 놓여 있다. |
242 |
氣以升新 光以永照 |
기이승신 광이영조 |
기는 새로이 오르고 빛은 영구히 비친다. |
243 |
寒生酒思 雪引詩情 |
한생주사 설인시정 |
눈은 시정을 불러일으킨다. |
244 |
太虛淸白 空明雪映 |
태허청백 공명설영 |
허공은 맑고 희며 하늘은 눈이 비치어 밝다. |
245 |
與民優游 享壽萬年 |
여민우유 향수만년 |
백성과 함께 유유히 살아가면 만년의 장수를 얻을 것이다. |
246 |
雲日明松雪溪山進晩風 |
운일명송설계산진만풍 |
구름 사이로 새어나온 햇빛이 소나무에 쌓인 눈을 비추고 계산에는 황혼의 바람이 분다. |
247 |
風將夜共靜公與月俱明 |
풍장야공정공여월구명 |
바람은 밤이 됨에 따라 고요해지고, 하늘은 달과 함께 밝아진다. |
248 |
好風隨葉落高木任雲流 |
호풍수엽락고목임운류 |
상쾌한 바람은 나뭇잎이 떨어짐에 따라 불고 하늘 높이 솟은 나무는 구름의 흐름에 몸을 맡긴다. |
249 |
聖壽長如南至日皇恩高似北溟天 |
성수장여남지일황은고사북명천 |
임금의 수명이 긴 것은 동짓달 밤 같고 임금의 은혜가 높고 큼은 북쪽 바다의 하늘과 같다. |
250 |
山葉早梅心萬里雪窓風竹夢三更 |
산엽조매심만리성창풍죽몽삼경 |
산 속에 피어 있는 추위 속의 매화꽃은 만리에 이르고, 눈 내리는 창, 바람에 흔들리는 대나무의 꿈도 차가운 한밤중의 자정이다. |
251 |
一夜紙窓明似月多年布被冷如氷 |
일야지창명사월다년포피냉여빙 |
하루 밤에 내린 눈으로 종이 창문은 달처럼 밝고, 베로 만든 침구는 매년 쓰면서도 얼음처럼 차다. |
252 古語 |
祥光 |
상광 |
경사로운 햇빛 |
253 |
祥風 |
상풍 |
경사로운 바람 |
254 |
休氣 |
휴기 |
경사로운 조짐 |
255 |
休徵 |
휴징 |
경사로운 징조 |
256 |
甘雨 |
감우 |
좋은 비, 적절한 때에 알맞게 내리는 비. |
257 |
嘉歲 |
가세 |
좋은 해, 풍년. 행복이 많고 명이 길다. |
258 |
壽且昌 |
수차창 |
장수하고 번창한다. |
259 |
歡無極 |
환무극 |
끝없는 기쁨 |
260 |
壽似山 |
수사산 |
산과 같이 긴 수명 |
261 |
享遐紀 |
향하기 |
장수를 누리다. |
262 |
天瑞降 |
천서강 |
하늘에서 내려 준 경사로운 징조. |
263 |
開永昌 |
개영창 |
긴 번영이 시작되다. |
264 |
獲嘉祥 |
획가상 |
기쁨과 행복을 얻다. |
265 |
膺多福 |
응다복 |
많은 행복을 받다. |
266 |
受厚福 |
수후복 |
큰 행복을 받다. |
267 |
夷且簡 |
이차간 |
편안하고 대범함. |
268 |
南山壽 |
남산수 |
종남산처럼 끝없는 수명, 산은 주나라 도읍 豊鎬의 남쪽에 있는 千舌에 움직임이 없는 종남산 |
269 |
福所綬 |
복소수 |
행복이 평안하게 머물다. |
270 |
企丕祉 |
기불지 |
큰 행복을 기다리다. |
271 |
保天秩 |
보천질 |
하늘의 질서를 지키다. |
272 |
百福具臻 |
백복구진(이를臻) |
많은 행복이 갖추어지다. |
273 |
慶愛迎祥 |
경애영상 |
기쁘게 사랑하며 좋은 징조를 맞이하다. |
274 |
龍翔雲起 |
용상운기(날 翔) |
용이 날고 구름이 생기다. 경사로운 징조. |
275 |
喜歡無量 |
희환무량 |
한없는 기쁨. |
276 |
永寧安昌 |
영녕안창 |
오랜 평안과 번영. |
277 |
福祿來臻 |
복록래진 |
행복과 복록이 온다. |
278 |
德精降祉 |
덕정강지 |
정진하여 덕을 쌓으면 하늘에서 복이 내린다. |
279 |
龜鶴同壽 |
귀학동수 |
거북이나 학과 같은 오랜 수명. |
280 |
奔龜躍魚 |
분귀약어 |
거북이는 뛰어다니고 물고기는 힘차게 뛰어오른다. |
281 |
龜龍載文 |
귀룡재문 |
신비로운 거북이나 용마가 등에 모양을 하고 나타나는 경사로운 세상. 복희 시대에 황하에서 나타난 용마가 등에 그림을 지고 나타나고, 禹시대에 낙수에서 나타난 神龜의 등에 글이 있었던 것을 말한다. |
282 |
萬祥必臻 |
만상필진(이를臻) |
많은 경사가 이루어지도록 한다. |
283 |
萬壽無疆 |
만수무강 |
한없이 긴 목숨 |
284 |
龍翔景雲 |
용상경운(날 翔) |
용이 날고 상서로운 구름이 생기다. |
285 |
天靜人和 |
천정인화 |
천하는 고요하고 사람들은 사이가 좋다. |
286 |
昊天降豊澤 |
호천강풍택 |
하늘에서 풍성한 은혜를 내리다. |
287 |
萬歲壽而康 |
만세수이강 |
만년 장수하고 편안하다. |
288 |
君子福所綬 |
군자복소수 |
덕행이 갖추어진 사람에게 행복이 평안히 머물다. |
289 |
大德必得其壽 |
대덕필득기수 |
덕을 많이 쌓으면 반드시 그에 적절한 장수를 누린다. |
290 |
愛神人之福祜 |
애신인지복호 |
신을 사랑하는 사람에게는 가득한 행복이 있다. |
291 |
不老門前日月遲 |
불로문전일월지 |
不老門 앞에 멈추어 서면 시간이 흐르는 것이 느긋한 것 같아서 평안하다. 不老門은 중국 낙양의 城門 중의 하나 |
292 |
鳳鳴朝陽 龍翔景雲 |
봉명조양 용상경운 |
봉황은 아침 햇살을 받아 드높이 지저귀고, 용은 경사로운 징조인 구름 위를 난다. |
293 |
天地爲壽 日月齊光 |
천지위수 일월제광 |
수명은 천지처럼 길고, 덕행의 빛남은 해나 달과 같다. |
294 |
總集瑞命 備致嘉祥 |
총집서명 비치가상 |
하늘의 상서로운 명령을 모두 모아, 경사로운 진조를 불러 갖추다. |
295 |
邀時之福 遭遇嘉運 |
요시지복 조우가운(맞을邀) |
행복한 시기를 맞이하여 경사로운 운세를 만나다. |
296 |
瑤池春不老壽城日開祥 |
요지춘불로수성일개상 |
崑崙山(곤륜산)에 있는 요지는 仙人이 살고 있는데 그 곳의 봄은 화창하고 사람은 늙지 아니하며 수성에서는 나날이 경사로운 일이 열린다. |
297 |
麟鳳在郊藪河洛出?書 |
인봉재교수하락출도서(늪藪) |
聖天子 시대의 일로써 기린과 봉황이 도시 근교의 시골에 나타나고, 황하와 낙수에서 귀중한 그림과 글이 나타났다. |
298 |
觀游龍於神淵聆鳴鳳於高岡 |
간유용어신연영명봉어고강 |
용이 신성한 못에서 놀고 있는 것을 보고, 봉황이 높은 언덕에서 울고 있음을 듣는다. |
299 |
福祚流于子孫天祿其永終矣 |
복조유우자손 천록기영종의 |
하늘에서 내린 복이 자손에게 흘러 미치고, 행복이 오래 이어진다. |
300 |
鸞鳳和鳴戱雲中衆?敷榮曜春風 |
난봉화명희운중중파부영요춘풍 |
난조와 봉황이 소리맞춰 울며 구름 속에서 놀고 있고, 많은 꽃이 춘풍 속에 화려하게 피어 자랑하고 있다. |
301 |
輝光眩燿 降厥福兮 子子孫孫 長無極兮 |
휘광현요 강궐복혜 자자손손 장무극혜 |
찬란한 빛이 눈부시도록 빛나면서 행복을 내려주고 자손은 영원토록 끊어지는 일이 없다. |
302 |
雲潤聖暉 風揚月至 江海呈象 龜龍載文 |
운윤성휘 풍양월지 강해정상 구룡재문 |
구름은 아름답고 별은 빛나며 바람은 달까지 닿으려 불어대고 있다. 강이나 바다에는 경사로운 징조가 나타났다. 그곳에 나타난 神龜가 글과 그림을 짊어지고 있고 성인의 세월이라고 알리다. |
303 |
習習祥風 祁祁甘雨 百穀진? 庶草蕃茂 |
습습상풍 기기감우 백곡진진 서초번무 |
부드러운 봄의 상서로운 바람이 불어오고 초목을 적시는 비가 조용히 내린다. 모든 곡식은 왕성히 자라고, 초목은 다투어 무성하다. |
304 格言 |
進德 |
진덕 |
덕을 권하다. |
305 |
鶴雲 |
학운 |
천년의 수명과 같은 구름 |
306 |
樂業 |
낙업 |
학문과 기예를 즐겨 권하다. |
307 |
忘機 |
망기 |
번거로운 세상일을 잊다. |
308 |
燿德 |
요덕 |
빛나는 덕 |
309 |
天眞 |
천진 |
세파에 시달리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참됨 |
310 |
大觀 |
대관 |
넓게 전체를 보는 것. |
311 |
明愼 |
명신 |
밝고 매우 조심하다. |
312 |
自適 |
자적 |
아무런 속박 없이 마음 내키는 대로 즐김. |
313 |
浩然 |
호연 |
물이 끊임없이 흐르는 모양. 마음이 넓고 뜻이 아주 큰 모양. |
314 |
洗心 |
세심 |
마음을 깨끗이 씻음. |
315 |
入誠 |
입성 |
꾸밈이 없는 진실의 길을 세우는 것. |
316 |
崇德 |
숭덕(論語. 安淵) |
덕을 존중하다. 덕있는 사람을 존경하다. |
317 |
至誠 |
지성(孟.) |
지극한 정성 |
318 |
好古 |
호고(論語. 述而) |
옛것을 좋아하다. 옛것을 그리워하다. |
319 |
樂分 |
낙분 |
자기 분수를 알고 그곳에 안주하다. |
320 |
壽似山 |
수사산 |
산과 같이 긴 수명. |
321 |
剛且淑 |
강차숙 |
강하고 맑다. |
322 |
樂其業 |
낙기업 |
자기의 학문. 일을 즐기다. |
323 |
執厥中 |
집궐중 |
치우침이 없는 중용의 길을 취하다. |
324 |
慶雲興 |
경운흥 |
경사로운 징조의 구름이 생기다. |
325 |
瑞色鮮(王士良) |
서색선 |
경사로운 색이 선명하게 나타나다. |
326 |
務中庸 |
무중용 |
치우침이 없는 중용의 길을 가도록 노려하다. |
327 |
致良知 |
치량지 |
시비선악을 분별하는 마음의 움직임이 사물에 미치게 하다 |
328 |
友仁義 |
우인의 |
사람이 행해야 할 도리를 친한 친구처럼 몸에 익혀 행하다. |
329 |
道其常 |
도기상 |
항상 해야 할 도리를 따르다. |
330 |
仁者壽 |
인자수 |
자비로운 마음이 깊은 사람은 오래 산다. |
331 |
樂天眞 |
낙천진 |
자연 그대로의 참됨으로 꾸밈없는 경지를 즐김 |
332 |
南山壽 |
남산수 |
종남산과 같이 긴 수명 |
333 |
德如海 |
덕여해 |
덕이 바다와 같다. |
334 |
德潤身 |
덕윤신 |
덕을 쌓으면 자기 자신이 윤택해진다. |
335 |
靜守約 |
정수약 |
소극적으로 조용히 하다. |
336 |
隨處樂 |
수처락 |
어디에 있든 그곳에서 즐겨움을 찾는다. |
337 |
淡如水 |
담여수 |
물처럼 담백하다. |
338 |
虛己以游 |
허기이유 |
자기의 사사로운 정은 버리고 맺힘이 없는 마음으로 느긋하게 살다. |
339 |
率禮踏謙 |
솔례답겸 |
사람이 해야 할 도리에 따라 겸손하게 행동하다 |
340 |
自彊不息 |
자가불식 |
스스로 일에 힘써 쉬는 일이 없다. |
341 |
天長地久 |
천장지구(老子) |
천지는 장구하여 끝이 없다. |
342 |
惠露仁風 |
혜로인풍 |
은혜로운 이슬과 자애로운 바람. |
343 |
與天無極 |
여천무극 |
하늘에 끝이 없는 것처럼 끝이 없다. |
344 |
積仁基德 |
적인기덕 |
어진 행동을 쌓아 사람이 깨달아 밝힐 덕행을 근본으로 하다. |
345 |
躬服節儉 |
궁복절검 |
절약과 근검을 몸에 익히다. |
346 |
和氣致祥 |
화기치상 |
온화한 마음이 상서로움을 초래하다. |
347 |
修學習業 |
수학습업 |
학문을 터득하고 실무를 익히다. |
348 |
洪由?起 |
홍유섬기 |
홍수는 시내에서 시작된다. |
349 |
燈心靜慮 |
등심정려 |
마음을 맑게 하고 조용히 생각한다. |
350 |
愼終如始 |
신종여시 |
사람은 일을 시작할 때는 신중하나 차츰 처음의 마음을 잃는다. 즉 최후까지 신중하여야 한다. |
351 |
詢道求中 |
순도구중(물을詢) |
사람이 행할 도리를 물어서 치우치지 않는 중용의 길을 구하다. |
352 |
天祿永昌 |
천록영창 |
하늘에서 내린 복이 오래 계속되어 번창한다. |
353 |
去華就實 |
거화취실 |
화려함을 추구하지 않고 검소한 길을 간다. |
354 |
心廣體? |
심광체반 |
넓고 자비로운 마음을 가지면 몸도 건강하다. |
355 |
虛己應物 |
허기응물 |
자기의 사사로운 감정을 버리고 불평 불만이 없는 마음으로 사물에 대처하다. |
356 |
知足者富 |
지족자부 |
분수를 알아 현재에 만족하는 사람은 부유하다. |
357 |
進德修業 |
진덕수업 |
덕을 쌓음에 정진하여 수업하다. |
358 |
溫故知新 |
온고지신 |
옛것을 익히고 거기서 새로운 지식이나 견해를 얻는일 |
359 |
美意延年 |
미의연년 |
마음을 아름답게 하면 오래 살 수 있다. |
360 |
忠實服業 |
충실복업 |
성실학 맡은 일에 종사하다. |
361 |
外寬內直 |
외관내직 |
타인에게는 넓은 마음으로 대하고 자기에게는 굽힘이 없는 엄격함을 가하다. |
362 |
道通天地 |
도통천지 |
사람으로서의 올바른 길을 가면 그것은 어디에서나 통한다. |
363 |
至誠無識 |
지극무식 |
지극한 정성은 그치지 않는다. |
364 |
積善多福 |
적선다복 |
선행을 쌓으면 많은 행복을 얻는다. |
365 |
遺文反質 |
유문반질 |
화려함을 버리고 꾸밈없는 마음으로 되돌아감 |
366 |
敬天愛人 |
경천애인 |
하늘을 공경하고 사람을 사랑하다. |
367 |
審己以度人 |
심기이도인 |
남을 자기 몸처럼 생각하고 그의 마음을 헤아림 |
368 |
隨時以行藏 |
수시이행장 |
시대의 형세에 따라 세상에 나와 도를 닦거나 은둔하거나 한다. |
369 |
見善如不及 |
견선여불급 |
선행에 대해서는 만족함이 없이 항상 그 뜻에 미치지 못함을 생각하고 노력한다. |
370 |
養素克有終 |
양소극유종 |
순수함을 기르면 끝맺음을 다할 수 있다. |
371 |
嘉樹下成蹊 |
가수하성혜 |
아름다운 꽃이나 열매가 맺힌 나무 밑에는 자연히 길이 생긴다. 즉 덕이 있는 사람은 구하지 않아도 세상 사람들이 덕을 따라 모인다. |
372 |
忘機無物我 |
망기무물아 |
만물이 자연의 변화에 구애되지 않고 外物과 자아를 구별하지 않으며 전체로써 받아들인다. |
373 |
交善如蘭芝 |
교선여란지 |
좋은 사람과 사귀는 것은 난초나 영지가 몸 가까이 있으면 좋은 냄새가 나는 것처럼 자기도 선에 가까워진다. |
374 |
創業易守成難 |
창업이수성난 |
일을 시작할 때는 그 나름대로 마음을 가다듬어 몰두하므로 성공하기 쉬우나 그 일을 지켜가는 것은 어렵다. |
375 |
恤鰥寡存孤獨 |
휼환과존고독(환어 鰥. 홀아비鰥) |
아내를 잃은 남자. 남편을 잃은 여자를 가엾이 여겨 도와주고 부모를 잃은 아이를 불쌍히 여겨 보살피다. |
376 |
富潤屋德潤身 |
부윤옥덕윤신 |
부는 집을 훌륭하게 하고, 덕은 자기 자신을 풍요롭게 한다. |
377 |
昭節儉示太素 |
소절검시태소 |
지조를 분명히 하고 소박한 성품을 갖추어 보여주다. |
378 |
富貴於我如浮雲 |
부귀어아여부운 |
부나 높은 지위는 자기에게 있어서 공중에 뜬 구름처럼 붙잡아 둘 수 없다. |
379 |
用人言必猶於己 |
용인언필유어기 |
남이 말하는 것을 받아들일 때는 자기 자신의 말처럼 잘 이해한다. |
380 |
進德工夫在日新 |
진덕공부재일신 |
덕을 쌓아가는 효과적인 방법은 매일매일 마음을 새롭게 하여 노력하는 것이다. |
381 |
成名每在窮苦日 |
성명매재궁고일 |
성공하기 전에는 언제나 좌절과 고난의 시기가 있다. |
382 |
心誠則神明應之 |
심성즉신명응지 |
마음이 성실하면 신은 반드시 이에 보답해 준다. |
383 |
桃李不言 下自成蹊 |
도리불언 하자성혜(길 蹊) |
복숭아나무나 오얏나무는 아무 말 하지 않아도 꽃이나 열매에 이끌려 온 사람들의 발자국으로 그 밑에는 자연히 길이 생긴다. 즉 德 있는 사람은 구하지 않아도 德을 따르는 사람들이 모여든다. |
384 |
德以道樹 禮以仁淸 |
덕이도수 예이인청 |
德은 사람이 행하는 도리에 의하고 예의는 남을 생각해 주는 마음에 의해 다듬어지는 것이다. |
385 |
精神一到 何事不成 |
정신일도 하사불성 |
정신을 집중하여 일에 임하면 아무리 어려운 일이라도 이룰 수 있다. |
386 |
久而愈新 用而不竭 |
구이유신(나을愈) 용이불갈(다할竭) |
성실한 마음으로 일에 임하는 사람은 오랜 시간이 흘러도 점점 더 성실한 마음이 번창하고, 아무리 힘을 다하여도 더 이상 안 된다는 것은 없다. |
387 |
得失一時 榮辱千載 |
득실일시 영욕천재 |
얻음과 잃음은 일시이고, 이에 눈이 어두워 지조를 버림과 지킴에 따라 그 명예와 오명은 천년이나 남는 것이다. |
388 |
呑舟之魚 不遊枝流 |
탄주지어(삼킬呑) 불유지류 |
배를 삼킬 만한 큰고기는 작은 내에는 놀지 않는다. 즉 큰 인물은 작은 일에 구애받지 않는다는 뜻. |
389 |
安樂必誡 乃終利貞 |
안락필계 내종이정 |
안락한 때에 충분히 마음을 긴장시켜 두면 마음이 정해져 망설임 없이 끝맺을 수가 있다. |
390 |
窮達命也 貴賤時也 |
궁달명야 귀천시야 |
곤궁과 영달은 운명이고, 신분의 높고 낮음은 시세의 흐름에 의함이니 一喜一憂할 것은 없다. |
391 |
始於憂勤 終於逸樂 |
시어우근 종어일락 |
인생은 초기에 신중을 기하고 노력하면 마음대로 즐겁게 여생을 보낼 수가 있다. |
392 |
君子居正體道樂天知命 |
군자거정체도락천지명 |
덕행을 갖춘 사람은 올바른 입장에 서고 사람이 행해야 할 도리를 몸에 익히면 하늘이 정함을 즐겁게 받아들여 운명을 알고 있다. |
393 |
福如北海?壽似南山高 |
복여북해활수사남산고 |
행복이 큰 것은 북해의 넓음과 같고, 수명이 긴 것은 남산의 높음과 같다. |
394 |
天空任鳥飛海?從魚躍 |
천공임조비해활종어약 |
하늘에는 새가 자유롭게 날고, 넓은 바다에는 물고기가 자유로이 헤엄치는 것처럼 자유롭고 한가하게 살다. |
395 |
天下歸仁非感玉帛之惠 |
천하기인비감옥백지혜 |
천하가 어진 임금을 섬기고 따르는 것은 재물이나 보화 등의 은혜에 끌려서가 아니다. |
396 |
人生感意氣功名誰復論 |
인생감의기공명수복론 |
인간은 사람의 의기를 느껴 일한다. 성과 명예 등은 강조할 만한 가치가 없다. |
397 |
老鶴雲閒意長松雪外姿 |
노학운한의장송설외자 |
늙은 학이 구름 사이로 유연하게 날고 아름드리 소나무가 눈보라를 견디며 의연히 서 있는 것 같다 |
398 |
至樂莫如讀書至要莫如敎子 |
지락막여독서지요막여교자 |
이 세상에서 제일 즐거운 것은 독서하는 것이고, 제일 중요한 것은 자식을 가르치는 것이다. |
399 |
龍向池中躍起鳳從天外飛來 |
용향지중약기봉종천외비래 |
용은 연못 가운데로 뛰어들고 봉황은 아득한 하늘 저편에서 날아온다 |
첫댓글 옥 같은
언어를 접하며
풍류에 젖어 봅니다~
감사합니다